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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커리브 생귀너리

last modified: 2015-10-10 14:05:39 Contributors



고통은 영원하다.

1. 기본 정보

이름:: 제커리브 생귀너리

성별:: 남성

나이:: 외형상 20대 중반.

무기:: 쇠사슬로 연결된 랜턴을 가장한 메이스, 다른 손에는 악성배를 표현한듯한 부정한 성배를 든다.

중추:: 탐욕.

1.1. 능력

손에 들린 잔에서, 저주가 담겨 흘러내린다, 평범한 생물들에겐 역병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기사에겐 둔화와 두통을 안기는 저주.
또 죄인들에게는 집중력과 신속함을 주는 축복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축복과 저주 모두 그에게 고통을 안긴다, 대상이 많을수록 강도는 심해진다

2. 외형

갈색 머리칼을 목 아래 정도로 길러 검은색 끈으로 묶어뒀고, 검은색 사각 테 안경을 착용한다, 피부가 새하얀 편이다.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상처가 없어 반듯해 보이지만, 두 눈은 회색을 띄어 그를 병자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의사로 활동하는지라 그는 흰 가운을 자주 착용한다, 어떻게 보면 남모를 정체성을 드러내는 욕망 탓인지도 모른다.

2.1. 악마화

두 머리칼이 검은 빛을 띄며, 전신은 불길한 고대의 문자가 붉게 쓰인 회색 로브를 두른다, 등 뒤로 검은색 짐승의 털가죽 망토가 둘러진다.
얼굴은 개과 동물의 두개골을 본뜬건지, 그대로 사용한건지 모를 가면이 올라가 암녹빛 안광을 뿜는다.
어깨 위로 견갑이 장착되고, 그 견갑 위로 질병들의 이름이 적힌 양피지 두루마리가 붙여진다.

3. 성격

미쳤다, 본인이 미쳐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어 정상인의 모습을 구사하기도 한다, 속으로는 실험욕구와 부정적 감정이 그득하지만.

4. 기타

돌림병으로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된 장소에서, 그는 간신히 살아남은 몇 가정 중 하나의 자식으로 세상 빛을 봤다.
그는 태어날때부터 정신이 온건치 못했고, 아직도 여파가 남은 마을에서 질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과 의사를 지켜봤다.
좌절적인 상황이었다, 영문도 모르고 사람들은 이름 모를 역병에 희생 당하는 상황이었고, 그는 여기서 병의 파괴력을 깨닫는다.
저 힘을 내가 휘두르고 싶다는 욕망은 자랄수록 그를 침식했고, 결국 어느 순간 그는 동물들에게 병을 감염시켜 수많은 마을에 퍼트려, 신의 저주를 받았다.
현재는 죄인의 몸이지만, 그는 되려 영생을 얻었음에 감사하고, 질병들을 남 모르게 수집해 실험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쌓아온 지식은 허튼게 아닌지라, 유능하기 짝이 없는 의사이기도 하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그는 은밀히 역병을 퍼트려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