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 프롤로그
- 유치원 셋, 초등학교 열, 중고등학교 열 여섯, 대학교 셋.
비상식적일 만큼 학교만 빼곡히 들어찬 이곳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범한 초능력 특성화 고등학교 중 하나인 목화 고등학교에서.
일본에서 시작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능력 실험이 호기롭게 진행되자,
세계 각국에서는 연구자료를 수령해 독자적으로 초능력 연구를 시작했다.
한국 역시 인천첨단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초능력 연구 기관을 설립했다.
초능력을 일깨우기 가장 쉬운 대상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학생들.
연구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정부는 도합 22곳의 특목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전국에서 몰려온 자원자 및 재능이 특출난 학생들을 선발해 입학시킨다.
그리고 당신은 그 중 목화고등학교에 입학한 400명 중 한 명이다.
각자의 사연이야 아무렴 어떠하랴.
초능력을 동경해서 부모의 반대를 꺾고 자원 입학한 학생들도 있고,
정부가 제시하는 장학금 및 취업혜택을 노리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바깥에서 어떤 인생을 보냈던, 보내고 싶던 간에 우리들은 여기서 모두 똑같다.
부모와 떨어진 15000명의 어린 아이들이 그렇게 인첨공에 집결한다.
초능력자가 된다는 막연한 기대와 다가올 인체실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품고.
그렇게 어른들이 만든 등급표에 맞춰 우리들은 나란히 정렬되어 줄세워졌다.
우수한 사람이 생기면 낙오자도 생긴다. 구분을 짓는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무서운 것은 우리 학생들조차 어느샌가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레벨 0-2는 열등생, 레벨 3-5는 엘리트. 우리들은 그렇게 스스로에게 예쁜 이름표를 달았다.
언제부터인가 열등생들 사이에서는 무력감과 분노가 조금씩 쌓이고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느 정도 이상으로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 도저히 재능을 극복할 수 없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엘리트들의 시선에는 멸시도 동정도 담겨있었다.
그리고 열등생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 시선을 견딜 수 없었다.
열등생들 중에서는 곧 탈선하는 녀석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수업에도 제대로 참가하지 않고, 커리큘럼도 받지 않는다.
무력감과 분노와 우울과 짜증을, 엘리트들을 혼자 있을때를 노려 습격하는 것으로 푼다.
물론 힘을 손에 쥐고 있는 엘리트들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들의 충돌에 유혈 사태도 몇 번 벌어졌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격리시키는 것 외에는 딱히 다른 수습책을 내지 못했다.
(물론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다.)
인첨공 바깥으로 쫓아내면 좋겠지만, 우리들은 군사비밀자료에 준하는 연구실적들이라 곤란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들 사이의 반목을 중재하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난 사람들이 있었다.
선생님들이 못 한다면, 우리라도 할 수 밖에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
서로 다른 너희들의 심판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자신들을 '''저지먼트라고 명명한 사람들이 있었다.
뭐,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다들 예상했겠지만…… 그게 바로 우리들이다.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엘리트파와 열등생파를 화해시키고 싶다고?
덧붙여 쓰레기 줍기부터 현행범 체포까지 도맡아 학교의 정의를 지키고 싶다고?
자, 그러니까 너도 저지먼트에 들어와!
우리 함께 동경하던 초능력 영웅처럼 우리 모카고의 치안과 평화를 지켜보자!
- 커리큘럼과 초능력
- 모든 인간에게는 아직 개화하지 못한 초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인간의 잠재된 초능력을 개화하는 연구의 시발점은 일본이었다. 특수한 뇌 조작 수술과 정신수행등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인간의 초능력을 개화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커리큘럼이라고 부른다. 이후 전 세계에서 앞다투어 나라의 초능력자를 개발하는데 집중했으며 이는 국가산업으로까지 발전했다. 각 나라가 그들만의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철저히 유지하기 위해 자국의 초능력 단지내에 외국인이나 심지어는 혼혈까지도 받지 않는 나라들이 있으며 한국도 그 중 하나이다.
한국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일본에서 들여온 뇌 조작 수술과 정신수행의 영향을 다른 나라보다 많이 받았으며 뇌 조작 수술과 정신수행등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커리큘럼을 발판삼아 초능력자들을 개발해내고 있다.
초능력이라는 꿈과같은 능력에 대한 대가는 크다. 커리큘럼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합법적인 고문이라고도 불리며 커리큘럼실은 일주일에 세네번은 24시간 내내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이 과정에서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학생들도 많으며 이는 스킬아웃이 계속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해서 커리큘럼에 관해서는 아직도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본능적으로 친숙한 대상이 있다. 이를테면 물이라던가, 전기라거나, 사람들의 마음이라거나. 인첨공에서는 이런 매개체를 찾아내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룰 수 있도록 극한까지 끌어내는 방식으로 개발한다. 매개체를 다루는 힘을 '대분류', 그리고 매개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루는 힘을 '소분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물을 조종하는 힘은 하이드로키네시스(대분류)이며, 물을 조종해 원심분리현상을 일으키는 능력은 센트리퍼게이션(소분류)이다.
- 레벨
- 레벨 0 무능력자
능력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매우 미약한 상태.
대부분의 경우 능력이 매우 미약한 정도이며 ‘능력이 아예 없다’라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더 드물다. 인첨공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해있으며 비율은 60%정도. 레벨0이라 하여 아예 능력에 대한 소양이 없는것은 아니며 엄청난 소양과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아직 개화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벨1 저능력자
잠재된 초능력이 이제 막 개화한 상태.
초능력의 기본중의 기본만을 다룰 수 있게되며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인지하지도 못한체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정도는 아니다. 아직까진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자유자제로 컨트롤하지 못하며 그 힘또한 미미하다. 한정적인 조건에서만 능력의 발현이 가능하다.
