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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659

last modified: 2021-12-21 19:26:24 Contributors


1. Profile


659(BlueBal)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CwyuD1AA5u
소속 세계관 한국형 듀라라라!!

2. 설명

2.1. About 659

청량리에 거주하는 차분하고 깊고 미스테리한 분위기의 여성. 서구인이다. 말을 걸기 위해 더듬더듬 영어를 시작하면 억양이나 표현이나 무척 능숙한 한국어를 들려준다. 결혼하면서 남편을 따라 영국에서 건너왔지만 이제는 한국말에 완전히 능숙해졌다고 한다.
나이는 서른 중후반. 늘씬한 몸매에도 근육이 붙어있어 몸을 어루만지면 탄탄함을 느낄 수 있다. 젊고 아름다운 처녀들의 얼굴을 주름으로 가르고 찌그러뜨리는 것이 세월이라지만 그녀의 탄력있는 피부에는 분위기의 깊이만을 더하고 지난 듯하다. 짧은 머리는 사내아이같이 멋 없게 잘려 있지만 말하다가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길 때의 손길은 농염하고 섬세하게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의 그것과도 같아 정신을 차리고 보면 대화하다 말고 어느새 그녀의 손짓에 생사라도 달린 듯 온통 집중하고 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 그녀는 저기요?, 부르며 웃는다. 네가 왜 한순간 혼이 빠졌는지 마치 안다는 듯이- 그 여자, 미인은 분명 아니었지. 악세사리는 일절 하지 않고 화장기도 없는, 심지어 약간은 잡티가 있는 밋밋한 피부. 옷이라고 해도 아이가 있는 여자들이 대개 입는 펑퍼짐하고 편안하고 멋대가리 없는 것들만을 걸치고. 그런데 이상하기도 하지. 어딘가 사람을 매료시키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으니.
아이는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다. 남편은 이혼 후 청량리를 떠났다고 한다. 싱글맘에다 타국에 와서 핏줄 하나 없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커리어우먼.
청량리의 한 바의 주인이자 바텐더이다. 깔끔한 유니폼을 입고 칵테일을 내놓는다. 밤에 하는 일에 사회적 시선이나 수면 패턴이나 이것저것 좋지 않냐고 물어보면 그래서 좋다며 이색적인 대답을 해 온다-그녀는 사람들 백이면 백 비슷한 대답이 나올 만한 질문에도 예상하지 못한 대답을 꺼내놓으며 그것은 자연스레 그녀라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상대로 하여금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시계의 움직임을 잊게 만든다. 아마도 지금껏 살아오며 그녀가 익힌 전략에 비슷한 것이 아닐까.
..그러나 단순한 바텐더는 아니다. 그보다 그녀의 본업에 가까운 것은-


2.2. About BlueBal

그녀의 조직. 통칭 블루밸. 조직의 이름은 청량리의 청과 천칭의 밸런스에서 따왔다.

매주, 가게가 쉬는 날이면 청량리에 있는 소규모 조직 '블루밸'의 보스인 그녀는 휘하의 인물들을 빠짐없이 빈 바에 불러모아 보고를 받기 시작한다. 블루밸의 인원들은 대부분 바텐더로 그녀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의 기현상들-미스터리 서클이나 라 만차 네그라, 예티나 저주받은 물건들. 그것들의 본질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관리하던 거장이 있었고 그 아래 여러 제자가 양성되었다. 그녀는 독립한 제자들 중의 하나이며, 그녀의 사상은 스승의 것을 모태로 하지만 그녀만의 가치관과 경험과 기술 등이 덧붙여졌다는 점에서 본래 것에서 나아간 유파에 가깝다. 청량리의 비상식적인 현상을 위해 그녀는 몇 년 전 파견되었다. 그녀의 조직은 청량리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와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스승은 조금 더 강제적이고 인간 중심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그녀는 공존을 지향한다.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상식과 비상식의 공존-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도록 돕는 것이 조직의 과업이다.
따라서 청량리에 큰 사건-특히 이것은 최악의 경우 비일상에 관여된 존재와 그렇지 않은 존재의 충돌을 이야기한다-이 일어날 만한 조짐이 보이면 이를 읽어내고 사전에 차단하거나 완화하여 청량리 바깥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주력한다. 그리하여 청량리의 균형을 유지한다.
그녀의 조직이 현재 가장 신경쓰고 있는 일은 낮마다 '고슴도치'들의 개체수를 관리하는 것.
블루밸의 상징은 푸른 천칭. 그것은 청량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그들의 영향권이라는 의미로 수많은 그래비티로 덮인 청량리의 벽이나 표지판 뒷면에 그려져있기도 하다. 조직의 활동자금은 그녀의 바 뿐만 아니라 청량리 내의 개인 채팅을 통해 판매하는 약간 수상한 재료들(고슴도치로부터 얻은 가시라거나)로부터 나온다.
그녀의 조직 블루밸은 채팅방을 만들고 청량리를 관리하는 가장 크고 느슨한 조직과는 직접적인 회담이 오가거나 우호적인 얘기가 오간 적은 없었지만 서로를 묵인하고 있는 협력 관계에 가깝다.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그들의 채팅방을 이용해서 판매활동을 하고 있지만 별다른 제재가 가해지고 있지 않은 것도 조직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일면.

