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펠
  
• 나이 : 22세
  
• 성별 : 남성
  
• 장점 : 끓어오르는 피
  
• 국적 : 벨리움 제국 - 제국인
  
• 종교 : 무교자 - 스스로의 힘
  
• 무기 : 가벼운 외날 한손검
  
  
• 정보 : 펠
  
  

키 174cm. 얼굴을 제외한 온 몸 곳곳에 작고 많은 흉터가 새겨져있습니다. 짙은 검은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졌고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입니다. 눈매가 특히 그런데, 찔리면 베일 것 같은 정도.

그는 호전적이고 스릴 중독자이지만 쾌활하고 신뢰할만한 인간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호의적이라면 누구라도 친하게 대하며 윗사람을 존중할 줄 알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도 압니다. 다만 다른 누군가에 의해 휘둘리는 것에 저항감이 크며, 자유에 집착하는 면이 있습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요.
그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죽음을 넘나드는 스릴을 좋아합니다. 한계까지 몰렸을 때의 절박감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특히 즐기며, 자주 목숨을 건 도박을 합니다. 그가 싸우는 이유는 언제나 같습니다. 신념도, 복수도, 분노도 아닌 오직 물직적, 정신적 탐욕과 죽음을 넘나드는 쾌락 뿐이죠. 또한 그는 적을 죽이는 행위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자신의 실력이 뛰어남을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을 살인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특이한 점만 제외한다면, 그는 평범하게 친절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악은 아닐 겁니다.

자랑스러운 제국인으로서 태어난 그의 아버지는 제국군이었습니다. 실력은 바닥 수준인 변변치 못한 신세였고 겁도 많았지만, 제국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실된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군인이었기 때문인지 그는 옛부터 전쟁과 무기 등에 관심을 보였고 그런 모습을 본 그의 부친은 그를 자신은 될 수 없었던 제국의 용맹한 병사로 키워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부친은 그를 굉장히 엄하게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용맹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과 대련을 시켰고, 탈진할 때까지 때리는가 하면 성과가 없는 날은 굶기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학대였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학대임을 지나친 욕심 탓에 그의 부친은 깨닫지 못했고, 결국 그런 남편에게 질려버린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함께 집을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만신창이인 몸을 어루만지며 그는 아버지와 남기를 선택했습니다. 그 뒤 시간이 흐르고, 그는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부친의 교육 탓인지 타고난 천성 때문인지 지독한 스릴 중독자에 호전적인 면이 생겼습니다.

그의 부친은 그를 훌륭한 병사로 키워내고 싶어했지만, 그는 용병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제국이란 이름 아래에, 아버지 밑에 있던 시절처럼 속박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용병은 자유롭습니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죽음을 맞고...특히 하루 하루 목숨을 걸어야한다는 스릴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병든 아버지의 임종 뒤에, 그는 쓰던 검 한 자루를 챙기고 집을 나서 용병의 길로 향했습니다. 신앙조차 내버린 채로.

- 성격 란에도 적혀있지만 정말 지독한 스릴 중독자입니다. 도박도 좋아하며, 생사가 걸린 위험한 선택도 자기 마음대로 하죠.

- 술을 싫어합니다.

- 우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세상에서 믿을 건 친구밖에 없지요. 사귈 수 있다면 말입니다.

- 무교입니다. 신이란 존재에 의해 속박되는게 싫고, 신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재능만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 내일 죽어도 오늘만큼은..!
  
  

사람들은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에게는 내일이라는 것이 없느냐고, 무엇 때문에 그리도 무모하게 뛰어드냐고요. 하지만 당신은.. 너무나도 기막힌 일로 인하여 스릴에 중독되었습니다. 약한 자극들은 이제 정신에 작은 카타르시스조차 느끼지 못 하게 합니다.
- 자극적인 일을 성공시키면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합니다.

끓어오르는 피

• 소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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