레벨2 이능력자
가지고있는 초능력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인지하는 상태.
이제부터 ‘초능력자’라고 부르는게 어색하지 않게 되며 가지고 있는 능력의 대분류정도는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하다. 레벨1 단계에서의 ‘한정적인 조건’을 벗어나 자유로운 상황에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아직까지 그 힘은 미미하다.
레벨3 강능력자
권총은 가볍게 뛰어넘는 살상력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편리하다’라고 느껴지는 정도의 단계. 보통 레벨3부터 소위 말하는 ‘엘리트’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고 한다. 일부 엘리트학교의 입학조건으로 걸리기도 하며 자신이 가진 초능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자 본격적인 진압의 초석.
레벨4 대능력자
1%미만의 엘리트
대분류 능력이 퇴화되기 시작하며 동시에 소분류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레벨4부터는 대분류 능력이 아닌 소분류 능력 위주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활용도 또한 높은편이다. 레벨5과의 격차가 눈에 선명히 보이는 학생들로 한명 한명이 군사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레벨5 초능력자
혼자서 절대다수의 군대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
현재 알려진 바로는 7명의 레벨5가 존재한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서 자유자재로 활용 및 변형이 가능해지며 그 힘또한 측정가능한 수치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인첨공의 모든 초능력자들 위에 서있는 하늘과 같은 존재.
레벨6 절대능력자
인간은 알 수 없는 신의 영역에 도달한 수준
문자 그대로 무적의 능력자이지만,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7명의 레벨5중에서 능력계수가 가장 높은 단 한명만이 레벨6의 경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아주 미약하나마 존재한다. 나머지 6명은 섣불리 시도했다간 신체가 붕괴되거나 존재 자체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 인첨공의 지향점이자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을 알기 위해 인간을 넘어선 존재.
2.2. 능력계수와 레벨 ¶
능력 계수표 | |
1~7 | NPC |
8~19 | 레벨 5 |
20~4999 | 레벨 4 |
5000~24999 | 레벨 3 |
25000~49999 | 레벨 2 |
50000~99999 | 레벨 1 |
100000~250000 | 레벨 0 |
※ 추후 전개에 따라 능력이 성장하거나 트라우마 등으로 인해 감퇴도 가능
2.3. 훈련 및 계수 상승 ¶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각자가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10%의 능력계수가, 1~2는 5%의 능력계수가, 3은 3%의 능력계수가 오릅니다.
레벨4는 기본적으로 2%의 능력 계수가 오르나 10회의 훈련 이후 5%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15회의 훈련 이후에는 100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하지만 능력계수가 1500부터는 100의 능력계수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한 100부터는 5%가 아닌 계수 10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레벨5의 경우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습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10%의 능력계수가, 1~2는 5%의 능력계수가, 3은 3%의 능력계수가 오릅니다.
레벨4는 기본적으로 2%의 능력 계수가 오르나 10회의 훈련 이후 5%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15회의 훈련 이후에는 100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하지만 능력계수가 1500부터는 100의 능력계수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한 100부터는 5%가 아닌 계수 10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레벨5의 경우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습니다.
- 레벨별 계산식
- 레벨 0 -> 현재 계수 × 0.9
레벨 1~2 -> 현재 계수 × 0.95
레벨 3 -> 현재 계수 × 0.97
레벨 4 -> 현재 계수 × 0.98+@
2.4. 알아두면 좋은 모카고 R2의 용어 ¶
- 그림자
-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과 연결이 되어있는 암부 조직. 모카고 R2의 사실상의 메인 빌런 집단. 주요 멤버는 과학자 3명이며 홍서아, 진윤태, 그리고 또 한 명이 있다. 샹그릴라 프로젝트,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제로원 프로젝트를 완성하려고 하고 있다. 레벨 1 이상의 능력자들을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는 음파 병기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하고 있다.
- 샹그릴라
- 먹은 자의 뇌에 영향을 줘서 단번에 레벨을 올리는 불법 약품이다. 샹그릴라 프로젝트의 핵심이며 제 3학구에 뿌려져 실험이 이뤄졌다. 그림자가 제작한 것이나 샹그릴라를 제작한 정확한 목적은 아직 알 수 없다.
- 블랙 크로우
- 홍서아에게 고용되어 제 3학구에 본격적으로 샹그릴라를 학생들에게 뿌린 스킬아웃 집단이다. 레벨4 능력자를 죽여서 신호등에 걸어버릴 정도로 위험한 이들이며 흡입하거나 접촉하는 것만으로 몸이 마비되고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연막 '페러사이트'를 사용한다. 리더는 디스트로이어의 위크니스이기도 한 장승호. 현 시점에서 블랙 크로우는 목화고 저지먼트에 의해 해산되었고 승호는 제 4학구에 있는 수용소에 있다.
- 유토피아 프로젝트
- 챕터 2에서 진윤태가 이끌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제 4위, 레드윙의 데이터를 최대한 뽑아낸 이후 제 4학구의 모든 사람들을 소멸시키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최대한 많은 이들의 4학구의 소멸을 알려서 최고의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그 유토피아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제로
- 그림자가 사용하고 있는 AI. 그림자가 만든 것은 아니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AI라고 한다. 바이오로이드 육체를 만들어 인첨공 15주년 행사 때 목화고 저지먼트와 맞붙은 전적이 있다. 덧붙여서 제로원 프로젝트와 깊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 제로원 프로젝트
- 퍼스트클래스에게 있는 인간으로서의 마음과 감정 때문에 병기로 사용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높은 분들의 지원 하에 그림자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제로원부터 시작해서 제로세븐을 생성하여 제로의 통제하에 움직이게 하며, 퍼스트클래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병기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인천첨단공업단지 ¶
- 인천첨단공업단지
줄여서 인첨공. 초능력 개발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수익성을 고려해 조성된 공업단지다. 인천에 세워져 있으며 안에는 여러 과학 연구시설과 학교들로 가득하다. 과거에는 인천 내에서 비교적 소규모로 시작한 공업단지였으나, 그 수익성 및 부가가치를 인정받아 현재는 인천 전체를 집어삼켰다. 심지어 주변의 다른 시까지 경계를 넘보는 거대 도시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인구는 약 300만 정도로, 인구 비율이 매우 특이하다. 약 80%인 250만명 가량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20%도 학업에 종사하거나 요식업, 치안, 연구직,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인첨공이 초능력개발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인데, 최초에는 공업에 종사하는 인구와 그 가족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초능력 개발에 가장 용이한 대상이 아직 정신세계가 온전히 완성되지 못한 유아 및 청소년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진행된 필연적인 변화였다. 도시 곳곳에서 학교(형태의 능력개발기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온갖 과학 기술들이 실험적으로 개발되고 적용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바깥 세상과는 적어도 20년 정도의 기술격차가 있다고 한다.
