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이겨울

last modified: 2016-09-03 22:43:35 Contributors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6
생일 8월 5일
신장 169cm
체중 불명


인증코드 : ◆Fd8lLvQx76

1. 외모


연한 갈색 같은 조금 진한 아이보리색의 대체로 차분한 머리카락. 자르기 귀찮은 건지[1] 일반 남자아이의 머리카락 길이에서 좀 긴 것 같다. 그래서 앞머리도 다소 긴 게 눈에 확 보인다. 그리고 눈은 티나게 꼬리가 올라간 날카로운 눈매에 눈동자는 검은색. 적당히 쌍꺼풀이 져있고 보통 사람보다 눈이 커서 아랫부분이 비어있는 삼백안이다. 눈 때문에 화나거나 불만 있는 사나운 상으로 보이고 사람에 따라 고양이상으로도 보인다.

피부는 혈색 있는 건강한 색상이고 체구는 보기에 흉하지 않게 적당히 말랐다. 키는 169cm. 이목구비가 적당히 뚜렷하고 얼굴도 괜찮아서 날카로워서 사나운 눈매만 신경쓰지않으면 훈훈하고 시원시원해 보여서 잘생긴 호감상에 속한다. 본인은 별 생각 없는듯. 성격 때문인지 대체로 무뚝뚝한 무표정이다. 정색을 하거나 노려보거나 하면 무서운 상이다.

교복은 기본적인 교복 위에 집업후드[2]나 맨투맨[3]을 입고 교복 바지는 밑의 단을 한두번 접어 올린다. 대체로 하복을 입을 때는 넥타이가 의도적으로 실종(...)된다.

하복을 입을 때에는 안에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단추를 안 잠근 하복 와이셔츠(?)를 입거나 하복 와이셔츠(?) 위에 넥타이를 대충 걸쳐입는다. 대체로 머리에는 캡모자나 스냅백을 쓰고 다닌다. 대체로 완전히 거꾸로 돌려 머리에 걸쳐 쓰고 다니지만 똑바로 쓸 때도 있고 옆으로 비스듬하게 쓸 때도 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인 태양에게서 선물 받은 회색 모자[4]를 자주 쓰고 다닌다.

2. 성격

개인 이벤트 전
본인의 개인 이벤트 후. 성격 연기를 그만둔 성격. 어떤 일 전.

...까지가 어떤 일[5] 전의 성격이다.
그 일 후에는 꽤 밝아졌다. 어쩌면 눈에 좀 띄이게. 무뚝뚝한 구석이 약간 남아있지만. 서툴기는 해도 전보다 웃음도 나름 많아졌고 장난도 도로 늘었다.(...) 가지고 있는 약간의 차분함에서 우러나오듯이 느긋하고 여유로운 면도 좀 생겼고 뭔가 더욱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 된 듯하다. 다만 호의에는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아 그 관련으로는 거의 그대로 틱틱댄다.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지만. 귀차니즘도 그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며 병에 의한 스트레스나 짜증 같은 건 그런 걸로 해소하려고도 노력한다.
독설의 경우라면 버릇이라서 좀 남아있지만 고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잘 안 된다는 게 문제지만.

어째 성격이 몇 번 많이 바뀌고 그런 것 같다. 그야 그만큼 주위의 영향을 잘 받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3. 기타

키워드 : 무뚝뚝, 어그로(...), 마이페이스, 은근한 독설가, 우울증, 노력, 전교꼴등(...)

- 이름은 당연하겠지만 순우리말이다. 그런데 좀 의아한 점이 있다면 여름에 태어났는데 이름이 그렇다는 것. 어? 그러게. 일상에서 초면이었던 사람 중 몇은 겨울에 태어나서 이름이 그런 줄 알았다 카더라.

- 별 일 없으면 대체로 하얀 크로스백을 하나 가지고 다니는데 가방의 크기는 큰 축에 속하면서 안에는 별 게 다 들어있다. 장난을 치는데 쓰는 것도 막 들어있다고.

- 몸무게가 상당히 가볍다.[6] 실은 겨울주가 적당한 몸무게를 찾는 걸 못해서 정확한 수치는 못 입력하고 있다고.

- 뭔가 엄청 직설적이다. 태클도 가끔씩 잘 건다. 그런데 의외로 입이 무겁다. 남의 비밀은 대체로 철저하게 지켜주는 타입.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면 곧바로 말한다.

- 성적이 영 개판이다. 평균이 30점도 넘기가 힘들다. 그리고 실제로 성적들을 보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가 싶었더니 수업시간에는 졸거나 집중을 안 하고 시험 때는 시험지와 OMR카드를 받자마자 원하는대로 찍고 곧바로 잔다.(...) 급하거나 정말로 귀찮을 경우에는 그 유명한(?) 일자찍기(...)를 하고 퍼진다. 공부를 안 해서 실력이 엉망이지만 일본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일본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실력 모두 수준급이라고. 그리고 음악, 미술 그리고 체육 즉 예체능 쪽 실력도 좋고 그 중에서 또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힘을 쓰는 분야는 못한다. 그리고 아무리 잘하는 예체능이더라도 논술은 별개의 이야기다. 역시 꿈도 희망도 없구나

- 장난을 치거나 대놓고 비웃는 걸 즐기는데[7] 정작 입장이 반대가 되면 싫어한다. 아무튼 장난을 칠 때 진짜 신이 난다.

- 옷을 나름대로 잘 입는 편. 절대로 구리게는 입기 싫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공부도 그렇게 하지 그래

- 대체로 목소리를 높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지않다. 적당한 크기로 무덤덤하게 말하는 타입. 그래도 흥분했을 때는 막 나갔지만 어느날부터 또 차분해져서 소리 지르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 힘은 별로 안 세고 오히려 약하지만(...) 남자의 자존심이 말빨은 괜찮은 편이다.

- 사탕에 사족을 못 쓴다. 종류와 맛 상관 없이 사탕이면 다 좋아한다. 대체로 매일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다닌다.

-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는 습관이 있다. 뭘하고 있는지 보면 대부분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취미는 게임. 실력도 좋다. 좋아하는 게임의 종류라면 사격 게임이나 전쟁 게임 같은 폭력적인 게임이다.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태고의 달인이나 펌프 같은 게임들도 즐겨하고 잘한다. 공부만 빼면 다 잘한다 카더라.

- 손놀림이 좋다. 어려서부터 게임을 물 먹듯이 한 덕이라고.

- 현재 자취 중이다. 그 덕인지 집안 살림을 잘하고 요리 실력은 나름 평범하다. 자연농장에 갔을 때 숲에서 만난 어린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종은 소말리고 이름은 레몬이다.

- 초면 구면 이성 동성 연상 연하 이런 것 안 따지고 거리낌 없이 잘 대한다. 아예 신경을 안 쓰는 쪽. 다만, 별로 친하지 않거나 초면일 경우에는 성과 이름을 같이 부르고, 구면이고 친할 경우에는 이름만 부른다. 성과 같이 부르다가 친해지면 어느날 갑자기 이름만 부르는데 이건 그 사람을 꽤 믿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해도 좋다.

- 가족 사정으로 15살 때 1월부터 10월까지 잠시 서울에서 지내다가 다시 호은골로 오고 동시에 호은학교에 전학을 왔다. 씁쓸한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 서울에 잠시 갔다온 소감 한마디는, "복잡하고 무엇보다도 공기가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이었다. 오바해서 말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는 실제로 서울에 가서 죽는 줄 알았다고. 그런데 그것은 공기의 탓이 아니라 서울의 학교에 다니면서 4월부터 겪은 심한 학교폭력 때문이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해를 입다가 다시 호은골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부모님은 제 아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고 있다. 하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 바로 위 사항은 본인의 비밀로 철저하고 지키고 있지만 가끔 감정에 밀려서 털어놓을 수도 있는데 그 털어놓는 상대는 무조건 신뢰가 깊은 사람. 아무튼 지금은 나름대로 잘 숨기고 있다.
그리고 서울을 떠나고 호은골로 돌아오기 전의 몇 달 동안은 다른 지역에서 지냈었다. 거기에선 나름 잘 지냈다.

- 생각보다 자주 주변을 살피고 상황 파악이 빠르다. 그리고 가라앉거나 진지하거나 하는 분위기를 잘 이겨내지를 못하고 기분이 안 좋거나 불안해하거나 할 때 손톱을 무는 버릇이 있다. 대체로 무는 손톱은 엄지의 손톱. 또 눈물을 잘 보이는 편이다.

