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주거 리엔 / 제갈 련 (諸葛 蓮)
계급 / 팀 : 대리 팀장 / 1팀
코드네임 : 버서커 (Berserkr)
빌고 들어온 소원 : 성격을 바꾸고 싶다.
나이 : 29
성별 : 여성

금강불괴 (金剛不壞). 육체의 강함이 극에 이르는 능력. 화려하거나 눈에 보이는 능력은 아니지만, 맨몸으로 총알을 튕겨 내거나 검을 막아내는 등 모든 물리적 공격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다만 독이나 가스에 의한 공격이나, 정신계열의 공격에 있어서는 별 소용이 없다.

불타는 요원. 하늘은 적막하게 붉은 노을이 펼쳐진다.

조폭과 경찰, 백수를 적절히 섞어 놓은 것만 같은 성격. 조신하거나 온화한 여성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며, 상당히 남성다운 거칠고 쿨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세상만사에 대해 비관적이고 귀찮은 태도를 보이나, 의외로 한 가문의 장녀로서 동생들을 돌보며 자라온 탓에 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1팀 팀장 대리로 추대되었다.

183cm의 장신에 잘 단련된 근육을 가지고 있다. 붉은 눈동자에 새하얀 긴 생 머릿결과 피부는 그녀가 알비노라는 것을 타인에게 잘 보여준다. 때문에 시력은 별로 좋지 않으나, 청각과 같은 다른 감각기관이 월등하게 발달하였다. 장신의 뛰어난 미모와 몸매가 알비노의 특징과 함께 돋보여, 원치 않아도 언제나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끌게 된다. 언제나 흑색의 중국 전통 무복을 갖춰 입으며, 어렸을 적엔 그 안에 무거운 철제갑주를 덧대어 입었다. 때문에 어렸을 적 별명은 거북이였으며, 어린 시절의 그녀를 아는 사람은 아직도 그녀를 이 별명으로 부른다. 하지만 그녀의 능력이 점차 강해짐에 따라 더 이상 갑주를 덧댈 필요가 없어져 이젠 더 이상 입지 않게 되었다. 허리춤에는 가문의 상징인 한 자루의 검은 도를 차고 있으며, 그 크기와 묵직함이 일반적인 도와는 비교를 거부한다.

그녀를 본 많은 사람들은 빈민가의 건달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실제 그녀는 많은 기업과 정치계 인사들을 거느려 전 세계적으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유명한 가문의 현 가주이자, 전 가주의 장녀이다. 물론 젊은 나이와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문 내에서 굉장히 무시당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고 있다. 원래 가주를 맡을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전 가주의 유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맡게 되었다. 이것은 레지스탕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실력은 충분하지만 귀찮아서 팀장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았으나 현 1팀 팀장의 나이가 너무 어렸기에 팀장 대리라는 직위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팀장 대리의 직위임에도 실질적으로 다른 이들은 그녀를 진짜 1팀의 팀장으로서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한 때 주변인의 추천으로 잠깐 모델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이 매우 유명세를 탔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를 유명한 모델정도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