강한 힘을 쥐고 있는 미성년자들이 많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잦아서 치안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나라에서는적극적인 군/경/민 3체제로 관리하는데, 일단 군은 인첨공의 외부를 방어하며 반대로 인첨공의 정보가 바깥으로 새지 못하도록 하는 어두운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여러가지 비밀부대가 존재한다는 도시괴담이 있으며, 그런 군의 경우는 따로 ‘어둠’이라고 통칭한다. 경의 경우 안티스킬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범죄 수사 및 능력자 폭주 제압등 실질적으로 인첨공 안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일들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민의 경우 선생님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일종의 선도위원조직으로, ‘저지먼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학생들로 하여금 봉사를 할 기회를 주고 책임감을 기르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안티스킬의 감시망이 인첨공 구석구석 닿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보통 안티스킬과 저지먼트는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으며, 저지먼트는 안티스킬로부터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기 때문에 평등한 관계는 아니다.
총 4개의 ‘학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자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분야가 다르다.
제 1학구 - 행정학구
인천의 중앙에 있으며 모든 주요 행정시설이 존재한다.속칭 ‘높으신 분들’의 주거지. 여기에 존재하는 학교는 초능력 개발보다는 차세대 지도자나 추후 인첨공에서 일할 인재를 뽑는데 주력한다고 한다.
제 2학구 - 실험학구
인첨공의 재정을 담당하는 무시무시한 실험들이 계속 행해지고 있는 인외마경. 바깥세상보다 20년의 기술격차가 있다고 하는 인첨공에서도 또 20년의 기술격차가 있다고 할 정도로 극단적인 하이테크놀로지를 자랑하며, 굉장한 철통보안을 자랑한다. 학교보다 공업단지와 연구소가 많으며 이곳에 세워진 학교는 초능력개발보다는 뛰어난 지능이나 과학에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에 더 힘을 쓴다고 한다.
제 3학구 - 인재학구A
주로 능력개발을 위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시설이 가득한 곳으로, 범용적인 능력을 가진 학생이나 아예 무능력자인 학생들이 많다. 본 작품의 주 배경인 목화고등학교가 바로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 4학구 - 인재학구B
3학구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가득하지만 일반적인 모습의 학교가 아닌 어딘가 특이한 모습이나 배경의 학교에 개성만점인 학생들로 가득한 학구다. 제 3학구가 대조군이라면 제 4학구는 비교군으로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 학구에서는 각각의 학교가 사립이며 독자적인 능력개발을 행하며 서로 교류도 하지 않는다.
제 5학구 - 허수학구 ☆
아무도 모르게 존재한다고 전해지는 있을 리 없는 학구. 인천 전체의 크기만큼 커다랗다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쥐도 새도 모르게 존재 자체가 말살된다고 하며 온갖 어두운 실험이나 표면에서는 보일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 내부의 생활
인첨공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은 쉬운 일이나,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들어오는 것 만큼 쉽지 않다. 인첨공 내에서 외부로 나가는 것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본인의 연줄을 잘만 이용한다면 굉장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피곤하기까지한 절차를 걸쳐서 하루 이틀 정도 외부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설사 외부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감시를 위한 동행자가 최소 한 명 붙게 된다.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절차를 거친 후에야 외부로의 외출이 가능한 정도이지만 이 하루 이틀의 외출을 위해서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가능한 모든 연줄을 동원하고 있다. 인첨공 내부에서 외부로의 반출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어서 소포나 편지또한 보내기 힘들다. 인터넷은 없으며 인첨공 독자개발의 ‘선 없는 인트라넷’이 구축되어 있다.
1년에 정기적으로 두 번씩 인첨공 외부의 사람들을 초청해 내부의 모습을 공개한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축제기간이며 이때가 아니면 외부의 지인을 볼 기회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이때는 인첨공 외부의 지인에게 초대장을 보내야 하기에 유일하게 내부에서 외부로 편지가 보내는게 가능해지는 시기이며 당연하게도 내용은 전부 검열당한다.
인첨공의 역사는 올해 기준 15년이며, 학생들은 인첨공 내부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 지원하여 들어온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전학수속은 그리 힘들지 않으며 무엇보다 정부의 무상교육이 이루어지는데다가, 일단 인첨공 내부에 취직하면 빛나는 미래가 보장되어 있으므로 인기는 굉장한 편이다. 현재까지 대외적으로 알려진 인첨공 졸업-취직루트를 탄 사람들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능력자들이다
범죄를 저지를 경우 사안에 따라 군/경/민중 누군가, 혹은 복수가 출동하며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군>경>민의 결단이 중요시된다. 예를 들어 한 사건의 관할이 안티스킬과 저지먼트의 동시에 있다면 처분은 안티스킬에게로 돌아간다. 범죄자들은 제 2학구 실험학구에 있는 능력자용 감옥에 수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체실험에 쓰인다는 무시무시한 소문도 있다.