- 서울에 가기 전과 서울에서 돌아온 후의 성격이 바뀌었다.
실은 이건...

-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 때문에 항우울제를 매일 챙겨먹고 있고 상담도 하러 병원에 자주 간다. 나름대로 어서 치료하고 싶어서 노력을 하고 있는 듯하다.

- 뭐든지 잘 먹는다. 매운 것에 약하지도 않고 까나리도 아무렇지도 않게 먹을 정도. 엄마 이 사람 뭐야 몰라 무서워.

  • 잡설정[8]
    - 목소리는 남자치고는 중성적인데다 다소 높은 톤이다. 하지만 다행히 여자 같은 목소리는 아니다.
    - 초반[9]에는 음슴체를 썼지만 수민과의 일방적인 협박 가득한 통화 후 줄이려고 하고 있다. 대체 무슨 내용이었길래 그 겨그로가.
    - 젓가락질이 서툴다.
    - 진실게임을 진짜 못한다.(...)[10]
    - 작명센스가 영 아니다.(...) 실은 유전이다 카더라.
    - 추위를 잘 안 탄다.

3.1. 인간 관계

3.1.1. NPC

3.1.1.1. 가족 및 소꿉친구

  • 이여름
    겨울의 13살 친남동생.
    조금씩 뻗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갈색 머리카락과 둥글둥글한 눈매의 파란색 눈을 가지고 있고 피부는 좀 타서 다소 구릿빛이다. 마냥 순해보이는 인상. 그리고 키가 162cm.(!) 외모 참고
    성격은 한마디로 시끄럽다. 밝고 활기차고 디스를 잘한다.(...) 선천적인 어그로.(...) 형은 겨그로에 동생은 여그로. 어그로 형제.
    가끔 음슴체를 쓰기도 한다.
    가족 사정으로 부모와 함께 호은골과 가까운 어떤 도시에서 살고 있었으나 최근에 호은골로 오랜만에 놀러왔다.
    단순한 어그로 덩어리(...)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겨울의 속사정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 강수민
    겨울의 11년지기 동갑 소꿉친구.
    겨울과 동갑인 16살 여자아이다. 날개뼈 정도까지 오는 나름 차분한 노란색의 반곱슬머리에 주황색의 평범한 느낌의 눈. 키는 175cm(!)로 크다.
    활기차고 다소 남자애스럽다. 위축되는 일이 거의 만무하다. 오히려 남겨울이을 어떤 의미로 위축시키는 경우가 있다. 씩씩하며 힘이 좋고 든든한 모습을 잘 보이며 밝을 땐 밝고 진지할 땐 진지하다. 눈치가 빠르기도 하다.
    대체로 장난스럽게 사람의 이름을 '~씨'라고 부르는 것이 버릇.
    호은골 태생이고 쭉 살아오다가 겨울이 호은골로 돌아오기 전 16살 2월 즈음에 부모의 회사 사정으로 호은골과 멀지않은 어떤 도시로 이사를 갔었다. 하지만 나중에 허락을 받고 진호와 호은골로 돌아왔다.

  • 문진호
    겨울의 두 살 위 또 다른 11년지기 소꿉친구.
    겨울과 수민보다 두 살 위인 18살 남자아이다.
    좀 뻗친데다가 짧은 편인 검회색 머리카락에 눈꼬리가 내려가 부드러워보이는 눈매의 갈색 눈. 키는 187cm.(!)
    여유롭고 너그러운 성격이며 눈치가 없지만 신기하게도 남이 말하는 말이라면 그 남의 입장에서 진실인지 거짓인지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말끝을 다소 늘려 말하는 것이 버릇이다. 그리고 문자 상으로는 대체로 아줌마체(...)를 쓴다.
    아버지가 한국인 그리고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일본에서 살다가 5살 때 호은골로 왔으며 아버지의 일 때문에 어려서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와 보낸 탓인지 한국어보다 일본어를 먼저 익혔고, 일본 문화가 익숙하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한국어 발음을 못해서 한국어로 말할 때 꽤 고생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발음이 진짜 안습하다. 앙년하세요? 제 이룽운 문징호잇니다. 진짜 이런 식이다. 세상에... 그래서 대체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한국어로 글씨를 써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형, 오빠로 불리는 것과 형, 누나라고 부르는 것을 영 어색해한다.
    호은골에 이사를 온 후 쭉 살다가 부모의 회사 사정으로 수민과 같은 곳으로 이사를 갔었다.[11] 한 집에서 두 가족이 동거하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 수민과 같이 호은골로 돌아왔다.

  • 유동백
    14살에 생을 마감한 겨울의 동갑 소꿉친구.
    중간에서 양 옆으로 크게 가른 앞머리를 한 검은색의 긴 생머리에 둥근 눈매의 갈색 눈. 대체로 머리띠를 즐겨하고 다녔다. 부드럽고 순해보이는 인상이다. 키는 14살이었을 때 기준으로 139cm였다. 외모 참고
    인상과 들어맞게 상냥하고 부드러운 다정한 성격이었다. 밝고 긍정적이고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려고 언제나 노력하기도 했다. 겨울에게 먼저 다가가서 처음으로 같이 지내준 장본인.
    그런데 15살이 되기 전 겨울에 갑자기 목을 매달아 죽었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끝까지 밝아보였다고.

3.1.2. PC

선관은 ☆

정서희 ☆ : 서울에 있는 동안 가까이 지내던 동생. 학교가 가까워서 어쩌다보니 마주치고 상처들에 대해 둘러대다가 결국은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아버리고 그 후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냈는데 중간에 연락이 끊기고 나중에 호은골에서 재회했다. 어른스럽고 다소 사무적이지만 귀여운 동생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요즘은 감정이 풍부해졌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김하늘 ☆ : 어렸을 때부터 호은골에서 나름 친하게 지내던 소꿉친구 형. 호은골에서 재회했을 때 태연한 척하는 연기가 미숙해서 학교폭력에 대해 털어놓아버렸다. 은근히 장난을 많이 거는 상대이다. 화를 내면 무서워해서 위축되기는 한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속으로는 알게모르게 믿으며 의지하고 있다. 티를 안 내지만.

이다혜 ☆ : 서울에서 만난 동갑 친구. 서울에서 길거리 연주를 하던 다혜를 만났는데 기사로 본 적이 있어 알아본 것이 첫만남이었고 그 후로 친해졌다. 사탕을 받아가면서 억지로 공부를 배우기도 했다고. 본인의 장난에 좀처럼 잘 안 넘어가서 요즘은 재미 없는 친구로 여기는 듯하다. 재미 없는 엄친딸 먼치킨 사기캐 이다혜라면서.(...) 유일하게 자신의 과거를 전부 털어놓은 상대. 다혜의 과거도 들었다.

구연새 :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선배. 본인은 별 생각 없는데 상성이 잘 안 맞아서 원플이 우려...됐지만 겨울이 성격 연기를 관두었으니 나중에 만났을 때 관계 회복을 기대해도 좋을 듯? 어째서 의문문이야.

이태양 : 초면에 시험 내기를 한(...) 동갑 여자아이. 다른 생각 없이 앞머리가 신경 쓰여서 핀을 손수 꽂아준데다 내기에서 진 벌칙으로 노래까지 불러줘버려서 다음에 만나면 어쩌지 고민하게 되어버린 상대. 그런데 지금은 연인이다. 오오 겨울이 오오

백단비 : 시험이 끝난 날 처음 만난 바로 앞에서 넘어져서 재미있는 동갑 친구. 장난을 치기 재미있는 상대로 생각하고 있고 그의 누나에 대해서는 유쾌하지만 힘이 괴수(...)인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현우 : 호은사 앞에서 처음 만난[12] 평범한 선배...이었지만 미국행 비행기에서 머리를 잡히고 나서는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지영 ☆ : 서울에서 알고 지내던 누나의 여동생. 민과 서울에서 알고 지냈다. 상처들을 보고 놀란 민이 약국에 데려가서 치료를 해줬고 그 후로 이야기를 하는 등 가까이 지내다가 연락이 끊겨서 내심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호은골에서 우연히 영을 만나 진실을 들었다. 영과는 나름 사이가 좋다.

