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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쥬마 히마우르

last modified: 2017-01-21 14:04:20 Contributors

"결국은 피에 묶여버린 운명인거야. 너도, 나도!"

"전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조금은 더 고난스러울지 모르겠지만. 그런 우리의 삶에도, 자그마한 기적이라도. 아주 자그마한 기적이라도,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난 믿어."

  • 이름 : 이르쥬마 히마우르
  • 성별 : 남
  • 나이 : 19
  • 종족 : 인간(다재다능)
  • 특성 : 미래의 거목

외모

185cm/72kg 단점 하나 없는 이상적인 미남. 전체적으로 진중하게 잘 생긴 이미지이며 그 모습은 고귀하게까지 보인다. 그 누가 보더라도 '귀족의 혈통'이란 것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 반곱슬의 금발이 차분하게 내려앉아 있으며 그 길이는 목 뒤까지 정도로 내려온다. 가르마를 가르진 않았으며, 자연스럽게 7:3정도로 앞머리는 오른쪽으로 넘긴 상태. 눈썹 또한 금색으로, 미간에서 바깥으로 향할수록 올라가는 그 눈썹은 짙기 때문에 인상을 아주 확실히 새긴다. 눈은 청색. 그 눈은 내안각보다 살짝 높은 외안각으로 너무 날카로운 이미지도 아니며, 그렇다고 쳐지지 않은 눈. 당당하며 자신감에 찬 눈이다. 코는 얇으며, 오똑 솟아 있고 굳게 닫은 입술은 그 인상을 더욱 완고하게 새긴다. 어릴 적부터 험하게 살아왔기에 몸에는 잔상처로 가득하지만, 희안하게도 그 얼굴만큼은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하다. 선호하는 복장은 당연히 갑옷. 허나 매사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은 아니며 여유로울 때는 흰색의, 목 부근에 3개의 끈으로 통을 줄이거나 좁힐 수 있는 중세풍 셔츠와 짙은 검은색의 면바지와 바지의 통을 잡는 검은색 부츠정도이다.

참고 이미지 - http://imgdb.kr/b1Tq (전체적인 체격이나 얼굴정도만이며, 갑옷과 무기는 제외.)

성격

마이페이스에, 매사에 진중한 성격.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하며 그 성격은 어릴 때부터 이어온 유랑생활에서 기인한다. 전쟁에는 굉장한 회의감을 갖고있으나 막상 전투에서의, 목숨을 사지로 던져내며 얻는 그 스릴에 중독되어버려 스스로에도 말 못할 혐오를 안고 있다. 전쟁이 끝나길 바라면서도, 그 전쟁에서야말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모순적인 인물.

기타


히마우르 가문은 알펜 제국의 유명한 귀족이었으며, 청렴결백하고 평민을 생각할줄 아는, 그리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말 그대로 오블리스 노블리제의 가문이었다. 허나 그 뼈대 깊은 가문조차도 전쟁을 막을 수는 없었고, 알펜이 허무하게 무너짐과 같이 그 가문 또한 몰락해버렸다. 다행히도 장남 이르쥬마만큼은 살아남았는데, 간신히 갖고 나온 돈으로 어린 나이부터 유랑생활을 했으며, 어릴 때부터 빼어난 외모덕에 위험천만한 상황을 자주 맞이했으나 운명이라고 해야할지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어떻게든 고난을 넘어 지금까지 살아왔다. 가문이 몰락했음에도 스스로 히마우르라는 성씨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 가문을 다시 세울 꿈을 안고 있다.
무기는 딱히 가리지 않으나 어릴적부터 간간히 가문의 검술선생에게 검술을 단련받았었기에, 검을 선호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