학생들의 초능력은 철저히 과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그 능력을 해석하여 과학기술에 접목하면 순수하게 과학기술만 개발해서 현실에 적용할 때 보다 비용과 효율 면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이를테면 인스턴트 배니시먼트(손에 닿은 물체를 눈에 보이지 않는 위치로 추방함) 능력을 해석해서 텔레포트 시설을 개발하는 식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교의 승인이 있다면 외부 연구소와 협력하여 다른 커리큘럼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승인은 제 3학구에서는 절대로 내려지지 않으며 제 4학구 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학교 입장에서는 선별해서 데려온 소중한 인재들을 연구소가 쏙쏙 빼먹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 커리큘럼보다 연구소 커리큘럼이 레벨 상승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소문도 있고, 레벨 낮은 학생들은 돈이 필요해서라도 학교 몰래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인첨공 내부의 사람들은 ‘ID’라고 불리는 카드를 발급 받는다. 신분증과 같은 개념이며 이 카드로 술이나 담배에 대한 접근 권한이나 교통카드, 체크카드 등 굉장히 많은 기능이 들어있는 카드이다. 교통카드의 역할도 겸하다 보니 몇시에 어디를 통과했는지도 유추 가능한 유용한 카드.
3.1. 인첨공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태오주가 캡틴의 검수를 받은 설정들로 이루어져 있음. 추후 추가 예정.
- 필수 숙지 설정
- 인천 첨단 공업단지, 인첨공의 설립은 올해로 15년을 맞이한다.
- 인첨공의 기술력은 바깥과 20년 차이로, 사이버펑크에 가깝다.
- 인첨공에 한 번 발 들인 사람은 특별한 조건을 가져 일시적인 외출 기회를 얻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원히 나갈 수 없다.
- 해당 조건은 감시 인원의 배치 및 특수 초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수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도주의 우려가 있을 때, 외출 기한을 어겼을 때 폭발한다.
- 해당 조건은 감시 인원의 배치 및 특수 초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수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도주의 우려가 있을 때, 외출 기한을 어겼을 때 폭발한다.
- 인첨공에는 스킬아웃보다 더 깊숙한 어둠에 맞닿은 암부가 있으나,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면 알지 못한다.
- 인첨공 학생들은 인첨공 내부 대학에만 재학할 수 있다.
- 인첨공의 내부 생활 및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사고는 국가 기밀로 취급된다. 따라서 모든 내용이 검열된다.
- 이 때문에 인첨공에서 바깥으로 보내는 편지는 모두 검열된다.
- 이 때문에 바깥을 위한 대외적인 선전용 인물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나, 이들은 모두 '무능력자'다.
- 이 때문에 인첨공에서 바깥으로 보내는 편지는 모두 검열된다.
- 이 모든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 골조이다. 의문을 품어도 달리 저항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 인천 첨단 공업단지, 인첨공의 설립은 올해로 15년을 맞이한다.
- 기본 생활
- 인첨공에서는 미성년자 아르바이트, 즉 아동노동이 가능한 세계관이다.
- 인첨공은 각 학구가 모여 지방 자치를 이룬 형태로, 커리큘럼과 스킬아웃, 암부를 비롯한 각종 비윤리적 행태가 성행하는 치외법권의 세계관이나, 다행스럽게도 대다수의 기본적인 사회구조는 바깥의 통념을 기반으로 굴러간다.
- 단, 그 치외법권에 물들어 모호한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사람도 존재한다. 인첨공에 오래 머문 사람들은 자연스레 윤리관이 일부 무뎌지기 마련이다.
- 단, 그 치외법권에 물들어 모호한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사람도 존재한다. 인첨공에 오래 머문 사람들은 자연스레 윤리관이 일부 무뎌지기 마련이다.
- 대다수 바깥 사람들은 이 생활을 모르기 때문에, 인첨공을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첨공 드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아메리칸 드림과 비슷하다.
- 각 학교마다 저지먼트가 존재하며, 자경단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안티스킬과 협력하기도 하며, 20명 이상부터는 대형 조직으로 간주한다.
- 인첨공의 생활은 드넓은 새장 속과 같다.
- 바깥의 sns,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으나 오로지 단방향으로만 적용된다. 모든 인첨공의 바깥 플랫폼 계정은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댓글, 반응, 업로드 모두 불가능한 유령 계정으로 생성된다.
- sns를 비롯해 각종 인터넷 생활은 따로 마련된 인첨스타그램, 인첨튜브와 같이, 내부시민 전용 플랫폼을 이용한다.
- 해외 직구가 가능하나 주소를 직접 설정할 수 없고 배송 대행지를 이용해 인첨공 허브에서 2차 통관을 거친 뒤 인첨공 내부 기사들이 배달하는 방식이나, 통관 과정에서 문제 소지를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폐기할 수도 있다.
- 바깥의 sns,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으나 오로지 단방향으로만 적용된다. 모든 인첨공의 바깥 플랫폼 계정은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댓글, 반응, 업로드 모두 불가능한 유령 계정으로 생성된다.
- 동성연애가 지탄받지 않는 세계관으로, 결혼도 가능하다.
- 인첨공에서는 미성년자 아르바이트, 즉 아동노동이 가능한 세계관이다.
- 과학 기술 및 정권
- 생체 이식 칩 기술이나 안드로이드, 홀로그램, 호버 택시를 비롯한 사이버펑크에 가까운 과학 기술이 발전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커리큘럼 연구와 협력 등 각종 연구 표본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 목화 고등학교를 비롯한 대다수의 3학구 학교는 2학구 연구소와의 협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연구 자료를 빼간다는 인식과 더불어 2학구의 악명 탓도 있다. 특수한 사례가 아니면 규칙 위반으로 간주하나, '돈이 궁해 몰래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 인첨공의 정권은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 위크니스, 활동 내역을 강제로, 모조리 감시하는 ID 카드, 편지의 검열, 암부를 비롯해 학생을 감시하고 개개인이 처분할 수 있는 권한 등.
