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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코요

last modified: 2020-11-11 03:49:36 Contributors

츠지무라 코요
나이 18
성별 여성
학년과 반 2-B
성적 성향 HL




1. 외형



천연 곱슬의 밝은 갈색 머리카락은 제멋대로 길고 층이 있어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부슬부슬하게 흔들리고, 맑은 잿빛의 눈은 매사에 무심해 항상 허공 허딘가에 향해있다. 이국적인 미모의 얼굴은 모친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일자로 다물린 입술은 연한 분홍빛을 겨우 띄우고, 희디 흰 피부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면 실핏줄이 비칠 정도로 희어졌으며 혈색이 좋은 날을 보기가 드물다.
겉으로 트러블이나 잡티의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발목과 옷으로 가려진 복부에 사고의 흉터가 있다. 발목은 가리지 않아 흉터가 그대로 드러나보인다. 키는 167cm, 체중은 키 대비 표준을 약간 웃도는 수치. 팔다리는 근육질이라기보다 말랑말랑하고 몸이 나이에 비해 성숙해서 사복+화장한 차림으로 얼핏 보면 성인 같다. 평소 사이즈가 큰 후드집업을 블레이저 대신 입고있고 여름엔 교복 상의 없이 헐렁한 티셔츠만 입는다. 사복도 거의 비슷하다. 교복 스커트는 기준보다 짧은 편. 신발은 늘 발이 편한 운동화나 스니커를 신는다.

잠 깬 직후 비몽사몽(완전 무방비)

1.1. 목소리(참고용)

2. 성격

평정을 유지하려 함/무뚝뚝해 보이지만 의외로 말 많음/약간 돌발적/감정변화 생김/웃음이 생김/사교성 보통/말보다 행동/예전 일에 예민했으나 그 예민성이 줄어듬/등등

3. 기타

- 생일 : 10월 10일 / 혈액형 : RH- O형
태어났던 날 창 밖으로 보이는 단풍이 너무나 붉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래서 생김과 전혀 닮지 않았음에도 홍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붙여준 사람은 어머니. 참고로 맑은 잿빛 눈도 혈액형이 RH-인 것도 모계유전이다.

- 가족관계
아버지 아키히토. 어머니 에리카. 오빠 모미지.
아버지는 모 대기업의 중역급으로 현재 타지역에 단신부임 중. 별도의 애인과 지내며 연락은 먼저 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귀화한 유럽인으로 오빠와 함께 1년전 사고로 사망했다. 아버지와는 직장에서 만난 사이로 엄청나게 대쉬를 받았었다. 열렬한 구애에 귀화를 결심하고 결혼했다.
오빠는 4살 연상으로 어머니와 사망 당시 갓 20이 된 해였다. 문무 가릴 것 없이 뛰어나 아버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 가장 잘 하는 운동은 궁도. 지역대회 등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었다. 타지역 대학에 간 뒤 연상의 연인(이토키리 이바라)을 만나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교제 중이었다.

- 1년의 공백과 잃어버린 꿈
어릴 때부터 발이 빨라 초등학교때부터 육상을 했었다. 중학교에 들어서는 주전에 들 정도로 기록도 좋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계속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16살의 12월, 내년에 쓸 육상용 스파이크를 사러 가족들과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겪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가족을 덮친 졸음운전 트럭으로 인해 어머니와 4살 연상의 오빠가 죽고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다. 아버지는 유일하게 경상으로 끝났지만 이후 사이가 데면데면하게 되었다.
오른쪽 발목의 부상은 두번 다시 뛸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었고 복부의 부상 역시 앞으로 무리한 육체 활동은 하지 말 것을 권유받아 육상을 포기하게 되었다. 치료가 끝난 뒤 보통 사람들처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재활 기간을 거치고나니 1년이 지나있었다.
사고 당시 2학년 진급은 확정이었기에 2학년으로 복학하였다. 그러나 사고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태도와 모습으로 이전 동급생들과는 물론 같은 반이 된 학생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다.

- 부서진 빛과 대신하는 그림자
사고 이후로 사람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 이유이자 본인만 알던 숨은 속사정이다.
빛은 '나'였고 그림자는 '저'였습니다.

- 우수해진 성적과 반비례해진 평소 행실
육상을 관둔 뒤로 중간급에 머무르던 성적이 상위권에 들 정도로 좋아졌지만 사고 후유증을 핑계로 자주 보건실 땡땡이를 치거나 출석 일자만 채우는 정도의 조퇴가 잦다. 정말로 아파서 그런 경우도 있다. 조퇴를 할 때는 육상 현역 시절 자주 뛰며 지나가던 바닷가로 가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곤 한다. 이 바닷가에는 휴일에도 자주 간다.

- 호불호
음식에 있어서는 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리는 것이 없다. 남들도 싫어하는 괴식 수준의 음식만 아니면 불평없이 먹는다. 대신 맛에 대한 평가가 가차없다.
복잡화려한 것보단 심플하고 간단한 것을 좋아한다.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도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만 옷만큼은 대충, 적당히 가릴 곳만 가려주면 된다는 식이다.

- 그 외
* 사고 이전에는 말도 많았고 같은 육상부원들이나 동급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보통의 학생이었다. 이 시절에는 뛰는 것에 방해가 된다며 항상 어깨를 약간 넘는 길이로 머리카락을 정돈했었다. 지금은 자라던가 말던가 방치 중이다.

* 재활 훈련은 성공적이었으나 어디까지나 평상 수준으로 걷게 되었을 뿐. 조금만 속도를 내어도 절뚝거린다. 현재는 뛰는 것은 고사하고 체육 수업에 참가하는 것도 무리다.

* 상대의 나이 상관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점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 가깝게 지내던 몇몇에게는 편하게 말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똑같이 존댓말을 쓴다.

* 아버지의 사업적 부재로 넓은 집에 혼자 살고 있다. 주에 두번 청소부가 와서 집청소를 해주고 평소엔 혼자 되는 데까지, 필요한 만큼은 한다. 능숙하게까진 아니어도 요리를 비롯한 가사 전반은 얼추 할 수 있다.

* 날이 풀린 뒤 밤의 바닷가에 자주 가고있다. 가끔은 새벽 일찍 나와 학교 가기 전에 해변에 들렀다 간다. 이 경우 그 날은 거의 잠으로 확정이다.

* 타인과의 접촉, 대화가 늘어나며 무형에서 유형의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간은 유한하고, 계속 흘러가고 있다.


4. 일기장(인간관계)


(임시)는 일상 없이 간단하게 짠 통성명 용도의 편의성 선관. 본일상을 돌리면 내용이 추가되며 표시는 사라짐.


야마다 켄야
츠키하쿠 레이
카노우 유이토
우시다 사노이
하고로모 시오
나츠토시 마리아
사토 카즈키
쿠도 츠바사
야시오 카야(임시)
아라이 유타카
사사키야마 나나세

5. 이벤트용


신 반전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