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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경

last modified: 2023-12-23 16:09:50 Contributors


"어떤 말이든 내게 해줘. 외롭고 싶지 않아서 그래."



1. 프로필

이름 : 최이경
나이 : 17
성별 : 남성
소속 : 저지먼트

2. 외모

166cm. 몸무게는 상세 불명.
머리색은 백, 눈 색 역시 순백. 겨울의 눈이나 새로 만든 도화지보다도 하얀 그 백색은 그에게서 생기를 앗아갔다. 평균적인 키에 가느다란 신체를 지녔으며 별로 자신에게 색에 대한 집착은 없는 듯 옷차림새도 흰색으로 통일되어있곤 하다. 다만, 가끔, 그 손만은 검다. 평소에는 장갑째 주머니에 들어가 있어 알아차리기 힘든 사실이다.

발랄하게 웃고 소란스레 떠들어도 소년의 눈에 빛이 돌지 않고 뺨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호흡도 가라앉힌 채 가만히 서있는 것을 보면 그가 살아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된다. 복식은 흰색 테크웨어(한복과 퓨전된)을 선호한다.

3. 성격

다소? 상당히? 신비스런 외견과 달리 말투는 썩 밝고 친근하다. 딱 이 나이 남고생에게서 볼 수 있는 철없음이나 가벼움, 로망, 그런 것들도 적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이 모습이 오롯이 사실이냐고 묻는다면, 긍정할 수 없다.
그는 종종 홀로 거닌다. 그럴 때면 풍경에 파묻혀 사라질 것 같다. 색이 없으므로.
장난스럽거나 능글맞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상식인이므로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의 브레이크 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

본성?

...다만 최근..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조심스레 자리잡고 있다.

4. 기타&특징

▷취미 및 특기는 종이접기. 온갖 걸 아주 잘 접는다. 가방에도 각종 색종이가 가득하다.

▷중학교 시절 3년 동안에는 양궁부였다. 대회 수상도 적지 않았고 본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고민중이다.

▷현재는 양궁부에 허락을 받고 양궁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곧잘 보인다. 양궁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활에 한해서는 상당히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가늘고 왜소한 체구에 비해 상당한 완력과 체력을 가졌다. 이는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성여로를 냅다 들어올린 채 문제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용하는 활 역시 근력이 강하지 않으면 당길 수 없을 정도로 쎈, 주문제작 활을 사용한다.

▷신체능력과 별개로 근접전투는 선호하지 않는다. 타인의 기억을 조작하여 싸움을 피하거나 최소한의 제압한 하고 물러서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기숙사에서 지냈으나. 현재는 성여로, 진정하, 이청윤과 함께 동거 중이다.

▷좋아하는 것: 단 것. 종이. 활. 하얀색. ...보라색.
▷싫어하는 것: 튀긴 음식. 망각. 그릇된 것.

5. 배경

1. 최이경에게는 레벨 4의 능력자인 동생이 있다.
2. 최이경의 부모는 노골적으로 동생만을 아끼고 있다.
3. 최이경은 중학생 시절, 침묵과 함께하며 지냈다.
4. 최이경은 어쩔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납득하였다.
5. 최이경의 이름은 잊혔다.

6. 통지표

대분류: 텔레파시(Telepathy)
소분류(특화능력): 메모리 매니페스테이션(Memory Manifestation)
개요:기억을 조작하는 능력. 텔레파시의 일종으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반대로 거짓 기억을 심어줄 수도 있다. 레벨이 상승할 수록 이 기억은 현실성이 증강되며, 레벨 4에 이르면 트라우마를 심는 등의 파괴적인 형태로도 응용가능. 창조된 거짓 기억은 무한히 지속되지는 않으며 계속해서 당할때마다 내성이 생기게 된다. 대상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기억이나 소중한 추억같은 경우엔 지우기가 매우 힘들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한 개인의 인격마저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