- 위크니스, 활동 내역을 강제로, 모조리 감시하는 ID 카드, 편지의 검열, 암부를 비롯해 학생을 감시하고 개개인이 처분할 수 있는 권한 등.
- 생체 이식 칩 기술이나 안드로이드, 홀로그램, 호버 택시를 비롯한 사이버펑크에 가까운 과학 기술이 발전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커리큘럼 연구와 협력 등 각종 연구 표본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4. 집단 ¶
- 저지먼트
군/경/민 중 민에 해당하는 치안유지조직. 조직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커다란 세력을 가졌다기 보다는 지방자치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학교마다 하나씩 설립되어 있으며, 활동이나 참여는 강제가 아니다. 하지만 일의 특성상 체력이나 정신적/인격적 요구치가 높으므로 선발테스트는 신중하게 하며 소수정예로 돌아간다. 인첨공 내에 현재 약 100여개의 저지먼트 지부가 설립되어 있다. 20명이상의 부원이 있는 저지먼트는 대형으로 판단되며, 보통은 10명 내외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
내부구조는 학교마다 제멋대로이다. 목화고의 경우에는 제일 위에 각 지부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있고, 그 밑으로 3학년 선도위원장이 있다. 명령체계는 당연하게도 선생님 -> 선도위원장 ->부장 -> 저지먼트 순으로 내려온다. 고문이 없을경우 선도위원장이, 선도위원장이 없을경우 부장이, 부장이 없을 경우 저지먼트 개개인이 알아서 판단해서 임무를 수행하며 책임은 그 당시의 최고 명령권자가 모든 책임을 진다.
부원들마다 각각 부여되는 임무가 다르며 모든 부원은 부장을 제외하면 평등한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
저지먼트 복장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교복 그대로에 저지먼트라는 표시를 나타내주는 초록색 완장이 전부다. 이 완장에는 각 학교마다 마스코트가 되는 동/식물의 문양이 있는 것이 관례다. 목화고등학교의 경우는 녹색 배경에 코뿔소 실루엣 무늬가 그려져있다.
맡고 있는 역할은 광범위하여 교내및 교외 순찰, 불순분자 제압, 행사나 중요인물 순시가 있을 경우 호위 등 꼽을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언제나 극단적인 일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눈에 띄지는 않아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화단에 물 주기나 담배꽁초 줍기 등 순하고 예쁜 임무를 하고 있다. 커다란 일이 발생할 경우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않으며, 대부분은 안티스킬(경찰)의 원조요청이 올 경우 협력하는 식으로 일하고 있다.
- 안티스킬
인첨공내의 진짜 경찰(다만 국가 행정기관이 아닌 인첨공 상층부에서 직접 결성한 내부 치안부대)로 이루어진 치안부대다. 대부분의 안티스킬들은 청소년 지도, 교통관리, 생활안전, 치안 유지, 범죄 소탕, 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저지먼트에서 일하는 학생들을 공채로 뽑아가기도 한다. 레벨 3정도의 초능력자들은 가볍게 제압할 수 있고 레벨 4도 대응 매뉴얼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제압할 정도로 강대한 조직.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경찰이지만 인첨공 안에서는 강력범죄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경찰이라고 할 지라도 단단히 무장하는 편. 평소에는 폭도 진압용 고무탄이 들어있는 권총을 휴대하고 다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진압방패와 돌격소총을 사용하거나 심각한 싱황에서는 상층부의 허가가 떨어지면 양산형 파워드슈트도 사용할 수 있다.교전상황시 사살이 아니라 제압을 원칙으로 움직이지만, 상층부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중립적인 특성상 학교와 연구소 간의 알력싸움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저지먼트의 상층부라고 할 수 있으며, 군, 특히 특수부대와는 충돌하는 일이 꽤 있지만 서열은 낮다.
학교별로 설립된 저지먼트와 달리, 각자 관할구역이 있으며 관할구역을 벗어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
- 특수부대 SF
- 평범한 군인들은 인첨공의 경계선에서 근무하며 안과 밖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그 중에는 특수한 목적을 띠고 갈라져나온 부대가 몇 있다. 이 부대에 대한 존재는 엄밀히 말해서 기밀이지만 도시괴담처럼 떠돌며 어느정도 사람들의 인식에 남아있기는 하다. 대부분의 특수부대는 파워드 슈트로 무장하고 있다. 파워드 슈트란 최첨단 기술의 정수를 모아 만들어진 물건으로 서양의 금속 갑옷처럼 온몸을 특수한 장갑으로 덮고, 거기에 관절을 전력 구동으로 움직임으로써 살아 있는 인간의 수 배에서 수십 배나 되는 운동능력을 쏟아내는 신무장이다.
1)헌터
이들은 인첨공의 기밀정보(초능력, 최첨단 기술 등)를 외부에 유출하려고 하는 자를 배제,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학원도시를 빠져나가려 하는 강력한 능력자와의 교전 경험이 많고, 능력자에 대한 교전 수칙도 잘 세워져 있다. 특수부대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스킬이 쓰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로 무장하고 있다. 설사 인첨공을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없애버리고 그 기밀정보를 알게 된 이들도 확실하게 제거할 정도로 상당히 과격하다.
