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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vs거짓/스토리

last modified: 2016-03-19 16:59:55 Contributors


1. 같은 장소, 다른시작(END)

<흑화-황제파>
당신은 수도의 빈민촌으로 은밀히 밀수입되었다. 어딘가 음침하고 수상해보이는 마부는 당신에게 거주할 곳이 적힌 쪽지를 건네고 가버렸다. 당신은 준비된 장소로 가 각자 숙소를 배정받았다. 본래 배리엘라의 장벽 외에 수도에서 거주하던 사람들은 당신을 모를 것이고, 당신은 절대로 자신이 흑화라는 것을 들켜서는 안된다.

'트림하는 요정' 여관+'행복한 술잔' 주점+'울부짖는 늑대' 여관+'하품하는 악마' 임시숙소= 배정받은 숙소 장소.
행복한 술잔의 경우에는 작은 집을 하나 배당받는다.

<백화-황제파>
당신은 셰일을 따라 수도로 들어왔다. 당신은 병사들에게 주어지는 '하품하는 악마' 임시숙소나 본래 수도에 있던 자신의 집 혹은 셰일이 마련한 작은 집에 거주하게 되었다. 당신은 넘어온 흑화측을 알아볼 수 있으며 이와 한편이라는 것을 필사적으로 숨겨야 한다. 흑화가 발각되는 순간, 자신의 신분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자는 같이 처형당할 위험이 크다.

-->이들 황제파는 셰일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

<교황파>
당신은 귀찮은 적인 셰일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신은 셰일이 올라온 이유도, 셰일이 밀수입한 인원도 모르고 있다. 그것은 앞으로 밝혀내야 할 당신의 과제가 될 것이다.

2. 바뀌어가는 잔상

당신은 평온해 보이지만 알 수 없는 무언의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니아스에 살고 있다. 앞으로 언제, 무언가가 일어날지 모르는 시대에- 당신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2.1. 배신(END)

황제측이었던 빈센트 아르큘과 잭 블러디르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다. 원인은 불명. 이것을 기점으로 빈센트 아르큘은 황제측을 배신했으며 교황에게 즉각적으로 흑화의 존재에 대해 알렸다. 교황은 빈센트에게 흑화, 엄밀하게는 황제측의 몰살을 약속했으며 빈센트 아르큘에게 리스교의 은총을 내렸다.

+교황의 움직임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고 이에 셰일 정보관은 흑화들의 신병보호를 위해 모든 자료를 소각했다. 그리고 그들을 게틀렌에 보내 베리앨라 마을에 있었던 일의 진상을 밝히려 했지만 마음을 돌려 레오를 동행하여 게틀렌으로 향했다. 일주일 밤낮을 쉬지 않고 달려 은밀히 게틀렌에 도착할 것임을 그녀는 황제 이디크에게 고했고 황제는 그녀의 행동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겠다는 전언을 남겼다.

2.2. 게틀렌의 진실(END)

게틀렌에 도착한 셰일과 레오는 안개에 가려진 게틀렌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게틀렌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로 추정되는 수많은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었고 셰일은 신부 로버트가 연쇄살인범이 아니었음을 확신했다. 신부 로버트에게 부디 신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이라고 셰일은 빌었다.

+게틀렌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총 10명. 보통 15명이 살해되면 살인이 멈추는 특성을 고려하여 셰일은 그 기묘한 살인범의 살인을 가짜로 모방한다. 셰일의 계획으로 죽었지만 죽지 않은 피해자는 20명이 넘어갔고, 결국 살인범은 그녀의 의도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키 178가량의 건장한 남자-그것이 살인마의 정체였다.

+살인범은 셰일과 레오를 알고 있었고 그들을 기만했다. 레오에 이어 셰일이 심문을 시도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살인범은 자살을 시도, 셰일은 그가 자살에 사용한 독 '붉은 증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 혼자만의 범행이 아닌 배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리고 이제, 붉은 증기를 추적하기로 결심했다.

+게틀렌에서 환궁한 셰일 정보관은 황제 이디크에게 모든 일이 예측대로 흘러가고 있다 보고했다. 배리엘라에서부터 있었던 연쇄 살인사건의 주모자가 리스교라는 것을 포함하여 앞으로의 전망대로 흘러가면 일은 순조롭게 황제의 승리로 끝날 것임을 이디크는 확신했다.

