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Black Ops
" 비켜라, 방해되니까. "
1. 외모 ¶
금색으로 염색한 덥수룩한 머리는 이마를 덮는다. 삐죽 튀어나온 옆머리는 턱 끝까지 닿는다. 길게 기른 뒷머리는 하나로 모아 묶어 늘어뜨렸다. 길이는 허리까지 올 정도. 머리를 풀면 상당한 장발이 된다. 머리칼은 그 상태가 거칠고 윤기도 없어 잘 관리되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양쪽 귀에는 피어싱을 했다. 눈은 항상 가늘게 뜨여있었고, 그 눈매가 퍽이나 사나웠다. 본래 담갈색을 띠던 홍채는 커리큘럼 과정에서 짙은 녹색으로 변색되었다. 피부는 뽀얗고, 흉터 하나 지지 않았다. 가끔 옅은 상처 정도를 달고 다닐 때도 있었다. 양 손가락은 가늘고 길지만, 손바닥에는 검을 다루며 생긴 굳은살이 온통 투박하게 붙어있다. 늘씬하고 잔근육이 붙은 체형에, 키는 178 가량이다. 옷은 무채색 계열의 것을 주로 입는다.
2. 성격 ¶
- 시니컬함
"그래서 뭐 어쩌라고."
서랑은 매사에 냉정하고 차가웠다. 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삐뚤어져 있었다.
- 독설가·다혈질
"X발, 개 X같은 게 지랄하고 앉았네."
서랑은 사소한 자극에도 덜컥 화를 내기 십상이었고, 입도 퍽이나 거칠었다.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으레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곤 하였다.
- 이기적
"내가 먼저 살아야지, 안 그래?"
서랑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였다. 동료나 친구 따윈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었고, 남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였다.
- 대담함
"그래, 덤벼 봐. 새끼야."
서랑은 겁이 없었다. 정확히는 겁대가리를 상실했다고 보아야 하나. 그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덤비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물론 그랬다가 된통 털리는 일이 더 많았지만.
- 자만심
"내가 못 이기는 놈은 없어."
서랑은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강했다. 때문에 시시때때로 남에게 자신을 뽐내고, 반쯤 허풍을 떨기도 했다.
- 피학적
"이거 흥분되는데."
서랑은 고통과 위협, 위기 등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에서 오는 긴장감과 쾌락을 즐겼다. 이는 그의 피학적인 성향이 한 몫 하고 있다.
3. 기타 ¶
- 한때 목화고의 문제아로 유명했던 학생. 중학교 때부터 상당한 불량 학생이었다고 한다. 다른 학생과 시비가 걸려 주먹다짐을 하거나, 교사에게 대들고 수시로 땡땡이를 치는 것은 일상이었다. 2학년 봄, 서랑은 돌연 학교를 자퇴했다. 학교에서 양아치짓 하는 것도 슬슬 질렸다나 뭐라나.
- 중학교를 다닐 때 스킬아웃에 가담한 적이 있다. 이유는 고레벨 능력자에게 반감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흥미 때문에. 서랑은 그곳에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다 고등학교 입학 이후 흥미가 떨어진다는 단순한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 외동아들. 그러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랐다. 서랑이 삐뚤어진 주 원인. 부모님이 맞벌이었고, 애초에 부모님이 서랑에게 관심이 별로 없었다. 부모님은 서랑이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스킬아웃이 벌인 테러에 휘말려 사망했다. 정작 서랑은 스킬아웃에게 큰 증오심을 갖고 있진 않는 듯.
- 가지고 있는 무기로 카타나 한 자루가 있다. 다만 평소엔 잘 들고 나가지 않는다. 여가 시간엔 연습 삼아 목도를 틈틈이 휘두르곤 한다.
- 애연가. 언제나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있다. 본인 말로는 중학교 때부터 폈다고 한다. 술도 마시긴 하지만 주량은 그리 세지 않은 편이다.
- 게임광.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실력도 상당해 어려운 난이도도 쉽게 돌파하는 편.
- 의외로 요리에 소질이 있다. 요리 말고도 여러 가사일은 웬만하면 혼자서도 척척 해결해내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집에 혼자 있는 일이 많았기에 곧잘 집안일에 손을 대어본 게 그 시작이다.
- 항상 작은 MP3를 휴대하고 다닌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모습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 코드네임인 R은 이름 뒷글자의 ‘랑’의 이니셜에서 따온 것.
- 블랙옵스에 들어온 이유 : 갈 곳이 없었기에 서랑은 제 발로 블랙옵스에 들어왔다. 쪼들리는 생활비에 돈이 필요했던 것도 있었고.
- 와일드카드 : 지금까지 저질러온 모든 범죄 기록들과, 블랙옵스로부터의 퇴출. 지금의 서랑에게는 블랙옵스가 삶의 전부이자 세상이다.
- 특기 : 검 다루는 것에 일가견이 있다. 스킬아웃 활동을 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련해온 것이다. 서랑은 이 검술을 이용해 실제로도 사람 여럿 베어넘긴 적이 있다. 주먹 싸움도 꽤나 하는 편이다.
![[https]](/wiki/imgs/https.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