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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논 그라타

last modified: 2015-04-27 02:57:12 Contributors

상위 항목: Technicolour



"사기, 기만, 위증, 유도신문, 동문서답, 허풍, 헛소문, 연막작전, 진실 은폐, 증거 조작, 매력적인 미끼, 배신, 현혹, 이중첩자.
마지막으로, 가면극."

1. 프로필

이름: 페르소나 논 그라타 Persona non Grata, "패러디"
성별: 남성?
종족: 메티스. 왼쪽 광대뼈에 봉황의 문양이 있다.
나이: 32
소속: 클라리티

2. 외형

가면을 쓰지 않은 맨 얼굴의 그는 30대 초반의, 눈동자가 푸르고 고동색 머리칼이 길지 않은 투박하고 날카로운 인상의 남성이다. 다만, 볼의 문양을 가리기 위해 목질의 하얀 바탕에 붉은 새가 단순화된 문양이 멋드러지게 새겨진 가면을 쓰고 다닌다.
가면에 구멍은 뚫려 있지 않다. 달걀귀신의 가면 비슷한 모양.
두 가지 코트를 즐겨 입는다. 하나는 회갈색 트렌치코트, 다른 하나는 밤색 더플코트. 바지는 달라붙는 스키니진보다는 품이 넉넉한 제품을 즐겨 입는 편이다.

3. 성격

비관적이고 어딘가 약간 뒤틀려 있다. 그 성격은 알게 모르게 메티스가 차별대우를 받는 데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항상 여유를 잃지 않으며 딱히 사람을 피하는 성격도 아니다.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는 일도 많다. 다만 자신과 어딘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딱히 관계를 개선해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에 속으로 곪아들어가는 일도 많다.

4. 능력

페르소나 Persona
대상자(이하 T)를 형상화한 가면을 착용함으로서 T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목소리 같은 사소한 요소까지 똑같이 변하고 능력의 일부도 빌려 쓸 수 있지만 말투나 필적 등의 개인적인 버릇 수준까지는 변하지 않는다.
단, 가면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제한조건이 있으며 T를 본뜬 가면이 파괴되면 다시 제작하기 전까지는 T로 변신할 수 없다.
가면은 보통 목제지만 다른 재료라도 가면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 오히려 나무보다 가볍고 튼튼한 재료가 있다면 그것을 선호하는 편.
가면 제작에는 T의 신체 부위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면에 의한 변신은 T의 신체적 변화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T가 손톱을 깎았다면 T로 변신한 패러디의 손톱도 깎여 있는 식.
완성된 가면은 새 무늬 가면과 일체화하여 보관하며, '가면들'의 내구도는 합쳐진 가면의 개수와 내구도에 비례한다.

5. 기타

▶이름은 자신이 지어 붙인 것이다. 그가 변신 능력을 이용해 자신으로 변할까 봐 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그에 맞춰 지었다.
▶뜻도 부정적인, 사전에 실린 단어를 이름이라 자칭하고 있으니 처음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황당해했다. 자신도 그걸 알고 있기에 사적인 자리에서 자기소개할 일이 있을 땐 패러디라는 별명으로 소개한다.
▶누군가와 대화하다 보면 이렇게 저렇게 대답하는 척 하다가 결국 논점을 이탈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 버리기 일쑤다. 몇 번을 까여도 바뀌지 않는 고질병과도 같은 현상이다.
▶호신용으로 단검(망고슈) 한 자루와 권총 한 정을 소지하고 있다. 방어적으로 구사하는 단검술은 그저 그런 수준이나 권총의 명중률은 10발 쏘면 약 7발쯤은 표적에 가까이 맞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