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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하연(RvG)

last modified: 2015-09-20 20:15:54 Contributors

정부군


1. 프로필

이름 : 정 하연
계급 / 소대 : 소대원 / 3소대
코드네임 : 엠프레스
입단 테스트 결과 : 체력 B/능력 C/지능 A
나이 : 21
성별 : 여성

2. 능력

2.1. 능력

기계 조종. 주변의 기계들을 자신의 정신과 연결하여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하나에서 시작에서 그와 연결된 기계들을 타고 들어가 전산망을 장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계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현대 문명에서는 꽤 위험한 능력.
그러나 숙주가 될 물건이 있어야 하고 능력으로 연결된 기계들을 전부 자신이 조종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게다가 능력의 발현 방식이 자신의 정신을 분열, 침투시키는 것. 능력을 발현하고 있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며 본체가 공격받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시 정신들은 그를 인지할 수 있으나 만약 본체가 죽을 경우 그 속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권총이나 초소형 폭탄 등 최소한의 호신용 무기는 가지고 다니나 능력과 소속을 보아 상대와 직접 대면하는 전투는 전무하다 봐도 된다.

2.2. 배경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심. 군데군데 이 배경의 주인이 전투에 이용할 수 있을 만한 장치들이 숨겨져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라면 제법 높은 건물에 설치된 커다란 스크린들. 프로그래밍 명령어가 즐비한 창이 지속적으로 갱신된다. 혹시 그를 읽을 수 있다면 유심히 봐 둘 것. 하연의 행방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 본체가 있는 곳은 그 중 가장 높은, 그러나 제일 눈에 띄지 않는 마천루의 옥상에 위치한 좁은 방. 한 사람 정도의 책상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 전방으로 넖은 유리 창문이 있으며 안에는 화면과 계기판이 즐비해 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있는 하연. 능력의 특성 상 무의식 상태이므로 이 곳을 찾게 되는 순간 이긴다고 봐도 된다.
분열되어 침투한 정신체가 마주하게 되는 곳은 SF스러운 사이버 세계. 푸른 색의 셀들과 전기회로의 설계도를 형상화시킨 듯한 선들이 온 벽과 바닥을 가로지른다.

3. 성격&외모

3.1. 성격

매사에 적당적당히 하자는 마인드가 있다. 굉장히 스스럼 없는 성격이라 소위 깐족대는 것처럼 보이며 일부러 일을 크게 벌이는 건지 의심하게 된다.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또는 적당한 피해를 주는) 선 안에서 유쾌한 장난을 치는 걸 즐기는 것 같다.
흥분하게 되면 하는 말이나 행동방식이 조금 과격해진다. 약간은 제멋대로이며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에 그 소속과 지능 A를 의심하게 하는 사람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였을 때는 특유의 스스럼 없는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능력 발현 후에는 현실 세계에서 그녀는 무의식 상태이다. 수장 격인 제일 처음 분열된 정신(보통 본인의 스마트폰이 숙주이다)만 성격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명령만 따르는 수준으로 자아가 없다.
수장 정신체, 즉 능력 발현 상태의 하연은 악의가 느껴질 정도로 까불대는 성격이 더 부각된다.

3.2. 외모

신장 약 168cm으로 여성 치고는 상당한 장신이며 글래머러스한 체형. 느긋한 성격을 반영하듯 여유가 넘쳐 보이는, 조금은 능글맞아 보이는 듯한 인상이 특징이다.
머리를 한 쪽으로 정리해 내린 흑발은 윗가슴을 덮을 정도까지 내려온다. 눈 역시 평범한 한국인의 색.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 있으나 강아지상을 연상시키는 얼굴이다.평소의 약간 엽기적인 언행과는 여러모로 맞지 않는 얼굴이다.
평소 복장은 연구원 오피스레이디 스타일. 셔츠에 파란 넥타이와 H라인의 치마에 보통 의사가 입는 흰색 가운을 걸쳤다. 스타킹은 보통 비치는 검은색이며 3cm 정도의 스트랩 힐을 신었다. 슬리퍼와 비슷하지만 뒤꿈치 부분이 있다는 것이 차이다.
능력 발현 후에도 커다란 차이는 없다. 능력을 전개한 순간 눈에 초점이 사라지며, 능력을 오래 쓸수록 온 몸에 푸른 전신줄이 연결되거나 가상 모니터가 전개되는 등 스킬 이펙트적인 변화가 생긴다. 이 가상 모니터도 전투 배경시의 그것처럼 정신체들의 현재 행보를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혹은 상대의 정보를 빼내서 보내주는 역할이다.

4. 기타

4.1. 기타

이름이 2개인데, 재미교포이나 한국으로 다시 귀화해서 그렇다. 쉐리는 미국에 있을 때 쓰던 이름.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를 들락날락한 경력이 많이 때문에 한국어를 읽고 쓰거나 말하는 데 지장이 있을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사이버국방학 전공의 대학생. 우연치 않게 능력이 발휘되어 학교 전산망을 날려먹을 뻔한 사건 이후로 입대 제의를 받았다. 어짜피 전공 특성 상 진로가 비슷한 쪽으로 잡혀있는 데다가 수입도 나쁘지 않아서 흔쾌히 수락.
몬스터들은 인류의 위협이 되는 건 사실이나 그 피해자가 딱히 자신만 아니면 된다는 안일함으로 일관하고 레지스탕스들은 일하다 보니 어쩌다 만난 대립 세력 정도로 취급한다. 서로의 이념 등에 대해 큰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상대의 계획이나 행동을 추리하고 그에 대해 전략을 제시하는 등 참모로써의 재능이 전투 능력보다 훨씬 우월해 최후방의 정보전 전력으로 활약한다. 다만 신체능력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데, 간단한 체술이나 비상용 무기들을 이용한 전투가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일단은 자신을 해할 목적으로 찾아온 레지스탕스들과의 전투는 피하려 든다.
훌륭한 야행성 인간의 표본. 아침에는 계속 졸고 있는 사람이 4시 즈음 되면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3소대의 야근을 책임지고 있기도 하다. 취침 시간은 보통 새벽 4시를 훌쩍 넘어가는 시간. 거의 소대 안에서 살다시피 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