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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렌

last modified: 2015-11-13 23:35:03 Contributors



1. 기본 시트


  • 이름: 케플렌

  • 나이: 19

  • 성별: 남

  • 계급: 할루네

  • 외모: 귀와 목, 눈썹을 덮는 길이의 검은 더벅머리. 그리고 그와 같은 색의 흑안.
다만 이목구비는 전형적인 잘생긴 서양인의 그것이며, 얼굴이 꽤 작은데 그 안에 오밀조밀하게 들어있다.
온몸이 근육으로 가득 찼지만, 체지방이 영에 수렴하는 덕에 날렵해 보인다.

176cm 69kg의 탄탄한 체형. 전신에 자상이 그득하다.

평상복은 검은색의 야행복. 검은 천과 가죽으로 이루어진, 꽤 신축성이 좋은 옷이며 오른 어깨에 기사단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그의 애병인 쌍검은 허리춤에 차지 않고 특이하게 뒷허리에 = 자로 교차시켜 차두었다.

  • 성격: 중증 비관주의자. 다만 의사소통의 부재 같은건 없는 편. 말은 잘 통한다.

  • 과거사: 할루네 계급이자 창기인 어미에게서 태어났다.
당연히 아버지는 누군지 알 수 없으며, 그는 오히려 이 사실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자신에겐 그저 끔찍할 뿐인 부모 라는 존재가 한명 더 생긴다는것은 상상도 하기 싫었으니까.
그는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것이어야할 어머니의 모유를 다른 정욕에 찬 남성들에게 빼앗겼고, 그 때문에 그는 곡식들을 갈아 만든 묽은 죽같은걸 먹으며 자랐다.
걷고, 말 할수 있게 되자마자 그는 친 어머니에 의해 길거리로 내몰려 구걸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런 생활에 진절머리가 난 그는, 어느 정도 몸이 성장하자 자신의 어머니를 찾은 손님의 검을 훔쳐 야반도주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그는 방랑을 하다 하다 아펜챠와 브로드시안에게 침략을 받는 도시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는 그 곳에 정착해 전쟁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의 시다바리로 여러 잡일을 해줄 뿐이었지만, 곁눈질로 검술을 기초만이라도 배우려 애쓰고 매일 피나는 훈련을 거듭한 결과 몸 하나는 왠만한 병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탄탄해졌다.
기초적인 준비는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할때 쯤, 그는 유독 친했던 한 노병에게 부탁해 전장에 함께 나가게 되었다.
노병은 강하진 않았지만 전장의 판도를 읽을 줄 알았고, 경험없는 얼뜨기인 그를 데리고 이리저리 오가며 능숙히 생존을 해냈다. 아니, 해내는듯 싶었다.
아무리 경험많은 노병이라 해도 싸움을 아예 피해갈 수는 없었고, 하필 맞닥뜨린 상대가 경험도 꽤 있는 육체적 전성기를 맞이한 30대 초반의 검사였던 것.

이하는 당시를 회상한 전문.

'... 이 아이를 미끼로 내어준다면.'

오랜시간 전장을 구르며 갈고닦아온 노병의 생존본능은 이미 가장 뛰어난 해답을 그의 머릿속에 던져주고 있었다.
이대로만. 케플렌을 적에게 미끼로 내어주기만 한다면 자신은 충분히 도망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렇다면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이라도 얼마간 더 연명해 숨을 쉴 수 있을 것이고.
하지만 처음으로, '그래서 무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이미 늙고 지쳤다. 죽었다 깨어나도 위를 향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데리고 온 이 치기어린 젊은 청년은 앞날이 창창했다. 적어도 병사로서는. 몸도 탄탄하고, 검을 휘두르는 뽄새도 제법 되는것이 자신보다야 가능성이 수없이 충분한 놈이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생존이 아닌 도박을 택했다.

"영감, 내가 검을 맞대고 있을테니 그동안 어떻게든 해결책을...!"

