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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824

last modified: 2021-12-18 00:52:12 Contributors




1. Profile


824(권시아)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UYZeGkyVoM

소속 세계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2. 설명

십대 여성 생존자들 집단을 이끄는 대장 샤샤. 는 가명으로 본래 이름은 권시아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세계에서 십대 소녀들만으로 구성된 무리가 있다. 그녀들의 단결력과 집합력은 탈인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늑대소녀들 정도의 명칭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10명 이상 25명 이내의 무리로 구성된 집단은 10대, 많아도 20대의 여성들만을 같은 무리로 받아들인다. (20대를 넘는 여성들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소녀들의 규칙에 적응하지못해 이탈하는 경우가 잦다)
그녀들에게는 특정한 사인과 행동방식이 존재하며, 그것은 타자가 보기에 야생적으로 보인다. 가령 그녀들이 생존자를 확보했을 때, 상대방을 무리로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뒤탈이 남지 않도록 제거할 것인가의 기로에 설 수 있는데, 그녀들 중 하나가 확정적으로 생존자의 사형을 원할 때 발을 일정한 박자로 구르며 그녀들의 무리에 동조를 요청한다. 그러면 이에 동조하는 소녀는 똑같이 발을 구르기 시작하며 반 이상의 소녀들이 발을 구르게 되었다면 대장 권시아의 안색을 살펴야 한다. 무리의 의사를 살피고 상황과 대조하여 빠르게 결론에 도달한 그녀는 큰 소리로 발 구르기를 멈추게 하고 생존자의 생사를 최종결정한다.
그외 그녀들의 신호는 멀리서도 하울링을 통해 전달되며 이 하울링하는 소리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실제 늑대의 소리와는 구분되는 그녀들만의 표식이 되었다. 하울링하는 이유는 늑대와 비슷하다. 동료에게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서일 때도 있고 침입자를 알리기 위한 것일 때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하는 경고의 메시지기도 하므로 하울링을 들은 자들은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곤 한다.
생존자나 생존자 무리를 뒤쫓아 죽이고 물건을 빼앗는 집단사냥을 하기도 하는데 사냥감을 쫓을 때 무리가 마치 하나였던 것처럼 단합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른편에서 소녀가 보였다 싶어 왼편으로 돌아서면 어느새 다른 소녀가 있는 식이다. 그러나 그녀들은 총탄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녀들은 영역을 침범하는 외부인, 특히 성인남성에게 배타적이나, 서열이 높은 소녀의 취향일 경우에는 사망까지는 하지 않는다는 듯.... 조금 갖고놀다 돌려보내졌다는 경험담이 있다.
이 무리의 대장, 권시아는 가출해 버스에 살면서 혼자 학교에 다니던 소녀로 이후 만나는 십대 소녀들을 응집시켜 무리를 만들었다 총탄도 없고 고작 소녀들의 무리라 무시할 수도 있지만 대장이 머리가 좋아 전략을 수립하고 지시하는 데에 탁월하다. 생존을 거듭할수록 점점 야생의 본능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어떤 상황에도 귀걸이는 빼놓지않으려 한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무뚝뚝하고 이성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다. 타인과의 의사소통에서 종종 오해가 생기기도 하지만, 나중엔 배려를 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평소에 결단력과는 반대로 의외의 의협심이라고 할까, 여성 특유의 동정심이라고 할까, 모성애가 깊어 그 방면에서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거나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 동정심은 주로 연을 깊게 맺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말이다.


3. 관계정리

3.1. (캐릭터 1)


3.1. 354
ROSA의 일원이 소녀들의 영역을 침범한 적이 있다. 낯선 남성을 발견한 한 소녀의 하울링이 하늘 높이 울려퍼졌다. 소녀들은 단 몇 초만에 침입자를 둘러쌌다. 354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물건 하나 없이 털린 채 처참하게 누운 사체만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ROSA 측에서는 상황을 재빨리 파악해 대처했고, 소녀들의 무리와 ROSA의 사이에 총구와 흉기들이 서로를 향해 겨눠졌다.

임시평화조약은, 이러한 일촉즉발의 대치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소녀들이 총기라는 힘을 갖지 않는 대신 ROSA에서는 소녀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총기를 사용할 디메리트와 메리트를 재고 있던 샤샤에게 이것은 크게 나쁘지만은 않은 조건이었다. 이렇게 성립된 우호적인 관계 속에서 그들로부터 은랑을 인도받게 되는 것은 나중의 이야기이다.