*최신형 파워드 슈트
시속 500km이상 순간가속 가능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열차와 추돌해도 착용자를 완벽하게 보호
강철 컨테이너를 찢어발기는 완력
2)사냥개
인첨공 내 불순분자의 검역, 삭제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주로 표면적으로 처리하기 힘든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법의 테두리 바깥에서 노는, 말 그대로의 ‘어둠’이며 불법 개조한 살상용 무기를 휘두른다. 사냥개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실제로 ‘사냥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후각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 사냥개라는 것은 향수나 방취제를 만드는 기업에서 개발한 것을 군용으로 발달시켜, 시청후촉미각 정보를 데이터화해 냄새를 추적하거나 발자국을 쫓는 등 상대방을 추적하는 데 최적화된 것이다. 실제로 군견은 아니지만, 하는 역할은 정말 군견에 가까운 것이다. 실질적인 전투능력은 여타 특수부대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이다.
3) 오퍼레이터
비전투 통신/감시부대. 가장 베일에 쌓여있는 부대로, 인천 첨단 공업단지 전부를 인공위성과 cctv를 통해 감시하며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먼저 특수부대나 군이 개입할 일인지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수부대 관할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 정보는 안티스킬 본부로 넘어가게 된다. 인첨공에서 이들의 눈을 피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기밀 정보 유출을 대비하거나 수상한 인물의 출입을 금지시키기위해 인첨공 주위에 둘러쳐셔 외부와 격리시킨 높이 5미터, 두께 3미터의 외벽을 모니터링하고있다.
4) 에이전트
기계보병부대. 유일하게 존재가 확언된 부대로, 인간에게는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VIP 보호나 대테러작전에 주로 동원된다. 실제로 인간이 아닌, 자신의 목숨보다 임무를 먼저 우선시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있는 안드로이드로 개발한 곳은 모건 인더스트리. 안티스킬의 군수품을 대는 스트롱&프렌들리 사와는 경쟁사 관계다. 아무런 감정도 존재하지 않으며 위에서 시키는 대로 뭐든지 해내는 전투로봇. 외피는 일반적인 총검으로는 뚫을 수도 없고, 모건 인더스트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12.7mm 탄환을 사용하는 자동소총, 25mm 구경의 저격총, 57mm 유탄을 6발 우겨넣은 유탄발사기 등의 괴물같은 무기들을 주로 사용한다. 컴퓨터 프로그램 역시 전투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경로 탐색이나 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는 기능, 원격 해킹 기능, 완벽한 피아식별과 상황판단 능력을 제공하는 오버레이 기능 등 효율적인 전투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 암부
- 수 자체는 적지만 강력한 집단. 음지에서 활동하는 조직으로 저지먼트나 안티스킬이 공식적으로 처리하기 힘든 일을 대신 맡아 처리해주는 쓰레기 처리반의 느낌이다. 보통 하는 일은 여러가지다. 가장 많은 것이 인첨공 상부측에 눈엣가시인 인물들을 제거하거나 안티스킬만으로 제압하기 어려운 반군 단체를 제압, 혹은 실험 진행을 하거나 연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하자면, 인첨공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비인도적인 모든 실험이나 행동은 이 암부의 손을 거친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암부에서 저런 비인도적인 생활을 하는 것에 긍정적인 능력자는 잘 없다시피한다. 대부분이 인첨공의 윗선이나 여러가지 약점이 잡혀 억지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일이 많다.
언제나 예외는 있듯이, 일부 극소수의 능력자들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암부 활동을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레벨을 올릴 찬스를 잡는다던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보수를 얻는다던가 개인의 복수 혹은 비인도적인 일을 즐기는 싸이코라던가. 실제로 비인도적인 실험을 하는 암부 집단에 속한 이들은 자기들이 원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 스킬아웃
- 무장한 무능력자 집단을 일컫는 말. 조직명이 아니라 그런 부류의 집단을 통틀어서 스킬 아웃이라고 한다. 그 구성원들은 대부분이 레벨 0(무능력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딱히 집단이라고 해도 거창할 것 없이 단순히 말하자면 인첨공에 적응하지 못한 낙제생들'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인첨공 내에는 잠재적인 스킬 아웃이 138만명의 레벨 0(무능력자) 중 1만명 정도라고 하며 이들 대부분이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길거리를 전전하며 양아치 일을 하는 녀석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평상시엔 스트레인지라고 하는 학원도시의 구획을 점령해서 지내고 있다. 이 곳은 거리 곳곳에 그라피티가 되어있거나 관리로봇이 고물이 되어 굴러다니고 있는걸 보면 이미 거의 슬럼가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 듯.
단순하게 말하자면 불량아나 양아치 정도. 다만 바깥의 양아치들과는 달리 이들은 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해 프로선수 수준의 훈련을 자행하고있다. 게다가 막나가는 놈들은 어디서 어떻게 구한 건지 총기나 폭발물 같은 걸로 무장하기도 한다.
원래는 '비뚤어진 능력자들로부터 무능력자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집단'이었다. 그런데 그게 세를 불리고 집단행동에 나서게 되면서 원래의 취지를 잃어버리고 심각한 양아치 집단이 되어버린 것.
인첨공 내에서는 상당히 부당한 취급을 받고있다. 아니, 이미 낙제생 집단에 무장 집단이라는 것부터가 사회적 제재를 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인첨공의 '위'에서는 이들을 이용하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다. 보통의 능력자가 안티스킬을 이용하기 ‘더러운’ 임무에는 스킬아웃을 이용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처리한다고 한다.
불량집단화 했다곤 해도 위험한 병장기도 다루는 무장 세력에다가 철저하게 단련되는 집단인 이상 일단 이런 스킬아웃들 사이에서도 특정한 룰만은 철저하게 적용되는 모양으로, 제대로 된 스킬 아웃 조직들의 경우 일단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문제 없음 수준인듯 하며, 어린 아이에게 해꼬지 하는 것은 절대 금지 같은 나름 개념잡힌 불문율이 존재하는 듯 하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양아치 집단화 하면서 스킬아웃중에서도 진짜로 그냥 껄렁대는 깡패나 양아치 수준인 녀석들도 수두룩 하다. 설마 그 많은 스킬아웃들, 그것도 불량하기 그지없는 녀석들이 매일 꾸준히 단련해 가면서 신체를 만들고 할리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레벨0의 불량배들을 스킬아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5. 퍼스트 클래스&위크니스 ¶
- 퍼스트 클래스
- 최강의 능력을 가지고 단신으로 군대와도 맞설 수 있는 인첨공의 최종병기.