2.3. 뒤늦은 연락

<황제파, 흑화>
무료한 하루다-라고 당신은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온지도 어느샌가 꽤 된 것 같은데, 온다는 지시사항은 소식이 없고 가끔 눈 앞으로 파리가 재주를 부릴 뿐... 이쯤되면 이곳에 온게 거의 휴가같은 기분입니다.
뭐 말이야 적진 한가운데라지만, 무슨 일에선지(아마도 사제군과 그 의문의 여인이 손을 쓴 탓이겠지만) 정체도 들키지 않고 잘 지내고 있고, 무엇보다 배리엘라에서도 그랬지만 백화니-흑화니 하는 것도 왠지 부질없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냥 모두 '하헿헿' 할 수는 없을까요? -라고 당신이 고민하는 사이에, 종이 한 조각이 당신의 곁으로 날아들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잡은 당신은 분명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을 종이에 글씨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그것이 당신이 기다리던, '연락'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인사는 나누셨나요? 사무직 본관에 와주세요. 로비에 당신을 위한 사람이 있습니다.(참가자0명)

<황제파,백화>
당신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뭔가 모르게, 교황파랑 잘 지낸 느낌-?어쩌다가 이렇게 됐지-라는 식으로 고개를 갸웃거린 당신은 소년이 뛰쳐들어오는 모습에 '어라라?'하는 심정으로 더욱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소년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손에 꼭 쥐고 있던 종이를 건넵니다.
종이는 바로 황제파를 이끌고 있는 호프레인의 가주가 보낸 전서. 편지의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꽃이 피고, 향기로운 바람이 붑니다. 표현하고, 표현받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은 법. 붉고 하찮은 놀림이라 할지라도 적어보냅니다. 철갑같은 용기가 잠든 곳으로, 빛이 머리위로 떠올랐을때.

...아마도 교황파가 신경쓰여서 수수께끼처럼 쓴 모양이었지만, 솔직히 언제 뭐가 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겠지요.(참가자 2명: 블랑슈, 라임)

3. 분열의 시작, 그 종을 울리다

어디에서나 분열은 존재한다. 친구 사이의 불화, 혹은 도시의 불안감. 어쩌면 지금도 당신을 싫어하는 누군가와 갈등을 겪고 있진 않은지? 뒤늦은 귀가길이 두렵진 않은지?

3.1. 악동 킬러

3.1.1. 알렉세이 크로이체프를 잡아라(END)

레오 블레인 그레이울프를 살해하기 위해 고용된 킬러, 알렉세이 크로이체프가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이에 경비병대장은 이 살인범의 극악무도한 살해를 막아야 한다고 결정내렸다.
(경비병의 경계 강화 +50%)

+알렉세이 크로이체프가 에드워드 M 블랙하운드에게 살해되었고 이는 니아스에 널리 알려졌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에드워드는 황제와의 대면을 성취했다.

3.1.2. 잭 블러디르를 잡아라(END)

교황과의 모종의 거래를 한 용병, 잭 블러디르가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매일마다 예술적으로 꾸며진채 하나의 조각이나 인형처럼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사체에는 늘 타이트교의 상징이 그려져 있었으며 당신은 이 일이 타이트교와 상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물론 다른 경비병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수도내의 흑화들이 존재하는지 수색하기 시작했다. 아마 당신이 이 연쇄살인마를 증거와 함께 경비대장에게 데려다주다면 좋은 보상을 받을 것이다.
(경비병의 경계 강화 +50%)

+교황의 선의와 라이너스님의 은총을 기리자는 결정을 내린 사제들이 교황파의 고위 귀족들과 함께 벌인 안식일의 기도시간(이라고 쓰고 파티라고 읽는다.)에 본래 있어야 할 '구원자'의 동상 제막식이 연쇄살인마 Artist(=잭)의 작품인 '구원자는 없어'의 작품의 제막식이 되어버렸고 이 대담하고도 리스교에게 도발적인 살인 때문에 리스교에서는 성기사 드웨인을 살인마 수색에 파견했다.

+잭 블러디르가 사형되었다. 이하 보상은 주어지지 않았다.

