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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60

last modified: 2022-11-28 17:44:25 Contributors




1. Profile


레스번호(이름)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288132, https://picrew.me/image_maker/72914
소속 세계관 검은 숲의 마녀

2. 설명

아가, 아가. 나의 귀여운 아가야. 검은 탑에서 마녀 여왕의 노래가 들리지 않니.
그녀는 밤을 지배하고, 세상을 싫어하고, 푸른 불꽃으로 세상을 불태우고, 또한 밤의 어둠에 숨어 모두를 지켜본단다.
그녀는 그 누구의 곁에도 있고, 모든 불꽃을 손에 쥐었어. 그 어떤 사람도 그녀를 죽일 수 없었다 하니, 마녀라 하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


누가 그 아이를 마녀로 만들었을까? 누가 그 아이를 마녀로 만들었을까.
이건 몇 년 전의 이야기. 한 작은 마을에 작은 소녀가 있었지. 마을의 모두가 소녀를 싫어했어. 모두가 이유도 모른 채 소녀를 싫어했고, 마녀라고 몰았지. 유독 소녀가 약초에 해박했었던 탓일까. 사실 아무도 이유는 몰랐던 게 아닐까. 소녀는 미워하지 말아달라며 사람들에게 들꽃 다발을 건넸지만 마녀가 건네는 건 독초일 거라면서, 눈 앞에서 짓이겨졌지.
......증오라는 건 사람을 미치게 하는 법이야. 사람들의 이유 없는 증오가, 동조되는 감정이 도를 넘자 소녀는 붙잡히고, 마을 광장 한복판에 묶여버렸어. 먹을 것도 없이, 그저 묶여있었지. 그리고 발 밑에, 불이 붙었어. 소녀는 노래를 불렀어. 아니 비명을 질렀지. 밤이 새도록 낮이 지도록 비명을 질렀는데, 노랫소리 같았어. 그리고 그 비명이 사그라들자 마을 사람들은 절대 죽지 않을 마녀조차 죽여버렸다고 착각했지. 그런데 결국, 소녀를 마녀로 만든 건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잖니. 결국 말이 씨가 되어 악몽을 피웠고, 인간이 마녀를 만들었어. 소녀는 기꺼이, 그 시선을 받아들여 마녀라는 허물을 뒤집어썼지. 마녀는 밤하늘 아래에서 총을 들고 노래했어. 이제야 속이 시원했나요? 마녀는 깔깔대며 총을 쏴 갈기고, 보이는 집마다 푸르게 타오르는 불을 놓고, 제발 살려달라고 내가 잘못했다고 빌어대는 사람들조차 쏘아 댔어.
그렇게 마녀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지. 그러고 나서야 마녀는 새벽이 되기 전, 사그라드는 밤의 어둠에 숨었어. 그 폐허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으려나? 정말로 있으려나?


있다면, 마녀가 널 쏘아 죽이기 전에 도망쳐.



3. 관계정리

3.1. 696

아이야, 아이야. 네가 아끼던 그 자와 너의 고향은 너를 떠나가지 않았니? 그 곳이 이미 무너졌는지 네가 그들을 구하고자 하는지는 전혀 중요치 않단다. 네 안의 죄악은 애초에 네 것이 아닌데 내게 바친다니 이상하구나. 마녀는 어리석은 여인의 끝없는 사랑을 그리고 그들을 되돌릴 방도를 찾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밤의 탑에서 당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무너지고 망가지고 비틀려 증오하는 법 이외에는 모르는 그 마녀가, 자신을 증오한 자들에 대한 어리석고 미련한 사랑을 하는 그녀에게 어떠한 답을 줄 수는 있을까요.



3.2. (캐릭터 2)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뭐든 쌉가능입니다
하히후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