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사람 ¶
딱 그 나이대에 걸맞는 장난스러움을 두르고 있었다. 콕콕 밉지 않게 박힌 주근깨와 입가에 그득하게 걸려 있는 웃음기 탓에 대번에 성격을 짐작하는 사람이 많았다(거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이겠다).
걸리적거린다며 잘라버린 곱슬거리는 황금빛 단발이 묘하게 빛나는 녹안과 잘 어울렸다. 아, 앞머리를 까 올려 방울달린 머리끈으로 묶어놨더랬다. 제 딴에는 사과머리라던가.
160대 후반, 통통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건강미 넘치는 탄력있는 몸매. 귀만 뿅 내놓고 다니곤 했다. 꼬리를 꺼내놓으면 여기저기 잘 치고 건드려 귀찮아지는 일이 많았기 때문.
편안한 복장을 선호한다. 후드티 혹은 맨투맨에 편한 롤업진같은 캐주얼한 거라던가, 아예 아X다스 운동복 세트로 위아래를 맞춰 입고 다닌다던가. 신발도 활동적인 스니커즈나 운동화를 선호한다.
걸리적거린다며 잘라버린 곱슬거리는 황금빛 단발이 묘하게 빛나는 녹안과 잘 어울렸다. 아, 앞머리를 까 올려 방울달린 머리끈으로 묶어놨더랬다. 제 딴에는 사과머리라던가.
160대 후반, 통통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건강미 넘치는 탄력있는 몸매. 귀만 뿅 내놓고 다니곤 했다. 꼬리를 꺼내놓으면 여기저기 잘 치고 건드려 귀찮아지는 일이 많았기 때문.
편안한 복장을 선호한다. 후드티 혹은 맨투맨에 편한 롤업진같은 캐주얼한 거라던가, 아예 아X다스 운동복 세트로 위아래를 맞춰 입고 다닌다던가. 신발도 활동적인 스니커즈나 운동화를 선호한다.
1.2. 동물 ¶
갈기는 없지만, 어딘지 모를 위엄을 초록빛 눈동자 속에 품고 있는 암사자. 밝은 황금빛 털결이 인상적이다.
몸 길이는 3.5미터, 어깨높이는 약 1.2미터 정도로 웬만한 수사자들도 그만큼 자라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큰 크기.
몸 길이는 3.5미터, 어깨높이는 약 1.2미터 정도로 웬만한 수사자들도 그만큼 자라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큰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