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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756

last modified: 2021-12-30 00:14:08 Contributors



1. Profile


756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e2zRI1MF6E
소속 세계관 지옥 교도소

2. 설명

파노 이전에 O-1984 교도소를 책임지던 감시자가 있었습니다. 과거 O-1984 교도소는 지금보다 더한 난장판이었습니다. 처음 부임하고서 그는 매일 눈이 빠져라 영혼들을 감시하고 좋은말로 어르고 구슬렸지만, 노력이 무색하게 사건과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혼이 뱉은 침을 얼굴에 맞고서 깨달았습니다. 이 XX들은 교화될 수 없는 쓰레기이며 겨우 눈 두 개를 가지고 평범한 방식으로 감시자 짓을 해 먹으려면 한참 부족하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얼굴에 침을 뱉은 영혼을 감방에서 난폭하게 끌고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두운 감시탑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비명소리와 부서지고 깨지고 찢기는 음향을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로 모두에게 들려주었답니다. 폭력과 공포가 교도소의 기조가 되었던 그날을 기점으로 O-1984 교도소의 탈옥률은 0%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습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이전만 해도 수줍고 얌전한 청년이었던 그가 가공할 사디스트가 되어버린 문제는 사소했답니다.

승진한 뒤로 그는 제발 눈이 둘보다 더 붙은 감시자를 데려다 여기에 앉히라며 은근히 선배였던 파노를 겨냥해 상부에 압력을 넣었습니다. 결국 파노를 이 교도소로 발령내고 자신은 평화로운 O-1361 교도소로 도망치는 데 성공합니다. 새로운 일터에서는 감시자와 영혼들이 조용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그의 눈에는 질서가 부족해 보였답니다. 엘리트 감시자답게 O-1361 교도소도 공포 분위기 속에 몰아넣는데 성공하고 잔잔하고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3. 관계정리

3.1. 755

O-1984도, O-1361도 아니던 어딘가의 직장에서 파노와 함께 일하던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야근하는 파노가 피곤해 졸고 있으면 어느새 따뜻한 커피를 사와서 뺨.. 아니 상자 벽면에 대서 깨우며 수줍게 웃던 후배였답니다.
하지만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우리 후배가 달라졌습니다. 뒤에서 몰래 파노를 노려서 교도소에 꽂아넣은 주제에 파노를 찾아가 O-1984 교도소에서의 생활은 어떠냐고 물어보곤 했답니다. 파노 선-배-! 일- 할만 해요-? 저는 거기 다시는 못 해먹겠더라고요-? 눈깔이 겨우 두 개라 그런가요-? 선배는 눈깔 하나로 열 명만 감시해도 그게 다 몇 명이야?? 그런데 저보다 능력이 떨어지면- 말도 안 되죠-?
공포를 통해 억지로 구겨만든 질서의 반작용인지 그가 떠나고 O-1984의 사건사고가 급증하기 시작했을 때는 파노에게 일이 적성에 안 맞는 게 아니냐며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파노 외에 당장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만두지 않는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할 거라며 모든 것을 파노의 잘못으로 떠넘겼습니다. 탈옥수를 쫓던 그녀를 우연히 만났을 때는 그걸 보라며, 파노 탓을 해 댔지만 이렇게 말했답니다. 파노 선배 O-1984 감시자 일에는 엉망이잖아요? 제 도움이 필요하죠-? 어쩔 수 없네요-! 같이 잡으러 가 드릴게요-! 파노가 대답할 틈도 없이 와다다 말해놓은 그는 마음대로 파노를 따라나섰답니다.


3.2. 777

파노를 따라나서 처음 들른 마을에서 탈옥수를 발견했답니다. 아니, 발견한 줄 알았지요. 불량한 태도하며, 파노로부터 전달받은 대략적인 인상착의까지, 감쪽같이 탈옥수같지 뭐에요! 하지만 이런저런 심문을 해본 결과 탈옥수는 아니었습니다. 실망스럽지만 어쩌겠어요? 이 영혼을 하루아침에 진짜 탈옥수로 탈바꿈시켜 탈출한 죄수 대신 잡아가는 편법을 쓸 수도 없고요. 안 쓸 것 치고는 자세하다고요? 기분 탓일 거랍니다. 어쨌든 그는 상대가 지옥 교도소에 들어오기를 무척이나 바라고 있답니다. 어서어서 죄를 저질러서 지옥 교도소에 들어오기만 해 준다면 그의 주특기인 죄수 복종시키기를 통해서 그의 머리털만 봐도 오줌을 지리게 만들 텐데 말이에요! 언젠가 교도소에 들어올 거라면, 건방지게 구는 것도 지금만이기 때문에 꽤 관대하게 대해주고 있답니다. 하지만 상대가 하는 담담한 욕설들에는 분이 생기는지 꼬박꼬박 받아쳐주는 수고를 하고 있네요.

오늘도 777이 지옥에 와 주기를 벼르며 상부에도 미리 언질은 해 두었답니다. 그가 들어오게 되면 반드시 그의 근무지인 O-1361로 보내달라고 말이에요. 하루빨리 지옥에 와주면 좋겠네요. 그는 언제라도 고문대파쇄기로 상대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웰컴! 어서 오세요, 지옥 교도소에!

.....응? 아버지요? 777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교도관이 사고를 쳐서 출생한 아이라는 사실은 알게 되었지만, 글쎄요. 교도관은 워낙 많고, 그리고 알더라도 상대에게 이야기해줄 만한 이유가 있나요?


4. TMI

- 굳이 파노를 후임자로 압력 넣은 이유는 파노가 자신을 찾아와 의지하기 만들기 위함.
관계도 작성됐으니 밝히는 이거는
1. O-1984 교도소는 공포로 억눌러놨던 자기가 빠지면 미쳐돌아갈 거 뻔합니다.
2. 후임자는 백퍼 고생하겠죠.
3.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잘 관리하던 전임자였던 자기 찾아올 가능성이 높고
4. 결론 : 파노가 자기 찾아와서 의지하게 만들려고.
고단수에요. 함정을 팠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악감정은 없답니다.....(은은) 잘 자요 너참치!
- 초커 껴요.
- 가스라이팅 주의.
- 침뱉기 사건 전에는 너드 이미지... https://picrew.me/share?cd=lRUo6BbOI2 / https://ibb.co/RcPct5c
- 공설로 755를 좋아했'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고 해야할지 뒤틀려버렸다고 해야할지는 불명...
- 혐성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인격은 좋습니다.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 수위썰 및 수위연성 : 반응이 없어도 괜찮으시면 허용!
커플연성허용여부

공식 커플 관계 : X
커플 연성 및 나머지 :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 글래머 옵젝헤드 파노씨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