3.1.3. 젤러시 슈피첸을 잡아라

타이트교에 몸 담고 있던 악마, 젤러시 슈피첸이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타이트교에 대한 연이은 탄압으로 시작된 이 살인사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사체의 얼굴 위에 '하물며 빛조차 내게서 빠져나가지 못하거늘, 네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느냐?'라고 적힌 손수건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에 니아스의 경비대장은 이 손수건의 의미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의미는 파악하지 못 했다고....여하튼 이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경비대장에게 데려다주기만 하면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극악무도한 살인자 젤러시를 잡는다면 : 택1 3000골드의 현상금을 얻는다. 택2 신변을 보장받는다. 택3. 국가에 한가지 의뢰를 한다.>
(경비병의 경계 강화 +50%)

3.2. 거리의 포식자

타이트교 교단 사람들의- 즉, 죄수들의 실종. 사람들은 이 광경에 경악했습니다. 먼지하나 없이 사라진 그 시체의 자취는 어딜가나 찾을 수 없었고, 오로지 「Only where darkness exists, shall there be light.」 이라는 문구만이 남아있었습니다. 교황은 이 모든 정황을 고려해 '아직 처리하지 못한 잔당'이 당당히 수도에 살아있는 것이라 말했으며, 사람들은 이에 긴장하는 동시에 거리의 한 포식자로 변해갔습니다.

타이트교 신도 하나라도 잡을 수 있다면,
거액의 현상금이 주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사악한 분자를 신성한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4. 인연은 만들어가는 거야☆(Sub,일상)

수도는 크다. 당신은 수도에 살면서 기묘하고, 이상하고 혹은 독특한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과 교류하면서 당신은 사소한 일에 얽히고 설키게 되며 서로 관계를 맺게 된다. 이로 인해 당신은 이미 역사의 작은 시작을 함께하고 있다.

4.1. 애매한 인연(END)

당신은 안식일날 폭력을 휘두르던 폭력배들이 끌려가서 태형을 맞는 광경을 즐겁게 보고 있었다. 평온의 안식일. 태형이 끝나자 주위를 둘러보던 당신은 작은 체구의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사람이 후드를 뒤집어쓰고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당신은 따라가기를 택했다. 작은 체구의, 후드를 입은 사람은 골목골목으로 빠지다가 어느 하수도의 입구에서 주위를 둘러본 뒤 제빠르게 그곳으로 사라졌다. 당신은 그 사람을 좇아 하수도로 내려갔고, 온갖 오물의 악취에 얼굴을 찡그려야 했다. 하수도에서 이미 후드의 형체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었고, 다시 빠르게 그 자를 좇아가던 당신은 후드가 하수도 통로 옆에 있는 철문으로 사라지자 고민했다. 이 앞엔 뭐가 있단 말인가?

+당신은 멈추지 않았다. 철문을 열었고, 앞으로 나아갔다. 헌데 그곳에는 당신을 기다리던 수많은 함정들이 있었으니... 결국 마지막 함정에 갇혀버린 당신은 지하 통로를 통해 당신에게로 다가오는 몇몇의 장정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들은 당신을 기만하고 비웃으며 생사의 결정을 내리다가 한 남자의 명에 따라 당신을 최면시키고 어딘가로 끌고 갔다.

+당신이 눈을 떠보니 당신은 지하에 있는 웅장한 홀에 구속되어 있었다. 구속을 풀기를 시도해보지만 풀리지 않는다. 고개를 든 당신은 은갈색(=금색)의 머리카락을 지닌 여인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과 붉은 머리의 드워프가 저편에서 분명 자신이 좇고 있던 아이를 달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인은 당신에게 정중했지만 동시에 기만했고 농담했다. 마치 여왕처럼 옥좌와도 같이 보이는 홀의 의자에 앉은 여인은 당신을 없애겠다고 하지만 아이의 부탁으로 당신을 지하의 공간에서 쫓아내버린다.

<당신은 그레이스 황자와 지하의 여왕을 알게 되었다!>

4.2. 게이 소동(END)

흑귀 (연 귀원)와 황제 이디크와의 은밀한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 사실은 다소 왜곡되어 니아스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본래 망나니에 푼수 왕인 이디크 황제에 대한 장난스런 험담을 즐기는 니아스의 국민들은 이 새로운 이야깃거리에 열을 올렸고, 끝이내 이 소문은 황제의 소중한 아들인 어린 그레이스 황자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레이스 황자는 끝끝내 아버지의 소문에 대한 정체를 알지 못하다가 블랑슈와 만나게 되었고,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음을 짐작했다. 아마도 그는 앞으로 이디크와의 사이가 벌어지게 될 것이다.

