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
이름 : 이자크
성별 : 남자
나이 : 52세
종족 : 옥티번 - 악마의 외형
국적 : 톤쿤 왕국
종교 : 무교 - 아신자
재능 : 노력의 천재
무기 : 쌍검.
뿔의 색 : 별다를것없는 평범한 회색
데플 허용 여부 : O
용병 정보 : http://www.evernote.com/l/Aa4YZ4MRWcFPKYUucOfwZK4Mpvq8BapngKU/
성별 : 남자
나이 : 52세
종족 : 옥티번 - 악마의 외형
국적 : 톤쿤 왕국
종교 : 무교 - 아신자
재능 : 노력의 천재
무기 : 쌍검.
뿔의 색 : 별다를것없는 평범한 회색
데플 허용 여부 : O
용병 정보 : http://www.evernote.com/l/Aa4YZ4MRWcFPKYUucOfwZK4Mpvq8BapngKU/
2.1. 외모 ¶
잿빛 뿔은 머리 옆에서 시작해서 뒷머리를 타고 내려와 뒷목에서 끝을 맺는다.
얼굴에는 항상 짜증을 내는 기색이나 간간히 보이는 웃음이 항상 있지만, 가끔 짓는 무표정은 무서울 정도로 무심하다.
살짝 삼백안, 키는 179cm인데 항상 180cm이라고 한다. 물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안 믿는다.
머리카락은 삐죽삐죽하게 뻗쳐있다. 곱슬기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 편. 자세히 보지 않으면 검은색으로 보일 만큼 진한 갈색이며 최근 아무렇게나 방치해뒀는지 목 뒤를 반쯤 덮고있다. 눈은 선명한 녹색. 항상 물소 뿔로 만든 십자가 목걸이를 끼고 있는데 종교적인 의미라기 보단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듯 하다. 피부는 단련을 거듭하는 검사치고는 매우 하얀편으로 아무리 더운 태양 아래에 있어도 그렇게 많이 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스스로는 나약해보인다며 콤플렉스로 생각하고있다.
얼굴에는 항상 짜증을 내는 기색이나 간간히 보이는 웃음이 항상 있지만, 가끔 짓는 무표정은 무서울 정도로 무심하다.
살짝 삼백안, 키는 179cm인데 항상 180cm이라고 한다. 물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안 믿는다.
머리카락은 삐죽삐죽하게 뻗쳐있다. 곱슬기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 편. 자세히 보지 않으면 검은색으로 보일 만큼 진한 갈색이며 최근 아무렇게나 방치해뒀는지 목 뒤를 반쯤 덮고있다. 눈은 선명한 녹색. 항상 물소 뿔로 만든 십자가 목걸이를 끼고 있는데 종교적인 의미라기 보단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듯 하다. 피부는 단련을 거듭하는 검사치고는 매우 하얀편으로 아무리 더운 태양 아래에 있어도 그렇게 많이 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스스로는 나약해보인다며 콤플렉스로 생각하고있다.
2.2. 성격 ¶
노력가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무엇이든 근면성실하게 해내고야 마는 사람이지만, 그저 일이니까 하는것일 뿐이라는둥 자조적으로 말한다. 스스로는 그다지 좋은 성격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친해진다면 툴툴대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게 눈에 보인다. 평소 행실과는 다르게 의외로 남의 부탁같은걸 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어떻게 보면 답답할 정도로.
2.3. 과거 ¶
음.. 내 어릴 적 일은 나도 잘 모른다. 워낙 바쁘게 살아서 잊었는지, 내가 멍청해서 까먹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리 기억 안난다고 해도 제국에 오게된 경위는 기억하고있다고. 내가 너네처럼 바본줄 아냐?
대충.. 가족의 만류같은건 뿌리치고 더 넓은 곳을 보겠다면서 나왔던건 기억한다. 어렸을때니까 철이 없었지. 그 뒤는 뭐, 그냥 시시한 얘기지. 제국 땅을 밟았지만 의외로 별 느낌은 안났고, 먹고 살려고 해도 뿔달린 이종족 꼬맹이가 어디서 돈을 벌고 잠을 자? 뿔을 숨기면 되는건데 쓸데없이 옹고집 피우는건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니깐.
어쨌든... 그렇게 한참을 지냈을거야. 음, 아마도. 그리고 30대 후반? 그 쯤에 기억나는 일이 하나가 있지.
아는 용병에게 땡깡을 잔뜩 피우면서 검술을 가르쳐달라고 했던거?
아씨.. 시끄러워. 그런 일은 네놈들도 꼬맹이때 한번씩은 다 해본거잖냐? 이제와서 발뺌하지 말라고.
음, 질문? ..오 예리한데. 어린 시절에 용병이랑 어떻게 알았냐고? 나도 몰라. 어릴적 일은 기억 안난다고 했잖냐. 좀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기억 안난다고.