수상한 재료들을 판매하는 판매용 계정의 이름은 BlueBal. 모든 조직원들이 하나의 계정을 쓴다. 판매용 계정이기 때문에 전체 채팅방에서는 접속하고 있더라도 대화에는 끼지 않는다.

블루밸은 전체를 합해도 15명이 넘지 않는 소규모이나 전원 전투원이며 개개인이 임무에 단신으로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와 전투력을 갖추었다. 전원 성인. 직업은 바텐더가 많지만 예외도 있다. 바 지하에 무기고가 있어 이것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조직간의 세력 다툼에는 끼지 않고 방관자나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2.3. About 고슴도치

몇 년 전부터 청량리의 밤거리를 활보하게 된 검은 형체들. ('고슴도치'란 그녀의 조직들이 편의상 부르는 가칭으로, 다른 곳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들은 기본적으로 선제공격을 하지 않으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발견된다면 두려워하면 할수록 점점 커진다. 건물만큼 커졌다가도 갑자기 사라져버린다-는 것이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것들은 크기가 일정 정도로 커지면 분열한다.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그녀의 조직원들은 낮에, 후미진 곳에 숨어있는 고슴도치들을 찾아내서 전투를 벌이고 적당한 정도로 처치해나가고 있다. 없애고 나면 고슴도치들의 흔적은 남지 않는다. (조직원들이 입은 상해를 제외한다면) 위협받기 시작하면 형체 전체에 가시가 돋치기 때문에 '고슴도치'라 불린다.

현재 블루밸 조직이 주력하는 일이 고슴도치의 개체수 유지라는 것은.. 청량리가 평화로운 상황이라는 뜻이다. 블루밸 인원들과 고슴도치가 대치하는 광경을 목격한다면 전-혀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지만 말이다.


3. 관계 정리

3.1. 561

애인이 아끼는 사촌동생.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잘해주거나 잘 못 해줄 생각도 없다는 것이 블루밸 보스로서 그녀의 방식이다. 사촌누나의 애인으로서 만난다면 딱 그만큼은 잘해주겠지만 말이다. 그의 체질은 현재 청량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특별히 조치를 하고있진 않다. 살고 있다던 식당도 이야기는 들었지만 가본 적 없다. 563에 대한 미안함때문일까.


3.2. 562

접점 없음.


