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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밴드/카요 타마에

last modified: 2022-11-25 14:42:29 Contributors



1. Profile


카요 타마에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546129
소속 세계관 신화학교

2. 北方有佳人 絶世而獨立

이름은 카요 타마에/華陽玉映
일본의 3대 악귀중 하나, 하쿠멘콘모큐비노 키츠네(白面金毛九尾の狐), 통칭 백면금모구미호의 딸. 올해 17세로 신화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오래 전 절명한 악명 높은 요괴이자 요부의 자녀가 이제 와 현대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도 믿기가 어렵거니와 그 딸이라는 소녀의 성격도 통상적으로 생각되는 구미호의 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막 잎새를 내민 이른 봄의 이파리처럼 수줍은 웃음을 띤 그녀는 온화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했다. 슬픈 영화를 보며 휴지곽을 비우고, 다치고 어려운 이들을 보면 도리어 자신이 애수에 젖어 손을 내미는 어린 소녀는 여리고 선한 인간형의 정석이었다.

"본녀(本女)는 요마의 오욕칠정이 빚어낸 죄악의 여식입니다. "

타마모노마에로 변한 요괴가 덴노의 총애를 받아 태어났어야 했던 아이지만 자녀를 원치 않았던 구미호의 요력에 의해 정기의 형태로 남아 있었다. 후에 토벌군의 공격으로 죽은 그가 돌로 변해 산산히 흩어진 후, 다시 풀려난 정기가 근처에서 정을 나누던 어느 연인의 태내로 들어가 소녀-타마에(玉映)로서의 생을 얻었다. 하지만 요물이 남긴 살생석의 힘 또한 깃들었는지 연인은 얼마 가지 못해 헤어졌으며 아이는 보육원에 맞겨졌다.

몇년이 흘러 말을 깨치고 글을 읽을 수 있을 무렵에 소녀는 본능적으로 냉대와 무심함으로 가득찬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았다.천지를 치마폭에 감싸고 뒤흔든 요괴의 핏줄이자 반인반호인 소녀는 철저하게 흉심을 숨기며 웃기 시작했다. 바보같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보채지 않고 나눌줄만 아는 어린 소녀의 모습에 선한이들은 안타까움을 악한은 간사한 마음을 품었다. 그녀는 양방향 모두의 마음을 달갑게 받아들였다. 제 손끝따라 나부끼는 타인의 감정처럼 보기에 즐거운 것도 없었다. 저를 휘두르기 원하는 지배욕을 파고들어 무너질듯 말듯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것도, 동정하는 자의 앞에서 파리한 모습으로 되려 걱정해주는 상대의 안위를 물어보아 눈물을 자아내는 것도 달콤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에게 연연하여 흐트러진 그들의 모습까지, 소녀는 그 모든것이 좋았다.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비파를 다루듯 어루만지며 약간의 변주를 해야하긴 하지만 한없는 친절과 미소, 그 속에 엿보이는 순진함을 어떠한 의미로든 내치는 이들은 얼마 없었다. 자신을 지나간 인연들이 파멸하든 성공을 이루어내든 그녀는 제자리에서 해사하게 웃고만 있었다. 질서라는 물결에 던져진 돌 주위의 파문은 그 방향을 예측할 수 없기에 즐거웠다.

"질서가 있어야 그 안에 만들어진 자그만 흐트러짐이 두드러지는 법이니,이 아름다운 테두리 내에서 계속 환락을 누리고 싶어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이 있던가요. 질서라는 이름의 비단이 주어져 그 위에 제 마음이란 이름의 수를 놓을 수 있지 않겠나요."

차별. 악신의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형벌과도 같은 이름이지만 소녀는 개의치 않고 오히려 이로 박해받은 경험을 은연중에 들어내며 상대의 연민이나 동정 혹은 가끔 경멸을 이끌어 내는 것을 즐긴다. 구미호 혼혈답게 매혹과 주술에 능하다.

3. 顧傾人城 再顧傾人國

3.1. 11 학년

3.1.1. 루미에 데바니

소녀는 아무에게도 거짓을 말하지 않았답니다. 소녀는 누구에게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답니다. 진실과 거짓은 해석하기 나름이고 소녀는 다만 이 하찮은 애정을 건넬 뿐이와요. 당신은 이 천하디 천한 요괴의 핏줄을 위해 어떠한 음을 연주하여 주실건지요. 제 주제도 모르고 천하를 집어삼키려다 죽음 맞이한 요물을 어미로 두고 아비는 그 어미에게 버림받은 패주인 이 미천한 반인반요에게 어떠한 마음을 주실건지요. 무엇을 소녀에게 건네든 이를 악보삼아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드릴 것이랍니다.