이 애송이는 자신이 뭐라도 되는냥 나서려 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사내로서의 배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닥쳐라 애송이."

노병의 일갈이 케플렌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뿜어보는 결사항전의 기세. 둘을 마주하고 있는 젊은 병사조차도 짐짓 겁을 먹을만한 기세였다.

"어서 꺼져라. 죽고싶지 않으면."

어린 케플렌에게 남기는 마지막 한마디가 끝나자마자 노병은 겁을 이기려 괴성을 내지르며 병사에게 달려들었다.
그렇게 노병이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동안, 당연히 도망쳐야 할 케플렌은 차마 발을 떼지 못하고 둘의 싸움을 지켜볼 뿐이었고.

싸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겨우 세번의 검격이 오간 끝에 젊은 병사의 검이 노병의 가슴팍을 꿰뚫었으니.
병사는 칼을 비틀면서 뽑아 확인사살을 했다. 그리고 케플렌은 그걸 멍한 시선으로 쳐다볼 뿐이었고.

하지만 노병의 죽음을 목격하고 인식하며 그의 시선은 급속도로 변했다.
상당히 명확해졌고, 깊게 가라앉아 상황을 파악했다.
노병의 피로 물든 병사의 검은 그에게 겁을 주기는 커녕 용기를 전해주었다.

'난 저렇게 죽을 순 없다' 라는 짧은 생각에서 비롯된.


그는 곧장 허리춤에 차고있던 옛날에 훔친 검을 뽑아들고 병사에게 달려들었다.
대각선으로 내려베는 깔끔한 베기를 시도하며.
급작스런 습격이니만큼 병사도 당황하며 회피를 하는 대신 막기 급급했고, 어떻게든 막아내긴 했지만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케플렌의 탓에 힘겨루기 전으로 돌입했다.

병사의 몸이 전성기를 맞이했다고는 해도, 케플렌 역시 그에 지지 않는 혈기로 무장한 몸.
더군다나 꾸준히 단련한 몸에서 뿜어지는 '죽을 수 없다'는 의지의 괴력은 병사가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고, 이미 유리한 고지를 내준 뒤였다.

그에 점점 뒤로 밀려나는 병사. 케플렌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호흡을 모아 한마디를 외쳤다.

"영감----------!"

그 한마디를 외치며 검을 더 세게 밀어냄과 동시에 한쪽 다리를 뻗어 병사의 다리를 건 그.
병사는 어엇- 하는 단말마와 함께 그대로 쓰러졌고, 그런 병사를 맞이한것은 남은 사력을 다해 하늘을 향해 검을 곧추세운 노병의 검이었다.

푸욱-

그렇게 케플렌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던 한 사람을 보냄과 동시에 첫 살인을 경험했다.

그 이후 그는 죽은 노병의 검을 수습해 쌍검을 사용했다. 뛰어난 순발력과 근력을 이용한 쾌검을 기본으로, 때에 따라선 암습도 마다않으며.
그렇게 공격적인 검을 휘두르며 생존에 생존을 거듭한 결과 그는 자연스레 이름을 드날리게 되었고, 할루네라는 신분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의 일원으로 스카웃 되게 되었다.

  • 기타: 방어를 등한시 하고 암습도 마다않는 공격에 치우친 검사+도적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1. 장비


  • 기본 검[기본 아이탬]
기본적으로 검술을 선택한 기사에게 제공되는 검.
공격력은 그리 좋지 않으며, 빈말로도 좋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날은 상당히 잘 서져 있습니다.

  • 《 월광 》
[ 고대 기록 ' 크라노미온의 명검 '에 나왔던 기록이 있는 검으로 선대 크라노미온 1세가 아라페의 대장간에서 암살자 1200명을 베어버리고 그들의 검조각을 녹여 만들어낸 검으로 월령석과 미스릴을 섞어 만들어 은은한 월광을 내는 검으로 유명합니다. 어떻습니까? 이 아름다운 검을 잡은 기분은?]