샤샤는 354를 볼 때마다 표정을 숨기려고는 하지만 미간이 움찔거리곤 한다. 이것은 둘의 관계가 웃으며 마주할 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나 무엇보다 송골매가 성인으로 보이는, 아마 성인 같은, 남성이기 때문이다.



3.2. 353
또 당신인가.

- 353이 무리를 벗어난 뒤 n번째로 재회했을 때, 무표정으로. 다음엔 아직도 돌아올 마음이 없는지 물었다.

소설가라고 했지? 소설은 안읽어. 현실이 있다면 가짜의 리얼리티가 얼마나 되건 의미가 없으니까.

ROSA에 발견된 은랑은 소녀들의 무리에 인도되었다. 샤샤는 핵전쟁 이전 소설가로서 은랑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은랑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그녀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데 그것은 단지 환자복 때문이었다.

아픈 사람- 한 눈에도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녀의 복장. 거기에 나중에 듣게 된 그녀의 과거사는 동정심 많은 샤샤가 은랑을 특별한 보호대상으로 여기게 하였다. 이에 관련된 일화.

소녀들 모두가 인스턴트 식품을 먹고 있을 때 홀로 거부하는 은랑을 보고 샤샤는 잠깐 외출했다. 이후 돌아온 그녀의 손에는 불에 먹기좋게 그슬린 직접 사냥한 쥐 고기가 있었더랬다. 그 외에 자기 몫의 특식을 은랑에게 양보하기도 했었다.

그 고마움을 은랑이 아는지 모르는지는 둘째치고, 은랑은 소녀들의 무리에 적응하지 못했다. 제 발로 무리를 떠났다. 그녀가 떠날 때 샤샤는 정말로 떠나겠느냐, 후회는 없겠느냐고 몇 번이나 물었다.

결국 보내주긴 했지만 아직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눈치이다.

샤샤는 은랑에게 특별한 돌봄과 애정의 감정을 품고 있다. 그러나 무뚝뚝한 성격 탓에 도무지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샤샤는 은랑을 채워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샤는 혼자 다니는 그녀를 구해준 적이 있다. 약한 그녀가 혼자 다닌다는 것에 꽤 마음이 쓰이는 것 같다. 그녀에 대해 무리의 누군가가 따지면 너희는 누가 구해줬기에 그 자리에 있느냐며, 은랑과 그녀들의 처지가 비슷함을 상기시켜 원성을 가라앉힌다. 그렇게 아직도 은랑이 돌아올 자리를 무리에 남겨두고 있다.





3.3. 341
성인 남성을 포함한 생존자 무리에 몰매맞고 있던 것을 소녀들이 도와주었다. 당하고 있던 이유는 모른 채, 여성 하나가 무리에 다굴당하고 있어서 도와준 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341이 그들 중 하나의 물건을 훔치다 들켰겠지...
이유야 어쨌거나 그녀들은 341을 도와주었다. 341을 괴롭히던 무리가 물러나고 나서, 소녀들은 야성적인 방식으로 신호를 공유한 뒤에 자신들의 무리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341은 거절했다. 뒤에서 무리의 누군가가 말했다.

" 어, 그러면 죽여야 하는데? "

........... 차갑고 잘 벼려진 분위기.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았다.

그러나 341은 살아남았다. 소녀들의 무리와 정기적으로 거래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서부터다. 샤샤는 유명한 좀도둑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거래 그 자체보다는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341에게 도둑질을 당하지 않는다, 혹은 341에게 도둑질을 부탁할 수 있다는 이점을 높게 친 것 같다.



3.4. 352
샤샤의 주도로 무리 중 배우는 속도가 빠른 소녀 하나를 352의 밑에 들인 적이 있다. 그녀는 352에게서 한 달 정도 각종 치료법과 응급처치 등등을 배우고 무리에게로 돌아와서, 모두에게 치료법을 가르쳐 주었다. 물고기를 받기보단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낫다는 판단이었다.

352에게는 그때의 감사의 의미로 사냥해 얻은 식량을 나눠주었다. 그녀들끼리 해결할 수 없는 비상시에는 352를 찾고는 있지만 언젠가 352의 죽음으로 인해서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리란 것은 모른다.



