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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폰 브렌네셀

last modified: 2024-02-05 15:38:53 Contributors



*상위 문서 가디언즈

*AI를 사용했습니다.

1. 한마디

죽이기 위한 검이라도, 지키기 위해 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 기본정보

성별
나이 26
작위 자작
소속 및 지위 1기사단, 전 사형집행인


3. 외형

168cm라는, 기사로썬 작은 키와 체격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부스스한 흑색. 빗으로 정돈해도 부스스해지는 체질이다. 물을 묻히는 등 온갖 노력을 동원하면 가라앉힐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기보단 그냥 자연스러운 편이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놔두는 중.

어딘가 슬픈 듯이, 우수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다.

검은 눈동자에는 은은한 피로함이, 그러나 그 이상의 상냥함이 깃든 것이 느껴진다.

4. 성격

태어나길 상냥하고 유약한 성정을 가진 편이라, 자신이 죽일 이를 생각하면 괴로워한다. 허나 반복적인 교육으로 인해 망설이지는 않는 편. 오히려 상냥한 성격이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는 사고로 이어져 단호하게 목을 벤다.

말을 할 때는 언제나 존대. 자신을 흉 보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데, 그것은 프란츠가 대인배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미 출신 성분을 이유로 수 없이 많은 흉을 들어왔기에 하나하나 반박할 기력도 없는 것에 가깝다.

그런 만큼 자존감은 떨어져, 행동메 있어 소극적인 편.

수없이 손에 피를 묻혀보아서, 생명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는 이를 경멸한다.

5. 과거사

브렌네셀 가문. 대대로 사형을 집행할 업을 짊어질 그들을 어퍼몬트 1세 폐하께서는 불쌍히 여겨, 선조 대에 자작의 지위를 내리셨다.

귀족의 위를 얻었다 한들 망나니는 망나니. 대놓고 모독하는 이는 없었지만, 브렌네셀 가의 사람들은 은연 중에 기피되어왔다.

프란츠는 브렌네셀 가의 일원으로써, 죄인의 '고통을 더는 검술'을 익혀왔다. 한 번에, 목을 내리쳐 고통없이.

그러나, 선천적으로 성정이 유하고 상냥해 사람을 베는 것을 괴로워하던 프란츠는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꼈다.

자신이 익힌 생명을 거둬들이는 검술로... 누군가를 죽이기 보다는 지키고 싶다. 그런 소망 하에 기사가 되기로 결심, 가디언즈에 들어갔다.

망나니라는 출신 성분 때문에 어떻게 저런 이가 명예로운 가디언즈에 들어갔냐며, 뒤에서 말이 나오기도 하는 편.

6. 기타

"그건... 기사의 검이 아니었습니다. 죽이기 위한 검. 배우면서도 어쩐지 소름끼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어요."
- 군사 훈련 도중, 프란츠에게 검을 시사받은 병사의 평가.

수 많은 사형수를 그 손으로 처형했으니, 사람을 죽이는 것에는 도가 텄다. 때문에 대련에서의 전적은 가디언즈 최하위권. 영구적인 장애도 입히지 않고, 목숨도 빼앗지 않는 승부라니. 처형하는 검의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사람을 고통스럽지 않게 처형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그를 이루기 위해 브렌네셀 가문의 사형집행인들은 인채 해부도와 의술을 연구했다. 프란츠는 의술에 해박한 의사이기도 하다. 사실은, 의술을 배울 때가 가장 즐거웠다던가.

6.1. 명예의 휘장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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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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