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6-09-04 02:00:05 Contributors
* 상위 항목:
호은 학교
프로필 |
성별 | 여자 |
나이 | 16 |
생일 | 2월 22일 |
신장 | 155 |
체중 | 비밀 |
- 태양이의 포지티브 테마곡
「What Makes You Beautifull」
순하디 순하게 생겼다. 하루에 사기를 10번이라도 당할수 있을 느낌, 정리를 하지 않은든한 검은 머리가 덥수룩하게 자라서 앞머리는 눈까지, 뒷머리는 허리까지 덮고 있다. '앞은 보이는거야?' 질문하면 돌아오는 것은 '....그럭저럭' 귀찮다는 이유로, 머리를 거의 손질하지 않지만, 걸리적 거리는지 묶고는 있다. 다만, 머리는 하루에 2번 꼬박꼬박 잘 감는다.
여름에는 큰 회색 박스티와 칠부바지, 겨울에는 남색 후드티와 검은색 면바지를 즐겨 입는다.
- 옛 성격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 너무 소심해서 누군가 말을 걸어주지 않으면, 하루에 한번도 말을 하지 못할정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해서 곤란해 한다. 언제나 말수가 적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싫어한다.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장소급식소를 싫어하며, 혼자있는 것을 좋아한다.
- 사실은....
"사람이에요? 짜증나니까, 꺼져줄래요?"
인간 불신, 건방진 아이. 가끔 누군가 말을 걸어와서 대화하고 있으면, 언제나 대화를 최대한 빨리 끝내기를 바란다.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짜증이 나면, 욕을 하거나 울어서 도망가기도 한다. 언제나 사람을 의심하고 사람을 싫어한다. 사람이 많은 장소급식소를 싫어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이를 싫어한다.
이 겉과 속의 분리를 꽤 성공적으로 해냈다.
- 개심 후 성격
"헤헤, 정말인가요?"
밝고 장난스러운 성격, 자신의 작은 키를 이용해서 농담을 하곤한다. 다만, 전의 성격으로 완전히 밝아진것이 아닌, 어두운면이 남아있고 욕지거리를 하는 등의 변화는 있다.
키워드/소심함
- 달콤한 동양과자, 스도쿠 같은 퍼즐들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커피, 탄산음료, 대화(...)
- 겁이 무지 많다. 귀신도 무서워하고 어두운것도 무서워하고 벌레도 무서워 하지만, 높은곳을 가장 무서워 한다.
- 부모님은 도시에 계신다. 나름 착실하게 자취 중
안의 사람 때문에.야구를 좋아한다. 다만 만년 꼴지팀을 응원중....
- 과거사
키워드/살인자
사람을 죽일뻔 했었다.
실상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밝고 순수하고 적극적인 아이였으나, 어떤이들의 마음에는 그것이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들도 처음에는 장난이었던 것이, 점점 습관처럼 변하게 되어서, 이제는 태양이를 모르는 이들까지 태양이를 피하게 되었다. 태양이는 처음에는 밝게 지냈고, 조금 뒤에는 설득하려고 했고 조금 더 뒤에는 유일한 친구에게 의지했다.
그러나, 그들이 유일한 친구마저, 태양이와 같은 곳으로 밀어넣은 뒤, 조금이 지나고, 정신적인 상처가 심해져서, 해서는 안될, 목숨을 끊으려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는 친구를 옥상으로 불러서, 같이 투신. 천만다행으로 둘다 크게 다치기만 하고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먼저 퇴원한 태양이가 친구를 찾아갔을때는, 어쩌면 당연한'꺼져!'라는 말만이 돌아왔다. 태양이는 주변의 시선에 견디지 못했고, 호은학교로 도망치듯 전학오게 되었다.
5. 주요 행적 ¶
- 과거
"저기, 그거 알아? 저 녀석이 지 친구 데리고 죽으려 했대.ㅋㅋ"
아냐. 그게 아냐..... 아니, 맞지.
"정말?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았을 텐데.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쉬워. 거기서 끝냈어야 하는건데. 너무 나약해서 확실히 끝내지 못한걸까?
"고작 장난을 못참아서 죽으려 하다니 멘탈 약하네~ㅋㅋ"
강한편은 아니지.
"친구까지 끌어들이다니, 민폐지~ㅋㅋ"
나도 내가 왜 그랬을까 싶더라고, 애꿎은 친구한테. 그 녀석도 똑같이 무서웠을게 뻔한데, 난 멍청한게 맞는것 같아.
"솔직히 저녀석 말고 그 친구는 꽤나 괜찮지 않았어?"
좋은 아이야. 병원에 갔었더니 꺼져서 죽어버리라는 말을 들었으니. 이젠 못보겠지만.
"그랬지... 친구 하나 잘못 만나서...쯧쯧"
그러게 나 같이 멍청하고 나약한 아이만 만나지 않았어도 제대로 행복 했을텐데....
"잘도 제대로 얼굴들고 다니네?"
힘들지만 겨우 들고 있어.
"살인자가 고개들고 학교에 다닌다니! 무서워~ㅋㅋ"
걱정마, 사라져 줄테니. 조금만 기다려.
