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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영

last modified: 2020-06-17 16:15:41 Contributors


"너의 감각이 과연 진실만을 말하고 있을까?"

프로필

이름 이환영
나이 22
성별
동물 붉은여우
기타 2년 전 입사

능력

타인에게 환각을 보게하는 능력 시야 안에 들어오는 사람 중, 눈이 보이는 사람들에게 환각을 걸 수 있다.

외형

외형-인간

알비노, 옅은 금발과 회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국한성 백색증이여서 전신의 피부가 하얀색은 아니지만 일반인치고는 흰 편이다.
175cm 60kg으로 평균의 체형, 체지방율이 10%정도다. 항상 웃고다닌다. 옷은 항상 아무거나 입기에 패션센스가 없다는 말도 듣는다.

외형-동물

몸길이 90cm, 꼬리길이 60cm, 어깨높이 50cm, 몸무게 약 10kg, 알비노 붉은 여우 즉, 백여우다. 날렵하게 생겼지만 귀여운 면도 있다.

특징

20살때 처음 해결사 사무소에 들어왔다.
성격은 늘 쾌활하고 활발하고 수다스럽다.
연애관같은 건 딱히 없다. 여자면 좋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 가무에 능하며 거짓말을 잘한다.

과거사

15년 전 어느날이었다.

"너 진짜 짜증나! 바보 멍청아!"
"나도 오빠 미워! 오빠 싫어! 죽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쥐어 뜯으며 싸우고 있었다.

"이환영! 이선영! 너희 둘 다 그만두지 못해!"

이윽고 엄마의 무시무시한 등짝 스매싱이 둘을 강타했다.

"아야! 하지만 쟤가 내 인형을 망가뜨렸단말이예요!"

"내가 일부러 그랬어? 너도 내 로봇 부러뜨렸잖아!"

"둘 다 그만해! 둘 다 똑같아! 똑같이 잘못했어! 이환영! 너는 오빠가 동생 위할줄 모르니? 이선영! 너는 오빠한테 함부로 해서 되겠어?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지 싸우면 어떻해? 자, 둘이 서로 악수하고 화해해! 어서!"

엄마의 호통에 둘은 손을 내밀어 어쩔 수 없이 화해를 했다.

그리고 그날 밤 환영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동생 같은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아간 동생이 너무나도 야속했다.

그리고 그때였다. 창문이 깨지면서 검은 옷을 입은 10명 남짓한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부모님은 서둘러 환영과 선영을 옷장에 숨기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귀중품의 위치를 말하며 신고하지 않을테니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귀중품 따위가 아닌 선영과 환영이었다.

그들은 환영과 선영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남매를 납치할 생각이었다. 남매의 부모님은 저항했지만 결국 그들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
그때였다. 옷장 틈으로 그 광경을 목격한 선영이 엄마를 부르짖으며 뛰쳐나왔다. 괴한들의 손아귀가 선영과 환영을 붙잡았을 때, 환영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발동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 TV에 나왔던 정의의 영웅들이 나타나 괴한들을 무찌르는 환각을 보여주었다. 그의 환각은 단순한 환시가 아니다. 오감을 지배한다. 영웅들이 괴한의 배를 차면 실제로 통증이 느껴지고 영웅들의 검이 괴한의 목을 찌르면 실제로 극심한 고통과 함께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다. 괴한들은 차례차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어서! 선영아! 도망쳐야해! 경찰 아저씨에게 가자! 그분들이 도와주실꺼야!"

환영이 선영의 손을 잡고 도망치려고 했다.

"안돼! 엄마아빠를 두고 갈 수는 없어! 가려면 너 혼자 가!"

"환각은 오래가지 못할꺼야! 어서! 서둘러!"

남매를 오랫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그래? 그러면 넌 여기 남아있어! 나 혼자라도 갈꺼야!"

그렇게 환영은 선영을 떠나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그가 경찰 아저씨와 함께 집으로 도착했을 때, 그 자리에 괴한들과 선영은 없었다.

그는 성인이 되자마자 해결사에 들어왔다. 선영을 구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