3.5. 355(나비)
단단하게 응집되어 외부에서 깨지 못하던 소녀들의 무리, 적은 내부로부터 나왔다. 소녀들에게 가장 큰 손해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무리의 일원이 당시 무리에 소속되어 있던 소녀들의 1/3 이상을 살해하고 물자를 훔쳐 도망친 것이었다. 나비는 누가 봐도 10대 여성으로 보이는 위장을 하고서 소녀들의 무리에 접근했다. 10대 여성으로 보였고, 그렇다고 말을 했기에, 그리고 아무런 전조도 없었기에 소녀들은 그'녀'를 무리에 받아주었다. 결과는 참혹했지만 말이다.

.... 아니, 정말로 아무런 전조도 없었는가?! 자신을 나비로 불러달라던 그'녀'에게서 이상하리만치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았지. 그냥 두고 넘겨선 안됐던 걸까? 어찌되었든 그녀 혹은 그는 늑대소녀들의 원수, 보이는 순간 즉결처분의 대상이다.



3.6. 356(방울)
ROSA에 있는 방울이라고 불리는 여성이지만 직접 얘기를 나누거나 한 적은 없다. 단지 ROSA와 마주할 때 방울을 보는 시선이..... 잠깐, 샤샤가 그녀를 보는 시선은... 묘하다. 정말이지 묘하다.
눈썹을 절로 찌푸리게 하는 남성인 354를 따르는 방울을 세뇌당했거나, 일시적인 사랑의 감정에 희롱당하는 가여운 희생자로 보고 있는 듯도 하다. 언젠가는 그녀들의 방식으로 '구해주고' 싶어할지도 모르지만, 방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데다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기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표면상으로는 단지 ROSA의 일원과 그들과 협력하는 소녀 무리의 대장 정도의 관계이다.





3.7. 357
그녀에게 합류를 제안한 적이 있다. 하지만 352의 곁에서 보조하고 있다는 위치를 알고있었기에 다른 생존자들에게 하는 제안처럼 거절하면 제거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샤샤는 그녀를 눈여겨보고 있다. 뻔뻔하게 필요한 것 이상을 요구하는 상대들에게 그에 맞는 태도로 응수해주는 것이나, 352를 향한 협조성. 거기다 의학적 지식까지..... 늑대소녀들 중의 하나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357이 외출 전 나이프를 잃어버렸을 때 우연히 옆에 있었고, 자신들에게 남는 나이프들 중 하나를 준 적이 있다. 이처럼 아무런 의미 없이 호의를 베풀기도 하지만, 정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아래에는 그녀가 혹시나 무리에 합류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어쩌면 샤샤와 그 무리의 호의는 357에게 일종의 빚처럼 차곡차곡 쌓여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3.8. 358
352의 약국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단순히 기 없어 보이는 남성이었기 때문에 노려보다가(모든 남성에 대한 적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간부 소녀들과 함께 그를 지나쳤다. 그의 무해하고 기분나쁜 냄새를 기억하고 있다.

358이 대규모 생존자 집단이 아닌 소녀들과 먼저 마주했다면 아까운 목숨을 잃었을 법도 하지만, 그러는 수고조차도 들이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녀의 집단에 남성은, 더더욱이 문명적인-글을 쓰는 재주밖에 갖지 못한 자는 필요가 없다. 집단의 소녀가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기겠다면 말리는 사람은 없지만 조직 차원에서 기록 담당 같은 것은 만들지 않는다. 그녀들은 지극히 야생적인 집단이다.



3.9. 360(민태현)
혼자 남은 은랑에게 큰일이 생긴 줄 알고 찾아갔더니 360과 싸우고 있었다. 해치는 건가 싶었는데 멘탈을 털 뿐이고 신체적으로는 해치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샤샤가 은랑에게 마음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물리적으로 은랑을 해친 것도 아닌 360에게 집단과 무력을 동원해 버리면, 무리의 일원도 아닌 은랑에게 과도한 간섭이 된다.

그래서 지켜보기만 하고 360의 신상에는 손대지 않았다. 싫어하기는 한다. 은랑을 괜히 건드리는 것도 그렇지만, 갓 성인이거나 성인이 될 360에게서는 남성의 냄새가 지독하다.



