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고쳤슴다. 나름 쓸만해졌져?"

이름 : 폭시
나이 : 20
성별 : 남
소속 : Gate

양 옆으로 삐죽삐죽하게 나와있는 붉은 머리에 검은 눈. 검은 색의 두줄 트레이닝복을 흰 티 위에 대충 걸쳐입고 있다.
바지는 카키색의 헐렁한 8부 바지. 느긋한 성격과는 다르게 은근히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 나쁘게 말하면 게으르다.
본인의 '여유로운 일상'을 방해하는 것들을 별로 안좋아한다. '반란'이니 뭐니 하는 것도 세상을 혼란스럽게만 한다며 싫어함.

신체에서 전기를 방출할 수 있다.
다만 몸에서부터 '직접' 방출하는 것이라, 신체와 직접(옷이나 절연물질로 막혀있어선 안된다) 닿아있는 대상에게만 전기를 전할 수 있다. 전기의 세기는 약간 찌릿한 정도에서부터 사람에게 중상을 입힐 정도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당연히 강해질수록 패널티 역시 심해진다.

사용하는 자신도 전기에 의한 충격을 어느 정도 받게 된다. 약하게는 방출한 부위가 욱신거리는 정도.
능력의 강도가 세지거나 빈도가 잦아질 수록 방출한 부위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출혈이 발생, 혹은 타들어간다.
그 이상으로 무리하면 장기 여기저기서 출혈이 발생하는 등, 본인도 중상을 입는다.

말 끝이 '~임다' '~슴다' '~져?' '~데여.'라는 식의 말투를 사용한다. 잠이 많음.
기계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아 관련 지식이 풍부. 웬만한 기기는 다루고 고칠 줄 안다.
종종 담배를 핀다.

단도 한 자루. 손잡이 부분도 금속으로 개조해서 능력에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유일한 가족인 부모는 폭시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키운데다 나중엔 사이비종교에 빠지는 바람에, 폭시 쪽에서 먼저 연을 끊다시피 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