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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오

last modified: 2015-04-27 02:57:09 Contributors

상위 항목: Technicolour



"인간과 루틴이 함께였다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외로움이란 단어를 몰랐을거야."

1. 프로필

이름: 카메오
성별: 남
종족: 루틴 / 워터컬러 - 호박색
나이: 19
소속: 카노푸스

2. 외형

음영이 구분이 안될 정도로 매우 새카만 고양이. 눈만이 호안석처럼 요요하게 빛난다.
크기는 대형견 정도로 고양이보다는 맹수의 덩치에 가깝지만, 낮이나 밝은 곳에서는 그 크기가 일반 고양이 정도의 크기까지 작아진다. 
털은 짧고 매우 매끄럽다. 몸의 선이 매우 날렵하고 고양이답게 우아하다. 역시 새카만 발톱은 넣고 빼는 것이 자유롭다.
긴 발톱을 인간의 손처럼 이용하며, 발바닥 젤리는 핑크빛으로 눈과 입 안을 제외하면 전신에서 유일하게 색조가 있는 부분이다.
양 귀 끝에는 스라소니처럼 장식털이 있다.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감으

3. 성격

-

4. 능력

그림자를 자유롭게 조종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전신에서 검은 아지렁이가 일렁인다.
조종되는 그림자는 2차원에서 벗어나 3차원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그림자의 형태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물체로 구현된 그림자는 그 원래의 물체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나 내구도는 현저히 떨어진다.(물체로 힘을 주어 치면 연기처럼 흩어진다. 하지만 곧 다시 재결합된다.)
근처에 어둠의 양이 많을수록 능력이 강해지며, 빛에 매우 약한 능력이다.
한번에 컨트롤할 수 있는 그림자의 양은 어둠의 양에 따라 다르다.
패널티는 일시적인 시력 상실.
시간은 (능력을 사용한 레스의 갯수) x 1.5 로 계산한다 (소수가 나올 경우에는 반올림한다)
능력 사용이 끝남과 동시에 눈에 새카만 막이 덮이며, 일시적으로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다. 
이때도 고양이 특유의 예민한 오감으로 사람의 기척이나 방향 정도는 감지할 수 있지만,
눈 감고도 벽을 피한다거나 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에 거의 무력한 상태가 된다.

5. 기타

이유는 모르지만, 최초의 기억은 뒷골목 쓰레기통 안이다.
동물의 모습을 한 덕에 혼자서도 살아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는 하나 파벤의 치안은 바닥이고
파벤에 루틴 혐오자들은 많았으며 덕분에 카메오는 뒷골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양아치들의 주머니나 털고 다니며 독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쁜 깜둥냥이 깡패씨는 지나가던 클라리스 요원에게 범행 현장을 발각, 죽도록 얻어터지다 겨우 죽어라 도망친다.
능력사용 이후에 오는 패널티 때문에 실명한 채 허위허위 거리를 헤메던 카메오를 카노푸스 소속의 루틴이 냥줍하고, 이후 카노푸스 하우스에 빌붙어 있다.
참치캔에 아주 미친다. 어딘가에 먹을것을 쟁여두는 버릇이 있고, 제대로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탓에 장문독해 능력이나 어휘력 등이 떨어진다.
100여년 전, 루틴과 인간이 함께였던 시절을 동경하고 있다. 그때라면 그 누구도 외로울 일은 없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몸놀림이 대단히 날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