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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츠바사

last modified: 2020-11-01 22:18:04 Contributors

天下照[1]
이름 아마시타테라스노 츠바사 天下照 翼[2]
쿠도 츠바사 工藤 翼[3]
모티브 신 태양신
성별 남성
학년과 반 3-A
성적 성향 HL>ALL



1. 외형

1. 체격
"츠바사... 컸어?"
"그것을 또 어찌."
"어어- 그냥 느낌이?"
"형님이야말로 자라신 것 같구만."
"헐, 어떻게 알았어?! 역시 신님이라서?"
"으음- 글쎄올시다?"

182cm. 약간 자랐다. 피부는 혈색도는 살구색, 적당한 근육이 붙어 다소 마른 체격임에도 여리여리와는 거리가 먼 모습. 어찌 보면 거칠기도 한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 손은 뼈마디와 핏줄 따위가 두드러진 편이다.

2. 머리카락
"와아- 묶었다, 묶었다! 아우의 그 머리 되-게 되~게 그리웠는데~"
"예에, 그러하시덥니까."
"근데 길이가 부족해! 짧아! 츠바사 원래 엄청 길었는데! 권능으로 더 길게 못하는 거야?"
"형님, 내 보슈. 예서 더 길어봐, 인간은 기필코 의구한다. 못쓰는 일이란 말여."
"가발이라 하면 안 돼?"
"것도 못쓴다."

아이에게 크레파스로 태양을 그리게 해보자.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흰색... 각종 색의 태양이 나오겠지만 그중 첫 번째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그의 머리색이다! 본디 허리를 넘도록 내려오던 머리칼은 인계에 내려오기 얼마 전, 술김에 잘라버린 바람에 목을 덮는 단발이 되어 주로 반묶음 가끔 꽁지머리를 취하고 다녔으나, 그간 기분이 달라진 것도 있겠다, 하나비마츠리 이후 여름방학동안 조금씩 길려 현재는 대강 날개뼈 닿는 길이 된 적발을 과거처럼 하나로 높이 올려 묶었다.

3. 눈
"그래서 그 눈색을 의심한 사람이 지금까지 없다고? 한 명도?"
"글쎄올시다, 최소 교내에서는?"
"가미아리 고교 형아야 누나야는 분명 모두 바보일 거야. 모두 대학 못 가."

눈이야 여전하게도 양광陽光을 한껏 품은 듯한 선연한 금빛. 냉한 유리조각 겹쳐 담은 듯 한없이 투명해 은은하게 빛나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본모습 취하면 실제로 은은하게 빛난다는 것 같다. 도끼로 단숨에 자른 듯 길고 날카로운 눈매, 그 눈매를 부각하는 진한 눈가, 위로 뜨인 삼백안 같은 특징 덕에 상냥한 인상은 결코 되지 못한다.

4. 얼굴
"으-음, 아무리 봐도 닮았단 말야."
"..."
"나랑 츠바사- 아무리 봐도-"
"..."
"신님 닮아서 기뻐해야하는지- 아님 아우 닮아서 슬퍼해야하는지- 흐음- 으으음-"
"형님 자꾸 시비 터신다?"

상술한 날카로운 눈매, 종종 뚱한 얼굴, 웃을 때의 비릿한 감각. 좋게 말하면 늑대상이요, 나쁘게 말하면 양아치상이다. 전통복 차림과 시너지를 일으켜 일진 또는 야쿠자로 오인 받기 딱 좋다. 가만히, 정말 얌전히 있으면 잘 자란 도련님 분위기 풍기기는 한다. 얼굴도 미인에 속하니. 그저 얌전히 못 있을 뿐이지...

5. 차림새
"이젠 진짜로 내가 안 입혀도 알아서 교복 잘 입고 가는구나~ 형님은 자랑스럽단다, 아우야!"
"예에, 자랑스러운 아우 되어 환연하기 그지없구만."
"그러니까 이제 사복도 시도해보자!"
"(한숨소리)"

잦은 차림은 여전히 한색寒色, 무채색 위주의 하오리하카마 또는 단순 키가나시 위 하오리다. 쥘부채도 가지고 다니고. 그러나 초기에 비해 서양식 의복에 다소간 익숙해져 등교 시에는 늘 교복 위에 하오리를 걸친 차림을 하게 되었다. 신발도 꼬박꼬박 갈아신고. 사람 됐구만, 망나니(?).

2. 성격

"그 망나니 요새 어찌 지낸다냐?"
- 신계의 누군가.

