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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772

last modified: 2021-12-30 22:50:44 Contributors


1. Profile


772(팔란)

픽크루의 한계로.. 실제 컬러링은 이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맨 왼쪽부터 팔란, 헤센, 타니아입니다)


평상시의 모습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2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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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세계관 로맨스 판타지

2. 설명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 벨라토르 후작가의 장남이자 황실 레기온에서 천부장을 맡고있는 마스터 나이츠, 그리고 2황자의 최측근인 군 지휘관.
현재 나이 28세로 혼기가 지났지만 이에 대한 뒷사정이 있다. 가문의 관습 - 가장 손위에서부터 차례로 결혼하는 규칙 때문에 사이가 나쁜 남동생하고 간만에 결탁했다. 늦둥이 여동생 타니아가 시집가는 꼴은 도저히 못 보겠지만 독신이면 가문이 곤란하니 최대한 되는 대로 질질 끌며 버티다 가자. 수많은 혼사를 차버리고 지금까지 왔지만 이번에는 놓치면 아까울 듯한 상대를 만나 조금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자신보다 가문과 명예, 가족들의 안위 따위를 먼저 생각해 버리는 영락없는 장남. 소년 시절, 행동파적인 기질이 엿보이긴 했지만 동생과 반대로 차분했었다. 어깨에 걸리는 기대는 무거웠다. 그 와중 다행으로 누구라도 체했을 기대를 불만도 없이 받아삼키고 부응해왔다. 그리고 그건 모두 귀여운 여동생 덕분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래서 그는 겸손하다. 단지 이를 악물고서 매일 해 나갔을 뿐인데 현재 거미쥔 명예는 자신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들 하는 건 알지만, 남들은 단지 <내일도 대련 상대를 해달라>는 귀여운 여동생을 갖지 못해서 끝까지 버티지 못했을 뿐이 아닐까? 따라서 천재라는 수식어로 뭉뚱그린다면 그에 대한 모독이 된다.
평소에도 안색이 부드럽고 모 없이 사분사분하지만 특히나 여동생 타니아가 관련되면 상황과 사물을 대하는 기준이 뒤집혀 버린다. 남이나 내가 하면 잘못되었을 일도 타니아가 했다면 그럴 수도 있지가 되고 만다. 타니아 앞에서의 모습을 보면 믿기 힘들겠지만, 전장에서는 사리 판단이 객관적이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절대 그르치는 법이 없다.


3. 관계정리

3.1. 474(타니아)

귀여워할 때는 주로 타니 혹은 탄, 엄격해야 할 때만 타니아. 일부러 이렇게 부르지는 않고 자동적으로 나온다는데 덕분에 타니아는 불리는 이름으로 분위기가 어떤지 파악할 수 있다. 어찌 됐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소중한 여동생. 늦둥이 여동생에게는 사랑만 쏟아주고 있으며 여동생의 행실에도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먼저 시비를 건 학생들이라고 하면 자신이 더 불이 붙는다. 그렇대도 체면이 있으니 직접 그 학생을 혼내주러 나서지는 않지만 어쨌든 여동생을 말리기는 커녕 부채질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여동생의 꿈을 듣고서는, 그 얘기는 나를 끌어내리고 내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이야기인데 괜찮겠냐며 웃어보였다. 귀엽다, 귀여워. 한 편으로는 마냥 아이같은 여동생이 과연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여동생을 응원하며 퇴물 취급당해 끌어내려지기를 바라고 있다. 아래는,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을 옛날 일화.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예전에는 야반도주를 상상해 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사람이 사람인 탓에 농담으로만 들린다.
하지만 반 이상은 사실이었다. 십대 후반, 더이상의 수련에도 진전이 없었던 슬럼프 시기에 본가에 돌아와 생각했었다. 한계다. 여기까지구나. 더는 성장하지 못할 것이다. 명성이 추락할 일만 남았다. 그래서 홀연히 사라지려고 했었다. 장남의 보기 흉한 추락은 벨라토르 가에 누가 될 테니, 사라진 뒤에 살아가던 살아가지 않던 간에 벨라토르의 장남으로서의 삶은 문 밖을 나가는 순간 끝난다..... 라고 결심해 짐을 싸고 있었을 때에 당시 일곱 살이던 타니아에게 방해받았다. 갑자기 눈을 부비며 찾아와 오빠의 품에 파고들었던 것이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유독 자상하게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응석을 받아주는 날도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니. 오빠와 함께했던 대련 이야기를 하던 타니아가 떨어지는 눈꺼풀을 받아내지 못하게 되자, 재워주겠다며 방으로 향하려 했다. 그러나 그날따라 무엇을 느꼈는지 여동생은 오빠 방에서 자겠다며 고집을 피웠다.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서야 타니아를 제 방에서 재울 수 있었다. 타니아는 잠들기 직전 물어왔다. 내일도 오빠는 타니아랑 놀아 주는 거지? 울컥하고 감정이 치받았다. 그러겠노라고 대답했다. 대답해버렸다.
벨라토르의 흠잡을 곳이 없어야 하는 장남. 그러기 전에 아직 자신은 타니아에게 오빠로서 쓸모있는 모양이라고. 생각을 고쳐먹고서 짐을 풀었다.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타니아와 놀아주거나 대련 상대를 해 주느라 때를 놓쳤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슬럼프를 극복한 자신이 있었고 자신은 언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를 경지에 다다라 있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게 우리 귀여운 탄 덕분이라는 이야기.