오린비 ☆ : 14살 때 호은골에서 만난 누나. 친근하게 대하는 그녀를 피하고 싶은 상대로 생각하면서 정나미 없는 성격 때문에 금방 멀어질 거라고 생각했으나 어쩌다보니 본인도 정을 붙여버려서 나름 좋은 사이가 되었고 성격이 더 어두워진 후로도 잘 대해주어서 고마운 누나로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데 일상을 돌린 적이 한 번도 없다. Aㅏ.

배예온 : 초면에 같이 냉면을 먹은 친구.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사무적인데다가 말이 형식적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요즘 와서는 의외로 장난스러운 구석이 있는 괜찮은 친구로 여기는 듯하다. 가지고 있는 그에 대한 인상이라면 곱디곱게 자란 도련님.

이채은 : 탄산수 덕후에다가 노는 걸 좋아하는 친구. 혼자 노는 것을 잘하고 유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진심으로 조금 신뢰하기 시작한 건지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진한결 : 사투리를 쓰는 선배. 붙임성 좋고 은근히 남을 잘 생각하는 선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라고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

김태민 : 힘 쓸 줄 알고 몸이 좋은 근육맨 선배. 그냥 사이도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까지 그렇게 깊게 대화해본 적이 없어서 신뢰까지는 못하는 듯하다. 그러데 남의 속을 긁는 독설에 관해 지적을 받아서 그것이 기억에 팍 박힌 듯하다.

박시원 : 일상은 아직 외전에서 밖에 못 돌렸지만 일단 알고는 있다. 발상이 어마무시한 괴짜 선배. 방송실까지 이용해서 괴담을 이야기한 그와 머리를 박았다.(...) 나중에 시원의 실패 발명품들을 경험하고 물약 게임을 하면서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선율 : 같은 정밀 약물을 마시고 만난 후배. 나이에 비해 꽤 순진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건 : 하얀 렌즈를 낀 모습을 보여준(...) 중등부 후배. 순진하고 배려심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짓궂어서 절대로 만만한 상대만은 아닌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강랑 : 같은 중등부여서 이름과 얼굴만 알고 있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가 점심시간에 만난 후배.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는 다혜와의 일상을 통해 다혜의 남자친구임만을 알았다. 나름대로 잘 지내는 사이.

유안호 : 행운의 여신의 사랑 아닌 사랑(...)을 아낌없이 받고 있는 것 같은 선배. 안쓰러워하는 눈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손주연 : 사투리가 인상적이었던 선배. 첫만남 때의 대화를 통해 뭔가 자신의 점수가 낮아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보였다고.(...)

어째 혜연이에 대해서는 1도 모른다. Aㅏ...

3.2. 과거


서울로 가기 전의 성격

4. 작중 행적

지금 겨울주가 킵한 게 많아서 고생한다 카더라. 여기 행적 기록하는 것도 되게 밀려서 고생한다 카더라. 근데 진짜 많이 밀렸어.

4.1. 본편

65판[킵/완1]에 밤중에 호은골을 산책하고 싶어서 밖으로 나왔다가 고양이를 안고 산책을 하는 서희를 만난다. 아직 괜찮은 척 구는 연기가 미숙해서 결국 당황하고 우물쭈물하는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만다.하지만 서희의 호의로 어색한 모습은 크게 다루지 않고 넘어갔지만 말이다.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는 등 평범한 대화를 나누다가 겨울이 10시 51분을 가리키는 손목시계를 쳐다보고는 이 늦은 시간까지 있어도 괜찮은 거냐고 물어보고 서희한테 반말을 부탁하는데 서희가 논리적으로 자신이 존대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자 이내 수긍한다. 그리고 헤어져서 집으로 가는 길을 밟는다.

66판[킵/완2]에서 밤에 잠을 이루려다가 어딘가에서 들리는 쾅 소리에 잠이 달아나버린다. 이 소리 덕에 다헤한테서 사탕과 아이스크림을 얻어먹게 되었다고 카더라. 결국 밖으로 나와서 그냥 상점가로 향했는데 우연히 피아노를 치고 있는 다혜를 목격하고는 그녀의 연주가 끝나자 몰래 장난을 시도하지만 다혜의 태연한 반응 때문에 보기 좋게 실패. 사과맛 사탕을 받아먹은 후 농담과 드립이 조금씩 섞인 평범한 대화를 하다가 우연히 궁예에 대한 정보도 알아가고 구웅☆예이!☆☆ 다혜한테 X지바와 X로나를 얻어먹는다. 이 때 겨울주가 필터링을 잊었다고 카더라. 다혜가 합주가 있다고 먼저 자리를 뜨자 두 아이스크림 중 어느 것을 먼저 먹을지 고민한다.

67판, 동네 도서관에 가 사탕을 먹으면서 게임을 한다.(...) 그리고 이내 시험 공부를 하러온 하늘에게 공부를 좀 하라고 잔소리를 듣고는 살짝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몇과목은 공부하기로 하고 하늘한테서 X깨라면을 얻어먹는다.

67~68판, 공부하다 빡쳐 교과서를 던져서 바닥에 꽂는다.(...) 그리고 그걸 발견해서 제 머리에 쓰고 가버리는 연새를 쫓아 장난을 친다.(...) 초면인데 말이다. 서로 성격이 안 맞았는지 약간의 드립이 조금씩 섞인 다소 날이 세워진 대화를 하다[15] 연새가 바쁘다며 자리를 뜬다.


69판에 시험이 시작하기 전 쉬는 시간, 문제집을 풀며 신경질을 내고 있어 저기압인 태양한테 말을 건다. 태양이 신경질적으로 대하나 겨울이 태연히 대응한다. 그러다 내기를 하게 되고[17] 겨울이 자리를 뜬다.

69판, '왔노라! 풀었노라! 기말고사!' 이벤트에서는 음미체 제외 평균 24.166666...점[18]으로 당당하게 전교 꼴등으로 바닥을 기는 처참한 결과를 맞는다.[19] 초반에 미술 37점으로 불길하게 시작했다가 국어 51점, 수학 12점, 사회 11점, 과학 11점, 영어 19점 앞의 결과들이 너무 처참해서 영어 19점이 전혀 슬프지가 않았다고. 안습 , 역사 41점, 음악 67점을 차례대로 맞는다. 체육은 100점. 구세주[20]

70판[킵/완3]에서는 시험이 끝난 방과후, 처참한 시험 결과 때문에 기운 없는 상태로 남동생인 이여름[22]과 통화를 하다가 떫!? 소리를 내며 앞으로 넘어진 단비를 보고 미친 듯이 웃는다. 동시에 기운이 솟아올랐다. 죽을 위기에 처한 단비와 짧게 대화하다가 살기를 띠는 단비의 누나인 단린[23]을 만나고는 겨울의 사교성 좋은 성격 덕인지 어색한 분위기는 만들지 않는다. 단린의 물음에 사교성 충만한 사람다운 말을 던지고 나서 게임을 하는데 쉽다면서 금방 클리어를 해낸다. 그러다 단린이 악의 없이 때린 행성 파괴급 등짝스매싱(?!)에 맞아서 앞으로 엎어진다.(...) 실은 행성 파괴급 파워로 맞은 건 다갓 때문이다 카더라. 실은 안 넘어질 수도 있었다 카더라. 다갓이 겨울이랑 겨울주를 싫어하나봐. 넘어진 몸을 살짝 일으켜 바닥에 편히 앉고는 게임부 입부를 권하는 단비의 말에 쿨하게 바로 승낙한다. 이 후에는 단비주와의 일방적인 합의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그런 식으로 게임부에 입부하고 단비의 집앞에 도착하자마자 선약이 생각나 작별인사를 한다.

71판에서 진행되었던 현우의 개인 이벤트에서는 호은사에 가다가 그 호은사 근처에서 까투리와 대화하던 현우한테 "까투리 왈, 노코멘트ㅋㅋ"(...)라며 말을 건다. 그러다 현우가 인사를 안 해줘서 삐친 척 볼멘소리를 낸다.

72판[킵/미완1], 짧게 TS 이벤트를 여는 동안 방과후에 저기압인 상태[25]로 서희와 마주친다. 그리고 집으로 가냐는 서희의 물음에 PC방으로 갈 생각이라고 답한다.

74판[킵/미완2], 맑지만 더운 토요일에 상점가로 나와서 자동 자판기로 사이다를 뽑는다는 게 실수로 콜라를 뽑아서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가 콜라를 미친듯이 위아래로 쉐킷쉐킷 흔들고는 우연히 발견한 하늘에게 권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래서 아쉽다고 하면서 사람이 없는 쪽을 향해 "콜라 분수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앗-!!" 이라 외치며 콜라캔을 딴다.(...) 그러고는 남은 것은 자신이 마신다.

