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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1022(유페미아)

last modified: 2022-01-06 18:45:25 Contributors


1. Profile


1022(유페미아)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548515
소속 세계관 호그와트 2004

2. 설명

유페미아 클레어 그레이(𝐄𝐮𝐩𝐡𝐞𝐦𝐢𝐚 𝐂𝐥𝐚𝐢𝐫𝐞 𝐆𝐫𝐞𝐲)
후플푸프 출신의 마녀로 4년 전에 졸업했다. 전도유망한 마녀였지만 현재는 잠적해 행적을 짐작할 수 없으며, 순수혈통 그레이의 장녀지만 졸업식을 앞두고 모종의 이유로 집안과 크게 반목해 가문에서도 그녀를 내놓은 자식 취급하고 더는 추적하지 않는다. 그녀의 잠적 직전 가장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된 이는 당시 3학년이었던 글렌 에셀드레다 캔튼. 빛나는 학창시절의 마무리가 되어야 할 졸업식 날, 유페미아는 사라졌다. 그녀가 사라진 이유를 정확히 안다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야 학창 시절의 유페미아는 그야말로 완벽한 소녀였으니까. 퀴디치 주전, 후플푸프 7학년 여반장을 역임, O.W.L도, N.E.W.T도 빠지지 않는 성적을 보이며 활약상이 드문 후플푸프의 자랑으로 손꼽히던 학생. 주변에 친구가 끊이지 않는 상냥한 소녀. 모든 교수에게 사랑받은 예의 바른 학생. 자랑스러운 후배. 존경할만한 선배. 그런 그녀였으니 모두들 입을 모아 그녀가 사라질 이유가 없다 말했다.

𝒟𝑜𝓃'𝓉 𝒷𝑒 𝒶𝒻𝓇𝒶𝒾𝒹 𝑜𝒻 𝓉𝒽𝑒 𝒹𝒶𝓇𝓀.

3. 관계정리

3.1. 그리핀도르

3.1.1. 300

그의 학창 시절을 알았던 이. 기숙사도, 학년도 달랐으니 직접적으로 마주칠 일은 적었지만 적어도 전쟁 이전 평범한 학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를 기억한다. 그렇기에 처음엔 유령이 된 그를 손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 용기를 내서 그녀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에 대해 전쟁에서 싸웠던 그에게 조언을 구했고 생전보다 사후에 가까워졌다. 오히려 생자들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들까지, 같은 기숙사의 유령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문제들까지 상담할 수 있는 상대. 그녀의 가장 내밀한 부분까지 전부 들은 유일한 이. 그녀가 사라진 이유를 호그와트에서 가장 정확히 짐작할 수 있는 존재일 것이다.

3.2. 슬리데린

3.2.1. 1012(글렌)

나는 네가 선의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싶었어. 오로지 옳기 때문에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너에게 실망했다 말하는 건 역시 끝까지 내 멋대로 구는 거겠지. 내 기대가 지나쳤던 걸까? 아무 의미 없이 너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만 줬었던 걸까?

그는 나이 차이도 뛰어넘어, 그녀가 가장 의지하고 곁에 두던 후배였다. 전쟁과 볼드모트 경의 통치로 망가진 마법사의 세상을 그와 함께 재건하는 꿈을 꾸었다. 단 하나 그녀가 단단히 잘못 본 점이 있다면 글렌을 멋대로 그녀가 꿈꾸던 이상적인 선인의 모습으로 끼워맞춘 것이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도 그녀의 강박적인 정의에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나름의 목적과 욕망을 위해 움직이는 것은 지극히 합당한 일인데, 그녀는 그에 실망했고 그에게 실망한 자신에게 상처받았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시시각각 시간은 흐르고 초조하게 매일을 보내던 그녀는 졸업식 날 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결국 잠적을, 그녀가 바꾸고 싶었던 세상에서 도망치기를 택했다. 글렌조차 선의만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그녀를 이해할까.

3.2.2. 1014(비앙카)

네가 내 동생이었더라면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았을 텐데. 뭐가 널 그렇게 만든 거니?

동생을 여럿 둔 그녀는 비앙카가 눈에 밟혔다. 어린 비앙카를 앞에 두고 그녀는 동생들을 떠올렸다. 가끔 재앙 같고 끔찍한 사고를 치기는 해도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백지 같다. 빠르게 변하고, 빠르게 흡수하고...가끔은 빠르게 망가진다. 무엇이 너를 이리 망쳤을까. 설령 옳지 못한 일을 하더라도, 그녀는 선배로서 모든 후배들을 공정하게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 그래서 꾸준히 그녀를 쫓아다니며 훈계했지만... 아마 다른 기숙사 반장의 제멋대로인 참견 이상으로 받아들여시진 못했을 것이다.

3.3. 래번클로


3.4. 후플푸프

3.4.1. 254

2학년이 되고 나면 퀴디치 팀에 지원해보는건 어떠니? 모두 너와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을 거야.

그녀가 7학년이던 당시 1학년이던게 아까웠던 재원.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좋았으리라고 생각했었다. 순진무구하고 귀여운 후배였기에 그녀와 함께 보내던 시간은 늘 즐거웠다. 엉뚱한 사실을 알아 왔을때 정정해주는 대신 그에 관한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추가 과제를 얹어줘 가끔 살짝 원망을 사기도 했다. 너는 다른 사람도 시원해지게끔하는 비행에 자질이 있으니 꼭 퀴디치 팀에 들지 않더라도 언젠가 네가 나는 모습을 보러 호그와트에 오겠노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할 것이다.

3.4.2. 735

내가 너에게 좋은 선배였을지 자신이 없네.

아픈 손가락. 언제고 공정한 그녀였지만 그에게는 온전히 공정해질 수 없었다. 그가 한 학년 늦게 입학한 이유를 짐작하지 못할 것도 없었으니까. 학기 초부터 유심히 지켜보다 그가 학년의 다른 친구들과 무사히 잘 섞여들어갔을 때는 새끼 새의 자립을 목전에 둔 어미 새마냥 안심했었다. 유독 신경 써서 돌보던 후배였지만 졸업 시즌이 가까워지자 혼란에 빠져 있던 그녀에겐 의문이 남았다. 나는 너를 생각한다고 행동하고, 너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르치려 들었지만 그게 정말 너에게도 좋은 방향이었을까? 단지 나의 오만이 아니었을까.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연상의 갈발긴머꾸불질서선처연다정녀 주세요

5. 𝒯𝒽𝑒 𝒻𝒾𝓇𝑒𝓌𝑜𝓇𝓀𝓈 𝓌𝒾𝓁𝓁 𝓁𝒾𝑔𝒽𝓉 𝓊𝓅 𝓉𝒽𝑒 𝓈𝓀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