3.2. 472(잭 스미스)

잭은 평민이었으니 신분은 달랐지만 어릴 적에는 같이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며 동등하게 친구였다. 나이가 들고 각자의 길을 가며 거리가 멀어지기는 했지만,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자는 약속만은 아직도 유효하다. 자신은 마스터 나이츠가 되었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니 잭 또한 마탑에서 한 자리 꿰찼으리라고 예상했는데 이게 웬 걸. 중도에 포기했다지 뭔가. 실망감과 의문이 교차했다. 어째서?! 긴장감을 주기 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찾아가기도 하며 약속은 잊은 거냐고 추궁하고 삼고초려도 해보았지만 모든 방법에도 불구하고 돌아올 생각은 없단다. 잭이 마탑을 나온 초반에는 끈질기게 돌아가도록 권유했으나 요즘에는 시들해져서, 그냥 친구의 안부나 물으러 왔다며 낚시하는 잭의 옆에 앉아 낚은 물고기에서 바늘을 손수 빼주고 있다. 가끔 횟감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아 검을 가지고 무지한 재능낭비를 하기도 한다. 어쨌든 그가 썬 물고기는 두께가 균일하고 솜씨좋아 맛있다나.


3.3. 473(셀레나)

혼담으로 엮인 사이다. 집안끼리라면 몰라도 당사자들 서로는 결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으니 정중하게 만나 혼담에 대해 거절하려 했었다. 그러나 자기 입장을 펼치기도 전에 셀레나에게 여러가지 이유(그 중에 나이도 있었던가.)를 들어 처참하게 차여버렸고, 굉장한 굴욕을 당했다. 귀족의 영애가 아가리 파이터(..)라는 사실을 알고서 지금까지 만난 적 없던 상당히 재미있는 귀족 여자라 생각하였다. 한 마디로 흥미가 생겨버렸다. 결국 혼사를 거절하러 왔던 당초의 목적이 있었는데 마음이 바뀌었다며, 친구는 안 되겠고 지인은 너무 멀고 그러니까 약혼자부터 시작하죠, 라며 그녀의 의사에도 반해 그녀의 집안과 교류하며 셀레나만큼이나 마이웨이로 행동하고 있다. 이는 상대를 반드시 생각하는 그에게는 무척 이례적인 일이나, 셀레나에게 맞는 상대가 되려면 비슷한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는 나름의 결론에서 나온 것이다. 찾아가 어떤 화제로든 말을 건네고, 선물을 보내고, 같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간다. 정석적인 접근에도 모욕당하거나 놀림당하거나 속임수에 홀랑 넘어가 소득 없이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점점 재미있는 영애라고 생각하게 되고 있다. 결혼해도 마탑에는 들어가서 원하는 연구 활동을 하게 지원해줄 생각이 있다며, 자신도 마탑에 있었던 친구가 있어 인식이 좋다고 꼬시는 중이다.
참고로 여동생이 그녀를 싫어하는 건 알고는 있지만 이번에는 양보하기 곤란할 것 같다.


3.4. 491(니베우스?)

여동생이 라이벌로 여긴다는 그 굉장한 상대가 누군가하여 아카데미의 검술 대회에 보러갔었다.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뛰어난 실력에 눈여겨보고 있지만 정보가 지나치리만큼 없다.....

2황자는 자신이 소년이었던 즈음부터 보아왔다. 당시엔 1황자가 있었기에 왕위에 오르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이상을 가진, 모시게 된다면 백번 영광일 인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때 3황자는 인물의 됨됨이를 알기에는 지나치게 어렸다.
형제들이 죽어나가고 그나마 자신이 2황자의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충성을 바치고 있다. 그러나 가끔 과거에 받았던 인상과 다른 위화감을 2황자에게서 받는다. 사람은 변하는 걸까.
3황자에 대해서는 거의 죽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살아있다면, 찾고 싶어한다. 권력 다툼에 있어서는 곤란한 점이 없지 않고 언젠가 제거되어야 할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2황자의 형제로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 이리 생각하게 된 이유에는 타니아에게 힘을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힘이 되어주지 않을 형제라면? 3황자여, 당신을 위해서라도 영영 그분의 안전에 들지 않기를.