77판[킵/완4], 다소 저기압인 채로 약국에 들러 상처에 바르는 약 예를 들자면 X시딘 그리고 반창고들을 사서 나오다 상처투성이인데다 다리까지 절면서 정자에 앉는 을 보고는 누구[28]와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그녀에게로 가 막 틱틱대며 상처들을 치료해준다. 다 치료해주고는 영에게 누구와 닮았다며 자기소개를 부탁하고는 듣고 나서 잠시 당황하다가 본인도 소개하고 나서 혹시 언니의 이름이 지민이 아니냐며 살짝 묻는다. 그러고 영이 민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는 민이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물었다가 영의 대답에 의해 민이 죽었다는 소식을 갑자기 접하게 되어버리고 동요하면서 눈물을 보인다. 그러다가 진정하고는 울려고 하는 영을 위로하려고 하면서 담담히 민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한마디 꺼낸다. 그러다 영이 그런 선택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자 위화감에 의미를 묻고, 반대로 영이 민과 어떻게 만났는지 이유를 물어보자 지영도 자신에게 숨김 없이 털어놓는데 자신만 숨기기에는 양심에 걸려서 결국은 서울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것과 민이와 만난 과정만 간략하게 털어놓는다. 그러다가 일부러 분위기를 높인 후에 잠시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제 자신은 가야한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과거를 털어놓은 쪽팔림(...)에 찌들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계단을 내려가다가 다갓 때문에 발을 헛디뎌 계단을 구르고 만다.(...) 끝이 참 요란하네.

77판[킵/미완3]에서 5교시 쉬는 시간에 책상에 엎어져 자던 몸을 일으켜세우며 "이예이 쉬는시간이다아아아아-!" 라고 외친다. 그러고는 사탕을 먹을까, 게임도 할까, 좀 더 잘까, 공으로 창문을 깨볼까(?!), 누구 약 올려서 튈까(?!), 책상 위를 뛰면서 돌아다닐까(?!), 교실에 물을 뿌릴까(?!) 생각하다가 채은이 놀자면서 뒤에서 자신을 잡자 선생님인 줄 알고 머릿속에서 생각하던 모든 것들을 사죄하면서 뒤로 돌아보다가 같은 학생인 것을 깨닫고 곧바로 태연히 군다. 그러고 채은을 보고는 여장하면 괜찮겠다(!)라는 말을 하고 나서 캐치볼을 권유한다.

78판에서 진행되었던 영의 개인 이벤트에서는 겨울주의 개인사정 때문에 초반에만 등장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평소보다 가라앉은 상태로 임한다. 아무래도 추모식이니 예의는 갖추지만 심각하게 가라앉고 무거운 분위기를 보면서 이곳에서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걱정해서 중간중간에 손톱을 자꾸 문다.

80~81판[킵/완5]에서는 할 짓이 없어 노래나 흥얼거리고 정처 없이 상점가를 활보하며 곧 밥을 먹어야하니 적당히 눈에 띄는 맛집이 있으면 들어가야지 생각하다가 예온이 어깨를 두들기자 장난스럽게 대응하며 뒤를 돌아본다. 대화하면서 예온이 어딘가 가식적인 듯해서 거울을 보는 기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다지 달가워하지를 않는다. 추천할 만한 식당은 없냐고 예온이 묻자 주위를 둘러보다 가본 적이 있는 냉면집을 발견하고는 틱틱거리며 저기로 가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방금 틱틱거린 점에 뒤늦게 후회하면서 뒷북 부자연스럽게 행동한다. 냉면집으로 들어간 후 배예온 몫까지 해서 물냉면 두 개를 시키고[31] '그건 일부러?'라는 예온의 말에 어딘가 찔려서 그런지 자신이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웅얼거린다. 그 말에 예온이 사람이라면 문제를 한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고 좀 많이 안은 사람도 있다고 대답하자 "으어 그래...! 그럼 난 그런 문제를 좀 많이 안고 있는 사람이다-이 소리지?"라며 자폭한다. 그리고 예온이 냉면의 맛을 보통이라고 평하자 곱게 자란 아드님 같다고 말한다. 마지막에 냉면 그릇을 비운 후 각자의 냉면 값을 계산하고 헤어진다.

82판에서 진행되었던 막장드라마 이벤트 '바라는대로, 생각대로 호은 호은' 행적은 드라마내에서의 행적을 기입한 점에 유의. 1부에서는 누가 오기 전에 어떤 나무를 타올라 나뭇가지 위에 앉고는 막 놀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이 있는 나무 바로 밑에 하늘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랏샤이마세에에에-!!"(...)라고 외치며 하늘의 뒤에 뛰어내린 것이 첫등장.(...) 잠시 후 누군지 모르겠는 예쁘게 생긴 여자가 한 명 오자 누구냐고 묻다가 장난기가 발동해 불길해 나뭇가지 하나를 저 멀리 던지며 그 여자한테 받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깔끔하게 무시되었고(...), 그 여자가 인오의 행방을 묻자 "당신의 마음 속에 있습ㄴ..."(...)라고 말하다가 곧 죄송하다고 두 손을 모아 허리를 굽힌다.(...) 그러다가 그 여자가 하늘을 인질로 잡아 인오를 어서 내놓지 않으면 하늘을 여자(!!)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하자 사악하고 해맑은 오오라를 풍기면서 배신자 루트를 탄다.(...) 그런데 그 여자가 실은 인오와 아무 관계도 없고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는 거라고(...) 밝히자 대들어도 괜찮다고(...) 판단하고는 그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초보 엄마 흉내를 낸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고마워요, 엄마.'라고 대답했다 카더라. 그리고 중간에 중국집에 전화한 수향에게 짜장면을 요구한다.

82판[킵/미완4]에서 유난히 자연물이 많은 곳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곧 호은골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누군가한테서 온 문자에 날짜가 정해지면 알려달라고 답한다. 보내고 나서 한숨을 푹 쉬었다가 기지개를 피며 스스로에게 기운내라고 한다. 독백이 아닌데 상당히 독백스럽다. 실은 수향과의 일상이라고.

83판에서 이어진 '바라는대로, 생각대로 호은 호은' 2부에서는 무기로 잠자리채(...)를 얻고는 이걸로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곤충들을 잡아서 식량이라도 제공해야하는 건지(...) 고민하다 인오라고 쓰고 인오맨이라고 읽는다를 향해 달려가며 잠자리채에 그의 머리를 담으려하다가(...) 스쳐지나간다. 그러다 갑자기 특종 뉴스에 중국집 불법화(...?!!)가 뜨자 당황하고 다소 절규하면서 TV의 기자한테 왜 불법화냐며 따지듯이 대화를 시도하는데(...) 그 대화가 성공한다.(...?!) 그런데 이 대화로 인해 밝혀진 중국집 불법화의 원인은 겨울이 재수 없어서라고 한다.(...) 글쎄 그러니까 어그로 좀 끌지마래니깐. 아무튼 이후로 겨울주가 리타이어해서 더이상의 행적은 없다. 뭐? 없다고. 그 놈의 겨울주가 문제네.

85판에서 이어진 현우의 개인 이벤트, 실은 현우의 아버지인 아저씨가 현우에게 자신과 현우의 관계를 밝히자 이건 무슨 종류의 패드립이지(...) 생각하고는 진지한 척 패드립은 엄연한 범죄라고 그 아저씨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다소 날이 선 대화가 부자 사이에서 오가는 중에 마음속으로 나름대로 상황을 정리하다가 현우가 좀 더 개방된 학교로 가자고 하고 먼저 향하자 운동장에서 씨름을 하는 거냐(...)며 눈치 없는 척 현우를 따라간다. 역시 겨그로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아. 그리고 그 후에는 행적이 없다. 또?

