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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세계관/판타지/1005(카스가 요시노)

last modified: 2021-12-20 17:26:40 Contributors


1. Profile


1005(카스가 요시노)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44278
소속 세계관 신화 혼혈 학교

2. 설명

사장님, 너무하시는거 아니에요?
데보시아토 소속. 카스가 요시노(春日吉望), 22세, 카요 타마에의 밀착 경호원 겸 운전수 겸 비서. 파트너라는 더 간단한 명칭이 있지만 그렇게 불리길 꺼리니 대충 비서라고 불러주도록 하자.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의 딸. 그녀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능력은 불운의 회피. 타고난 강운으로 세상에 사랑받는 그녀는 실패하지 않는다. 더 지독한 시대의 흐름에 휘말리지 않는 한. 그러니 실리에 밝고 야심 만만한 그녀가 지금의 질서에 순응하고 유지를 원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재학 당시에도 학생회 임원으로, 졸업 학년 때엔 학생회장 자리에 역임하며 우등생으로서 정도를 따랐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질서를 위해 암약하고 있다. 그녀가 지금 따르는 질서가 악인들을 위한 질서일 뿐. 세상의 질서와 섭리를 중시하고 완벽하게 나름의 질서를 따라 걸은 엘리트고, 그걸 벗어나면 경멸하지만 막상 그녀 자신도 어머니의 불륜의 산물이라는 모순은 지적하지 말자. 아마 무척 화를 낼 테니.

실패를 경험한 적 없고 실력이 받춰 주니 오만하지만 지금은 그 오만을 필요에 따라 적당히 숨기고 예의를 차릴 줄 안다. 학생 때는 훨씬 더 거만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이었다고. 그때에 비하자면 본인 왈 바케네코와 고양이 정도의 차이라나. 특유의 강운 덕에 절대 빗나갈 일 없는 사격술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운전 실력, 도박술도 따를 자 없이 빼어나다. 이러한 그녀의 능력으로 무얼 하는가 하면 요시노가 강운이라면 그를 필요로 하는 이의 곁에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졸업 직후부터 타마에의 파트너, 아니, 밀착 경호원 겸 운전수 겸 비서로 배속되어 함께 세계 각지를 돌고 있다. 언제 봐도 놀라운 타칭 파트너의 고양이 가면 뒤집어쓰는 솜씨에 늘 약간 질려하면서도 감탄하고 있는 중.

3. 관계정리

3.1. 데보시아토

3.1.1. 569(카요 타마에)

자기는 밀착 경호원 겸 운전수 겸 비서라고 질색하고 부정하지만 어쨌든 파트너 겸 직장 사수. 졸업 이전부터 데보시아토에 대해 흐르는 소문을 듣고 관심을 보였고, 졸업하자마자 자원했는데 설마하니 그녀같은 개미 한 마리도 못 죽일 법한 사람이 있었을 줄이야. 학생 때엔 데면데면하던 타마에의 진면목을 짐작도 못했던 요시노는 왜 이 선배가 여기 있는지 의문을 가졌었다가 파트너로 배속된지 정확히 두 시간 만에 이 사람은 원래 이런 사람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척척 들어맞는 손발로 몇번의 임무를 같이 끝내자마자 합이 맞냐 안 맞냐와는 상관 없이 완전히 질려버려 파트너 변경 신청을 넣었지만 상부 보시기에 두 사람의 일처리가 참 만족스러웠던 모양인지 죄다 반려되었다. 그렇게 3년간 배속 변경 신청을 죄다 반려먹으며 어찌저찌 같이 구르며 살아온 결과 의지와는 상관 없이 꽤 편안해지고 익숙해져버렸다. 이름을 부르는 데에 거부감을 보여서 마침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포지션도 비서겠다 최종 호칭은 사장님으로 정착. 타마에가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볼 때마다 특히나 아주 질색팔색을 한다. 오글거려서 죽겠다고. 지독히도 오만한 그녀에게 처음으로 도무지 못 이겨먹을 실패를 안겨준 상사.