<블랑슈는 황자에게 '조언자'라는 친분이 생겼다!>

4.3. 이상한 소문

니아스는 옛날부터 이상한 소문이 감돌고는 했다. 어린아이들에게 자기 전에 들려줄 법한 동화같은 수많은 괴상한 소문들은, 웃기면서도 기괴했고 니아스 특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하지만 이것이 진실인지-거짓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니아스에는 니아스 출신들만 들어보는 괴상한 소문들이 있다지? 괴물하고, 유령하고, 축제하고..뭐, 그 이외에도 넘치지만 말이야. 응? 유령이야기라- 뭐, 이건 해롤프 전설하고도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데가 있는 소문이지. 미친왕 해롤프와 미친 왕의 시대는 알고 있어? 그 때, 무진장 굉장했다고 하잖아? 죽은 사람이. 뭐 이것저것 나라 몇개도 멸망시킨 전적이 있고.. 여하튼 그 때 죽은 사람들이 아직도 돌아다닌다는 거야. 이곳저곳..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말이지... 뭐, 여기까진 흔한 이야기고, 니아스 특산품적인 이야기는 따로 있어. 이곳 니아스에 워낙 유명한 유령이 하나 있다나 봐. 공격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인생 다 살았다는 듯한 느낌의. 보자하니 어떤 여관집에서 수십년간 투숙하고 있다나? 돈이냐 어디서 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꾸준히 낸다 하더라고. 그 여관이 세워질때부터 투숙했다는 걸 보면, 뭐 거기에 무슨 물건이 있는지도 모르지. 하여간에 본인은 계속 뭔가를 찾고 있다면서 여관에 투숙하고 있고, 벌써 몇대에 물려받는 여관집주인은 장사가 잘 안되서 신경쇠약으로 늘 졸도해서- 유령을 쫓아내려고 그렇게도 애쓴다던가? 뭐, 소문만 무성하지 그 여관이 어딘지조차 아무도 모르지만.... 괴물 이야기라면- 음.. 하수구에 자주 가 봤어?거기에 무슨 비밀통로 어쩌구저쩌구하는게 있던 모양이더라고. 이건 정말정말 시시한 이야긴데, 하수구의 하수구에 진흙괴물이 산다는 소문이 있어. 아니, 오물 괴물인가.. 여하튼 그 통로를 지키고 있는 거라나? 좀 헛소리같긴한데- 거기 무슨 보물상자가 있을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사실 이제 아무도 안 가는 구석탱이 공간에 대한 소문이라 대부분 우스갯소리로 듣곤 하지. 뭐, 돈이 궁하면 가보던가. 축제? 아, 그 뭐더라? 그건 정말 별 거 아닌데 말이지, 그 뭔가를 하면 그 해에 가장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던가? 아, 왜 뭐 그런거 있잖아. 갑자기 큰 화재가 난다던지? 아니면 대흉 아니면 길흉이라는데, 이건 뭐...시시하지?"

4.3.1. 축제의 비밀(END)

한 돈 많아 보이는 젊은 사내가 광장에서 미친듯이 서성이며 소리치고 있었다. 그 대상은 블랑슈. 블랑슈는 남자의 '보상을 주겠다'라는 말에 광장 끝, 탑에 위치한 종을 울렸다. 하지만 그 대가는 난리가 난 형국. 길흉과 대흉을 점치는 종을 울린 그녀는 긴급 상황에 파견된 병사들에게 견제를 받는 듯..했으나 결국 그것은 여왕과 황제의 장난으로 드러났고, 축제는 흥분과 기쁨에 젖은 채 피날레를 장식했다. 블랑슈에게는 여왕의 진심어린(?)사과가 전해졌다고 한다..
<축제의 비밀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후일, 왕가에서 이에대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으실 수 있게되었습니다!>

4.3.2. 귀신의 비밀

4.3.3. 괴물의 정체



5. 새로운 바람을 위하여(END)

이제 오래된 것, 늙은 것, 헐은 것, 마모된 것은 가라. 새로운 바람은 이미 당신의 어깨를 두드리며 머리카락을 스쳐 지나가고 있고, 그 흥취에 붉은 꽃들은 노래한다. '당신'에게 선택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받아들이느냐, 혹은 거부하느냐의 문제만이 남아있다.