그래서 다시 얘기를 이어가자면.. 어디선가 롤랑 짝퉁 얘기를 들어오더니 헛바람만 잔뜩 들어와서는 사람 키보다 큰 대검따위를 가르쳐달라고 했었다. 젠장, 웃지마. 웃지말라고! 머리를 따버리기 전에 닥쳐!
...
으음. 44세 생일날부터는 정확히 기억난다. 그 용병이 왠일로 검술을 가르쳐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니, 자기가 아는 녀석이라며 스승님을 데려왔었지. ..내가 스승님이라고 꼬박꼬박 부르니까 신기하냐? 엉? 아니 어쨌든.. 스승님은 쌍검을 다루는 검사였지! 검이라는것도 대가리가 돌아가야 뭐가 되지 않겠냐? 그런데 그런걸 한번에 두 자루나 쓴다는건 머리를 더 쓰는 일이란 말야. 알간? 그리고 스승님은 은근히 그 근방에서 이름난 검사였어. 그 망할 용병놈이 스승님같은 위대하신 분이랑 어떻게 알게된건지도 참 신기하단 말이지. 그리고- 거의 1년 반? 아니 그것보다는 좀 더 했나? 어쨌든 그 쯤 검을 배우다가. 용병이 되보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 그때는 거절했지만- 설마 지금와서 이러고 있을줄은 누가 알겠냐?
...흐음, 그러고보니 그렇게 따지면 검을 잡은지도 꽤 됐네. 솔직히 말해서 용병일 하기 전에는 밥 벌어먹기도 힘들어서 검술 훈련을 게으르게 한 감이 있지. 그래도 양심적으로 너네보단 내가 더 잘한다.
아아 그래서 이 얘긴 이 쯤에서 멈추고. 다른거 묻고 싶은거 없냐?
아.. 이거? 뭐 굳이 듣고싶다면야.. 크흠, 이 목걸이에는 애절한 사연이 있지. 뭐 다들 알겠지만 난 무교다. 종교따윈 안 믿는다고. 사실 말하자면 애절한 얘기따위는 없고.. 그냥 철없던 시절 짝사랑 하던 녀석의 물건을 훔친것밖에 안되는걸. 언제부턴가 항상 걸고 다녔더니 버리려고 해도 왠지 마음에 걸려서 못 버리겠더라고.
전에는 이게 대단한 거면 어쩌나- 하기도 했지만, 이젠 뭐 별로 상관없고.. 제국에 막 왔을 때 즈음이고, 그 녀석은 인간이었으니까 어디 애 딸린 아줌마로 살고 있겠지 뭐.
그리고 이제 얘기는 끝. 술 취한 아저씨들 안줏거리로 내 과거사를 말하고 싶지는 않걸랑?
아무리 기억 안난다고 해도 제국에 오게된 경위는 기억하고있다고. 내가 너네처럼 바본줄 아냐?
대충.. 가족의 만류같은건 뿌리치고 더 넓은 곳을 보겠다면서 나왔던건 기억한다. 어렸을때니까 철이 없었지. 그 뒤는 뭐, 그냥 시시한 얘기지. 제국 땅을 밟았지만 의외로 별 느낌은 안났고, 먹고 살려고 해도 뿔달린 이종족 꼬맹이가 어디서 돈을 벌고 잠을 자? 뿔을 숨기면 되는건데 쓸데없이 옹고집 피우는건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니깐.
어쨌든... 그렇게 한참을 지냈을거야. 음, 아마도. 그리고 30대 후반? 그 쯤에 기억나는 일이 하나가 있지.
아는 용병에게 땡깡을 잔뜩 피우면서 검술을 가르쳐달라고 했던거?
아씨.. 시끄러워. 그런 일은 네놈들도 꼬맹이때 한번씩은 다 해본거잖냐? 이제와서 발뺌하지 말라고.
음, 질문? ..오 예리한데. 어린 시절에 용병이랑 어떻게 알았냐고? 나도 몰라. 어릴적 일은 기억 안난다고 했잖냐. 좀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기억 안난다고.
그래서 다시 얘기를 이어가자면.. 어디선가 롤랑 짝퉁 얘기를 들어오더니 헛바람만 잔뜩 들어와서는 사람 키보다 큰 대검따위를 가르쳐달라고 했었다. 젠장, 웃지마. 웃지말라고! 머리를 따버리기 전에 닥쳐!
...
