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정연

last modified: 2017-02-27 20:13:54 Contributors

* 상위 항목: 엘리멘탈 워

아저씨는 그럴 나이에요. 그러니까 조금 후방에서 쉬어도 되나요?

프로필
나이 30
성별
179cm
몸무게 68kg
출신 국가 트리스티스
속성





1. 전투 스타일

주 무기는 창.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날카로운 창술로 전투를 진행한다. 다수전에서 유리하며,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창술로 아군의 보조를 맞추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의 스타일은 잃지 않는 것이 큰 메리트.

개인전에서도 불리한 편은 아니지만, 화려한 창술로 적을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당긴 뒤 우위를 점하여 공격하는 타입이라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시간을 끄는 정도는 할 수 있다는 듯 하다. 개인전으로 가게될 수록, 상대가 강하면 '승리'가 아닌 '생존' 위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경향이 강하다.

2. 외형

복슬복슬한 금갈색 머리카락. 숱 많은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정리하여 깔끔한 분위기. 순한 눈매의 눈동자는 제비꽃색. 항상 옅은 미소를 머금고있어, 부드러운 분위기를 주지만, 어딘가 의문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깔끔한 니트셔츠와 검은색 청바지를 주로 입고다니며, 조금 쌀쌀하다싶으면 그 위에 블레이저를 걸친다.

3. 성격

기본적으로 정이 많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나사하나 빠진 것 같은 모습으로 사람을 놀리는 듯한 말투를 구사하는 것이 포인트. 전투 시에는 자만이 없고 상당히 냉정. 만약 동료가 붙잡히면 어떤 수를 쓰더라도 구해내려는 노력을 하기는 하지만, 정황상 가망이 없으면 고문으로 중요 기밀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선수를 쳐 끝장내기도 할 정도.

4. 평상시 생활

고서점 주인. 항상 카운터에 늘어지듯 엎어져서 책을 뒤적거리는 생활을 하고있다. 부자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지내는 듯 하다. 타지로 외출나가면 짬짬히 서점을 탐방하여 고서 매입 등을 하고있다.

5. 기타 사항

- 가족관계 : 양친생존, 형 두 명. 조카로는 첫째 형의 딸 하나, 둘째 형의 아들 둘. 나름 가족 관계는 원만한 편.
- 결혼 압박을 싫어함. 언제 결혼할래? 여자 있어? 소개시켜줄까? 선 볼 생각 있니? 등등등. 아하하 웃으며 순식간에 정색하고는 생각없다고 말하는 것이 포인트.
- 가사만능. 오랜세월 혼자 자취하다보니 그리 되었는 듯.
- 흡연자. 다만 이대로라면 정말 자살 할 것 같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짜증이 극에 치미면 기분 전환삼아 한 두개비씩 피는 정도. 물론 본인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근처에 있으면 안피운다.
- '아저씨니까요', 를 핑계이자 말버릇 삼아 농땡이칠려는 기질이 다분.

6. 주요 행적

이하 스포일러 언급 주의.

스레 유일 아재
갈수록 귀차니즘의 대명사가 되는 듯 하다.

  • 1판에서는 나탈리와의 대화로 첫 등장한다. UFE가 아저씨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노인 공경을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귀찮다고 계단으로 내려온 건 본인이라는 점은 넘어가자
폴x 장난감을 좋아하는 비글 조카들이 있다. 첫째 형은 사고쳐서 결혼했다고(...) 둘째 형네 자식들은 무려 쌍둥이다!!시달림이 두 배
개인전은 잘 못한다고. 팀전에 특화된 전투술을 가졌다고 한다.
여담으로 어머니의 전투력이 굉장하신 듯 하다. 함께 시내에 나갔다가, 달려드는 사이비 전도사를 만나자 어머니가 니킥으로 날려버리셨다고..