5.1. 정상회담의 시작(NPC)(END)


<리트리아&베인>
사랑하고 친애하는 스노우가의 왕이여, 나의 친구여.
이제 과거를 잊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너도 알고 있겠지? 조상들끼리의 사이가 좋지 않았음은 당연했다. 하지만 그게 우리까지 내려온다는 건 우스운 논리야.
지금, 우리의 처지가 비슷한 이 순간, 사랑의 문을 열어.. 가 아니라(취소선)- 이제 곧 이곳에서 꽃 축제가 벌어짐은 너도 알고 있을 것이다.
축제가 일어나는 것을 계기로 너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싶다.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 너도 알다시피 필담은 부끄러우니까☆(취소선) 이라는 느낌이려나, 여하튼 얼굴을 맞대고 정식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모든 것은 축제가 끝난 뒤에 일어날 거야. 내 예측이 틀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걸 너도 잘 알고 있겠지... 가장 행복하고 떠들썩한 뒤에 가장 암울한 어둠이 기다리고 있나니-

나, 이디크 밸리어드 캐롤슈타인은 그대의 도움, 베인의 도움이 필요함을 알리는 바이며 이제 곧 벌여질 리스 연합의 정상회담에 참가해주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끝없이 깊은 사랑을 담아, 이디크 밸리어드 캐롤슈타인.

+<베인&리트리아>
친애하는 리트리아의 황제여, 소식은 잘 전해 들었소.
그대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는 바이며 안타깝지만 이번 회담에는 내가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음을 알려드리오. 나 대신 공주를 보내니 부디 잘 대해주길 바라오. 외교에 관한 한 베인의 모든 것은 공주에게 일시적으로 양도하겠소.

베인은 늘 그대의 곁에 있을 것임을 표하는 바오.


<리트리아&젤튼>
안녕하시오. 그대의 나라에 과거에도, 미래에도 없을 아름다움이 감돌기를.
내 이리 편지를 보냄은 그대도 알다시피 정상회담을 할 날짜가 가까워졌음이요. 이에 속히 응답을 바라며, 한 가지 청컨데 감히 젤튼과 함께하고 싶음을 알리오. 이에 대한 응답을 더 간절히 기다리겠소. 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은밀히 하였으면 하오. 이 편지는 퀼른 가가 발견하기 전에 불태웠으면 하는 바요.

그럼 안녕히.

+<젤튼&리트리아>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하겠소.
젤튼은 정상회담을 참여할 것을 알리며 리트리아의 초대에 기꺼이 응하는 바이오. 젤튼에서는 제 1왕자를 보내어 젤튼을 대표할 것이며 그 예를 갖출 것이오. 퀼른 가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이 땅에 평화의 기운이 내리길 바라오.

그럼, 빛의 광명이 그대의 나라에 영원하기를. 이만 말을 줄이겠소.


<리트리아&미스벨>
평안함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그리고 아름다운 지혜가 함께하길.
그대도 짐작했다시피 이리 편지를 보냈음은 정상회담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기 위해서이오. 이에 응해주기 바라며 더불어, 더 긴밀한 결안을 매듭짓고 싶음을 알리는 바오. 가장 큰 어둠은 가장 밝은 뒤에 찾아오는 법-...

그럼, 응답을 기다리겠소.
안녕히.

+<미스벨&리트리아>
빛의 은혜를 받고있는 친애하는 리트리아에게.

우리 미스벨은 그대의 편지를 받고 답장을 하는것으로 정상회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하겠소. 미스벨의 대표로는 제 1왕자인 클레어 에루돈 왕자가 갈것이니 우리의 뜻을 왕자를 통해 전할것이오. 그대와의 긴밀한 결연이 아름다움의 모양으로 묶기는 것을 바라며.

이만, 왕자의 준비와 함께 편지를 끝내겠소.
그대들에게 찬란한 빛의 영광이 있으리.


<리트리아&로베나>
그대에게 끝없는 지혜의 아름다움이 함께하길.
내 이렇게 편지를 보냄은 그대도 알다시피 정상회담의 때가 다가왔음을 알리기 위함이오. 회담의 담화도 즐거우나 그 외의 즐거움도 즐겼으면 하는 바오. 그대의 응답을 기다리겠소.

안녕히.

+<로베나&리트리아>
그대의 곁에 라이너스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정상회담으로 화합의 장을 여는 이때 우리 로베나가 빠질수는 없는것 아니겠소.새로운 시기의 여명을 맞이하여 새로 떠오른 신예를 보내오. 부디 친절하게 맞아주오.그대의 곁에 언제나 빛이 머물기를.