그것이 세상의 모든것이 향략일 본녀의 즐거움이자 존재이유일지니
그대가 소녀의 곁에 있는 한 제 모든 마음을 드릴지어니 우리 같이 이 덧없는 유희를 즐겨보아요.

별일은 아니었다. 평소 그러듯 자신의 출신을 빌미삼아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그저 고개를 떨구며 모든것이, 제 존재가 죄가 되었다면 그 벌을 달게 받겠다 말하며 그들의 고민을 듣고 받아주며 마땅히 그래도 되는 존재처럼 굴었고 간간히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행복해하고 우울해하는 연약한 버들가지같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을 뿐이었다. 한 사람의 마음에 자신이 거대한 영향을 줄 존재라는 걸 알게되며 그들은 어찌 반응하였던가. 희로애락 기쁨과 슬픔 사랑과 즐거움 그리고 증오와 경멸까지 그 감정이 격렬하면 격렬할수록 타마에는 상대의 마음에 저가 들어참을 느끼며 이를 즐겼다. 그리고 그들의 위에 선 선도부장이 찾아왔을때란. 이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제 열일곱을 마주한 소녀는 새로운 국면에 더할 나위없이 환희에 차있었다. 그는 주신의 자손이다. 그러나 방계 혈통이며 오랜 자조와 열등감을 품고 있다. 그러면서 이 감정을 분명 남일 악신의 자손들에게 돌린다니 가문에 애정도 없으면서 거추장스러운 직책까지 맡고!!!

사랑스러워.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요물의 딸인 반인반호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은방울꽃같이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전에 유희를 같이하던 제우스의 아들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는 누군가에게 격렬한 감정을 품기에는 지나치게 자유로웠고 이에 타마에는 깊고 짙은 기류가 그리웠던 참이었다.

소녀의 유흥거리는 당신이랍니다. 저의 모든것이 당신에 속해 있으니 마음껏 망가뜨려주시와요. 저를 요물이라 칭하며 자신을 홀려보라 당당하게 말하는 그의 앞에서 자신은 누구도 잘못되기를 바라지 않았으나 다른이가 제게 호의를 품음이 소녀의 죄악이라면 선배님의 옆에서 이를 깨우치고 달게 받겠다 말했을 뿐이었다. 타마에는 루미에의 곁에서 연인도 아니고 친구라하기엔 이상할 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때때로 그가 바빠보일때면 루미에의 감시하에 업무를 나눈다. 언제나 루미에가 볼 수 있게 시야 안에서 평소처럼 얌전하고 모든것을 상대에게 내맡긴 모습으로 움직인다.

3.1.2. 카스토르 페르난

타마에는 저에게 인간다운 '감정'이란게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꽃은 곁에서 보아주고 반응하는 나비가 없으면 그저 홀로 시들 뿐, 스스로 무언가를 하지는 못한다. 소녀 또한 타인의 감정따라 이름 지어지는 꽃과 같아서 '카스토르 페르난'이라는 제멋대로의 바람에 꽃잎을 흩날릴 뿐이었다.

"재밌었답니다."

한 여름밤의 장난질과 같은 인연. 카스토르의 변덕에 맞추어 그녀또한 그를 좋아하는듯, 언뜻 보면 또 관심이 없는듯, 어느 날은 그리워하는 듯 행동했을 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기에, 그리고 소녀가 이 애매한 관계가 즐거웠기에 기류가 있는듯 없는듯한 모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타마에의 입장에서 카스토르는 저의 다양한 면을 가볍게 꺼내어주며 길게 즐길 수 있는 놀이상대다.

3.1.3. 카리스 아스카리

카스토르의 전 여자친구. 카스토르와 가깝게 지내던 기간이 겹치지 않아 큰 접점이없지만 알게된다면 꽤 흥미를 느낄듯.

3.1.4. 밀로제 클라덱


3.1.5. 파로 사벨리


3.1.6. 올가 소볼레프


3.1.7. 아카샤 미그라


3.2. 10학년

3.2.1. 헤반 라이네

머리에 떠오른 악상을 악보에 정리하는 능숙한 작곡가처럼 타마모노마에의 딸인 그녀는 사람들의 감정을 읽고 하나로 정리하는 데 능했다. 헤반이 지켜봄을, 그리고 그녀의 목적과 그 주위에 몰려든 저와 같은 출신의 가엽고도 어여쁜 자들이 이있음을 대강은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질서도 혼돈도 사랑하지만 이를 둘 다 온전히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흰 백지에 검은 물감을 칠하는 수묵화가 아름다운 것이지 검은 종이에 검은 물감을 떨어뜨림은 눈에 띠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다.