3.5. 649(아보트)

그녀의 가문에 대해 알고 있고, 가여운 돌연변이 아가씨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3.6. 736(림네)

친구인 잭으로부터 성격이 잘 맞는 제자가 있었다고 들었다. 그렇게 잘 맞았다면 왜 같이 낚시하러 오지 않은 건지 살짝 의아하지만 그 부분은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두고 있다.
휘드리아 가문에 대해서는 이전같지 않은 위세때문에 안타깝게도 들어본 듯 하다는 정도의 인상이다.


3.7. 739(에이본)

한때 혼담이 오갔던 여성에게 동생이 있다고 했었다. 그리고 그 동생이 사실은 에이본이었다. 그녀의 큰언니와 혼담이 오갔었으나 거절했다. 하지만 유능하고 본받을 만한 여성이었다는 기억은 남아있다.
실제로 에이본과 만나면 타니아와 비슷한 막둥이 기질 탓에 물리적인 힘이나 직위는 둘째 치더라도 무조건 져주려 들 것이다. 배다른 여동생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공작가의 영애가 갑자기 물 마법을 배운다는 특이한 상황은 그로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다. 때문에 그녀가 친구 밑에서 배우고 있었다는 건은 모르고 있다.


3.8. 773(샤를로테)

가족들의 주선으로 혼담이 오갔던 상대 중의 하나다. 두 오빠를 제치고 돋보이는 아가씨, 듣기로는 능력있는 여성이었다. 실제로 만난 샤를로테는 그 명성만큼 완벽한 예법과 몸가짐을 선보였으므로 과연 그 명성에 거짓이라고는 한 점 없었다며 자연히 납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그의 결혼에 뒤따라올 타니아의 시집 문제를 타협볼 순 없기에 혼사를 물렸다. 다행스럽게도 상대 또한 혼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마음은 없어 보였다. 강한 마음은 배어나오는 법이므로 샤를로테의 마음이 타인을 향해 있다는 것은 먼저 털어놓지 않아도 자연히 비쳤다. 그는 샤를로테의 행복을 빌며 서로가 원하던 방식대로 간편하게 혼약을 깨었다. 이후로 샤를로테와 친분이 생겨 셀레나에 대한 주제로 놀림받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러 영애들과의 혼담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유독 샤를로테와의 혼인 건이 무효가 되었을 때에 가족들이 실망했었다. 그 마음만큼은 이해할 것 같다. 2황자, 현재 황제 아래에서 신임받고 있는 그녀이니 정치적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고 능력도 뒷받침되는 데다 각자 장남과 장녀로서 가문을 떠받치고 있고 여동생을 귀여워한다는 공통점도 있겠다, 이론상으로는 그와 샤를로테가 맺어졌다면 더할나위없이 잘 어울리는 한쌍이 되어 서로의 명예를 드높였겠지. 그러나 공식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다.


3.9. 845(프레일)

황실 군의 행렬이 도시를 지날 때 인파 속에서 온 몸이 새하얀 기이한 존재를 목격했다. 팔란의 시선을 끌었던 것은 인간의 육신이 아닌 것처럼 흰 외관보다도 그로부터 느껴지는 심상치않은 기척이었다. 보통의 존재가 아닌 듯하였다. 상대방의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었으나 처음 느껴보는 이질감과 기운이 피부를 찌릿찌릿하게 내달렸다. 눈이 정확히 맞은 후 나중에 부하들에게 넌지시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지시했다. 부하들은 그가 다른 어딘가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들을 가져왔지만 정체를 추측할 만한 정보는 별로 없었다. 그렇게 새하얀 인간.. 아니, 인간이 아닌 무언가에게 기묘하게 신경이 쓰이던 와중 아끼는 동생 타니에게 그와 접촉했다는 예상밖의 정보를 전해듣게 되는데 이것은 나중의 일이다.


3.10. 850(청람)

선관추 후 작성하겠슴다!


3.11. 882(헤센)

작성중임다!


4. TMI

- 팔란 비토 벨라토르(Palan Vito Bellator)
- 중요시하는 가치 : " 모든 위대한 것들은 단순하며 많은 것이 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다. 그것은 자유, 정의, 명예, 의무, 자비, 희망이다. "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 수위썰 및 수위연성 : 반응이 없어도 괜찮으시면 허용!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 오너참치가 익숙하지 못한 세계관이에요. 고증오류 등등이 있으면 위키톡이나 어장에서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지적해주시면 기뻐하고 좋아합니다.
- 셀레나에 대한 감정은 사랑 그대로라기보다는 강렬한 첫인상에 대한 흥미, 호감 등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