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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1013

last modified: 2021-12-25 00:01:43 Contributors



1. Profile


1013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1003923
소속 세계관 참마미아!

2. 설명

애기들아, 재밌니?

937의 언니. 평상시엔 얄밉다가도 그럭저럭 의지가 되는 언니...였지만 지금의 그녀는 먹이를 찾는 들개처럼 재미를 찾아 헤메는 돌아버린 고3 수험생이다. 뉴스 속보마저도 학교에서 보는 것만 아니면 헤에- 오모시로이네? 를 외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방에서 딴생각 만만한 채 영단어 200개와 싸우다 도어락 소리와 함께 동생이 아마 935와 들어오는 소리를 듣자마자 개처럼 뛰쳐나가 동생에게 질질 매달렸다. 뭘 하는진 모르겠는데 나도 끼워줘! 맘 약한 그녀의 동생은 아마 거절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그녀를 받아줬을 것이다. 고3의 쓸데없는 잉여력을 발휘해 935 어머니와 과거 뭐가 있을 법한 남자들의 연락처를 턴 게 바로 그녀. 동생과 달리 호불호가 뚜렷하고 좋은 건 어떻게든 악착같이 매달려 얻어내고, 싫은 건 미친듯이 지랄해서라도 떼어내는 성격. 사람도 마찬가지라 좋은 사람에겐 한없이 챙기고 퍼주고, 싫은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 한다. 아마 무른 성격의 동생의 앞가림을 대신해 어릴 적부터 궂은 일 도맡아 하고, 이상한 놈 떼내던 탓도 있을 것이다.



3. 관계정리

3.1. 935

원래 옆집 동생은 친동생보다 예쁜 존재랬다. 그런 935의 부탁을 어찌 거절할까! 사실 자기가 멋대로 낑겨온 거지만. 절대 머잖은 시기의 모의고사에서 현실도피하고 싶은 게 아니다. 절대. 935의 생일을 아빠의 생일 축하 노래도 없이 보내게 할 수 없었을 뿐. 하여간 끼어들었으니 그녀는 빠르게 사태를 파악했다. 내 동생한테 이걸 제안할 깡이 있진 않을 테니 이건 필시 935가 제안하고 937이 거절도 못하고 말린 일이렷다. 재밌네. 글러먹은 남만 못한 친언니는 조용히 낄낄거렸다.

3.2. 937

어릴 땐 분명 누구보다도 든든한, 조금 소심한 그녀를 대신해 화내주고 의견을 큰 소리로 말해 주던 언니였을텐데 어쩌다 이리 된 걸까. 얌전한 935와 937을 대신해 행동대장을 도맡던 언니, 무슨 일이 있을 때 어른들이 보기 전 제일 먼저 수습해주던 멋진 언니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연하의 동생과 한참 어린 935에게 모의고사 싫다고 질질 매달리는 한심한 언니, 동생이 사고쳤을 때 재밌어 죽겠다고 깔깔 웃는 못된 언니만 남았다. 어릴 땐 유별났다만 결국 평범한 현실 자매로 거듭났다.

3.3. 1011

야야, 저사람 잡아. 무조건 잡아. 친아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막둥이의 아빠 될 자격 있음! 그녀가 미는 아빠 픽. 요즘 세상에 혈연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상식이 제대로 박혔는가? 합격. 겉보기에 단정한가? 합격. 935에게 잘하는가? 합격. 헌신적인가? 바로 달려와주는거 봐라. 합격. 분명 싫지는 않은 것 같은데 당당히 안 나오는 걸 보니 정황상 친아빠는 아닌가? 그래도 이 남자 놓칠 수 없다. 반드시 □□□씨와 결혼시켜 붙들어야만.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5. 기타

  • 테마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