망나니! 신계에서 한 경박하기로 유명하다. 신의 도리를 다 못하기로도 유명하고. 기본적인 마음씨가 못돼먹은 건 아니지만 언행이 영 건들건들하다. 고등학교의 양아치가 연상된다고 할까. 귀차니즘이 있는지 대충대충 하자는 듯한 분위기가 강하며, 투덜투덜하는 듯한 분위기도 있다. 하는 짓이 망나니일 뿐 어머니의 열띤 조기교육 덕에 뿌리되는 사상 자체는 올곧게 잡혀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음, 나머지 모습은 만나가면서 알아볼까?

3. 기타

1. 배경
과거, 태양신 가문의 일원 아마시타테라스노 아야(天下照 文)는 지의 기운을 품기 위해 인간계, 가미아리 마을에 내려왔다. 사랑놀이에는 관심도 없거니와 쉬운 방법(본인 기준)으로 도망치는 것도 신으로서 높이 지닌 자부심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고독하고 혹된 수련을 거듭했지만, 그러던 어느 날 공교롭게 인간인 소년과 만났다. 이 다음은 Girl-Meets-Boy로 요약 가능.
북쪽 신사에서 영원을 맹세한 두 사람은 후에 자식을 낳았다. 첫째는 인간, 둘째는 신이었다. 인간은 인간답게, 신은 신답게로 의견이 모아진 결과 첫째는 인간계에서 남편이, 둘째는 신계에서 아내가 키우게 되었고, 대신 꾸준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기로 하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무척 사랑하고 아꼈지만 그만큼 자식도 소중했기에 나온 결론이었다.
형제를 키운 지 11년, 아내 측은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다. 아니, 이미 있던 문제였다. 둘째가 말을 듣질 않는다. 무럭무럭 자라 청소년의 모습이 된 둘째가 이쁘던 것도 한 순간, 어느 날부터 점점 신으로서의 공부와 일을 게을리하며 권능도 함부로 쓰는가 싶더니 아예 망나니 신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술에 취해 집에 비척비척 들어왔을 땐 (아들의) 뒷목을 잡을 뻔했다!
남편과 진지하게 상의한 아내는 둘째를 '귀양' 보내기로 했다. 인간계에 내려가 형과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지내면서 많은 인간을 보다보면 무언가 깨달을 수도 있겠지. 어쩌면 알게 모르게 지의 기운에 영향 받아 개과천선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 내친 김에 인간계 고등학교까지 다니게 하자! 둘째가 뭐라 항변하거나 부모는 당장 계획을 실천했다. 그리하여 가미아리 마을에 한 태양신이 뚝 하고 떨어진 것이다. 당사자로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었지만. 이게 무슨 짓이야!

2. 주변인
아마시타테라스노 아야(天下照 文): 신인 어머니. 태양신 명문가 아마시타테라스 가의 가주. 엄격하다. 무지 엄격하다! 망나니 아들을 인간계에 떨어뜨린 장본인이다!
쿠도 타케시(工藤 猛): 인간인 아버지. 아내가 신인 것 빼고는 평범한 일본인. 은근히 엄격하다.
쿠도 모리(工藤 森): 인간인 할아버지. 이 사람은 다정다감하다. 휴. 누구야주의 역량 딸림 때문에 등장이 없다.
쿠도 노조무(工藤 望): 11살 인간인 '형'. 엄밀하게 말해 츠바사는 10살이니 형이 맞다. 노조무 본인도 그 사실을 꾸준히 강조한다. 실제로 인정하는 건지 단순히 애교를 받아주는 건지는 몰라도 동생도 별말 없이 "형님兄貴" 해준다.

3. 기타
- 일인칭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오레(俺/オレ)'. 망나니짓에 빠져들기 전까지는 私 계열을 썼다는 것 같다지만, 당장은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이리라.
- 신체 능력이 좋다. 인간 사이서는 물론, 다른 신과 견주어도. 평상시 움직이기 몹시 귀찮아할 뿐이지.
- 술담배...는 여전히 한다. 솔직히 좋아하기도 하고, 애미가 싫어할 뿐이지 신이니까 별반 상관 없기도 하고, 물론 폐가 되지 않도록 애쓰기는 하지만...아무튼. 솔직히 한 번 빠져든 것 끊는 일이 어디 쉽나?
- 공부? 여전히...안 한다... 그렇지만 망나니짓과는 별개로 또 인간계 고등 공부가 신에게 그닥 득도 없지 않은가. 물론 하기 귀찮아서도 있지만...
- 도넛도 여전히 좋아한다. 지금 나이의 약 절반이었을 적에 빠져든 현대 간식이다. 어렸을 적에 즐긴 음식 달리 어디 가는 일 잘 없다.

신/인간 반전 AU 시트

4. 관계

야마다 켄야
아사마에 아키라
나츠토시 마리아
우시다 사노이
미소노 케이
아라이 유타카
후카미츠 카이가
미즈코시 토우카
이즈모 시라세
츠지무라 코요
미쿠지 스쿠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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