  • 튜토리얼 이벤트에서는 지각할 뻔 했다. 운전면허증이 있는 듯, 출근 시 자가용을 사용한다. 그러나 차가 막혀서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다(...) 급하게 오는 바람에 차키도 빼지 않았다고. 여담으로 차는 겨우 넘긴 고서 대금으로 새로 뽑은 차라고 한다...
받은 미션은 간단한 실험용 미션이었으나, 아저씨한텐 무리한 미션이라 후방에서 쉬어야 되겠다며 조용히 빠져나가려 들었다. 슬라임 제거 시에도 창의 공격 효율을 근거로 들어 보조만 맡았다(...) 그러나 곧 팀을 나눠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갈림길 중 길 A로 혼자 외롭게 향하게 된다.
길 A에서 많은 슬라임들과 조우하게 되고, 상자를 하나 발견한다. 생김새를 보면 모티브는 아마도 모 배관공이 등장하는 게임에 나오는 상자. 자극을 받으면 뭐가 튀어나올지 알 수 없다는 나탈리의 말에, 로또를 샀을 때 한 번도 꽝이 걸린 적 없다는(!!) 말로 응수하며 상자를 연다. 물론 5등 이상이 된 적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상자의 효과로 한방에 슬라임들을 정리하고, 해체 코드를 보내며 무난히 미션을 완료한다.

  • 에피소드 1 <낯선 이들이 만났을 때>

남은 섀도우는 최선을 다해 처리할테니, 나탈리 씨는 '저것'을 없애주시길.

나탈리, 아주와 함께 혼자 자이언트 섀도우를 만난 영고 슈네를 구하러 간다. 사건의 주범인 어린 여자아이 칼립토스를 보자, 나탈리가 칼립토스를 처리하는 것을 말리지 않는다. 오히려 "없애달라"는 적나라한 말을 사용하며, 해맑은 냉정한 태도를 보이기도. 다만 다수결에 따라 여자아이 칼립토스는 살아남아 무사히 인계된다.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 고민하며 이벤트 종료.

  • 에피소드 2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다>

그래, 너무나도 '인간같던' 그 모습이 생각난다.

저 오늘은 좀 잘못한 것 같아요. 혼내주세요.

정연을 비롯한 팀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친 충격적 에피소드.
아재 진주인공 에피소드
아재도 많이 고통받는다. 공주님에 가려져서 그렇지

차 막히는 걸 걱정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그리고 진짜로 안밀렸다! 역시 로또 노꽝 오오박하사탕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UFE 옥상에 도착하여, 리베르 불법이민자들-페네리안 사이의 충돌이 잦은 페네리안 국경 지대에 에러 무리가 출몰했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의 해결을 위해 이동한다. 다른 팀의 엘리멘트와 함께 보초를 서는 임무를 맡게 되고, 순서는 첫번째를 선택했다.
함께 선 엘리멘트는 짙은 파란빛 포니테일의 여학생. 물의 엘리멘트로 비글조카내미들같은 성격으로 정연을 매우 귀찮게 한다(...) 그래도 귀엽다고 많이 받아줬다 연주 취향이라고 한다 보초 임무 중 의문의 소리를 듣고 소리에 집중하지만, 정확한 실상은 알아내지 못하고 나탈리에게도 보고하지 않는다.
두통 때문에 쉬다가 다시 교대 파트너와 함께 보초를 나선다. 두 번째 보초에서 파트너 여학생에게 몇 가지 질문을 듣는다. 그 중 "칼립토스를 죽일 때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만나는 족족 다 죽였다고 대답했는데..
교대 파트너인 여학생은 사실 엘리멘트로 위장한 칼립토스였고, "나도 죽이겠네?"라는 반응과 함께 정연을 습격한다! 재빨리 물 방어막으로 막아낸 덕분에 큰 피해는 입지 않았으며,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칼립토스는 실제 있는 엘리멘트로 위장했으며, 의문의 소리는 희생양이 된 엘리멘트의 신음소리였던 것이다.
방금까지 자신과 잡담하던 소녀가 칼립토스라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탓에, 칼립토스를 죽이지 못하고 발만 잘라스레 고어도 업그레이드의 주범살려놓는다. 덕분에 보스전 스킵 그리고 팀원들과 합류, 억류된 진짜 엘리멘트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진짜 엘리멘트 소녀에게 칼립토스는 에러 씨앗을 숨어두었고, 소녀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 이른다.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죽은 연인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며 찝찝하게 이벤트 종료..
여담으로 칼립토스 소녀가 인간답다고 생각했고, 잠시 심경의 변화가 오는 듯 보였으나 결국 죽은 엘리멘트 소녀 때문에 칼립토스에 대한 증오심은 오히려 배가 된 모양이다.