으음. 44세 생일날부터는 정확히 기억난다. 그 용병이 왠일로 검술을 가르쳐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니, 자기가 아는 녀석이라며 스승님을 데려왔었지. ..내가 스승님이라고 꼬박꼬박 부르니까 신기하냐? 엉? 아니 어쨌든.. 스승님은 쌍검을 다루는 검사였지! 검이라는것도 대가리가 돌아가야 뭐가 되지 않겠냐? 그런데 그런걸 한번에 두 자루나 쓴다는건 머리를 더 쓰는 일이란 말야. 알간? 그리고 스승님은 은근히 그 근방에서 이름난 검사였어. 그 망할 용병놈이 스승님같은 위대하신 분이랑 어떻게 알게된건지도 참 신기하단 말이지. 그리고- 거의 1년 반? 아니 그것보다는 좀 더 했나? 어쨌든 그 쯤 검을 배우다가. 용병이 되보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 그때는 거절했지만- 설마 지금와서 이러고 있을줄은 누가 알겠냐?
...흐음, 그러고보니 그렇게 따지면 검을 잡은지도 꽤 됐네. 솔직히 말해서 용병일 하기 전에는 밥 벌어먹기도 힘들어서 검술 훈련을 게으르게 한 감이 있지. 그래도 양심적으로 너네보단 내가 더 잘한다.
아아 그래서 이 얘긴 이 쯤에서 멈추고. 다른거 묻고 싶은거 없냐?
아.. 이거? 뭐 굳이 듣고싶다면야.. 크흠, 이 목걸이에는 애절한 사연이 있지. 뭐 다들 알겠지만 난 무교다. 종교따윈 안 믿는다고. 사실 말하자면 애절한 얘기따위는 없고.. 그냥 철없던 시절 짝사랑 하던 녀석의 물건을 훔친것밖에 안되는걸. 언제부턴가 항상 걸고 다녔더니 버리려고 해도 왠지 마음에 걸려서 못 버리겠더라고.
전에는 이게 대단한 거면 어쩌나- 하기도 했지만, 이젠 뭐 별로 상관없고.. 제국에 막 왔을 때 즈음이고, 그 녀석은 인간이었으니까 어디 애 딸린 아줌마로 살고 있겠지 뭐.
그리고 이제 얘기는 끝. 술 취한 아저씨들 안줏거리로 내 과거사를 말하고 싶지는 않걸랑?
3. 기타 ¶
약속같은건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과 시너지를 일으켜 은근히 호구스러운 기운을 뽐낸다.
입이 험하다. 솔직히 말해서 입에 욕을 달고살지만 최근에는 왠일로 스스로 자제 중.. 이기는 하다만 가끔 툭툭 튀어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는거같다.
쌍검 외의 주로 쓰는 무기는 창. 하지만 검술 스승이 창 잘못 쓰면 잡혀갈지도 모른다고(...) 해서 기각당했다. 결국 나중에는 배웠지만
검술 스승이 왼손도 자주 쓰면 좋다면서 반쯤 양손잡이로 만들어놨다.
몸에 점이 굉장히 많다. 피부가 타는 대신에 점이 왕창 생기는거같다.
대식가. 몸이 재산이라면서 용병치고는 먹는데도 신경을 많이 쓴다. 먹는양도 대단한데다가 식사 매너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나쁘게 말하면 버릇없어보일 정도로 시원시원, 좋게 말하면 먹는것만 봐도 배부를 정도. 그렇지만 의외로 지적하면 별말 없이 고친다. ..아주 잠깐
술을 못마신다는 점을 지적하면 싫어한다. 체질이나 주량같은 이유는 아니고 맛이 없다고 안먹는다.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는 '그런거 믿을 시간 없다.' 라는 느낌? 아니 오히려 신경도 쓰지 않는다. 종교가 주는 이점은 인정하지만 자신이 종교에 소속되는건 싫어한다. 이상한데서 진보적.
입이 험하다. 솔직히 말해서 입에 욕을 달고살지만 최근에는 왠일로 스스로 자제 중.. 이기는 하다만 가끔 툭툭 튀어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는거같다.
쌍검 외의 주로 쓰는 무기는 창. 하지만 검술 스승이 창 잘못 쓰면 잡혀갈지도 모른다고(...) 해서 기각당했다. 결국 나중에는 배웠지만
검술 스승이 왼손도 자주 쓰면 좋다면서 반쯤 양손잡이로 만들어놨다.
몸에 점이 굉장히 많다. 피부가 타는 대신에 점이 왕창 생기는거같다.
대식가. 몸이 재산이라면서 용병치고는 먹는데도 신경을 많이 쓴다. 먹는양도 대단한데다가 식사 매너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나쁘게 말하면 버릇없어보일 정도로 시원시원, 좋게 말하면 먹는것만 봐도 배부를 정도. 그렇지만 의외로 지적하면 별말 없이 고친다. ..아주 잠깐
술을 못마신다는 점을 지적하면 싫어한다. 체질이나 주량같은 이유는 아니고 맛이 없다고 안먹는다.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는 '그런거 믿을 시간 없다.' 라는 느낌? 아니 오히려 신경도 쓰지 않는다. 종교가 주는 이점은 인정하지만 자신이 종교에 소속되는건 싫어한다. 이상한데서 진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