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몇일 굶고, 안잔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
2. 외모&성격 ¶
외모 : 허리까지 내려오는 연보라빚이 감도는 은발을 소유하고 있다. 본래 머리결이 나쁜편은 아닌것 같으나, 빗질을 안한탓에 결이 나쁘고 푸석푸석 해졌다. 그나마 곱슬기 없는 생머리이기 때문에 조금 낫다. 평소에는 브레이드를 넣은 포니테일로 묶고다니고, 앞머리는 없다. 피부는 생각보다 좋은편으로 잡티가 없이 깨끗하다. 다만 살짝 창백하기 때문에 시체 같기도 하다. 눈동자는 짙은 검은색으로 마주보면 블랙홀을 연상하게 한다. 번뜩이는 눈동자가 살짝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눈매는 예리하게 올라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눈동자와 눈매 때문에 사나운 맹수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도 웃으며 어느정도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는 있다.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입술이 살짝 두툼한 편이다. 의외로 얼굴을 보면 상당한 미인인데, 단아하다기보다는 화려한 느낌의 미인. 몸매가 글래머스러운데 전체적으로 늘씬하고 여리여리하지만 몸에는 적당한 근육이 붙어있고, 비율도 좋은 건강한 몸매. 화려한 외모와 여리지만 육감적인 몸매는 귀족 같다는 평이 많지만, 여자치고는 거칠고 투박한 손을 보면 기사답다는 평들이 온다. 키는 168cm로 여자치고는 큰 키, 몸무게는 평균보다 약간 적다.
성격 : 여인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기사. 여자라는 자각이 없다. 전체적으로 담담하고, 딱딱하다. 그렇다고 성격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표정의 변화도 희미하지만 나름 풍부하고, 다른 사람들을 챙겨줄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말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은편이다. 행동은 바른편이지만 교육적으로 배운것이 적어 무식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귀족들의 예의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마이웨이 기질이 있어 제멋대로 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애국심은 높은편. 죽지만 않으면 상관없다는 위험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3. 장비 ¶
장비 : 강직해보이는 검은색의 플레이트 아머. 온몸이 방어되어있다보니 무거워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의외로 가벼운편이지만 갑옷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만 갑옷을 언제나 입고다니지는 않는다. 무기는 단검 몇자루 와 75cm 쇼트 소드 한자루, 90cm 롱 소드 한자루. 검들은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
4. 과거사 ¶
고아 출신이다. 그녀가 겨우 젓을 떼었을때, 그녀의 부모는 테렌치오를 버렸다. 이름도 지어주지 않아, 테렌치오라는 이름도 말을 시작할때쯤 스스로 지은 이름이다. 어찌어찌 운이 좋은지 나쁜지 범죄조직에 들어갔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 소매치기를 배우던 조금 질 나쁜 소년과 친해지게 되고, 단검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그녀가 처음으로 잡은 칼이었다. 상당히 재능이 있던 그녀는 칼을 다루는 솜씨가 제법 능숙했다. 그녀는 13살쯤 우연히 흑기사단에 속해있던 기사 한명의 지갑을 훔쳐다가 돈이 없는것을 보고 짜증을 부리다가, 결국에 그 기사에게 잡혔다. 그녀의 몸짓과 스피드를 보고 기사는 죄를 묻지는 않을테니 흑기사단에 들어올것을 권하고, 그말을 나름 감명있게 들은 그녀는 범죄조직에서 나와 1년후 입단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