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것도, 탈출구가 되지는 못해…."

이름 : Painer Injury (페이너 인저리)
나이 : 24
성별 : 남
소속 : 없음

어깨 근처까지 오는 남자치곤 긴 머리 카락을 지니고 있으며, 머리카락의 색은 진하디 진한 갈색, 거의 검은색이라 봐도 좋다.
피와 광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안광이 눈에 잘 띄며 그 외에 항상 띈 기괴한 미소 또한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얼굴을 반만 가리는 기묘한 검은색 가면을 착용하고 다닌다.
키는 184cm, 몸무게는 75kg 정도. 복장은 하얀 코트와 검은 티셔츠, 가죽바지와 가죽부츠 등을 입는다.
말끔하고 멋진 몸매를 지니고 있으며 얼굴도 꽤나 잘 생긴 듯 하지만 성격 탓에 아무도 호감을 가져주지 않는다.

광기 넘치는 성격, 호전적이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란 평이 자자하다.

자신과 접촉한 상대에게 자신의 고통을 나눠주는 능력.
예를 들자면, 페이너의 몸에 접촉한 적이 있는 적은 페이너가 상처를 입을 때마다 얻는 고통을 같은 부위에 나누어 받는다.
나눠주는 고통의 양은 페이너가 입은 고통과 비례하여 커지며, 페이너의 고통 또한 나눠진 만큼 줄어든다.
고통을 나누면 페이너가 느끼는 고통의 양은 줄어드나, 부상과 상처는 점점 더 심각하게 악화되기 시작하여 몸을 망친다.
이 때문에 능력을 사용한 뒤 능력을 해제할 경우 악화된 상처로 인해 더욱 더 큰 고통이 페이너에게 돌아오게 된다.

듣기 좋은 목소리를 지녔다. 하지만 그 놈의 성격 탓에….
요리를 매우 잘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시리얼과 단 음식. 싫어하는 것은 달지 않은 것.
대화하다 가끔씩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건 보통 자신의 환청과 대화하는 것이다.

그의 과거는 대부분이 불명이다. 그가 항상 웃는 이유도, 떠돌아 다니는 이유도, 그가 쓰는 가면의 의미 까지도.
그 자신도 기억을 잃어 과거는 기억조차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