85판, 방학식날 중등부 교실 책상에 엎드려서 기절잠을 자다가 약 30분이 지나고 깨어나 방학이라며 해방이라며 혼자서 박수를 친다. 자신 혼자인가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태양을 발견하고는 이 시간까지 왜 있는 거냐며 묻는다. 그러고 나서 태양이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마주봐 그녀의 상태가 지금 엉망인데다가 눈을 덮는 앞머리는 아직도 보기에 거슬린다고 생각하고는 바지 주머니에서 하얀 핀을 하나 꺼내 그것으로 아무 생각 없이 태양의 앞머리를 옆으로 고정해준다.(!!) 무의식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말하다가 정신을 차려 막 튕겨버리고 나서 동요하는 마음을 눈치채이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평균을 묻고 들은 다음 자신의 것을 말하고 태양의 변한 성격에 대해 놀랐다는 듯이 언급한다. 그리고 소원을 고민하던 태양이 잠시 후 노래 한 곡 불러주기[33]로 소원을 결정하자 무난하다며 안심하고는 검색을 통해 한 번 듣고 나서 mr까지 틀고는 다 불러준다. 생각보다 잘한다며 칭찬하고 머리핀은 고맙다고 말하며 태양이 작별인사를 하며 문밖으로 걸어나가고 난 후 다음에 태양을 만나면 어째야하는 걸까의 식으로 심각하게 고민한다.(...)

85판[킵/미완5], 아무데다 막 돌아다니다가 태양의 집 앞에 도착한다. 그래서 그냥 집주인을 불러볼까, 라고 생각해 사람이 있냐고 외친다. 그러자 집에서 나오는 태양을 보고 하필이면 방학식날 때의 일을 떠올려내버려 당황해서 일부러 존댓말을 쓰면서 초면인 척 군다.(...)

86판, 겨울이 아침은 대충 때우고 숙소에서 다시 자기 시작한지 40분 정도 지났을 때 채은이 안으로 들어와서 실수로 튼 큰 음악에 놀라서 벌떡 일어나는 것이 시작. '나님', '너님'이라는 겨울의 말버릇 비슷한 것 때문에 살짝 놀림 받고 레몬 사탕을 받고, 웃옷을 갈아입고, 츤데레 같다는 투의 말로 또 놀림을 받는다.(...) 그리고 혼자서 마피아게임을 하는 것을 시범 보이는 채은을 보면서 혼자 놀기의 달인이 납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채은이 가위바위보를 100%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자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을 들어주자면서 다짜고짜 가위바위보를 한다. 그러자 졌다.(...) 역관광. 그래서 채은한테서, 자신이 그만이라고 할 때까지 모든 말 끝에 '냥'이라는 어미를 붙이라는 명령을 들었고 수행한다.(...) 안습. 스스로도 쪽팔림의 절정을 느끼면서(...) 저주하겠다고 한다. 덤으로 겨울주도 쪽팔렸다고. 바다로 나와 시간이 지나고 채은이 이제 '냥' 말투는 그만하라고 하자 해방이라면서 좋아하다가 채은이 뿌린 바닷물에 맞는다.(...) 맞은 겨울은 순간적으로 욱해서 편의점으로 재빨리 달려가 외상으로 물총 하나를 구입해서 빨리 바닷물을 담고는 채은한테 쏜다. 그러고 나서 한 25분 동안 채은과 유치한 물싸움을 한다.(...) 그러다 스스로 이쯤 하자는 말을 날리고, 노느라 머리가 풀린 채은을 보고 낄낄 비웃는다. 그리고 채은과 헤어지고 나서 편의점으로 도로 돌아가 물총값을 낸다.

86~87판, 채은과의 물 싸움 차마 물총 싸움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카더라. 후에 씻고 나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후 정원으로 가서 채은이 줬던 사탕을 입에 넣고는 땅에 대자로 퍼진다. 그 탓에 멀리 나가 떨어진 모자를 하늘이 주워서 다가오며 '나름대로 자연을 즐기는 거냐'라고 묻자 "네-, 나름대로 즐기고 있답니다 선.배." 라고 일부러 '선배'를 강조하면서 말해 하늘한테서 더위를 먹었냐는 소리를 듣는다.(...) 그와중에 오른쪽에 있는 수풀 아래에서 물총을 발견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재빠르게 꺼내 들어 하늘에게 물을 쏘려고 했고 다갓의 가호로 하늘을 제대로 물총에 명중시킨다.(...) 그리고 화난 듯한 하늘이 겨울을 들쳐매서 수영장에 던져버릴 생각을 하면서 잡으려고 했고 겨울은 제대로 당황을 해서 동요하면서 앉아있는 채로 뒷걸음질만 쳤으나, 다갓의 가호로 두 번이나 안 잡힌다. 하지만 결국 하늘은 비웃느라 정신이 없던 겨울을 잡는 데 성공하고는 그대로 들쳐매서 수영장으로 향한다. 겨울이 R.I.P. 미리 묵념을... 하늘은 겨울을 제대로 던지려고 생각했으나 결국 겨울은 용서를 받고 내려졌다. 살짝의 잔소리는 덤. 그런데 일어나던 중에 평형감각을 순간적으로 잃었는지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채로 수영장 물속에 셀프입수한다.(...) 하늘의 손을 잡고 나와서 스마트폰에 대한 하늘의 동정을 받는데 무슨 일인지 '후후'하고 웃더니 폰의 화면을 켜보이면서 실은 방수 스마트폰이었다고, 속였다고 좋아한다.

87판, 정원에서 다혜와 만나고는 그녀가 뜬금 없이 제안한 진실게임을 거의 강제적(...)으로 같이 하게 된다. 첫번째 가위바위보를 한 결과, 겨울이 졌다. 그래서 다혜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하고 이상하게 말하면 쏴버리겠다는 의미인지 탁자 밑에서 큰 물총을 꺼내자 기가 죽었는지, 결국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한다.[35] 두번째 가위바위보에서는 겨울이 이겨서 그는 누구랑 사귀고 있다는 그 사람은 대체 누구냐라고 물어봤는데 남자와 사귀고 있다(...)는 황당한 대답에 다갓의 가호로 다혜의 물총을 뺏고는 다갓의 가호로 다혜를 향해 물을 쏴서 맞췄다. 그러자 다혜는 빡쳤는지 겨울을 잡으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두번째 시도에서는 겨울을 공주님 안기(...)로 안고는 바다에 던져버린다.(...)


89판, 호은골을 돌면서 가볍게 달리다가 버스에서 내리는 태민의 근육을 보고 경악(...)을 하더니 그냥 인사 정도는 해야지 생각하고는 "하이염-"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어쩌다보니 서로 통성명을 하고 태민의 말에 딱딱하다면서 팔짱을 껴보았으나 게이(...) 같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팔짱이 풀어진다. 그러다가 힘에 관해서 화제가 돌려지고 마지막에 가서는 겨울이 태민에게 밥을 주라고 조르는(...) 광경이 펼쳐진다. 결국은 태민이 달려서 도망치고 겨울은 마지막으로 "대-신-! 나중에라도-! 나-! 밥 사주는 거이임-!"이라고 외치고는 스마트폰의 녹음을 종료시킨다. 응? 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미 없이 녹음하고 있었떤 것.(...)

89~90판, 방송으로 추천 받은 빨간 렌즈를 낀채로 자연농장에서 타조에게 칠 장난을 고민하다가 뭣하러 생각해 딱히 대단한 게 생각이 안 나 결국 위에 타보기로 한다. 운동신경 덕에 타조 위에 타기는 했는데, 타조가 꼼작도 하지 않아 뛰라고 손으로 가볍게 한 번 친다. 그러자 타조는 격하게 반응을 하고 예상치못한 일에 놀란 겨울은 그대로 중심을 잃어 바닥에 떨어진다.(...) 이 때 채은은 그런 겨울을 봤으나 못 본 척 했다 카더라. 어디론가로 뛰어가는 타조를 가자미눈으로 흘겨보다가 이대로 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에 눈을 감아본다. 뭐가 나쁘지 않은데. 그러다 벤치에 앉은 다혜의 부름에 채은 다음으로 벤치 앞으로 가서 땅에 앉는다. 잠시 후 셋이서 무엇을 할까 다혜가 말을 꺼내고 채은이 무심코 "진실게임?" 이라고 제안을 하다가 별로 내키지 않아서[37] 겨울에게 떠넘기듯 시선을 초롱초롱 주자, 겨울은 그 부담스러운 시선에 당황해 말까지 더듬으면서 급하게 다혜한테 또 떠넘겨버린다.(...)[38] 그렇게 진실게임을 시작하고, 다혜한테는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물먹듯이 받고[39], 어쩌다보니 채은에게마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들켜버린다.(...) 안습. 그리고 중간에 살면서 봐온 사람 중에 제일 귀여운 사람은 누구냐는 채은의 질문에 "나"(...?!)라는 농담으로 답한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가 넘어오자 자신 앞의 둘에게 흑역사를 묻는다. 그리고 탄산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채은의 질문에 맛있다고 답한다. 왜냐하면 겨울은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오히려 아무거나 잘 먹는 체질이어서. 다시 자신에게 질문권이 넘어오자 다혜에게 남자친구와 나간 진도를 묻고, 다시 다혜에게 질문권이 넘어가 여자친구를 사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데이트라고 답한다. 나중에 채은이 먼저 간 다음에 자신도 졸리다면서 자리를 뜬다.