소녀는 영원히 떠돌게 되더라도 괜찮답니다. 언제든지 이 미천한 요물의 여식을 증오하고 동정하고 연민하고 경멸하고 사랑해주신다면 말이와요. 방랑자가 아닌 주신의 자녀가 이러한 복잡한 인간의 삼라만상을 온 몸으로 느낄 일이 있을까요 소녀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답니다 그 끝이 파멸이지라도 이 몸 하나의 쾌락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이매망량을 굽어보는 진정한 요괴의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본녀는 그대의 고뇌도 증오도 그리고 제게 건네는 충고도 사랑한답니다. 혼란과 파괴 이와 마주하는 질서의 견고한 벽과 그대들의 오갈 곳 없는 분노로 소녀가 한 번 가락을 짜내고 그 위에서 춤을 추어볼 것이랍니다.

헤반이 만들어내는 분노와 그 주위에 몰려든 이들의 격정을 그들이 그녀를 지켜봄과 마찬가지로 지켜보며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즐길지 생각한다. 그들의 처절한 사투는 그녀에게는 특별한 유희가 되었다.

3.2.2. 제네비브 로랑

"저도 그대와 같은 분은 처음 보았답니다. 그대처럼 한 시도 지속되지 않고 기분이 수시로 혼란스럽게 바뀌다니 아아 소녀는 당신의 삶이 궁금하답니다. 잠시도 정착하지 못하고 마음을 망망대해의 풍랑에 내맡긴 기분은 어떤지요? 고요하게 고인 물 동심원의 중심에 서 가랑잎 흩날리기를 고대하는 소녀는 당신을 영영 알 수 없을까요."

나를 타마에라 불러도 좋아요 비비.

사정을 모르는 타인이 보기엔 그들의 관계는 비비가 일방적으로 타마에에게 친근하게 구는 일방향의 감정이지만 실상은 타마에 또한 비비가 제게 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즐거움과 제 호기심을 위해서는 불에 뛰어들어가는 나방같이 앞뒤 가리지 않는 요괴의 피를 이어받은 그녀기에 비비의 뒤에 누가 있음을 짐작하면서도 찰나의 유흥을 놓지 않는다. 비비라 애칭은 부르지만 친구라 하기엔 감정을 보이지도 않으며 마찬가지로 상대의 신상과 명예가 어찌되든 전혀 관심이 없다. 끝없이 그녀가 비비의 삶에 호기심을 가짓듯 비비가 제게 호기심을 가지도록 끌어들이며 이 관계를 돌고도는 조금 위험한 술래잡기로 생각한다.

3.2.3. 아타나시아


3.3. 7학년

3.3.1. 세실 블로쉬

반인반호로써 상대의 눈을 흐리고 유혹함이 본질이라 하지만 아직 채 무르익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손을 뻗진 않은고로 타마에는 루미에와의 관계가 아니었다면 세실을 몰랐을 것이다. 그녀의 '연정' 이라 불릴만한 감정이 커가는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을 하며 퍽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오히려 마음을 더 키울 수 있게 일부러 루미에와 세실이 마주한다면 살짝 한 발 물러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저, 후배님이 선배님과 대화를 청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라 얘기하기도 한다. 저 감정이 정점에 다다르고 제가 그를 온전히 품으로 들이게 된 날에 자신과는 관계가 어떻게 될지 고대한다.

3.4. 그 외

3.4.1. 리프

"유한이 무한하다니 그럼에도 괴롭지 않으시다니 저는 선생님이 대단(흥미롭다고)하다고 생각하여요."
17세 반인반호, 한때 천하를 제 치마폭으로 감싼 대요괴의 딸에게 있어 '선생'이라는 지위는 큰 의미가 있지 않았다. 그저 조금 조심스럽게 가면을 써야한다는 경고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소녀는 금새 사심없이 친절하기만 한 선생과 그 주변관계에 흥미를 가지고 눈길을 주었다.

"괜찮아요. 전, 저를 조금이나마 알아준다면 그 일로 하루종일 기쁜걸요. 오랜시간 쌓인 장벽이 한 번에 허물어질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작은 틈 하나가 생겨 그 틈으로 서로의 말을 전할수 있다면 그걸로 족해요."

부러 고개를 숙이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한없이 여리지만 상냥하고 싶은, 친절한 선생이 걱정할만한 학생을 연기하면서도 그녀의 생각은 선생에 대한 가지각색의 학생들의 욕망에 뻗어있다.

'역시나 그 감정을 건드려보고 싶은걸요?'

4. 寧不知傾城與傾國 佳人難再得

루미에 관계 테마 아마도


北方有佳人 絶世而獨立 一顧傾人城 再顧傾人國 寧不知傾城與傾國 佳人難再得
북쪽에 어여쁜 사람이 있어 세상에서 떨어져 홀로 서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을 위태롭게 하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어찌 성이 위태로워지고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모르리요만 어여쁜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렵도다.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애인 같은 관계는 있을 수 있는데 진짜 애인은 지금도 과거에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