3.10. 822(권민성)
버섯구름이 피어오르기 전, 샤샤가 권시아라는 이름으로 버스에 살던 시절 매일아침 마주치는 직장인이 있었다. 9시까지라는, 같은 등교와 출근 시간. 둘은 같은 곳에서 버스를 기다렸고 기다리는 동안 말을 트게 되었다. 아저씨 매일 어디 가세요. 출근? 그렇구나. ...... 잡담은 이리저리 튀고 튀었고 사소한 이야기로도 번졌다.
비슷한 곳에서 등교하거나 출근하는 사이, 그 외에는 서로에게 아무런 접점이 없는 완벽한 제 3자. 그것은 서로에게 깊은 내밀한 곳까지 속내를 털어놓도록 했다. 그래도 새어나갈 위험 따위 아무래도 없었기에.

핵전쟁 이후, 822가 우연히 그녀들의 영역에 발을 디뎠었다. 소녀들의 무리는 적대적이었지만 권시아는 822를 알아보고 소녀들을 물렸다. 아저씨 그때 죽이고 싶다 하던 상사는 어떻게 했어요. 죽었어요? 아. 그렇구나....
샤샤는 이 근처가 그녀들의 영역이니 남성이 함부로 접근하면 좋지 않다고 알려주었다. 쓸데없이 무리와 피터지게 싸우는 상황은 누구라도 피하고 싶을 터였다.

...그리고 822가 떠난 뒤 소녀 하나가 물었다. 대장, 아는 사이여서 봐준 거야? 권시아는 대답했다. 그럴 리가. 그 사람 오른 소매를 봤어? / 아니. ...뭐가 있던 거야?





3.11. 827(류안나)
샤샤가 바라보는 가정이란 처음부터 끝까지 맞물리지 않는 어귀를 억지로 접합해놓은 것이었다. 어릴 적 둘은 항상 놀이터에서 맨 마지막까지 남곤 했다. 저녁이 되면 어머니나 아버지가 아이들을 데리러 와 안녕을 말하며 다른 아이들은 하나둘씩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갔다. 권시아와 류안나, 둘의 놀이는 끝까지 이어지고는 했다. 그러다 보니 어릴적부터 사이가 두터워지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샤샤는 먼저 집을 나왔고 버려진 버스를 집 대신으로 삼았다. 나름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만족감은 있었지만 친구로써 안나에게는 이런 버스가 필요없기를 바랐다. 그래서 그 날은, 구태여 티내어 말하지 않았지만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만 같았다. 흐트러진 옷매무새에 쉬지도 않고 달려왔는지 가쁜 숨결, 저질러버렸다고 말하는 듯한 눈을 하고서 안나는 찾아왔다. 권시아는 그녀를 품어주었다. 품어줄 수밖에 없었다. 둘은 버스에서 잠들고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근근한 생활을 이어갔다. 풍족하진 않을지라도 혼자였던 일상에 끼어들어온 친구의 존재는 속이 뜨끈해지는 안정감을 주었다. 마치 새로운 가족이 생긴 듯이, 그러나...

권시아에게는 해결할 문제가 있었다. 알게 된 이상, 안나가 마무리하지 못한 끝을 자신이 맺어야 했다. 샤샤는 안나 몰래 그녀의 집을 찾아갔고 안나가 그날 휘말렸던 사건의 결말을 알게 되었다. 살아있는 안나의 아버지에게 출처가 불명한 술값과 치료비를 주고서 안나에게 관여하지 말라고 했을까?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안나의 아버지를 조용히 처리하고 장판에 어린 핏자국을 지웠을까? ... 그것은 어쨌거나 샤샤만 알고 있는 결말이다. 그리고 동시에 안나에게는 영영 전해지지 않을 비밀이기도 하다.

세상이 멸망해버린 뒤로는 그녀를 측근으로 앉혀 의지받으며 의지하고 있다. 어리다 싶은 일원과 대화할 때는 꼭 끼어들어 안나가 불편해할 여지를 주지 않고는 한다. 사람을 인형삼아 갖고 노는 그녀의 악취미를 묵과하고 있다. 그러는 데에는 안나의 빈 곳을 자신은 온전히 채워주지 못한다는... 책임감과 동정심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안타까운 감정이 존재한다.