3.1.2. 577(타나프)

그....미소녀 좋죠. 미녀 좋은데.....그걸 꼭 돈 들여 뽑아야 하나요? 그림이 좋으면 하나 프린트해서 가지면 되잖아요.
늘 합리를 내세우며 살았던 요시노는 전자 미소녀들에게서 가치를 찾지 못하고 오타쿠를 향한 일반인의 순박하고 잔혹한 질문을 던졌다. 아니, 악마라면서 쌓아둔 재산도 적지 않을 텐데, 차라리 그 돈을 지하 아이돌한테 들이부었으면 눈 앞에서 사진 찍어주고 원하는 만큼 팬 서비스도 받고, 운 좋으면 연애까지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정말 어째서?


3.2. 교내

3.2.1. 539(치예)

좋은 차기 학생회장감. 나이만 맞았더라면 차기 학생회장으로 밀었을 거라고 아쉬워했었다. 냉큼 잡아와 일 가르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그러기도 전에 야속하게 시간만 흘러 결국 먼저 졸업해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개인적으로 학교 내에서 주목하는 학생 중 하나로 치예의 졸업을 기다리는 중.

3.2.2. 806(아키하)

어린 사촌, 그리고 가엾은 이모님의 헛수작. 그는 그녀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본능적으로 반발을 느끼는 순리 밖의 존재다. 시간이 흘러 변하고 늙는 것이 무엇이 이상할까. 질서 밑의 자연스러운 이치인 것을. 자신의 젊음과 힘, 아름다움이 영원하지 않다고 한들 어떨까, 그 역시 순리의 일부이니 당연히 흐르는 거대한 질서의 일부일 뿐이다. 그녀에게 있어 진정 불쌍한 것은 시간마저 비껴가 홀로 얼어붙은 자들. 당연히 모두에게 와 닿는 이치가 미치지 않는 자들이다. 그녀는 그를 동정한다. 그리고 경멸한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질서가 닿지 않는 그에게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의 딸인 그녀가 거부감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3.3. 학교 밖

3.3.1. 285(파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샷 네번만 추가요....
일이든, 타마에에게 끌려오든 이탈리아에 방문할 때마다 반드시 카페 호라이 피렌체점에 방문하고 있다. 힘겨웠던 첫 파견의 징크스 같은 것. 학교에선 무난히 데면데면했던 선후배 사이였고, 졸업 이후 재회를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지금도 스탬프 찍어드릴까요? 찍어주세요. 이상의 대화를 나누지는 않지만.

3.3.2. 291(라디아)

이 학교에서 내가 있는 한, 네가 학생회장이 될 일은 절대 없을 거야.
과거 학생회 후배.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고 심심하면 싸우고 비꼬던 사이. 일종의 동족혐오로 오만하고 그를 숨길 생각도 없던 소녀에게 마찬가지로 야심 넘치는 어린 후배는 누구보다도 거슬리는 이였다. 상급자였던 자신의 위치를 아낌없이 활용해 라디아를 배척해 몰아넣은 장본인. 실상 그녀가 혼돈파에게 손을 벌리도록 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 그토록 험악했었고, 당시의 자신에게 말한다면 미친 소리라고 하겠지만 차라리 지금은 알기 쉽게 대놓고 험악했던 그녀가 좀 그리워지고 있다.

3.3.3. 556(헤반)

나는 이득 되는 일만 해요. 선배는 저에게 무슨 이득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눈은 언젠가 녹아 진창 찌꺼기로 남을 테고 혼돈도 지금 질서의 일부로 병합될텐데 헛된 짓을 하시네요, 선배. 신들이 몇천, 몇만 년에 걸쳐 이룩한 질서가 우스워보이시던가요?
라디아보다도 더 그들은 더 본질적인 부분에서 맞지 않았다. 누군가에겐 기회일 혼돈은 요시노에게 결코 달갑지 않은 선택지였기에. 신들이 이룩한 세상의 질서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 질서가 유지되는 한 그녀는 결코 몰락하지 않을 테니. 세상에, 운명에 사랑받는 요시노를 죽일 단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 자체를 불태우고 운명을 비트는 것. 존재의 위기에 소녀는 아낌없이 적대감을 드러내보였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