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안

이름 : 최 이안
나이 : 19
성별 : 남
소속 : 저지먼트

그는 꽤나 예쁘장한 얼굴을 하고 있다. 남자라기보다는 여자아이 같은 얼굴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여자라고 한다면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피부색은 남자치고는 하얀 편이고 거친 곳 없이 곱다. 몸도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하다. 큰 편에 속하는 눈의 눈매는 약간 힘없이 반쯤 감긴 것 같지만 아무튼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이다. 눈동자는 특이하게 파란색이 도는 검은색이다. 속눈썹이 긴 편이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언제나 의료용 안대로 왼쪽 눈을 가리고 있다. 어두운 갈색의 머리카락은 대체로 차분하고 길이가 길다. 어느 정도냐면 어깨를 약간 넘고 멈추는 길이다. 앞머리는 눈 위까지 온다. 평소에는 그 머리카락을 푼채로 가만히 냅두거나 포니테일로 묶고 다닌다. 아무튼 그런 머리스타일 때문에 더더욱 여자아이로 오해받는 때가 많다. 장난 아니게 많다. 키는 161cm.

상당히 차분하다. 보통 사람보다 여유로운 면모도 있고 그 탓인지 뭔가 약간 붕 뜬 듯한 느낌도 살짝 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뭔가 다소 사무적이거나 무심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
별 일 없으면 거의 언제나 아무런 감정도 내색하지 않은 무표정으로 있어서 웃는 얼굴을 보기 힘들고 흥분하는 일이 적다. 대체로 웬만하면 적대적인 관계는 만들지 않고 일이 생기면 조용히 해결하려고 하는 입장이다. 보기에는 이렇지만 실은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것뿐이고 의외로 정이 많다. 그것을 드러내는 걸 못할 뿐이지.

- 목소리가 중성적인데다가 여자 같은 느낌도 다소 묻어나서 성별에 대한 오해가 더 많아진다.(...)
- 컴퓨터 같은 디지털을 다루는 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능숙하다.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스케일의 해킹까지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실력자이다. 더불어서 게임도 잘한다.
- 조류 동물을 좋아하고, 현재진행형으로 수컷인 까치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엄청 친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화 같은 것도 성립하는 비범한 모습도 보인다고. 그 까치라면 까마귀과답게 머리가 아주 좋으며 나이는 적당히 어리다.
- 운동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운동신경 자체는 좋은 편이다.
- 편한 옷을 선호한다. 어째서인지 웃옷은 소매가 긴 옷들만 입는다. 교복의 경우도 하복을 안 입는다. 그렇다, 한여름에까지 동복이나 춘추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 더위를 전혀 안 탄다. 그래서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다. 추위도 잘 타는 편이 아니다.

일단은 공란. 나중에 조금씩 밝혀나갈 예정.

희망 능력 : 그러니까 기압과 수압 같은 게 모두 들어가는 의미의 압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까. 그런 게 가지고 싶네.
얻은 능력 : 코르크 오프너(Cork Opener)

본교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최이안 군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에어로키네시스(Aerokinesis) : - 대기/공기
소분류(특화능력): 코르크 오프너(Cork Opener)
개요: 압력 조종 능력. 어느정도 밀폐된 공간의 기압을 응축시킨 후 한 지점에 모아 바깥점에 터뜨린다. 완전히 밀폐되어 있으면 좋지만, 정상적인 기압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출되는 공기 속도가 올라가는 기압을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기압을 빨리 올릴 수만 있다면 어느정도 개봉이 된 물체라도 터뜨리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 원리는 병 속의 기압을 극단적으로 높인 후, 버티지 못한 뚜껑을 쏘아내는 것에 가깝다. 예를 들어 아직 따지 않은 캔을 터뜨려 물줄기를 솟구치게 하거나, 송수관을 터뜨리거나, 혹은 풍선이나 열기구를 터뜨려버리는 식. 능력 발동을 위해서는 대상 물체에 몸으로 접촉할 필요가 있다.
판정: 레벨 1

능력계수 : 66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