3.12. 369
ROSA와의 조약 체결 이후 그녀를 마주쳤다. 무리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으나 369는 거절했다.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했다. 샤샤는 우리가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니 누군지 말해보라 했고, 상대는 복잡한 가정사를 들려준 뒤 부모님의 친아들을 찾는다 했다.

샤샤는 이전의 어느 날 영역을 침범하고서 자신이 어떤 재벌의 자손이라느니 돈을 주겠다느니 떠들어, 사냥했던-죽여버리고 자원을 모조리 뺏었던- 한 남자를 떠올렸다. 369가 찾는 상대는 그 남자가 분명했다. ... 샤샤는 무리 전체에 함구의 수신호를 보냈다. 그녀의 손짓을 본 소녀들은 " 그 사람 우리가 죽였어 " 라는 진실을 고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샤샤는 그 남자라면 본 적이 있다며 369에게 손을 내밀었다. 369는 그 손을 잡았다. 샤샤는 기억을 되짚어 그 남자를 처음 만난 장소를 알려주었지만 그 남자를 죽인 장소는 알려주지 않았다. 또 단서가 나타나면 연락을 주겠다며 늑대소녀들이 어딘가에서 주운 통신기를 369에게 주고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총을 잘 다루고 생존능력이 강한, 각별한 그녀를 무리에 넣고 싶었으나 총기 사용을 않기로 한 ROSA와의 조약으로 인해 그러기는 곤란했다. 369와 작별할 때, 샤샤는 10~20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총을 다루는 369의 도움이 있다면, 늑대소녀들이 유사시에 ROSA만큼이나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할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보았다.

....그녀가 찾는 남자를 소녀들이 죽여버렸다는 걸 끝까지 숨길 수만 있다면 말이지.







4. Tmi

그녀들은 생존을 위해 사냥하나 재미로 사람을 해하지는 않습니다.



샤샤 특) 오감이 예리함... 야생적인 본능(직감)도.
늑대소녀들 무리 전체에도 적용되는 사항일 수 있음



822 관계에서 -> 오른소매에는 피가 묻어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딴데는 다 핏자국이 없는데 오른 소매에만 있음 <- 오른손은 보통 잘 쓰는 손 <- 본인 피가 아니란 소리 같은 느낌으로..



핵전쟁 전부터 남성을 싫어했습니다.

버스에 살게 된 계기 등등은 날조가능합니다. 버스에 살면서 학교도 다니고 했습니다.

5. 연성 가이드라인

※이하 내용은 연성 허용여부 관련 틀의 템플릿입니다. 회색 틀 위의 텍스트는 전부 지워주세요.
이 텍스트는 각 칸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적으로 O/X지만 △ 표기도 가능합니다. 비고란에 관련 설명을 해주세요.
연성 허용여부: 연성을 허용하는지,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허용하지 않는다(X)를 택할 경우, 남은 칸도 전부 X로 채워주세요.
커플 연성: 커플링 연성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위 항목 네 개가 존재합니다.
커플 연성 허용여부 칸에 X를 할 경우, 다른 커플연성 관련 항목도 X로 처리합니다.공식 커플 ONLY는 공식 커플이 있을 경우 작성하는 칸으로, 공식 커플이 없을 경우 작성하지 않아도 좋습니다.공식 커플이 있다면 상대 캐릭터의 레스번호도 적습니다. 이성애 연성의 경우 NL, 동성애 연성의 경우 BL/GL을 허용하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칸입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연성을 할 때, 특정 소재/키워드가 들어가는 연성의 가능/불가능 여부를 묻는 등의 질문입니다. 본 항목에 O 표기를 한 캐릭터의 경우 (소재/키워드)가 중심이 되는 연성도 가능한가요? 혹은 해당 캐릭터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비고란에 미리 작성하거나, 질문이 들어왔을 경우 답변합니다.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과거 또는 미래를 자유롭게 날조하는 연성의 가/불가 여부입니다.
비고: 위 항목들과 관련된 추가적인 설명 혹은 관계캐 작성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금지된 관계 설정 등 본 레스에 적지 못하거나 한 주의사항 등등을 적습니다.

연성 허용여부 O/X
커플연성허용여부 O/X
공식커플 ONLY O/X
이성애 연성 O/X
동성애 연성 O/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O/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X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