그야말로 최강의 레벨 5를 통칭하는 말로 줄여서 퍼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른 이들과 격을 달리하는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레벨 체계가 한단계 혼란을 겪었다. 기존에는 레벨 5의 기준이 상당히 유해서, 일정 기준치만 초과하면 모두 레벨 5로 인정해주었기에 당시에는 인첨공 인구의 0.01%정도는 레벨 5를 달성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능력의 해석이나 적용은 커녕 이해조차 불가능한 수준의 이들이 하나둘 등장함으로 인해 기존의 레벨 5들은 레벨 4 ‘후보’로 격하되었다. 이 이후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진정한 레벨 5라는 의미로 경외심을 담아 퍼스트클래스라는 호칭이 붙게 되었다. 현재 퍼스트클래스로 규정된 이는 총 일곱 명이며 모두 현역이다.
구성인원들의 능력계수는 당연히 1위부터 7위. 단순히 위력의 강대함을 넘어 이들의 힘은 현실을 일그러뜨린다고 한다. 심지어 정상적인 ‘대분류’라거나 ‘소분류’따위의 분류방식으로도 엮을 수 없다. 그들의 능력은 개발 과정에서 기괴하게 변질되었다. 레벨 5중 능력계수 끄트머리에 존재하는 8위만이 간신히 앞으로 퍼스트클래스가 될 만한 가능성이 보인다고 점쳐지고 있다. 참고로 레벨 5와 ‘후보생’(레벨 4)에게는 이명이 붙는다. 원래는 레벨 5에게만 붙지만, 후보생들이 한때 레벨 5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보생들에게도 붙이는 관습이 남게 된 것.
멤버별로 대중에 공개된 정도가 상이한데, 학교간 정보공유가 극단적으로 제한되어 있는 4학구의 경우에는 알려져 있는 정보가 많지 않지만 공적으로 인재풀을 관리하는 3학구의 퍼스트클래스에 대한 정보는 의외로 꽤 드러난 것이 많다.
퍼스트클래스에게는 퍼스트클래스만의 네트워크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7명의 퍼스트클래스, 그리고 그들의 위크니스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어째서인지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 극구의 비밀로 부치고 있으며 어떤 룰과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어떻게 접속하는지 조차 알 수 없다.
- 위크니스
퍼스트클래스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돌발행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정된 능력자들을 의미한다. 이른바 간단하게 말하자면 퍼스트클래스를 관리하기 위한 인질이다.
퍼스트클래스로 지정된 최강의 레벨 5인 7명과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는 능력자 한 명으로 선정한다.
이들의 몸에는 생체 반응과 연동되는 생체 칩이 삽입되어있으며 이들이 죽거나, 혹은 생체 칩을 정해진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추출하려고 하거나, 인첨공의 높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리모컨 버튼을 누를 경우 내부에서 강하게 폭발한다.
또한 이 칩이 폭발하게 되는 경우, 그와 연동해서 퍼스트클래스의 몸에 삽입된 칩도 이어 강하게 폭발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퍼스트클래스가 자신의 몸에 삽입된 칩을 멋대로 추출하려고 할 경우에는 위크니스의 몸에 삽입된 칩이 자동으로 폭발한다.
말 그대로 퍼스트클래스들의 가장 큰 약점이자, 높은 분들이 퍼스트클래스를 관리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방식이다.
각자의 위크니스가 누구인지 아는 이는 해당 퍼스트클래스와 인첨공의 높은 분 뿐이며 그 이외에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더 나아가 그 존재 자체가 크게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밀로 관리되고 있다.
7.1. 스레 일람 ¶
- 1~20판
- 21~40판
- 41~60판
- 61~80판
- 81~100판
- 101~120판
101.거짓을 넘어서 기억을 남기며
102.인첨공은 여름입니다
103.또 다시 다가오는 조수의 그림자
104.무적 돌진 라이노즈
105.어떤 과학의 일점소거
106.몰아치는 파도
107.이열치열
108.이것은 점수인가? 라이노 코인인가?
109.하루 정도 부제를 쉬어도 좋지 않을까?
110.어떤 과학의 심상간파
111.독수리와 연구소와 대혼돈의 시대
112.새로운 에피소드 시동
113.아이돌
114.인첨공 15주년
115.어떤 과학의 공상실현
116.그림자가 깔린 화려함
117.QR코드 대란
118.카메라를 주의하세요
119.늑대와 함께 나아가는 행복의 온더로드
120.어떤 과학의 완전최면
- 121~140판
121.화려한 퍼레이드
122.당신을 반하게 하며 날 반하게 하는 계약
123.인첨공 점보 딸기 케이크
124.찬란한 휴일
125.어떤 과학의 질풍가도
126.귀여운 동물농장
127.15주년의 마지막 날
128.대혼란의 콘서트장
129.제로
130.어떤 과학의 모방구현
131.운명의 분기점을 넘으며
132.무더운 인첨공
133.오랜만에 부제 하루 쉬어도 되지 않을까
134.지상낙원 인첨공으로 오세요
135.어떤 과학의 수류조작
136.이름없는 악의
137.시원한 이온음료
138.파도타는 코뿔소들
139.악의의 가면을 벗기면 보이는 것
140.어떤 과학의 한계돌파
- 141~160판
141.판 가는 속도가 예상과 너무 다르잖아
142.악의 뒷면의 얼굴
143.초능력 카드게임 모카왕 R2
144.챕터2가 끝나면 과연 우린 어디에 있을까?