90판[킵/미완7], 고양이를 키우기로 한 이후 이름을 아직 못 정한 고양이를 안고 농장을 산책한다. 자신은 안 덥다고 자기세뇌(?)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고양이에게 너는 안 덥냐고 물어보지만 당연하게도 답은 받지 못한다. 유난히 양이 많은 곳을 걷다가 앞에 연못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결국은 빠졌다. 물론 다갓의 가호로 고양이만.(...) 고양아...! 그러고 나서 정신을 못차리고 어버버거리고 있었는데 그 때 한결이 와서 말을 걸어 정신을 차리고는 연못 속에 들어가서 고양이를 건져내고 다시 나온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게 해준 한결에게 고맙자도 말한다. 닦아주려하거나 옷을 건네는 한결의 호의를 거절하고 중간에 고양이의 이름으로서 '나비'라는 이름을 추천 받는다. 한결의 사투리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물음을 던지다가 서울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좀 표정이 묘해지지만 도로 밝게 바꾼다.


92판[킵/완6], 더위에 짜증을 느끼면서[45] 걸어가다가 벤치에 웅크리고 있는 예온을 보고 어쩌다보니 그 앞에 묵묵히 서 있는다. 예온의 인사를 받고 도로 돌려주고 나서 옆에 다리를 꼬고 앉고는 딱히 할 말이 생각이 안 나 요즘 잘 지내냐며 그냥 안부부터 물어본다. 어찌어찌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예온이 외국에서 왔다는 것과, 예희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까진 어쩐 일이냐고 질문을 받자, 실소를 흘리면서 짜증나는데 더 내려고 왔다(...)라고 답한다. 뻔뻔하다. 그렇게 몇 마디 더 주고 받다가 바쁘다면서 자리를 뜬다.


94판, 여름이 수민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협박 아닌 협박을 해 레몬을 안고 더운 날 밖으로 산책하러 끌려나온다.(...) 그러다 하늘을 발견해 여름이 먼저 인사를 건네고 나서 형제끼리 누가 더 어그론지 투닥거리고(...), 여름이 겨울의 약점[47]을 까바르고(...), 겨울이 하늘의 다리를 걸어서 넘어뜨리려고 하고(...) 실패했지만, 겨울이 하늘 관련으로 애인 이야기를 꺼내 여름이 하늘에게 질문공세를 하고.(...) 다이나믹(?)하다. 물론 정상적인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다. 호은제에 대한 것이라든지. 그리고 이 때 겨울은 확신한다. 뭘? 하늘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아무튼 그러다가 점심을 먹어야한다면서 먼저 간다.
+덤) 뻘한 뒷이야기[48]



미리 기입해놓는 겨울의 2학기 중간고사 성적.

국어 33점
수학 4점(...)
사회 10점
과학 28점
영어 18점
역사 3점(...)

평균 16점(...) 떨어졌다.


미리 기입해놓는 겨울의 2학기 기말고사 성적.

국어 92점(!!)
수학 92점(!!)
사회 70점
과학 80점
영어 51점
역사 10점(...) 여기서 홀로 50점 밑이다.
음악 100점
미술 76점
체육 100점

실기제외 평균 78.5점(!!)
실기포함 평균 74.55555...점(!!)
기적이 일어났다.

4.2. 극장판

74판에서 이어진 호은 학교 100일 기념 극장판 '전설의 은빛 여우, 사랑은 시공을 뛰어넘어' 3부에서의 겨울의 주요 행적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어그로에 어그로를 거듭하다가(...) 마지막에 활약을 했다는 것이다. 인오와 효진이 돌아오지 않자 게임에 빗대어서 찾으러가자는 의견을 낸다. '기다리자'라는 의견으로 모아지자 불만 없이 있다가 숲쪽에서 부스럭 소리가 들리자 곰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겁을 먹고는 바로 허세를 부린다.(...) 하늘이 혼자서 숲쪽으로 걸어가자 "멋진 척 하고 있네...!" "혼자 가지 마. 그러다 다치면 어쩌ㄹ...아니 형이 책임 질 거냐고! 걱정하는 거 아니야! 형이 다치면 여러모로 곤란하니까 이러는 거야!" 라고 틱틱대며 자신도 겁을 먹었으면서 같이 숲쪽으로 다가간다. 그런데 산짐승 대신 깜찍이가 튀어나오자 기겁을 하며 주저앉는다. 영어 알파벳 세번째 글자가 두 번이나 나왔다고.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인오가 들쳐매고 온 재갈이 물린(...) 남자[49]를 놀리는 어그로를 끌었고 이랑이 화를 내서 어그로 대성공.(...) 하늘에 의해 풀려난 이랑이 화를 내면서 하늘이 무섭지 않냐고 하자 그 뜻을 알면서도 일부러 "하늘이 무섭지 않나고요? 지금 하늘은 저기서 나무나 치고 있는데요? ㅋㅋ 혀-엉! 저 사람이 형이 무섭지않냐고 물어봤음!" 이라고 어그로를 또 끈다.(...) 그러고나서 이랑에게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그에게 자기소개를 요구했다. 그리고 그 다음 진행 레스의 반응 레스에서 지금까지의 어그로를 뛰어넘는 초강력 어그로를 끈다.(...) 이랑의 말을 이상하게 따라하고 이랑을 아리랑과 스리랑의 자식(...)이라하고 자신이 이상하냐는 은호의 물음에 장난 삼아 돌직구를 날리고.(...) 여담으로 다른 레스주들이 웃픈 반응을 보였다. 결국에는 은호에 의해 공중에서 회전목마를 타는 체험(...)을 하게 되고[50] 하늘 덕에 내려와서 그 새를 못 참아 또 나댄다.(...) 잠시 후 은호가 이랑이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게 할 방법을 학생들에게 물어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깜찍이가 튀어나왔던 숲으로 잠시 들어가 크기만 큰데다 징그러운 벌레 한마리(...)를 안 보이게 손으로 감싸고 들고 온다.[51] 그러고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랑 쪽으로 가서 벌레를 감싸고 있는 제 손을 그의 얼굴에 가까이 가져다대 "제 손에는 뭐가 있을까요-?" 라고 말한 후에 잠시 뜸을 들이다가 "쨘!" 하면서 벌레를 보여준다.(...) 결국 이랑은 비명을 지르며 은호와 얼굴을 마주하게 되고, 귀엽게 흥분한 은호한테 칭찬을 받는다. 아까 벌 주던 건 잊었니. 상관없어. 귀여우니까. 갭모에다 갭모에.

74판[킵/미완/극장판1], 호은 학교 극장판 일상에서 자축의 의미로 장인한테 떼를 써서 공짜로 얻은 선비 옷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예쁘장한 한복을 입은 다혜를 발견하고는 이야기를 나눈다.

75판에서 진행되던 호은 학교 극장판 4부에서는 기와집 안에서 사복 차림으로 게임을 하다 하늘이 모두한테 말한 현황을 듣고는 삽을 무기 삼아 들어 밖으로 나온다. 살기를 띤 사람들 중 두 명의 감정에 호소하는 설득에 잠시 동요하다가 호은 학교 아이들의 논리적인 말에 정신을 차려 먼저 선빵(!)을 날린다. 자신을 동요하게 만든 선비와 노인을 김칫국이라 부르면서 먼저 기절시키고는 막장 싸움에 참여한다.(...)