3.3. 563

한국에 와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563이 어떻게 알았는지 부부에게 각각 따로 연락을 취해 왔다. 어머니의 현상에 관해 좋은 장소를 물색하고 있길래 659는 청량리를 추천해 주었다. 처음에는 형식뿐인 사이었지만 563하고 꾸준히 이야기하게 되면서 어머니의 일이든 학업이든 열심인 학생으로 대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청량리 인근의 대학교 합격 통지서를 보내오고 나서부터 청량리에서 직접 만나 교류하게 되었다. 563에게 청량리의 채팅방을 소개해 준 것은 659였다. 남편과 이혼하고 나서 563이 빈 자리를 채워주려는지 자주 연락하고 찾아오길래 친절하고 기특하다고 여겼으나.. 563의 의도가 단지 그것만이 아닌 것 같았다. 한 편으로는 563과의 나이 차나 스승에게 받은 사명에 가까운 책임 등 여러 이유로 꺼려지기도 했고 다른 한 편으로는 기대하게 되었기에 밀어내기로 했다. 이제 남편과 자신의 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며 다시 보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이것은 563이 마음을 밝히는 방아쇠가 되었고, 이후 애매한 관계로 몇 년 간 아이를 기관에 보내고 563을 만나는 방식의 교류를 지속하다가 겨우 3년 전에야 연인관계라는 것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현재 563이 채팅에서 밝히는 것처럼 완전 동거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두집살림에 가깝다. 아이와 563은 서로를 소개받았지만 아이는 놀아주는 언니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눈치가 빠른지 티가 나는 건지 아이는 엄마는 언니를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언니하고도 같이 살고 싶어- 같은 말을 하지만 아이의 장래에 그게 정말 좋을까? 미래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 언젠가 떠나갈 것 같다는 563의 불안감도 눈치채고는 있지만 기대에 응해줄 수 없다. 그녀의 우선순위에 563은 첫째가 아니기에.

채팅방에서 청량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해답'을 알려준다는 소문이 있는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로서의 563과는 거의 접점이 없다. 조언을 얻거나 구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대 개인으로서고, 서로의 일에 깊이 관여하지도 않는다. 블루밸의 보스라는 이름을 건 659와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는 공식적으로 협력한 적이 없고 적대하고 있지도 않다. 659는 아주 이따금 563의 부탁을 받아 그녀가 깊은 잠이나 우울증에 빠져들었을 때에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의 계정을 임시로 넘겨받지만, 그때 '해답'을 부탁받으면 지금은 시간이 늦어서 내일 더 이야기하자라든지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으니 나중에 따로 연락하겠다고 하고 미루는 게 보통이다. 급한 안건은 563의 부탁대로 본인을 깨워서 알리지만 말이다. 말버릇이나 채팅방에서 563이 보여주는 성격은 눈치껏 카피하고 있기에 두 사람이 계정을 썼다- 는 사실은 알기 어려울 것이다. 가끔 동거한다는 애인에 대해 조금 못된 사람이라며 평소답잖게 얄궂은 멘트를 날리는 것은 563이 아니라 659일지도.


3.4. 565

부하에게 그의 뜬소문을 보고받고 정체를 파악하려고 접근했었다. 아이를 유치원 버스에 태워 보내는 청량리 학부모를 우연히 만나 친근하게 받는 인사를 수상쩍게 여길 사람이 있을까? 그때의 스몰 토크를 통해 한국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가까이서 관찰했지만 주의할 만한 징조도 없었다.

통신익문사는 정보를 모으고 검열한다면 블루밸은 현장에 직접 나서는 차이가 있지만 청량리에 대한 입장이나 목표는 엇비슷하다. 화기애애한 공생관계. 통신익문사와의 접촉에는 659가 직접 나서기도 하나 보통 부하들이 정기적으로 통신익문사와 교류하고 있다. 통신익문사는 블루밸에게 청량리의 실황 정보들-주로 무기를 들고 위험에 뛰어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을 쉽게 얻고 청량리에 발생할지 모르는 거대한 사건사고를 막을 수 있다. 블루밸은 통신익문사로부터 모르던 정보를 얻어 대처할 수 있고 소수인원으로 관리하기 힘든 시민들의 입소문을 피한다. 때문에 통익을 대하는 블루밸의 입장은 매우 협조적이지만 내장을 잃어버리거나 생사가 오락가락할 수 있는 상황은 통신익문사보다는 블루밸의 구성원들에게 현저하게 많아서, 블루밸의 바텐더들 중에는 통신익문사가 가만히 앉아서 우리가 물어주는 정보만 받아먹는다며(물론 사실이 아니다) 남들 몰래 투덜거리는 이도 있을 법 하다.


