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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 C 스트라케

last modified: 2015-05-05 15:55:16 Contributors



1. 클로에 C 스트라케


"뭐야, 뭐야? 언니한테 말해봐."

이름 : 클로에 C 스트라케 Cloe Celia Stracke

성별 : 女

나이 : 29

소속 : 체데프 - 대원

속성 : 번개

1.1. 외모

허리까지 오는 길고 완벽한 금발의 소유자. 앞머리를 길게 길러 옆으로 넘겼다. 염색만 빼고 머리에 이것저것 손을 많이 댔던지라 유감스럽게도 머릿결이 그리 좋지 않다. 지금은 펌을 한 지 상당히 지나 생머리에 가까운 상태. 175cm의 큰 키에 볼륨감있는 몸매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델같다는 인상을 준다. 키는 타고났지만 몸매는 과거에 직업을 모델로 위장해야 했던 임무 때문에 노력해서 만든 것. 그 때 운동을 꾸준히 했던 것이 지금은 습관이 되어 지금까지 몸매를 유지 중.
큰 눈에 밝은 파란색 눈동자를 지녔다. 화장을 하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인상이 180° 바뀌는 얼굴로, 신분 위장에 유리하다. 화장을 하지 않으면 원체 동안인지라 대학생까지로도 보이는 반면, 눈화장을 짙게 하면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보통은 너무 짙진 않지만 화장을 한 상태.
평소에는 자켓, 블라우스, 정장 바지ㆍH라인 스커트를 매치해서 전형적인 여성 정장 식으로 입는다. 정장의 완성(?) 하이힐은 절대로 신지 않는데, 나름 패션에 자부심이 있는 그녀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미 많이 신어봤기 때문이다. 이제 발이 아픈 것, 그래도 티낼 수 없는 건 사양이라나. 예쁜 구두는 굽이 낮아도 많다고 한다.(거짓말이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캐주얼하게, 또는 거기에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줘서 입는데, 꽤 센스있는 편. 이는 모델로써의 경험 때문이다.

1.2. 특징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잠입 담당으로 현장에서 일하던 사람. 완벽한 위장을 위해서 실제로 하는 일은 정보수집임에도 이와는 아무 상관없는 직업을 위해 적잖은 시간을 투자해왔다. 모델은 물론, 외국어 선생님이나 다른 조직의 킬러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고, 당연히 연기에도 능하다.
기분파에 그 나이 치고는 정신연령이 어려서 누님포스는 없다시피하지만, 정색할 때는 사람을 움찔하게 만들 정도로 진지해서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그렇지만 전투시가 아닐 때 진지모드가 발동하는 경우는 연기가 아니라면 드문 편이다. 다시 말해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녀의 진지함은 연기.
남녀노소 선배후배 상사말단 상관없이 친근하게 구는 편. 딱딱하게 굴라면 그럴 수야 있지만 원래 체데프나 봉고레나 그렇게 엄격한 조직은 아니다보니 다들 그러려니 하고, 그러다보니 그녀도 굳이 빠릿하게 있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혼기가 찼지만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 결혼까지 갈 뻔했던 사람이 있긴 하지만, 불발로 끝나버렸고 이제는 될 대로 되라지 상태. 결혼을 권유하는 말을 들으면 언제나 "나 좋다는 사람도 없고 내가 좋은 사람도 없는데 어쩌라구?"로 받아친다.

1.3. 과거사

잠입, 그러니까 스파이 일을 시작한 건 CEDEF가 아닌 다른 마피아 조직에서였다.(CEDEF에는 23살에 입사.) 일의 특성상 어렸을 때부터 이 일만을 위해 훈련받았으며, 사실 그녀는 그런 훈련을 위해 조직에서 데려온 고아이다. 호주 태생이지만 본인은 모른다. 스트라케는 스스로 지은 성. 부모에 대한 그리움은 없지만 결핍은 있어서 꽤 외로움을 탄다. 언제나 애니멀 박스병기인 쿤을 꺼내놓는 이유 중 하나.

1.4. 개인무장

단검. 곡예를 부리는 사람처럼 많은 단검을 가지고 있다. 투척에도, 근접 전투에도 활용되는 알짜배기 무기이며, 주로 암살, 또는 호신에 쓰인다.
품 안에 2~3개가 있고 그 이상은 박스 안에. 품 안에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스틸레토로, 이는 암살에 쓰지 않는 순수 호신용. 나머지는 양 쪽에 날이 있고 스틸레토보다도 짧은 것이다. 스틸레토 말고는 모두 같은 모델.
칼집까지 있는 것은 품 안에 있는 것뿐인데 종류 상관없이 모두 칼집과 손잡이가 무광 검은색이다.
날붙이쪽에 필살염을 두르면, 더 날카로워지고 감전 효과가 더해져서 상당히 위력적이다.



2. 애니멀 박스병기


이름/종 : 쿤 Koon / 너구리

2.1. 생김새

갈색 바탕에 눈가가 검고 꼬리에 가로 줄무늬가 있는 전형적인 너구리로, 수컷이다. 필살염은 몸 전체에 두르고 있고 조절 가능하다.

2.2. 특징

클로에가 움직이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근처에서 자고 있다. 움직이고 있을 때는 어느샌가 깨서 쫄래쫄래 따라다니는데, 움직임이 아주 느긋해서 항상 클로에가 신경써줘야 한다.
주변이 아주 시끄러우면 잘래야 잘 수가 없기 때문에 꽤 까칠하다. 자고 싶은데 못 자는 때가 아니라 자기가 그냥 깨어있는 상태라면 느긋한 성격의 주인 껌딱지.
필살염 때문에 찰싹 붙어있을 수는 없지만, 그녀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며 이것저것 물건을 수집해서 선물하는 등 주인이 아니라 엄마나 연인으로 여기는 것처럼 보일 만큼 따르고 있다.
평소 행동이 느릿느릿한 만큼 전투 시에는 대단히 빨라져서, 상대가 미처 피하기도 전에 몸통박치기로 전기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실전에서 그러는 경우보다는 캄비오 포르마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름이 쿤이라 클로에가 라쿤에서 따왔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본인은 쿤의 스펠링이 C가 아닌 K임을 언급하며 절대 아니라고 부인한다.

2.3. 캄비오 포르마

창. 봉 부분이 갈색이고 끝부분이 검다. 본격적인 전투 시에는 이 창으로 근접전을 하거나 여기에 예의 단검 박스병기를 더해 거리에 상관없이 공격을 퍼붓는다. 마치 유도탄처럼 상대를 따라가는 단검을 겨우 적이 피하면, 눈 앞에는 찌릿찌릿한 필살염이 둘러진 창끝이 그를 노리는 식.
창은 원래 투척용 무기이지만 그것이 주 무기인데다 쿤을 던질 수 없다며 그녀는 찌르고 때리고 감전시키는 데에만 이 창을 쓴다. 사실상 투척하는 것 말고는 다 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