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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711

last modified: 2021-12-17 21:10:43 Contributors



1. Profile


711(달리아)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ONDbPI5j3X
소속 세계관 □□□□□의 상담실

2. 설명

우리들과 대화해주신다면서요? 2호가 알려주던걸요. 그런데 어떡하나요? 저하고는 대화를 못하실 거에요. 저는 □□□□□님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거든요. 혼자서 움직일 수도 없어요. 대화는 두 사람이 해야 성립하잖아요. 저는 그냥 말만 하는걸요. □□□□□님은 내 말을 듣기만 해야 하고요. 이걸 누가 대화라고 부르겠어요? 그나저나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네요. 손을 잡아주세요. 혼자 있지 않단 걸 느끼고 싶어요.

이것이 달리아와의 첫 대화(대화라고 할 수 있다면)였다. 이후 달리아는 자신에게 주도권이 돌아올 때면 계속해서 손을 잡아 주도록 요구했다. 달리아와의 면담 시간은 줄곧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그녀가 혼자서 떠드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달리아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다른 인격들을 통해 달리아에게 말을 전달할 수 있었지만, 중개역을 맡은 인격에 따라 말을 와전시키거나 전달을 거부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달리아는 다른 인격들과 사이가 나빴다. 그녀 자신도 자신을 '끊어'낸 다른 인격들에게 분노에 차 있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듯이 보였다.

이름: 달리아
성별: 여성
나이: 어떤 날은 15세라고 했다가 어떤 날은 28살이라고 했다. 또 어떤 날은 3살이라며 상담자에게 혀 짧은 소리로 자신을 안아 흔들어달라고 요구했다. 믿을만한 인격들의 증언에는 15세의 변덕스러운 소녀라고 한다.
출신: 불명

인격 중 하나. 백은발에 눈동자 색은 알려진 바 없다. 달리아는 다른 인격들이 그녀를 불러냈을 때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혼자서는 호텔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다른 인격들의 증언마다 달리아는 위험인물에서 불쌍한 소녀가 양극단에 위치한 스펙트럼 사이를 오간다. 달리아는 변덕스러운 성격때문에 특정한 인격과 싸우고 나서 그 인격에게 중요한 몸의 신체 부위를 해치려고 시도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갔고, 다른 인격들에 의해 '끊겨', 보거나 듣거나 움직일 권리를 잃었다고 한다. 달리아는 이에 대해서 장애만 남겨 골탕먹이려고 했지 몸을 해칠 생각은 없었다며 눈물로 호소하지만.. 어쨌든 달리아의 인격일 때 눈이 메마르도록 감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 눈을 감겨 주어야 하고 사지는 기절한 듯이 축 늘어진다.

-1 다른 인격이 상담자에게 이야기해주지 않았던 것을 마음대로 얘기했다. 전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지만, 달리아를 기분좋게 구슬리면 자기가 아는 정보들은 쉽게 털어놓는다.
-2 □□□□□님은 저를 제일 아끼시죠. 손을 잡아 주세요! 좋아요.. 이번에는 제 입가에 뺨을 대 주세요. 방금 왜냐고 생각하셨겠지요? 뺨을 물어뜯기 위해서죠. 좀비처럼요. 장난이에요. 키스해 드리고 싶어요. 이건 저만 할 거에요. 다른 인격들한테는 비밀이에요. 비밀로 해 주지 않으면 □□□□□님 귀에서 피가 날 때까지 시끄럽게 소리 지를래요.
-3 고성을 지르면서 죽이겠다, 죽어버리겠다, 답답하다, 지긋지긋하다, 다른 인격들이 싫다, 몸이 싫다, □□□□□님은 듣고 있으면서 왜 내 손을 잡아주지 않느냐, 내가 싫어진 거냐, 밉다.. 같은 말들을 반복했다. 진정된 후에는 숨을 헐떡이더니 " 제가 했던 말은 다 취소에요. " 하고서 맥락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시작했다.
-4 어느 날은 어두운 늪에 사는 요정과 용, 용사가 나오는 매우 암울한 동화를 들려주었다. 달리아 자신이 즉석에서 지어낸 이야기인지 전개와 시간선이 모두 뒤죽박죽이었다. 마무리에 이르러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머뭇거리는 듯 보였는데 결국 " 모두 죽었어요. "로 끝냈다.
-5 " 제가 □□□□□님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제가 말할 때 군것질을 하거나 바보같은 짓을 하면 안돼요. " 라고 말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날은 달리아의 말을 들으면서 동시에 밀린 업무를 하고 있을 때였다......마치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는 듯이, 뭐였을까?

3. 관계정리

3.1. 704(2호)

2호를 좋아하지만 다른 인격들의 이간질에 속아 2호를 싫어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오해가 풀리면 또 금방 2호를 좋아하는 달리아로 돌아온다. □□□□□님은 어떻게 생겼는지 목소리는 어떤지 어떤 사람인지 알고싶어 2호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님이 싫어하는 인격들을 없애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거기에 집착했겠지만 2호는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 2호의 영향을 받아 태어난 인격은 아니다. 2호가 다른 인격들이 자신을 '끊어'내도록 말리지 않았다고 원망할 때도 있지만, 굳이 이 주제로 화두를 돌리지 않으면 보통은 잊어버린 것처럼 친근하게 군다.

3.2. 712(세츠)

달리아는 세츠를 원망한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나쁠 것도 없는 사이였는데, 게다가 사나운 인격도 아니었던 세츠가 자신을 '끊어'내다니! 그녀가 흥분상태에서 해치겠다고 하는 인격들의 명단에는 세츠가 반드시 포함된다. 세츠가 대화하다가 달리아를 끌어냈을 때 대화가 점점 불안해지다가 인격이 교체되면서 테이블에서 떨어질 뻔했다. 그때 달리아는 싫어하는 세츠에게 방패막이로 이용되어 분하다고 비명을 질러댔다. 숨을 고르고 나서는, 자신을 급하게 끌어내고 숨은 걸 보니 싫어하는 주제였던 게 분명하다며 □□□□□님이 세츠와 어떤 얘기를 하던 중이었는지 호기심을 보였다. 호텔 밖으로 나올 기회가 늘어날지도 모르니 그 이야기를 세츠와 자주 해 달라고 얘기했지만 □□□□□님이 과연 달리아의 요청을 들어줬을지는.. 건강한 인격을 남겨야 한다는 세츠의 주장에는, 그럼 세츠나 빨리 없어져버리지 왜 나를 괴롭게 하는 거냐는 입장이다.


4. TMI

- 맛은 느낄 수 있다.
- 사이가 나쁜 인격 중 하나는 달리아가 잘못을 저지르고 불쌍해 보이고 싶어서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한다. 육체와의 감각을 '끊어' 내다니, 그런 게 가능할 것 같냐며.. 그러나 달리아는 □□□□□님과 자신의 사이를 질투해서 다른 인격이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달리아는 반대로 믿고 있지만, 사실은 □□□□□님과 달리아 사이에는 질투할 만큼의 무언가가 없을 것이다.. 아마도?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 수위썰 및 수위연성 : 반응이 없어도 괜찮으시면 허용!
커플연성허용여부

- 커플 연성 : O.
- 커플 관계 : 인격 달리아의 커플 X.
다른 인격 or 인격 모두의 커플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