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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윈슬로우

last modified: 2019-05-02 02:01:58 Contributors



"저는 집으로 돌아갈거에요. 어떻게든."

1. 프로필


출신도시: 바르타그

2. 외모


소년인지 소녀인지 구분하기 힘든 중성적인 분위기와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성적인 이미지의 여성 연예인들의 이름이 그녀 앞에서 몇 번 오르내리곤 했고- "아 ㅇㅇ닮은거같아" "아냐 ㅁㅁ라니까?" -뭐, 어떻습니까. 연예인을 잘 모르는데다가 외지인인 그녀에게는 사람들이 자길 나쁘게 보진 않는구나 싶은 정도지 크게 의미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작 본인은 누구 닮았다- 정도에서 그치고 마는 흐릿한 인상의 소유자이지만 그것도 나쁘게 여기지는 않는 듯 하고, 그냥 자기 자신의 얼굴에 대한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밤바다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듯 빛에 따라 푸르게- 녹색으로도 청색으로도 빛나는 검은 머리는 관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짧게 잘랐습니다. 자기 성격에도 이게 더 어울리고 편하다네요. 머쓱한듯 머리를 긁적일 때 살풋 휘어지는 눈은 눈꼬리도 속눈썹도 길어서 물고기의 지느러미를 연상시키고, 그 안의 눈동자는 머리와 같은 빛을 띱니다. 작게 달싹이다 뭔가를 참는 듯 꾹 다문 입매는 곧고 가느다란 선으로 이어지다 도톰한 입술 가운데에서 완만한 곡선을 그립니다.
아, 키요. 키 중요하죠. 마지막으로 키를 쟀을 때 164cm가 나왔는데, 그게 벌써 1~2년 지났네요. 더 크지 않았을까요? 몸무게는... 얼마전에 누가 그녀를 우연히 치고 지나갔을 때 어깨뼈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괜히 미안해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정한 인상입니다. 하지만 머리라든가 눈이라든가 반짝반짝한게 마치-
"말미잘같아!"
"그거 욕 아니에요?"
-그렇다네요. 말미잘이라고 부르는 건 그만둡시다. 대신 마음을 담아 다정한 말미잘이라고 불러봅시다.
"말미잘 아니라니까요..."

3. 성격


주목받는 것을 싫어합니다(사실 싫지는 않은데 부끄러워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두려워할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묻히는 것을 좋아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당최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 성격입니다. 그저 미움받는 것이 두렵고,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 것 뿐일지도 모르죠.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부분이 있어 가끔은 시니컬한 태도를 취합니다.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굳이 말하자면 보편적인 "착한 아이" 이미지에 가깝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정의롭고, 교과서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방인인 만큼 사고방식은 유연하지만- 도덕심이 강하다고 해둘까요.
그녀가 요구하는 것은 아주 기초적이고 간단합니다. 타인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 물건을 훔치면 안된다. 사회에서 외면받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야 한다(이것은 개인적인 신념이기도 합니다).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같은 것들이죠. 아주 기본적인,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들. 물론 기본적인 것이 가장 지키기 힘든 법이라는 사실을, 아직까지 그녀는 알지 못합니다.

4. 특성

4.1. 능력 특성



고대 인어들은 엄청난 일들을 해내는 존재였습니다. 가뭄이 일때 바다에서 태풍을 일으켜 뭍으로 먹구름을 보내고, 전쟁이 나면 파도를 일으켜 적군의 전함을 쓰러뜨리고 도시 하나를 수장시키기도 했죠. 이는 인어에게 대대로 전해져내려오는 "물의 권능", 혹은 "물의 축복"이라 불렸습니다. 개중 강한 개체들인 "포세이돈"이나 "키르케"는 신으로 추앙받으며 설화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죠.
반대로 인어에게 밉보이거나 인어 집단 내에서 추방당해 영영 뭍에서만 살게 된 인어에게는 "물의 저주"가 내렸습니다.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일고, 발 딛는 땅마다 가뭄으로 바싹 말라버리며, 조금만 깊은 물에 들어가도 물이 발을 잡아끌고 입을 틀어막듯 빠져죽어버린다고 해요.
...라니,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전투민족이죠. 아무렴 정말 그렇게까지 했겠어요? 라고 카이는 생각했습니다. 난데없이 머릿속에 목소리가 들려오고 가족과 생이별해 눈으로 던져지기 전까진.

키퍼 - 계약자

스킬 - 심안

4.2. 종족 특성

인어란?

이종족 - 옅은 피

이종족화

4.3. 과거사 특성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이방인 - 어느 날 갑자기

"아 안녕...?"

5. 기타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