76~77판에서 진행된 호은 학교 극장판 5부에서는 불리해지는 싸움을 싸우다 말고 지쳐서 어느 집 옆쪽 벽에 숨어들어 숨을 고른다. 그리고 잠시 후 들리는 노인의 말에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았다가 저딴 노인에게는 당하기 싫다면서 "개소리하네...! 아니, 갑자기 그런 말할 거면 애초에 왜 싸운 거임? 어?! 누가 그 말에 찔릴 줄 아냐! 난 찔리지 않았거든요! 나는 있잖아, 지금은 다르다고! 그런 말에 휘둘릴 사람이 아니라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이 망할 X끼들아!" 라고 울먹이며 말한다. 그러다 노인을 흑호라 부르며 나타난 은호에게 하이염(...)이라며 인사하고는 인연이 부셔지지 않을 것이 아니냐며 학생들에게 확인하는 듯한 질문을 하자 "...뭐, 뭐어...음 그렇겠지. 끊어지지 않겠지 뭐..." 우물쭈물 답해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의 떡밥으로 남았다.(...) 흑호가 주변에 불을 지르자 겨울은 정색하고 욕을 한마디 내뱉고는 장독으로 우물의 물을 퍼 불에 뿌리며 끄려고 노력한다. 근데 흑호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카더라.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제대로 협조를 안 하자 흥분해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욕도 섞어가면서 막 설득한다. 다른 학생들 몇 명도 설득을 해서 그것 덕분에 마음이 움직인 마을 사람들이 협조를 하기 시작하고 나서 겨울은 힘이 털렸다면서 힘 없는 자의 고통. 사람들을 안내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랑이 나무에 깔리자 톱까지 동원해가면서 이랑을 구해내려고 한다. 이후 겨울주가 개인 사정으로 더 이상 참가를 못했다고 한다. 안습.

4.3. 외전

5번째 외전, 조선시대 외전에서는 다갓의 가호로 왕자(!!)가 된다. 세자가 아닌 일반 왕자인데 몰래 밖으로 나가는 날이 많고 공부도 안 하는 비행(...) 왕자. 여담으로 세자와 왕도 밖으로 몰래 잘 나간다고. 유전인가. 왕자 호칭(?)은 관종대군(...)이라고 한다.

외전 스레 6~7판에서는 평민 차림으로 몰래 밖으로 나와 과격하게 모는 수레에 놀라 넘어지면서 양반으로 변장을 한 시원을 만난다. 어쩌다보니 신분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들켜 다시 양반 신분으로 속이려다가 결국 밥값을 건 도박같은 놀이에 져서 시원에게만 왕자 신분을 들킨다. 그러고는 벌칙으로 밥을 쏘기 위해 시원과 술집으로 간다. 끝. 뭐? 끝이라고.

6번째 외전, 호은저스에서는 소스를 안 먹는 파, 줄여서 소안먹파 세력이다.[53] 본편의 취향과는 상관이 없는 듯하다. 겨울주 말로는 외전이니까 마음대로 했다고. 소스를 안 먹다보니 부먹파는 싫어하고 찍먹파는 그저 그런 듯하다.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는 말 그대로 엘X.(...?) 원하는 것을 얼리거나 얼음으로 만든다. 또는 얼음을 소환한다. 이 슈퍼 파워는 또 겨울주가 겨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겨울주의 죽을 상상력이 엿보인다. 히어로 복장은 그냥 평상복에 정육면체 택배 박스로 만든 복면 하나.(...) 복장에 겨울이의 귀차니즘이 보인다. 그거 박스 하나 구한 것도 대단하다. 아니면 실은 겨울주의 귀차니즘이었다든지.

외전 스레 7판, 빌런의 사지만 얼리려다가 실수로 통채로 얼려버려서(...) 체포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해맑게(...) 보고하고는 탕수육이 끌려 중국집으로 간다. 그리고 거기서 주먹파인 예온을 보고는 인사를 하고 합석한다. 잠시 후 예온이 주문했던 탕수육특대짜리가 나와 의외로 대식가냐며 어버버거린다. 어버버거리기는 했어도 자신도 먹겠다면서 소스가 없는 탕수육을 집어 먹는다. 예온이 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고 스스로 합리화시키면서.(...) 훌륭한 먹튀.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탕수육을 많이 먹어치우는 배예온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한 때 잘 나가던 대식가였냐고(...), 설마 능력이 음식폭풍흡입(...)이냐고 물어본다. 대답을 듣고는 "엄마 이 사람 무서워..." 라고 얼빠진 표정으로 중얼거리고 나서 뜨기로 결심하고 맛있게 먹으라면서 태연한 척 자리에서 일어난다.

외전 스레 7판[킵/미완/외전1], 생각보다 많은 빌런들을 퇴치해서 졸리지는 않은데 지친다면서 땅에 퍼져버린다.(...) 어디서부터 뭐라고 반박해야 좋은 걸까. 그러다 하늘이 와서 여기서 뭐하느냐면서 도끼눈 모드로 물어보자 자신이 왜 누워있는 건지 생각이 안 나(...) 치매냐. 사고회로를 굴리다가 생각이 나 해맑게 힘들어서 눕고 있었다고 답한다. 피곤해서 들어가서 자라는 하늘의 말에 싫다고 시이이이이러어어어어-라고 말했다 카더라. 여기서 잘 거라면서 깽판부린다.(...) 곧 하늘에게 손을 잡아달라 부탁해서 잡고 일어났지만. 잠시 후 난데없이 하늘이 무슨 파냐며 물어보자 기브 앤드 테이크 이론을 억지로 갖다 붙이면서(...) 답도 없이 질문을 바로 돌려준다. 부먹파라는 대답을 듣자 왜 부먹 찍먹을 하냐고, 소스는 그냥 갖다 버리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자신은 무슨 파인지 알려준다. 그러고 하늘이 피곤한 이와 싸우는 건 내키지 않는다면서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하자 싱긋 웃으면서 형도 피곤한 거냐고 물어본다. 아니면 자신을 상대하기 무서운 거냐고 또 덧붙인다. 그렇게 말하고는 하늘이 많이 힘들어보인다면서 자신도 싸울 생각은 없다고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 연기와는 연이 없으니 반전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그런데 그 때 하늘은 내심 겨울이 무슨 꿍꿍이가 없나 의심하고 있었어서 결국은 정곡을 찌른 셈이 된다.(...) 왠지 모르게 안습. 겨그로라는 별명도 하늘의 의심에 한몫한다.(...) 하늘이 계속 의심하는 기미를 보이자 답답해하면서 하루에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슈퍼 파워를 쓰고는 적의가 없음을 확인시킨다. 잠시 후 하늘이 왜 지쳤는지 물어보고, 힘을 좀 써야하는 일이 있었다는 대답이 들려오자 누구 농사라도 열심히 도운 거냐(...)고 나름 진지한 척 물어본다.

외전 스레 8판[킵/미완/외전2], 적의 기지에 들어갈 방안을 궁리하다가 인기척에 뒤로 휙 돌아 총구를 앞에 겨눈다. 인기척의 주인은 다혜. 대면하고는 좀 신경전스러운 대화를 나눈다.

외전 스레 8판에서 진행된 이벤트, 호은저스가 모두 모여 저녁으로 나온 탕수육을 보고는 소스를 어쩔지 모두가 심각하게 있던 와중에 부어먹는 걸 추천한다는 하늘의 말에 다소 흥분해서 그냥 갖다버리라고 소스통을 들고 음식물쓰레기통으로 향한다.(...) 물론 버리려고.(...) 물론 곧바로 하늘에 의해 소스는 원위치됐지만. 잠시 후 앞으로는 탕수육을 먹는 방법을 하나로 통일하라는 리더(=원구)의 말에 무슨 억지냐고 생각하다가 깜찍이가 모두에게 전한 서류를 확성기 모양으로 만들어서 앞으로는 소스 없이그냥 먹자면서 일방적으로 말한다.(...) 나중에 커서 독재할 기세. 그리고 승부를 가려서 정하자는 하늘의 말에 좋다는 의사를 표하면서 서류에 서명하고는 모두가 겨룰 트레이닝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짧게 요약해서 패기 있게 나섰다가 다갓의 가호로 4번째로 리타이어한다.(...)

7번째 외전, 주식회사 호은에서는 다갓의 가호로 부장(!!)이 된다. 낙하산. 근데 진짜로 낙하산. 어째 조선시대 외전 때도 그렇고 높게 잘 나오냐. 나이는 (본편 나이)+9로 25살이 되고 부장 직급에 대해서라면 아니나 다를까 낙하산(...)이다. 귀차니즘 덕인지 일을 안 하고 다 미룬다.(...) 그리고 인성이 멸망해서 권력 남용으로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도 한다.(...) 마음만 먹으면 하지만 그러는 때가 극히 적다. 직급 상관 없이 나이차만 얼마 안 나면 모두에게 반말로 대하고 공사 구분을 제대로 안 한다.(...) 안 짤린 게 신기하다. 신기할 게 뭐있어? 낙하산인데.

