상위문서: 청골매캡스
"D-virus, 크립토 나이트, 신인류. 그리고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너희들이 보았던 힘의 원천."
"그건 모두 우리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들이였어."
"우리는 고향을 잃은 불쌍한 방랑자일뿐이야. 하지만 모두가 인간들 틈에 섞여 조용히 살아가진 않아."
"그들은 인류를 천천히 음해하며 쇠퇴의 길로 몰아가고 있지."
"걱정하지마 나나 나카무라는 그런 사람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니까."
"신인류라 불리우는 존재는 그들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만든 일종의 생체병기에 불과했어."
"하지만 어벤저스가 멋있게 그것들을 물리쳤지. 물론, 내 도움이 컸지만."
"하하하하하하하하! 아까 말했잖아! 힘의 원천. 네가 봤던 붉은남자는 너희들의 잠재력을 끌어주기 위한 우리들의 간접적인 도움이였어."
"어쨌든, 요점은 이거야. 인류를 말끔히 없애버리고 이곳을 순수한 땅으로. 제 2의 고향으로 재창조하려는 나와 같은 크로노스들 말이야."
"그들은 어벤저스와 세계정부, 여러 나라의 갈등을 조장하며 세계를 몰락의 길로 데려가고 있어."
"너희를 도와주는 이유가 뭐냐고? 헤이,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너희들 인류는 이미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야."
"의도치는 않았지만.. 인간의 몸에는 우리의 것과 같은 힘이 흐르고 있어."
"인류는 이제 우리의 형제야."
"같은 피를 내버려 둘순 없어. 우린 너희를 도태하려는 이들에게서 벗어나게끔 도움을 주고싶어."
"하지만 아직 인류가 우리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
"오히려 혼란만 가중돼 그들이 원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겠지."
"헤이, 넌 선택된거야.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중에 거의 유일무이하다시피."
"너에게 선택권은 없었어. 이건 그냥 일종의...."
"그래, 로또 같은거야. 너는 몹시 희박한 확률에 뽑힌 사람이고."
"진실을 말할때가 언젠가는 오게 될거야 친구."
"운이 좋다면 그때 다시 만날수도 있겠지."
"나중에 만나자. 사무실 사람들한테도 안부인사 전해줘."
"안녕."
-헤이 서브 스토리. 진실의 탐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