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모든 것은 가벼운 놀음일 뿐이지 않은가."
1.1. 외모 ¶
검은 머리 중간중간에 하얗게 센 머리카락이 나이를 역력히 보여준다. 날카로운 붉은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는 근엄한 인상을 잡아주는 주름이 자리하고 있다. 보통 평소에 직위체면상 초록색 안감에 금실로 자수를 놓은 화려한 옷을 입는데 붉은 망토 아래에는 언제나 칼 한자루가 숨겨져 있다. 키는 184.
1.2. 성격 ¶
타인을 자신의 의견에 따르도록 적당히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고 자주 활용하는 타입이며 '상황'이 닥쳤을 때 보통 '그럴듯한 해답'으로 모두를 이끌어가는 것을 특기로 삼고 있다. 젊은이의 패기를 좋아하지만 동시에 그 패기를 꺾는 것도 즐기는 이상한 성격을 지닌 소유자. 때문에 남을 자연스럽게 기만하거나 무시하는 일에 매우 능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