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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last modified: 2016-10-23 11:49:23 Contributors

*상위항목 : Belium Chronicle



"내가 어쩌다가 그렇게 싸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

1. 프로필

  • 이름 : "과묵한" 이고르
  • 나이 : 26
  • 성별 : 남성
  • 장점 : 끓어오르는 피
  • 국적 : 벨리움 제국 - 제국인
  • 종교: 벨리움 교단 - 파괴주의
  • 무기 : 양손으로 들고 쓰는 도끼. 이고르의 키가 보시다시피 작은지라 어찌 비슷하다는 인상도 준다. 120cm 정도 길이이며, 자루 끝부분에도 작게나마 칼날이 달려있다.

  • 정보 : 이고르

2. 외모

근육이 탄탄하게 붙어있고, 떡대가 있다. 머리카락은 갈색으로 윗머리만 남기고 나머지는 짧게 정돈했다. 그리고 얼굴은 갈색 수염이 잔뜩 나서, 수염을 두갈래로 묶어서 정돈했고 콧수염도 덮여있다. 고된 노동으로 주름이 져 있어 그 나이대치곤 늙어보인다.그리고 다른 이들에 비해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데, 키가 145cm로, 그 나이대 남성 치고는 두 눈으로 똑바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다는 것이다. 체중은 약 61kg 정도로, 키 치고 무겁다. 오른쪽 뺨에 흉터가 있다.

3. 성격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일종의 낯가림이 있다. 그래서 말해야 할 때 말을 못해 곤란한 적도 있지만, 친해지면 말문이 트여진다. 그렇게 말문이 트일 정도로 친해지는게 어렵지만.

4. 과거사

이고르는 산골에 있는 오두막집의 5남매(1남, 2녀, 3남, 4녀, 5남) 중 셋째로 태어났다. 산골짜기에서 얼마 안 되는 땅에 비실비실한 소를 부려 농사를 짓고, 숲에서 나무를 베서 하루하루 먹고 사는 힘겨운 삶이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힘을 합쳐 어떻게든 이 삶을 헤쳐 나갔다. 이고르는 저주인지, 유전적 결함인지 키가 조그막했지만 16살쯤 되면 힘만큼은 맏형에게도 딸리지 않을 정도였기에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맏형이 산골 생활에 질렸다며 이고르 밑의 여동생과 막둥이까지 데려가버리면서 일은 더 고달파졌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전이 격화되면서 (무슨 파벌인지는 몰라도) 막무가내로 소를 데려갔다. 귀족의 명령이라는데 이걸 거부할 정도 정신이 나간 이들은 없었으니 순순히 뺏겨야 했다. 소까지 사라지니 제아무리 힘이 강한 이고르가 있다 해도 삶을 이어가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와중, 제국파인지 귀족파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한때 제국군이었음은 확실한 탈영병 셋이 오두막을 습격해 약탈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살해당했고, 누나는... 이고르는 그때 나무를 하러 갔기에 살 수 있었지만, 그가 오두막집에 일어난 참사를 목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분노와 절망에 찬 이고르는, 자신의 심장 속에서 끊임없이 샘솟는 피를 느꼈다. 마침 탈영병들은 멍청하게 무기도 내려놓고 있었는데, 이고르는 탈영병 중 한 명의 양손도끼를 집어들고 괴성을 지르며 뒤통수를 내리찍었다. 탈영병들은 억지로 징집한 어중이떠중이들이었는지 눈알이 뒤집힌 이고르를 보자마자 질겁해 도망쳤고, 그 와중에도 한 멍청이는 자기 주머니에서 흘러내리는 동전을 주우면서 가다가 참수당했다. 끓어오르는 피를 간신히 식힌 이고르는 오두막으로 돌아갔다. 누나는 심한 꼴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배에 단검까지 꽂혀 있었다. 이런 산골 오두막에서 배에 칼이 꽂힌 중상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으랴. 누나는 정말로 미안하지만 자기를 죽여달라고 부탁했고, 이고르는 누나가 부탁한대로 행했다.
그 후, 이고르는 며칠간 폐인처럼 휑한 오두막 속에 앉아있다가, 정신줄을 붙잡고 가족들의 시체를 수습해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다. 홀로 남은 이상,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오두막을 청소하고, 가족들이 묻힌 곳에 꽃을 뿌려준 후에 도끼를 들고 떠났다. 뭐든지, 일단 해보기 위해.