5.1.1. 겨울이 찾아왔다

바다를 건너, Great Bridge를 따라 베인의 거대한, 푸른 배가 리트리아의 항구에 정박했습니다. 검은 색의 긴 머리카락은 단정하게 늘어트린 채, 베인에서의 차림 그대로 배에서 내린 베인의 외교대신을 거느린 공주는 잠시 리트리아의 하늘을 올려보다가 말없이 항구를 가로질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어깨에 걸쳐진 푸른빛의 고급스런 털 망토가 바닥에 가벼운 소음을 일으키며 마찰했고, 그녀의 발 아래에는 푸른 융단이 펼져졌습니다.

빛의 제국에, 겨울이 도착했습니다.

5.1.2. 여름이 찾아왔다

리트리아의 항구에 그 휘황찬란한 자태를 뽐내는 젤튼의 붉은 배가 들어섰습니다.그 배는 초록색과 붉은색이 선체의 색 대부분을 이루었고 언뜻 봐도 화려한 이미지가 각인될만큼 강렬함을 드러냈습니다.그리고 곧 그 배에서 젤튼의 왕자는 내려 입을 열었습니다.

"라이너스님의 축복이 이땅에 함께하기를!참으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리트리아의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의 불빛에 연신 감탄을 터뜨린 왕자는 가슴팍에 달려있던 화려한 장미에 키스를 하고서 외교대신들과 붉은 융단을 밟으며 자신의 망토를 매만지더니 리트리아 땅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빛의 제국에, 여름의 꽃이 도착했습니다.

5.1.3. 밤이 찾아왔다

철썩이며 부두에 부딪치는 파도를 부드럽게 가르고 들어오는 작은배 한척. 물결을 가르고 갈라서 어느새 항구쪽에 도착하지만 약 몇분동안 그 누구도 내리지 않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작은 배 한척에서 두명의 로브로 몸 전체를 가린 사람 두명이 내립니다.

"왕자님, 리트리아측에 알린 왕자님의 도착시간은 내일인데.."

"그러니까 공식적으로는 내일. 비공식적으로는 오늘 도착하는걸로 하자. 낮은신분으로 축제를 즐기는것도 그 나름의 재미를 빛내니까."

바람에 로브의 끝이 흔들리고 달빛에 언뜻 자홍빛의 눈동자가 반짝였습니다. 둘은 그렇게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고는 꽃잎이 휘날리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노래하는 리트리아의 축제의 한복판으로 사라졌습니다.

리트리아에 장난기 넘치는 밤의 꽃이 몰래 도착하였습니다.

5.1.4. 진리의 별이 찾아왔다

파릇한 풀들위로 시원한 바람이 머리칼을 가지고 노는것을 지켜보던 남자는 어느새 저만치 떠나버린 마차를 한번 바라보고 다시 풀숲으로 허리를 숙일수밖에 없었다.

"우웨에에에....ㄱ"

설마 이렇게 울렁거릴줄은. 마차여행이 이렇게나 힘들줄이야. 한창 멀미로 뒤집힌 속을 아기때 먹은 모유조차 게워낼 정도로 쏟아내어 가라앉힌 남자는 한때 자신의 위에서 영양분이 되어 분해되기를 기다리던 물체의 옆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주저앉아 찬바람에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며 상념에 빠졌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텔레포트를..하다못해 비행마법으로 올걸..아냐, 하지만 그건 마차타고 오는 시간만큼 뛴다는 거잖아. 게다가 하늘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그보다 내가 대체 여기 왜있는거지? 원래대로라면 나는 분명 이시간 쯤에 서재에 들어가 차한잔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터, 대체 왜 내가...내가....그렇게 밖으로 터져나오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던 남자는 곧 자리를 털고 일어나 잠시 숨을 고른뒤, 걸음을 옮겼다. 뭐, 고지는 눈앞이니까.어차피 일어난일, 더이상 신경쓰지 말자.

빛의 제국, 리트리아에 진리를 쫓는 별이 도착했습니다.