아마도 자기 눈앞에서 죽어버려, 리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트라우마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는 환과의 일상으로 등장. 지나가던 환을 납치하여뭐?! 납치 후 식사권유를 한다(...) 차 안에 사흘간 방치된 호두과자를 먹으라고 줬다 환을 데리고 자기 집으로 고기를 먹으러 간다.

  • 루이라 에피소드 <Family Affair>

리인하고 나 사이에 나온 아이는 남자 아이였으면 좋겠단말이에요!

리인 진히로인 에피소드 아니야 그거 아니라고

이전에 있었던 에피소드 3을 젊은이들이 자기 없어도 잘 해결한다며 흐뭇해한다(...) 그러나 곧 당분간 임무 지령상 골든 힐 생활을 해야 한다는 지령을 받는다. 가게에는 주인 외출 중, 전화 주시면 가겠다는 푯말을 걸어두었다고. 하지만 고난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으니..
다갓의 가호로 루이라에게 아빠라고 불리게 되어버린다!! 난데없는 아빠 호칭에 당황하며, 리인을 향해 자신의 결백함을 열심히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탈리보고 새엄마라고 부르는 루이라한테 자기 부인이자 루이라의 엄마는 리인 뿐이라고 주장하며 본의 아니게 나탈리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그 이후로도 아무말이 그치지 않아서 위에 있는 말까지 내뱉었다. 압권은 저 말에 대한 환의 반응. 직접 보자. 언젠가는 환 항목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어떻게든 정신을 차려 루이라를 최대한 다정히, 자극하지 않고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조카들 때문인지 육아스킬이 좀 있다 나탈리의 의견대로 루이라를 구워삶아(!!) UFE 골든 힐 지부로 이끈다. 자신의 상처를 이용, 치료를 해야 한다고 미끼를 던졌다.
차 안 질의응답 타임에서 루이라가 기억하는 '나', 즉 루이라의 아빠는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루이라의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루이라를 사창가로 팔아넘겼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듣게 된다.

  • 4판에서는 환과의 바베큐 파티를 준비한다. 도중에 놀라운 네이밍 센스(...)가 드러났다. 자주 집에 찾아오는 길고양이들에게 각각 양일, 양이, 양삼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고일 고이 고삼이 아니라 다행이다 길강아지 이름은 강일이 환에게 고양이들 밥을 달라는 부탁을 하거나,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는 둥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 에피소드 4 <믿을 수 없는 자들>

이런 장소에서 헌팅은 너무 글렀잖아요? 우리 애들한테 떨어지시죠, 우중충한 곳을 좋아하는 변태적인 성향의 인간아.

하루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는 모양이다. 늦잠을 자다 깼더니 이미 집합시간에 거의 가까워져 있었다. 호출을 보고 헐레벌떡 UFE 골든 힐 지부에 도착한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결국 지각했다..
칼립토스가 자리한 건물을 포우턴트에게 점거당했으며, 그들과의 마찰을 최대한 피해 칼립토스를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보고받는다. 칼립토스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나탈리의 말에 칼립토스를 사살해도 되냐고 묻고, 괜찮다는 답변을 듣는다.
임무에서는 무난히 다수에 편승하여 진행. 두 번 포우턴트와 마주친다. 다갓의 가호로 나탈리와 환을 각각 프렌드 쉴드 그들과 대치하도록 두고, 남은 팀원들과 함께 건물 꼭대기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슈네의 제안에 따라 팀원들과 합의, 슈네를 먼저 건물 꼭대기 층에 보내고 올라온 팀원들과 합류한다.
건물 꼭대기에서 슈네와 포우턴트 남성 한 명을 발견하는데, 뜻밖에 그를 보자마자 나탈리가 겁에 질린다. 그에 나탈리를 지키고자 나탈리와 남성 사이에 끼어들어 위의 대사를 치면서 웃는다 남성을 경계한다. 솔직히 멋있다 대사가 좀 웃긴데
결국 포우턴트 측에 칼립토스를 넘겨주고, 나탈리에게 그와의 관계를 듣고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한다.