3.5. 566

블루밸의 바텐더들 중 566과 같은 바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있다. 바텐더로 취직했다가 연주에 못 이겨 정신을 차려보니 웨어울프즈에게 떡이 되도록 맞고 가게 바깥에 내버려져 있었다고..
그 바텐더는 X팔린다고 더이상 566이 연주하는 바에 가지 못하지만, 659는 반전이 일하는 바 주인과 안면이 있다. 몇 차례 놀러가서 그녀의 연주를 들었다. 인간의 야수성을 드러내는 연주.... 놀랍게도, 연주를 들어도 659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듯 보인다. 평소와 같은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술잔을 들어올리는 고운 손길은 흔들리지 않는다.
566의 연주가 효과가 없다고? 그렇지 않다. 단지 659는 원래부터 자신의 비인간성을 정련된 태도로 뒤덮는 사람이었고, 더이상의 자극에도 달라지지 않을 뿐이다. 659의 감정이 없는 듯한 차가운 흉폭성은 전투할 때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곳은 바. 전쟁터가 아니다. 살과 뼈가 맞붙고 부서지는 소리와 비명이 사방천지에 울려퍼지는 속에서 659는 우아하게 앉아 566의 연주를 정말 좋아한다며, 가끔 듣고 싶은 곡을 부탁하기도 한다.


3.6. 567

어느 날 그녀의 가게 지하에 있던 무기고가 털렸다. CCTV는 이상하게 그 부분만 지워져 있었고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보안 장치가 고장났던 흔적도 없는데 총기와 폭약 일부만 귀신같이 사라졌다.
659는 그 사건에 관해 563에게 비공식적으로 상담했다. 563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답을 들었다. 그런 현상을 일으켰을 것으로 짐작가는 게 몇 가지 있는데 모두 기본적으로 큰 사건을 일으키진 않으니 손해본 걸로 치고 무시해도 괜찮다.
그래서 총기 도난 사건은 없던 걸로 하고 넘겼다.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


3.7. 570

접점 없음.


3.8. 575

575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중립적인 입장을 알고 있다. 블루밸의 부하들과는 접점이 있지만 659는 직접 부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 그녀에게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575가 건물 유리창을 깨고 내던져진 바람에 너덜너덜해진 부하들을 병원으로 날라 주기도 했지만 조직 차원에서 감사를 표현한 적은 없다. 블루밸 구성원이 개인적 차원에서 감사를 표현한다면 보스는 말리진 않는다.


3.9. 580

이스케이프 패밀리를 불량 청소년들 조직이라며 무시하는 조직원도 있으나(블루밸은 전원 성인이다.) 보스는 제대로 조직으로서 예우해주고 있다. 블루밸의 목표는 조화다. 평화가 아니다. 사건사고는 청량리 안에서 끝내고, 적당한 트러블을 만들어내어 균형을 갖추는 것은 블루밸과도 방향성이 비슷하다. 따라서 이스케이프 패밀리를 지원하기도 한다. 더욱이 혼돈이 부족할 때라면.. 이스케이프 패밀리 구성원의 학부모 행세해주기 같은, 약간은 어이없는 부탁이라도 만일 먼저 해 온다면 성인 구성원을 보내 들어줄 수 있을 정도다.
이스케이프 패밀리에게의 지원을 웨어울프즈에게 굳이 티내진 않으려고 한다. 눈치 보느라 교류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
최대로 끌어모아 봤자 15명 정도의 소규모인 블루밸에서 어떤 현상에 대응하기에 인력이 부족하다면 이스케이프 패밀리에 인력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우호적인 조직인 통신익문사도 있지만 그곳 인원들은 골방 샌님 이미지가 강해서 전투력으로는 오히려 이스케이프 패밀리를 높게 치는 걸까.. 블루밸의 일이라고 하면 보통 현장에서의 살벌한 전투가 동반되기 때문에, 부하를 아낀다면 지원해주었을지가 미지수지만..?


3.10. 581

아이가 581을 이상하게 따른다. 사회화가 덜 된 어린아이라면 잡식성의 동물이라 할 수 있을까? ..어쩌면 아이들이 흔하게 보이는 이유없는 변덕일지도 모르고.
아이가 581만 만나면 놀자고 매달리고 성화를 부리는 탓에 폐 끼쳐 미안하다며 종종 요리를 해서 들고 간다. 그녀가 들고가는 요리는.. 안타깝지만 날고기가 아니라 평범하게 조리된 맛있는 음식(일반인 관점)이다.