5. 기타

  1. 도시로 도망간 맏형과 여동생, 남동생을 찾으려 했으나, 그 도시가 애초에 어딘지도 몰라 여태까지 못 찾았다.
  2. 벨리움 신앙을 믿는데, 적을 깔아뭉개라는 파괴주의의 간결하고 자극적인 메세지에 감명받아 그 분파가 되었다.
  3. 위에 끓어오르는 피의 장점을 알아차린 것처럼 나오지만 그건 아니고, 분노 상태에서 첫 살인을 한 것이다.
  4. 위의 끔찍한 과거 때문에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 화제를 회피하려 든다.
  5. 그는 두가지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어딘가에 살아있을지 모를 혈육과 대면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강해져서 약탈을 저지른 그 병사를 확실하게 죽여버리는 것이다.

6. 특성


너 지금 난쟁이라고 무시하냐?
이고르는 키가 작습니다. 평균적으로 본다면 10센티정도 작은 편이죠. 살아가면서 이고르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키가 작아서 더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당신의 힘을 보면 그 입을 꾹 닫습니다. 마치 키를 제물로 바쳐 그 힘을 늘렸다고 할 정도로, 당신의 힘은 그 키와는 다르게 강력합니다! 키가 작으면 어떱니까? 이러한 전란의 시대에는.. 이러한 작은 키조차도. 힘의 상징이 될 수 있을텐데요!
- 캐릭터의 힘을 증가시킵니다.

7. 장점


끓어오르는 피

8. 스킬 목록

『 제국 표준어 』
『 LV. Master 』
『 벨리움 제국에서 사용하는 제국 표준어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당신은 제국 표준어를 할 수 있습니다.』
『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무기 숙련 - 도끼 』
『 Lv.1 』
『 무기의 숙련된 정도. 확실히 틀 잡힌 무기술을 배운 기억은 없지만 무기에 익숙해진 당신은 어느정도 무기를 다룰 수 있게되었습니다. 』
『 무기를 능숙하게 다룹니다. 』

『 불타오르는 기억 』
『 Lv.Master 』
『 뜨거운 피가 흐르기 시작하고, 한 순간 모든 감정이 정지한 채로 무기를 휘두르는 기억은 아직 잊혀지지 않고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그놈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하여 들었던 도끼의 차가운 감촉이 뜨겁게 불타오르던 피를 더욱이 끓어올리고.. 마치 그 당시의 눈 앞은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불타오르다 못해 그 불에 산화되기 직전.. 이고르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 잠에 들면 그 기억이 떠오르고는 합니다. 그리고 가끔.. 전투에 들어서면 힘을 주체하지 못한 채, 그 불타오르는 기억을 그대로 끌어올리며 싸우곤 합니다. 』
『 사용시 캐릭터의 방어력을 일부 감소시키는 대신 힘을 극단적으로 증가시킵니다. 』

『 밀어붙혀! 』
『 Lv.1 』
『 부술의 기초적인 방법 중 하나는 강력한 힘을 중심으로 아주 크게 내리찍어 앞에 있는 것들을 부수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벨리움 교단의 파괴주의, 그 파괴주의에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찍어발기라는 신의 말씀도 있을 정도이니.. 이고르와 같은 벨리움 신의 말씀을 잘 지켜볼까요? 아주 상대에게 최고의 선물을 줍시다! 저리 비켜! 도끼 나가신다! 』
『 사용시 도끼를 강하게 휘두릅니다. 』

『 휘둘러치기 』
『 Lv.1 』
『 크게 휘둘러치는 무기술의 기초기술입니다. 충분한 힘을 이용하여 강하게 휘두릅니다. 』
『 사용시 무기를 휘둘러 적을 공격합니다. 』

9. 아이템 목록


소지금
1 Selium
0 baltea

『 낡은 도끼 』
『 양산품 』
『 시간이 지나 오래된 도끼입니다. 하지만 쓰는 것에는 큰 지장이 없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