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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
대대로 내려오던 오래된 촛대에 깃든 존재. 집안에 자부심과 충성심이 대단히 강하고 고집이 세다. 청소와 빨래, 요리를 비롯해 집안일 솜씨는 발군이다. 평소 야오요로즈야에는 정장을 입은 노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전에는 메이드복이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즘은 집안일을 할 때만 메이드복을 입고 외출복은 정장으로 바뀌었다는 것 같다. 야오요로즈야에는 예전보다 오는 횟수가 늘었다. 아마도 예전만큼 항시 대기하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촛대를 사용하던 시절은 이제 지나갔다.
3.1. 332 ¶
모시던 아가씨의 생명을 빨아먹어 괴롭게 한 가짜. 너의 존재가 아가씨에게 위협이 된다며 떨어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미워했지만 아가씨가 자라고서는 애증에 가까운 감정이 되었다. 촛대를 켜 놓고 밤새 동화책을 읽던 꼬마 시절의 아가씨를 그리워하지만 실제 아가씨는 몰래 동화책을 읽기에는 너무 커 버렸고 그 시절 아가씨의 모습을 한 가짜 파스텔만 곁에 남았다. 아주 가끔은 그리운 듯이 가짜 파스텔을 보다가 부드럽게 묻기도 한다. " 주위를 밝혀 줄 테니 동화책을 읽지 않으련? "
3.2. 333 ¶
레바미는 항상 자고 있고 자신은 바쁘게 돌아다니며 꼭 필요한 행동 위주로 하기 때문에 큰 접점이 없다. 둘 다 마음을 깃들게 한 인간을 위하고 있어서 서로 알게 된다면 좋은 사이가 될 것이다.
3.3. 334 ¶
야오요로즈야에서 다니다가 스테이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카논을 가끔 본다. 정식으로 착석해서 노래를 끝까지 들은 다음 엄격한 표정으로 정식 행사에나 어울릴 것 같은 박수를 친다. 무지하게 딱딱한 태도지만 마지막에는 희미한 웃음이 떠올라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