예술성 - 이 검의 예술성은 아주 뛰어납니다. 예술가들이 이 검을 본다면 당신에게 친밀감을 표시할겁니다.
달빛에 망치질하다 - 이 검은 달빛의 기운을 받아 태어났습니다. 밤에 검의 효과가 더욱 높아집니다.
선왕의 발자취를 따라 - 검에 검술 ' 키노레메크 오드 프리데톡스 '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 원리는 모르지만요.
위대한 명검 - 전 세계를 뒤져 200자루뿐인 명검입니다. 이것을 든 당신의 이름이 높아집니다.
국가의 위상 - 이 검은 크라노미온의 건국자가 사용하던 검입니다. 부서지는 경우에는 케플렌은 수많은 기사들의 추적을 받습니다.

1.2. 전투 방법


1.3. 특징

  • 순간적인 기지
케플렌의 첫 살인은 아주 순식간에 이루어졌습니다. 늙은 노병의 죽음. 그리고 우발적으로 일어난 분노, 기지. 그리고 살인
케플렌의 특징은 자신의 위기에 민감하며, 그러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하여 강력한 힘을 냅니다. 그리고, 이겨냅니다. 물론 상대가 자신보다 약할 때만 가능하겠지만요.
케플렌은 전투 도중에 전투 보정이 소폭 증가합니다.

1.4. 파견지

  • 크라노미안 왕국 동부 - 북오크족 주둔지
이 위치는 북오크족 주둔지와 아펜챠 왕국의 사이에 존재하며 아펜챠 왕국과는 전쟁 중에 있습니다. 그러한 전쟁 지역에 발급받았다는 사실과 하필이면 전투민족이라는 오크가 껴있다니 살려주세요 하하

1.5. 기술

  • 검술 - 중수
검을 다루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 훈련 시간이 짧다고 하더라도 검의 휘두름, 각도의 계산을 하기까지 들어가는 훈련양은 일반적인 경우를 초월합니다.
케플렌은 그러한 점에서, 검을 다룰줄 압니다. 그것도, 스스로의 생명 정도는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요.
검술에 대하여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메리트를 제공합니다.

  • 밀어내기 - 하수
케플렌은 살아남기 위하여 전투 도중에 '밀어내는' 기술을 채득하였습니다.
검술에서든 창술에서든, 상대방의 힘에 역습을 당하면서 밀려나게 된다면 그 움직임은 제약이 되어 버리며, 그것은 약점으로도 연결된다는 말이겠지요.
케플렌은 전쟁터에서 그 사실을 깨달았으며, 수많이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기술은 상당한 완숙의 경지에 이를렀습니다.
적의 공격을 일정 확률로 밀어냅니다.

  • 천검 - 레전드리
대륙 3존중 하나, 초월자 연이 남긴 기술이다.
모든 검의 시작이자 끝. 즉 휘두름이라는 가벼운 기술조차도 그 끝에 다다른 일격을 보여주는 검술로써 배우기 힘들며 하나의 검술마다 이해와 실현이 필요할 정도로 그 난이도는 무서운 수준의 검술입니다.
충분한 깨달음을 얻을 시마다 천검의 기술이 하나씩 공개됩니다.
현재 공개된 기술:
  • [ 천하만민대국평천하 ] - 한 명의 기세만으로도 수많은 백성에 대응이 가능하리라는 검술의 명으로 상당한 깨달음을 요하는 검술.
몸속에 있는 오러를 모두 개방하여 한 점에 휘둘러 폭사시키는 검술.

1.6. 소지품

  • 기본 검[기본 아이탬]
기본적으로 검술을 선택한 기사에게 제공되는 검.
공격력은 그리 좋지 않으며, 빈말로도 좋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날은 상당히 잘 서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