3.11. 593

접점 없음.


3.12. 594

스승으로부터 배우며 틀림없이 켈트의 요정이나 신화를 다루었을 659는 랴난시를 티르 너 노그라는 이상향으로 확실하게 돌려보내줄 수 있는 인간이 아닐까?
그녀는 부하들로부터 만연에 관해 보고받았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접촉하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겠지.

...되짚어보면, 랴난시에게는 마을을 수호했다는 전승도 있지 않던가?


3.13. 627

접점 없음.


3.14. 633

통신익문사의 크라켄으로서 그가 수집해 온 정보에 도움을 받았다. 직위가 높지 않다면, 오프로 보스를 직접 대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3.15. 674

채팅방에서는 수상한 재료들을 구입하는 단골 손님이다. 요리에 사용한다는 걸 알았다면 향이 특이한 새 재료가 들어왔을 때 한 번 사용해보라고 늘 사던 재료에다 덤으로 얹어주었을 것이다.
659는 그의 레스토랑에서 아이와 함께 식사했다. 맛과 서비스에 만족했는지 이후에도 그의 식당에 방문한다. 이런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659가 2명을 예약하고 먼저 온 뒤 검은 단발의 여고생인지 여대생인지 모를 누군가(참고로 변장한 563이다)가 뒤늦게 동행이라며 쭈뻣쭈뻣 들어오거나, 659보다 지위가 낮은지 존댓말을 쓰는 남성(블루밸의 신입이다)과 함께 식사하거나.. 다른 손님이 엿들을 염려가 없고 무엇보다 맛이 최상이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서빙이 따로 있었다면 외투를 챙기며 일어날 때에 요리사에게 오늘의 필레미뇽 스테이크는 환상적이었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다.


3.16. 698

563과의 기념일 선물로 해외 고대 전설 속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을 조각한 작은 장식품을 사갔다. 같은 날 563에게서 공방에서 만들어진 목걸이와 귀걸이를 선물받고 나서는 잘 만들어진 물건이라며 흔쾌히 받았다.

이외 주문 제작 혹은 조직 보스로서의 태도는 선 관추 후 추가될 수 있음.


3.17. 699

그들의 조직이 일으키는 기현상은 청량리의 균형을 잡아준다. 언젠가 필요하게 되면 블루밸의 보스로서 접촉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들이 모여 연주할 때 조직원도 아니면서 드레스 코드를 비슷하게 맞추고 나가 전문가와 같은 수려한 바이올린 즉흥 연주로 그들의 음악을 따라가며 음색을 풍부하게 해주고, 노래가 끝나면 사라지는 의문의 여성일 뿐이다. 게임에도 채팅에도 속하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누구보다 그들의 행동 강령을 잘 지키는 그녀를 다 카포 악단의 조직이라고 볼 수 있을까?


4. Tmi

- 목떡 : https://youtu.be/kVbZ01SwPNI 말투는 이렇고 목소리는 더 낮고 차분한 느낌으로 생각해 주세요.
- 659 연표
nn년 전 : 해외에서 (이후 남편이 될) 한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스승에게 독립하고 청량리로 파견됨.
8~nn년 전 : 결혼. 청량리에서 조직을 구성하기 시작.
가게는 이때쯤부터 남편의 명의로 시작되었을 수 있음. 처음에는 바가 아닌 서민적인 선술집 분위기.
563과 교류 시작.
8년 전 : 출산. 이혼.
7년 전 : 563이 청량리로 와서 만남.
7~6년 전 : 563에게 고백받음.
3년 전 : 563과 정식으로 연인 관계 성립.
현재 : 올해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 563의 연인 관계는 대놓고 밝히지는 않아서 특별히 사람 붙여 스토킹하지 않았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 659가 위험에 처하면 563은 구하러 가지만, 563이 위험에 처하면 659는 구하러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5. 관계 가이드라인

659의 바람피우는 상대방 → X
나머지 → O


6.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563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