외전 스레 8판[킵/미완/외전3], 태연하고 당당하게 지각을 한다.(...) 그러고 나서 잠시 자신이 미룬 서류 작업들을 보다가 일부를 들어서 과장인 다혜에게로 가 해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부탁한다.(...) 진짜로 인성 터졌어. 그러나 다혜가 당연하겠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자 서류들은 도로 원래 자리에 놓고 커피 자판기에서 아메리카노를 두 컵 뽑아다가 다혜에게 하나를 건네고 아무 의자나 끌고 와 앉는다. 그러고는 말하는 게 "이렇게 과장 커피 챙겨주는 부장은 나밖에 없다? 그러니까 심심한 부장님의 말상대가 되어주라고." 이다. 아무래도 심심한 탓에 말상대가 필요했던 모양.(...) 다혜가 자기 일을 처리하는 동시에 같이 소소한 대화를 나누다가 다혜가 쓰는 컴퓨터의 플러그를 보고 뭔가가 생각났는지 난데없이 임시저장의 중요성을 말해주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플러그를 확 뽑아버린다. 잃어버린 인성을 찾습니다. 다혜는 다행히 그 전에 재빨리 임시저장을 했으나 어지간히 빡친 모양인지 무표정으로 겨울에게 가 미간을 찌푸리고 방해하지 말라는 식의 말들을 반말로 짜증과 살기가 섞인 느낌으로 속삭인다. 그리고 겨울은 다소 당황했다가 금방 태연해진다.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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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후에 귀찮아서 안 자른 거라고 확인 사살했다.
  • [2] 동복 한정이다.
  • [3] 동복이나 춘추복 한정이다.
  • [4] 회색 바탕에 cap이라는 로고가 박혀있다.
  • [5] 하늘의 병문안을 갔던 날에 하늘의 아버지인 원태와 나눈 대화.
  • [6] 이게 잡설정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라면 이것이 우울증의 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우울증의 증상 중에서 체중 감소가 있다.
  • [7] 딱히 큰 악의는 없다고.
  • [8] 언급이 잘 안 되거나 크게 중요하지 않은 설정들.
  • [9] 호은골로 돌아온 후 기준.
  • [10] 두 차례에 걸친 진실게임에서 확인사살.(...)
  • [11] 수민의 아버지와 진호의 아버지는 회사가 같다.
  • [12] 현우의 개인 이벤트 때.
  • [킵/완1] 69판에서 이음.
  • [킵/완2] 68판에서 이음.
  • [15] 겨울은 큰 악의 없었지만.
  • [16] 겨울이 시험 당일날 새벽까지 벼락치기로 세 과목만 공부를 하다가 잠을 자는 내용이다.
  • [17] 성적이 더 낮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
  • [18] 기타란을 참조하면 설정과 맞게 점수가 나와줬다. 역시 다갓.
  • [19] 실기로 시험을 친 음미체를 포함해서 전과목을 평균을 계산하면 평균 38.77777...점. 도토리 키재기
  • [20] 체육은 전원 100점이라고. 자세한 건 호은 학교 첫번째 이벤트인 '석양의 호은골, 붉게 물들 입학식'을 참조.
  • [킵/완3] 77판에서 이음. 그리고 그 후로 너무 끌어서 결국 단비주와 일방적으로 합의해서 마무리 지음.
  • [22] 기타 참조.
  • [23] 백단비 항목 참조.
  • [킵/미완1]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25] 게임 슬럼프에 걸린 상태였고 그것을 본인도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어쩌다보니 초면인 남자애와 게임을 떴고 100점 차이로 졌던 것.
  • [킵/미완2]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킵/완4] 84판에서 이음.
  • [28] 영의 언니, 지민.
  • [킵/미완3]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킵/완5] 85판에서 이음.
  • [31] 물론 돈은 각자 알아서 내는 거로 했다고.
  • [킵/미완4]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33] 태양의 부탁에 따라 노래는 버스커버스커의 '그대 입술이'.
  • [킵/미완5]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35] 그런데 나중에 겨울주가 올린 독백에 따르면 이것은 겨울이 자신의 마음을 이상한 쪽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 [36] 학교 전교생이 바다에 간 날, 겨울이 혼자 모래 위에 앉아 바다를 보다가 소꿉친구들과 톡을 하는 내용이다. 이 때 톡으로 등장하는 소꿉친구는 수민과 진호로 단 둘이었으며, 톡 내용 중에서 갑자기 수민이 겨울에게 '모래에 우리 세 명 이름 적어봐라.'라는 식으로 말을 하다가 갑자기 제대로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한다. 그러다 겨울이 무슨 말이냐며 재촉하자, 그제서야 다시 제대로 말을 하는데, 말한 내용이, '그러니까 4명...알지? 니 이름까지 우리 4명 이름 써줘라!' 이다. 그러자 겨울은 어째서인지 할 말을 잊고, 우울하거나 황당하거나 하는 감정들이 복잡하게 섞인 기분을 느낀다. 그래도 친구의 부탁이어서 그런지 나뭇가지를 잡고 모래에 '문진호', '강수민', '이겨울'이라고 이름을 차례차례 적다가, 심호흡을 하고 나서 이름 하나를 마지막으로 적는다. '유동백'. 그것을 찍어서 톡으로 보내니 소꿉친구 둘의 반응이 어째 묘하다. 진호는 '와 진짜 했네?'라고 말하고, 수민은 '.....', '야..', '...혹시 기분 상했어?', '내가 잘못 말했다 미안', '진짜로'라고 남이 봤을 때는 정말로 묘한 말을 한다. 그리고 수민이 진심으로 걱정하듯이 '괜찮은 거야?'라고 묻는다. 그러자 돌아가는 겨울의 대답은 'ㅇㅇ'. 이 때 겨울의 1인칭 독백을 보자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보냈는데'라는 말이 있다. 아무튼 겨울이 그런 답을 보내자 곧바로 소꿉친구 둘의 답장이 거의 동시에 돌아왔는데, 둘 다 내용이 똑같이 '거짓말' 이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독백.
  • [37] 이 때 겨울도 "진실게임은 좀..."이라면서 별로 내키지 않는 기색을 보였다. 이유라면 전에 다혜와 했던 진실게임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들켜버려서.
  • [38] 여담이지만, 이 때 겨울주가 호캐가 있다고 밝혔다.
  • [39] 나중에 단둘이 만났을 때 알려준다는 핑계로 어찌어찌 넘어가기는 했다.
  • [40] 겨울이 말을 타다가 숲속에서 길을 잃었다가(...) 어린 고양이를 만나는 내용이다.
  • [41] 고양이가 겨울을 잘 따라서 키우기로 한다. 이후 다른 독백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그 고양이는 소말리인 듯하며, 이름은 레몬이라고 짓는다.
  • [킵/미완7]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43] 겨울이 수민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음슴체를 그만 쓰라고 협박(?)을 받는 내용. 독백이라고 하기에는 좀 짧다. 덤으로 그 후에는 음슴체를 안 쓰게 된다. 어지간히 무서웠나보다.(...)
  • [킵/완6] 93판에서 이음.
  • [45] 기분이 상당히 엉망이 된 것 같다고 독백한다.
  • [46] 겨울이 숲에서 데려온 고양이의 이름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좀 이상한 계기로 이름을 레몬이라 붙여주는 내용.
  • [47] 수민의 위압감에 약하다는 것.
  • [48] 겨울과 여름이 점심을 먹으러 가서 일어난 일에 대한 짧은 내용. 별 거 아니다. 점심값 내기 가위바위보를 한 것이다. 결국은 다갓의 가호로 평범하게 더치페이를 했지만.
  • [49] 하늘이가 그린 남자였다. 즉, 학생들이 찾던 그 남자. 이름은 이랑.
  • [50] 하지만 다행히 운동 신경이 좋아 멀미는 커녕 어지러움도 느끼지 않았다.
  • [51] 자신이라면 경악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냥 기분이 살짝 나빠지는 것 정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면 확신할 수 없다고.(...)
  • [킵/미완/극장판1]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53] 다른 말로는 생먹파일 수도 있겠다.
  • [킵/미완/외전1]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킵/미완/외전2]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
  • [킵/미완/외전3] 킵하고 미완으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