"저 녀석만 없으면 학교생활이 행복할텐데...."
"그러게, 저런녀석은 왜 태어난거지?"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 독백
가지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많은 소중한 것들중, 그 모든 것 가운데에서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수십 번 마음대로 마음 속에서 그려본 형태는 있지만, 난 항상 진지하지 않아서, 그것이 이뤄질 거란 자신은 없습니다.
만약 내가 조금만 더 머리가 좋았거나 순수했더라면, 나 스스로도 납득 할 수 있고, 그도 납득할만한 답이었을지도 모르죠. 어차피 난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난 바보니까. 내 선택은 하나 뿐일 텐데도, 내가 생각하는 것은 왜인지 현실감이 나지 않네요.
그러니까, 모르는 대로, 아는 대로, 바보인 채로, 음흉하고 멍청한 대로, 몇번이고 길이 무엇인지,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었는데.
그런데도, 어떤 것을 골라도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잘못하기 싫습니다.
부숴버리기 싫습니다.
제대로 그 손을 잡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한 만큼 떠나가는 건 아닐까 무서워지네요.
나는 가지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 독백 2
난간 위에 그가 서 있습니다.
그는 밝았습니다. 그는 활기찼습니다. 그는 강인하고 든든했습니다. 그는 착하고 순수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그는 날 지켜줄 것이였습니다.
언제나, 무슨일이 있어도 날 보며 웃어주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난간 위에 내가 서 있습니다.
나는 성급합니다. 나는 멍청합니다. 나는 약하고 잔혹합니다. 나는 바보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그가 날 지켜줄거라 생각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내 착각이었을지도 모르죠. 정정하겠습니다. 나만의 멍청한 망상속에서 그는 언제나 날 지켜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난 선택했습니다.
최악의 수를 두었습니다.
모든 것을 부숴버렸습니다.
내가 기대했던 모든것, 나의 행복, 나의 미래, 나의 마음까지 모든것을 파괴했습니다. 차라리 그것으로 끝났다면 나았을 겁니다. 아니, 그것으로 끝나야만 하지요. 하지만 나의 선택은 그의 모든것까지 부숴버리고 말았네요.
이제 난간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 독백 3
나는 가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정, 기쁨, 행복, 사랑
많은 사람들은 이런 추상적인 것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습니다.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쁨을 주기 위해서는?
행복을 가지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돌아오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우정은 얄팍하고, 기쁨은 일시적이며. 행복은 유한합니다. 사랑은 해본적이 없지만, 불완전하죠.
그런 불완전하고 얕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사람은 만약에 그것을 잃게 된다면
그저 한없이, 한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래서 나는 그런 추상적인 것들을 몰고 다니는 존재이자.
때로는 그것들의 원인, 결과가 되기도 하는 존재.
그 존재들을 피했습니다. 도망쳤습니다. 공격했습니다. 두려워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그런 추상적인 것들이 자꾸만 나의 신경을 빼았습니다.
우정이란? 기쁨이란? 행복이란? 사랑이란?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불안하거나 무섭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내가 가지고 싶었던것 일지도 모릅니다.
- 독백 4
나는 가지고 싶은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애를 써 봐도 나의 마음대로 할수 없는 것. 이상하고 애매모호한 감각이 동반되는데.
하지만 그 생각을 할때마다, 자연스럽게 표정은 붉어지고, 부끄러움에 머리를 감싸 안게 됩니다.
이 감정을 정리해 보려고, 지금의 신념를 포함한 새로운 공식을 세우려고 몇 번이고 생각을 거듭해 봤지만, 전부 어딘가 틀리거나 부족하여 완전히 딱 들어맞지 않습니다.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몇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은 있지만, 모두 다 해당되는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모두 잘못된 것 처럼 보입니다.
스스로 만든 신념에서 이런 오류가 나타난 것이라면, 나의 신념은 영 쓸데가 없는 그런 것일 것이고, 그 방향이 그와 같은 쪽을 향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망상은 하지 않습니다. 나만 잘못된 곳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더 상상하기 쉬우니까 말이지요.
어쨌든, 그런 식으로 계속 바보처럼 그것을 가리키는 말에 집착하며 생각해 보아도 확실한 정리는 나지 않고, 가장 가까운 것을 그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번째 전제조건으로써 그것이 내가 바라왔던, 한 때 피했던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릅니다.
독백이 2개쯤 더 있었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6. 인간 관계 ¶
이겨울 / 첫만남부터 시험점수 내기를 한 비범한 관계, 시험을 못봐서 어버버하고 있었지만, 겨울이의 성적이 조금 다른의미로 압도적이라서 가볍게 승리, 그후 노래를 요구해서 들었다.
지금은 연인사이.
김하늘 / 처음에는 '바보 같은 선배', '호구', '기피대상 1호' 같은 이미지, 그러나 지금은 의지할수 있는 선배.
어째 인간관계가 몹시 편향적이다. 이게다 새벽에만 갱신하는 태양주 때문이다. 젠장, 기억이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