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천월희

last modified: 2020-08-23 14:37:34 Contributors

당신의 무의식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하지 않아?

천월희
나이 25
성별
직책 사원
년차 2년차



1. 외모

"머리 묶어줄까?"
짙은 보라색의 긴 생머리에 앞머리는 적당히 내려 감긴 눈 위를 덮지 않게끔만 관리한다. 짧으면 심하면 뻗치기 때문에 항상 등을 다 덮을 정도의 장발을 유지한다. 머리 묶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스타일의 묶음머리를 한다.

신장/체중은 171cm/50+@kg. 너무 마르지도 찌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 체중에 비해 볼륨은 상당히 좋다. 이러한 이점을 그녀도 의식하고 있는지 타이트하게 선이 잘 드러나는 차림을 선호한다. 그러나 안전의 문제로 굽 높은 신발은 자중하고 있다.

감은 눈 때문에 다소 이목구비가 흐릿한 느낌이지만 어쩐지 기억에 남는 인상이라고들 한다. 눈을 뜰 수도 있지만 외관상 감는다. 피부는 희고 겉으로 드러나는 흠도 없다. 거기에 매끈한 턱 라인의 달걀형 얼굴과 살짝 곡선을 그린 눈썹, 반듯하게 솟은 코, 말랑도톰한 붉은 입술이 보통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2. 성격

"나, 당신에게 반했을지도... 막 이래~ 응? 농담인게 당연하잖아."
멀리서 보면 얌전하고 수수한 사람 같지만 가까이 하면 의외로 유쾌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두루두루 살갑고 경계나 낯가림이 전혀 없다. 그렇다고 완전 무방비한가 싶으면, 그건 또 아니다.

3. 스킬

[ 메인 - 일루전 Lv.2 ] "당신의 눈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특정인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환시를 걸어 특정 감각, 그리고 약간의 물리력이 느껴지게 하는 환각을 보이게 한다.
손이 붙잡는 환각이라면 실제로 붙잡힌 물리력이, 칼로 찌르는 환각이라면 약간이지만 찔린듯한 상처가. 마치 실제하는듯한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환각의 형체는 그녀가 지정한 이미지가 나오거나 그 대상의 의식에서 비롯된 형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그녀가 단순히 공포를 느끼게 하는 환시를 걸었을 경우 그 대상의 의식과 무의식 중에 가장 무섭게 생각하는 것이 시각화되어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자신이 매우 높은 나무 꼭대기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무서운 귀신' 같은 확실한 이미지를 가지고 걸면 대상의 의식이나 무의식과는 상관없이 그녀의 이미지가 시각화된다.

환각의 효과는 개개인의 감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게다가 허상이기 때문에 대상자에게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거나 하면 쉽게 풀리나, 한명에 한해서 집중해서 붙잡아두고 있으면 풀리지 않게 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본인도 무방비가 된다.
만약 대상이 스킬의 패널티로 그 감각을 잃었다면 효과가 미미하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

[ 파생 - 리메모리 ] "잊었다고/모를거라고 생각했어?"

대상자의 기억을 읽어 환각으로 보여준다. 스킬을 쓰려면 반드시 접촉한 상태여야만 한다. 대상자가 잊어버린 기억이라도 그 기억의 시일과 키워드만 있다면 대부분 가능하다.

만약 기억을 읽고자 하는 물건과 그 물건에 관련이 있는 사람이 함께 있다면 그 사람과 물건 사이에 대한 기억을 집중적으로 읽어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사건의 사건 용의자와 그 사건의 물증이 함께 있다면 용의자가 물증으로 무엇을 했는지 혹은 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 스킬 또한 대상자가 패널티로 기억을 잃은 사람이라면 읽혀지지 않을 것이다.

[ 파생 - 퍼펫 ]

불특정 인원을 그녀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나 인원수가 많아지면 단순동작 정도만 할 수 있다. 스킬러를 조종한다고 해서 스킬까지 사용할 수는 없다. 또한 그녀보다 강한 사람의 경우 스킬이 듣지 않거나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다.

[ 파생 - 왈츠 ]

검은 로브를 둘러쓴 거대한 낫을 든 해골, 즉 사신과 같은 형상을 실체화 시킨다.
환각이면서도 현실 그 이상의 물리력을 가지고 있으며 형태는 사용자의 의사에따라 바꿀 수 있으나 어느정도 인간의 형태를 가져야한다.
날개 정도는 가능해도 촉수와 같은 광범위한 형태를 띄려하면 결국 형태가 무너진다.

크기는 건물의 3층정도 되는 높이와 성인 네명 정도를 늘어놓은 정도의 넓이가 기본.
더 크게는 무리지만 작게라면 어느정도 조절 할 수 있다. 단 이 스킬을 사용중에는 다른 파생 스킬은 사용하기 어렵다.
그리고 심각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체력 소모가 있는편이며 부가적으로 사용중 왼쪽눈이 서늘하게 타오른다.
진짜 불타는건 아니고 빈 공간에서 뭔가가 일렁이는 느낌 남이 보기엔 푸른 연기 같은게 감긴 눈 사이로 새어 나오는것 처럼 보일지도.

3.1. 패널티

"없는 걸 추구하는 건 시간낭비야."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안구가 없다. 두 눈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깔끔하게 비어있다. 눈커풀을 들어보면 새까만 무언가가 들어찬 것처럼 보인다. 안구는 없지만 시력이 있어 앞을 보거나 이동하는데 문제는 없다. 다만 시력이 현저하게 낮아 시야가 몹시 뿌옇다. 수치로 따지자면 1 ~ 0.5 수준.

4. 장비

이쁜 방울, 착용한 대상의 현 상태와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5. 기타

"알아두면 좋을지도?"
- 본업은 타로 점술사로 점이 그렇게 잘 맞는다는 소문이 있다. 본업이라고는 하나 반쯤 취미로 하는 일이고 아주 가끔 특이한 점도 봐준다고 한다.

- 점술사 일을 할 때는 눈 위에 얇은 베일을 둘러 눈을 감고 있는 걸 가린다. 단순히 가림막과 분위기용으로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듯. 평상시 눈을 보이는 것에는 거부감이 없다.

- 미약한 시력을 보충하듯 다른 감각들이 보통 사람보다 예민하다. 라고 해도 약간 더 기척에 민감하거나 후각, 청각이 세밀해서 주변보다 한박자 빠르게 반응하게 되는 수준이다.

- New를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입사 직후 매우 불쾌해 하는 기색이 돌았던 때가 있었다. 아주 잠깐이었기에 카더라는 말만 있다.

6. 과거사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 알지?"

7. 선관

"친구는 됐고. 지인 정도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