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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62

last modified: 2022-11-29 11:01:16 Contributors




1.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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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577
소속 세계관 판타지 세계관

2. 설명

공주에게 고백을 가장한 협박(?)을 받고 있는 마왕님의 충실한 시종이자 마왕성의 집사. 보통의 인간들은 마왕의 사역마라고 부른다. 처음에 공주가 이곳을 쓸어버리겠다며 성검을 들고 찾아왔을 땐 놀랐고, 첫눈에 반했다며 마왕성에 눌러앉아 이것저것 요구할 땐 당황했으며, 지금은 마왕의 집사답게 인간 공주의 깐깐하고 난해한 요구도 척척 들어주고 있다. 공주와 하도 붙어있다 보니 베이킹 실력도 어느덧 수준급이 되었다!

아무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마왕 옆에서 한결같이 "주인님, 그건 사랑이라니까요. 잘 아는 분이 왜 이러세요? 그러다가 공주님의 마음이 바뀌어서 영영 떠나면요? 평생 이 어두침침하고 음습한 마왕성에 틀어박혀서 몇백 년을 눈물로 지새우시게요? 썩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하고 조곤조곤 딜을 넣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억지로 온 것 같았지만) 공주를 구하겠다며 마왕성에 용사가 등장했다! 물론 공주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고, 마왕님 또한 공주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 결과 용사님 또한 마왕성 주변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희한하게도 그의 눈에 자꾸 용사님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몇백 년간 한결같이 마왕만을 모셔온 집사에게도 드디어 봄이 찾아온 걸까?

3. 관계정리

3.1. 32

옆 나라 철부지 막내 공주님. 처음에는 웬 어린 여자애가 성검처럼 보이는 검을 들고 성 밖에서 떼를 쓰길래 붙잡아 마왕님께 데리고 가니, 세상에나 둘이 구면이라고요? 그것도 모자라 공주님은 첫눈에 반했다고요? 거기까지만 들어도 환장하겠는데 이제는 아예 눌러살겠단다! 아이고, 내가 이러려고 주인님 모셨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그래도 일단 옆 나라의 공주일뿐더러 마왕님이 마음에 둔 분이기에 정성껏 모시고 있다. 그렇지만 공주님, 빨리 결혼을 하던가, 친정으로 돌아가던가, 둘 중 하나만 해주세요···.

3.2. 47

처음에는 인간, 그것도 옆 나라 공주와 사랑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 '예? 인간까지는 그렇다쳐도, 옆나라 공주요? 미치셨습니까?? 전쟁할 일 있어요???'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사랑은 제아무리 악마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본인들이 좋다는데 뭐 어떡하겠는가. 둘이 결혼한다면 흔쾌히 축하해줄 생각이다. 물론 마왕님이 결혼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물으면 단호하게 절대로 안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안되는 것도 맞고, 일개 집사의 말에 꺾일 마음이라면 사대천왕의 반발은 상대도 못하리란 걸 알기 때문이다. 강하게 키우려는 마음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힘내보세요. 용기있는 자만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답니다.

3.3. 50

공주님을 구하기 위해 왔다는 용사님. 아니, 이번에도 불법 점거입니까? 처음에는 '평화로웠던 마왕성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을까···.'한탄한 적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점점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마왕님 옆에 있다보니 나까지 돌아버린 건가? 그냥 인간도 아니고 용사이기에, 마왕의 시종인 본인이 함부로 마음에 품을 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연심을 어찌 숨길 수 있으랴. 혹여 용사님이 지나가진 않을까 성 안을 돌아다니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3.4. 52(얼음마녀)

사대천왕 중 하나기에 기본적으로는 깍듯이 대하지만, 꽤 오래 본 사이기 때문에 편하게 생각하는 상대다. 보안이 무너지고...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마왕성이 황폐해지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얼음마녀에게 사정을 설명하느라 엄청 진땀을 뺐었다. 물론 아직도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듯···. 하루에도 5번씩 마왕님과 공주님을 진절머리 난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그녀에게 '그냥... 못 본 척 하세요...'하며 차가운 얼음물을 건네주곤 한다.

3.5. 63

용사님과 같이 온 남자. 듣기로는 공주님네 옆 나라 왕자라는데··· 음, 그건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닌 것 같고, 용사님 옆에서 깔짝대는(?) 것이 심히 불쾌하네요. 아니, 뭐 용사님을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거슬리잖습니까. 머리도 분홍색이고. 괜한 트집 아니냐고요? 어라, 절 뭘로 보시고 그러는 건가요. 절대로 그런 거 아닙니다. 절대로.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용사님(50)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있을 걸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