5.2. 거래(NPC)(END)

황제는 각 나라의 정상과 대면하면서 자신의 교묘하고 우스꽝스러운, '사기극'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널리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젤튼의 협조의 약속을 확실히 받아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젤튼은 리트리아에 무슨 일이 생기던지- 약조한 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5.3. 친목 무도회(NPC)(END)

오랜기간동안 방에서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던 여왕은 방을 나왔습니다.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진정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황제가 죽은 이후로 처음으로 미소를 얼굴 위로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즐거운 듯한 미소-
여왕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아무도 그녀가 왜 그렇게 갑자기 바뀌었는지 알지 못했으나 긍정적인 효과라 여기며 굳이 그 이유를 알려 들지 않았습니다.

"어머."
여왕으로서 나라의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던 그녀는 작은 유감의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무도회를 열어드리지 못했군요."

이곳에 와서 즐거운 일도 없으셨을 텐데-라고 간단히 말하는 그녀의 태도에 놀란 것은 황제파였습니다. 황제가 죽고 아직 그 흙에 풀조차 나지 않았는데, 그 아내였던 여인은 웃으면서 파티를 열 것을 권유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왕의 계획대로 모든 것은 그녀의 뜻대로 준비되었고, 그녀는 각국의 외교 담당관에게 무도회에 참석해 줄 것임을 요청하는 편지를 조심스럽게 부쳤습니다.

이렇게, 무도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도 무도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NPC들과 여왕의 사이는 그닥 원만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 리트리아와 타국 간의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6. 기묘한 다과회

살인, 암시장, 정세, 가벼운 일상, 온갖 소문등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기묘한 다과회는 24시간 내내 열리는 다과회로 바르체스트 호프레인이 주최했습니다. 황제파의 그 누구나 이 다과회에 대해 초대받았고, 알고 있으며, 참석이 가능합니다. 익명으로 진행되는 이 다과회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가면과 함께 다과회 내에서만 사용되는 이름을 부여받습니다. 호프레인이 없을 때에는 그의 사용인이 주최자가 되며, 다과회는 주최자가 없어도 진행 가능합니다.

6.1. 쥐의 소문(END)

자신을 '쥐의 왕'이라 소개한 화려한 복장의 쥐의 가면을 쓴 남자는 블랑슈에게 흥미로운 소문이 있다며 접근했습니다. 듣자하니 스노우가의 푸른 피는 연구가치가 뛰어나 암시장에서 꽤나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모양입니다. 피 한방울만 있어도 3대를 떵떵거리며 살 수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젤러시가 공주 마틸다를 해하려 했지만 로베나의 마법사 라스와 젤튼의 카를로스 왕자의 방해로 물러났습니다. 그래도 공주가 리트리아를 떠나기 전까지는 기회가 남았으니 도전해 보세요!

+공주가 떠날 때까지, 그 누구도 그녀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이 행동은 기억될 것이며, 나아가 미래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겁니다.

6.2. 살인 예고장

다과회에 살인 예고장이 도착했습니다. 발신인은 검은?? 였으며 수신인은 쓰여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개'는 분노했지만 '새'는 흥미롭게 여기며 상황을 지켜보자 제안했고, 아직도 다과회의 분위기는 흉흉한 상태입니다.

+예고장의 주인은 '검은 여우'였습니다. 그는 다과회에 나타나 그곳에 모인 모두를 살해할 것이라고 했고,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조건만 충족시켜주면 살해를 하지 않겠다고 거래를 제안합니다. 늑대 및 일동은 그의 거래를 거절하는 분위기였지만 미친 새라 불리우는 사내는 은밀히 여우와 접촉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기간을 연장합니다. 그는 여우에게 모임의 모두를 회유하거나 없애겠다고 약조했습니다. 이제, 모임의 모두는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6.3. 드러나는 비밀

황제파만이 모이는 모임에서 놀랍게도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모두는 약간씩 서로를 경계하게 되는 사태가 벌여졌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신상이 어디까지 밝혀졌는지, 모두는 불안해 하면서 서로에게 날카로운 말을 하고 또 상대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다과회의 주최자인 바르체스트 호프레인은 그 어떤 제재도 걸지 않고 있습니다.

+'늑대'와 '미친 새'는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 약간의 언쟁을 벌이게 되고 그 결과, 서로의 정체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밝히기에 이르렀습니다. '늑대'는 젊은 귀족 콘드윌 제슈우드였고 '미친 새'는 테리온 벨레스였습니다.

+'사자견'은 '늑대'에게 앞으로 늑대가 위험해질 것임을 예고했으며 그에 대한 신용적 증거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자견'은 셰일 미아였습니다.