145.어떤 과학의 무한생장
146.인첨공 파도 소리 울릴적에
147.인첨공 홀리데이
148.코뿔소들의 피서법
149.라이노즈
150.어떤 과학의 수분지배
151.장마가 주룩주룩 내려요
152.누리랜드에 어서 오세요
153.이런저런 메시지가 가득
154.현 시점 판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는 2명!
155.어떤 과학의 절대제어
156.관람차 너머 붉은 노을
157.파도풀과 식혀가는 더위
158.져스티스 매직 파이터
159.믿음과 불신
160.어떤 과학의 강제제어
- 161~180판
161.어떤 동물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162.목화고가 목화고당했다!
163.오늘도 목화고는 평화롭습니다
164.열심히 일을 한 고릴라에게 바나나를
165.어떤 과학의 해신동경
166.언페어 게임
167.돌진! 코뿔소 정신!
168.열대야 시작
169.냉장고 속 아이스크림
170.어떤 과학의 초속질주
171.각자가 생각하는 것
172.2월 2일에 172판?
173.쫓아야만 하는 이유
174.침투하며, 경호하며
175.어떤 과학의 과당도금
176.알 수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
177.모카고모노카타리
178.인첨공 바다 속에 들어가봐요
179.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0.어떤 과학의 설날연휴
- 181~200판
181.초코초코 크라이시스
182.이것저것 다 바뀌는 저지먼트
183.어쨌든 발렌타인데이
184.피곤할땐 쉬어야 착한 저지먼트
185.어떤 과학의 훈서화무
186.평화가 찾아...왔나?
187.여름이 끝나가네요
188.오랜만에 한번 쉬어가자
189.다가오는 그 날
190.어떤 과학의 절대감지
191.배신자가 밝혀지며
192.준비
193.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194.코뿔소로 뭉친 우리
195.어떤 과학의 다과유희
196.치피치피 차파차파
197.저지먼트 그 마음을 가지고
198.상식 밖의 영역으로
199.동화나라 소설나라
200.어떤 과학의 기억접기
- 201~220판
201.어둠 속 그림자를 갈라라
202.4학구 그 운명의 마지막 단계
203.현실을 창조하는 자
204.서늘해지는 그 하늘 아래에서
205.어떤 과학의 정보탐색
206.안녕 더위야
207.창조하는 자와 부숴버리는 자
208.또 한 고비를 넘어서며
209.신선한 가을바람
210.어떤 과학의 인식저해
211.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에
212.저 푸른 가을 하늘
213.밝은 달의 인첨공
214.고요한 가을밤
215.어떤 과학의 팔크비어
216.가을의 축제, 성하제
217.성하제 개막
218.집사/메이드 카페와 함께 하는 랜덤박스
219.친절 점수를 내놔라
220.어떤 과학의 빙결정지
- 221~240판
221.성하제 뒷면의 이변
222.오랜만에 소원권
223.카페모카향 가을날
224.주말에도 축제는 계속됩니다
225.어떤 과학의 동상이몽
226.사랑을 배우는 집사와 메이드
227.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축제
228.우당탕탕 뒷풀이의 시작
229.파티룸은 즐거워
230.어떤 과학의 공기팡팡
231.마법의 음료수
232.후보 단계는 지나버린 너
233.또 다시 피어오르는 어둠
234.오랜만에 쉬어가는 제목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236.다시 보는 그 얼굴
237.어려져라 빔!
238.박사와 조수! 이대로 괜찮은가!
239.어린아이 옷 쟁탈전
240.어떤 과학의 월광야랑
- 241~260판
241.강함을 꿈꾸는 자
242.진정한 강함이란
243.남들에겐 평범해도 나에겐 특별해
244.코스모스 향기 인첨공 덮으며
245.어떤 과학의 자유창조
246.곶감이 주렁주렁
247.넘쳐나는 먹거리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249.어둠과의 대면
250.어떤 과학의 절대파괴
251.조수는 1주일 후에
252.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253.오랜만에 제목 쉬어가기
254.심판의 번개
255.어떤 과학의 적색혈화
256.송편 대소동!
257.삐리릿 삐뽀~
258.또 하나의 협력자
259.또 다른 어둠들
260.어떤 과학의 신출귀몰
- 261~280판
261.해피 해피 데이
262.쌓여가는 의문
263.쉬어가는 날개짓
264.𝑇ℎ𝑒 𝑇𝑟𝑎𝑣𝑒𝑙𝑜𝑔𝑢𝑒 𝑜𝑓 𝑇ℎ𝑒 𝐸𝐻
265.어떤 과학의 염화증발
266.레벨5라도 퍼스트클래스가 되고 싶어!
267.이게 인첨공이냐?
268.전문 상담소가 필요해요!
269.돌을 깍자!
270.어떤 과학의 완벽분석
271.진의
272.예고된 파멸
273.그렇다고 하더라도
274.이곳은 우리의 터전
275.어떤 과학의 강력방어
276.미세먼지 걱정없는 인첨공
277.각자가 바라보는 곳
278.살고 싶기에
279.도망치지 않는다
280.어떤 과학의 코뿔소들
- 281~300판
281.최강에 가까운 존재
282.태양과 지하
283.수능준비하자 고3들아!
284.다음은 너희차례다 2학년들아
285.어떤 과학의 절대정점
286.나도 안 올 줄 알았다 1학년들아
287.가을 바다 넓고 푸르며
288.모카고는 가을입니다
289.파멸의 날개와 질주하는 코뿔소
290.어떤 과학의 일기당천
291.수중 속의 결전
292.더위야 날 좀 살려줘
293.리버티VS저지먼트
294.추위가 다가오기 전
295.어떤 과학의 유아독존
296.비상하는 날개가 추락하는 순간
297.고민의 시간
298.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며
299.종말도 다가온다
300.어떤 과학의 삼백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