그러다가 에리를 만나 잡담을 나누고, 뜻밖에 화제에 오른 초콜릿 이야기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끈적끈적한입 속의 칼립토스와 싸워야 할 것 같은초콜릿 메뉴들 끝에 박하사탕으로 마무리라는, 상당히 특이한 식습관(...)을 보여주는데 이 박하사탕은 아무래도..
리인을 옛날에 알던 지인으로 언급하는데, 소꿉친구 사이였다. 무려 25년 알고 지낸 사이(...) 리인한테 기타 쳐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나 포기했다고..그리고 일주일 스킨십 금지

  • Ex 에피소드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호텔에서 뒹굴거리다 나탈리의 낚시 문자를 받고, 호출을 땡땡이칠까 하다 그만둔다. 결국 임무 장소인 나탈리의 집으로 향해 신년 파티를 즐기게 된다. 신문 배달이나 종교활동으로 오해받은 건 넘어가자
어린이 입맛답게 파이부터 집어들고 나탈리의 요리실력을 칭찬한다. 그러고는 파티 진행 동안 술을 홀짝홀짝 마시다가 핀트가 나가버렸다..주사는 크게 없는 것 같다. 술 취하면 얌전히 자는 모양. 대신 아무말한다 진실게임에서 에리에게 질문할 기회를 받아 위와 같은 질문을 하지만, 대답하는 사람의 과거사가 과거사인지라..정연 의문의 패드리퍼행 자기도 질문하고 나서 뭘 질문했는지도 모른 채 엎어져 잤다.

  • 에피소드 5 <그녀의 부탁>

스레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레주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칼립토스를 끌어당기는 매력의 소유자

임무를 받고 UFE 본부에 집결하지만, 임무가 취소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조기퇴근각을 잡던 와중 슈네의 아무말에 리사 캐서린의 엘리멘트 전투를 참관하게 된다. 리사의 전투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리인과 어울리겠다고 생각한다..다만 리사와 직접 제대로 이야기하는 건 직사광선을 바로 쬐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갑작스레 나타난 에러 프테로스에, 팀을 나누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을로 내려가 혹시나 남아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맡고, 리사 휘하의 2팀에 엔그라네크와 함께 편성된다.
마을로 내려가 탐색하던 도중, 수상한 인물을 발견한다. 그것은 철근 아래 깔린 여성이었고, 처음에는 여성에게 말을 거는 리사를 말리지만 부상당한 시민이라고 생각하며 여성을 도우려 하는데..
여성의 정체는 바로 실종됐던 풀의 엘리멘트 한희영. 모두가 전설로 불리던 희영의 깜짝 등장에 당황하고, 리사는 희영에게 "엘리멘트"라는 발언을 한다. 그러자 희영은 갑자기 싸늘해진 말투로 리사를 응대하고는, 리사의 몸에 씨앗을 심어버리고 사라진다!! 리사는 씨앗에 세뇌당해 칼립토스로써 그들을 공격하고, 할 수 없이 리사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나중에 희영의 갈비뼈를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하며(...) 리사에 맞서 엔그라네크와 협공한다. 평소의 창이 아닌 가느다란 스피어형 창을 소환, 리사의 발을 얼려 묶어두거나 얼음조각을 날려 리사를 공격하지만 망할 다갓 리사의 회피 및 반격에 왼팔을 부상당하고 만다. 리사 나이에 결혼했으면 아들이 있겠다고 했다 잠깐, 리사는 미자인데?
결국 엔그라네크가 리사에게 당해 넘어져 목숨을 위협받던 도중, 리사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세뇌당했을 때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리사에게 상황을 정리해 준다. 이후는 무사히 팀원들과 합류, 임무를 마무리했지만 희영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희영의 부탁에 대해 수많은 의문을 품는 모습을 보이며 이벤트 종료.
여담으로 정연의 창에 달려있는 방울은 리인이 달아준 모양이다.

  • 8판에선 팔에 깁스를 하고 UFE 지부를 산책(...)하고 있었다. 둘째 형에게 네가 다쳐서 간호하러 가느라 아내님과 연애할 수 없다는 욕을 먹고 속으로 자기도 욕하다...가 휴와 조우한다. 그리고 휴에게 만나자마자 프러포즈 받는다!!! 야호!! 휴가 끝없는 집념으로 연에게 결혼을 요청하자, 일단은 리인같은 여자랑 만나도 보고 리인같은 여자랑 연애도 해보고 세상을 많이 경험하고 오라고 얌전히 대응하지만, 휴가 굴하지 않자 결국 성질내며 동갑 아니면 안받는다고 한다..스레 끝날때까지 솔로 확정 아니야! 리인이 있어! 바보야! 리인은 하늘나라에 갔다구! 물론 휴는 다음엔 신분위조를 해서 만나겠다고 하며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