+'쥐의 왕'은 마지막이 될 다과회에서 병사들을 끌고 나타났습니다. 그는 니콜라스 래리언트로 교황파였고, '사자견'과 '늑대'는 '뱀'의 안내에 따라 지하로 탈출했습니다. 지하의 여왕이라 불리워졌던 '뱀'(이하 헤리시 베어리스)은 '늑대'의 보호를 자처하게 됩니다.

7. 끝, 그리고 시작

이제 이런 지긋지긋한 반복의 굴레는 깨져야 합니다. 리트리아의 귀족들은 모두 알고 있는 그 사실이, 이제 깨져가고- 다시 새로운 왕이 눈이 뜹니다.

7.1. 묘기(END)

황제가 방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를 처음 발견한 황제의 호위기사 휴네티아는 그 자리에서 병사들에게 악마임을 들켰으며, 즉각 구속처리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달려온 벨라 여왕은 슬픔에 잠겨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황제의 가신들은 혼란에 빠졌으며, 일부는 누군가가 살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방문 및 검시로 황제는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갑작스런 심장발작등으로 자연사한 것 같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이제 황제파는 의지할 곳이 없이 다음왕위를 누구에게 줘야 할지에 대해 교황파와 대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황제가 남긴 유일한 혈육, 그레이스 황자가 실종되었습니다. 이제 황제파는 갈피를 잃었고 교황파와 황제파는 서로 누구를 왕위에 올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대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황제의 죽음과 황자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식음을 전폐하던 여왕은 요정을 만나는 기묘한 꿈을 꾼 이래로 다시 일어났고, 자연스럽게 다음 후계자가 나오기 전까지의 정치를 도맡아하기 시작했습니다.

7.2. 설상가상(END)

1st. 여왕이 기묘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상복을 벗어던지고 화려하게 꾸미기 시작했으며, 그 누구에게도 꿇지 않는 태도로 아버지의 편을 들어 교황파에 몸을 담갔습니다. 궁궐의 하녀들은 그녀의 임신이 빨리 진행되자 불길한 조짐을 눈치채고 말았고, 결국 눈이 뽑히는 형벌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여왕의 광기어린 미소가 어디로 향하는지는 오로지 그녀만이 알 일입니다.

2nd. 황제파에 분열의 여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모두의 의견은 하나로 뭉쳐졌지만 결사의 날(반란의 날)에 손발이 맞을 정도일지는 의심스럽습니다.

3rd. 사제가 죽자 조용히 교리를 설파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니아스의 타이트교는 지금까지의 목적을 무시하고 혼란스러운 날, 니아스에서 일어나 자신들을 지금까지 억압했던 이들에게 진정한 공포와 어둠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7.3. 가시는 길(NPC)

7.4. 실날같은 희망

7.5. 사형(END)

살인마 잭 블러디르가 사형되었습니다. 그가 남긴 유언은 시민의 불안도를 증가시켰습니다.
황제파의 일원들또한 불안도가 급증했습니다.

7.6. 일어나다

7.6.1. 불나방


8. 눈치게임


8.1. 하수도의 비밀

하수도는 단순한 하수도가 아니었습니다. 길드 '검은 심장'의 본거지였으며 동시에 타이트교 신자들이 안전하게 숨어있는 피난처였습니다. 그 외에도 하수도에는 여러가지 비밀이 감춰져 있음을 헤리시는 숨기지 않습니다.

8.2. 바운스바운스

8.3.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END)

리스교의 교황은 황제의 죽음에도 황제파가 움직이지 않자 플랜B, 강경책을 선택했습니다. 황제파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된 리트리아의 정보관 셰일을 협박한 그는 타이트교의 본거지가 바로 리트리아의 지하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그를 따르는 성기사들과 함께 그곳을 덮쳤습니다. 하지만 지하는 도적들의 세계- 침입은 빠르게 이루어지지 못했고 리스교는 타이트교의 사제 하나와 약 30명 가량의 신도들만을 생포할 수 있었습니다. 사제인 아담.K.베르디엔은 특수한 독방에, 신도들은 일반 감옥에 갇혔습니다. 앞으로 흑화측은 더 몸가짐을 조심히 하는 것만이 살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아담이 사형되었습니다! 그를 따르던 30명의 신도들도 차례로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이로써 타이트교와 동맹한 황제파와 타이트교- 그 둘 모두가 큰 타격을 받았고 이제 가라앉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궁지에 몰린 쥐는 이제 이빨을 드러낼 준비만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