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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91

last modified: 2022-12-02 13:58:05 Contributors




1. Profile


91(윤산영)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5090
소속 세계관 신화학교

2. 설명

신화 혼혈 학교의 8학년생. 한국 출신이며, 이름은 윤산영(尹--). 산영이라는 발음하기도 미묘하게 어려운듯한 이름은 사냥의 옛말에서 따왔으며, 감은장아기의 딸이다.
그로 인해 어머니에게 받은 능력은 한마디로 운명의 제어. 그 중에서도 특히 행운과 길흉화복에 관련되어 있다. 일단 패시브적인 효과로, 악의에 반응하여 그에 비례하는 만큼 행운을 빼앗고 선의에 비례하여 길한 일을 불러오는 것이 있는데 따져보자면 그것은 조절하려고만 하면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조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타고나길 강운이라고 한다는데...... 일단 행운을 앗아가는 것, 타고나길 강운인 것, 이 둘은 사실상 본인의 능력에 수반되는 효과이며, 따지자면 실제 능력은 운명을 고정시키는 것에 가깝다. 사람의 인생이 시작과 끝이 시침핀으로 고정된 채 천의 중앙에 길게 늘어진 실이고, 천의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가 행운과 불운으로 나뉜다면 그녀는 시침핀을 쥐고 있었다고 할까, 실을 끌어당겨 핀을 꽂는 것으로 사람의 운세를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이다. 길한 방향으로 고정시킬지, 아니면 불운한 방향으로 고정시킬지,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고정시킬지 또한 본인의 손이 닿는 범위에 한해서라면 고정시킬 수 있다.


소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만이 존재하는 한부모 가정에서, 어머니가 소녀를 낳은 뒤 몇 달 뒤에 죽었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고, 산영이라는 이름을 소중히 여겨달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어머니가 남겨주신 소중하고 소중한 선물이 산영이라는 이름이며, 산영이라는 존재라고, 그렇게 들으며 자랐다. 다만 보통 한부모가정은 어쩐지 삶을 지탱하기가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그들은 달랐다는 게 특이한 점. 아버지 혼자서 집안을 지탱하며 돈을 벌었는데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상당히 유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며 본래의 아버지의 심성이나 아버지가 자주 이야기해주신 어머니의 심성을 닮아 유순하게 자랐다. 그 흔한 비속어나 욕설도 입에 담지 않았으며(사실 입에 담지를 못 한거다. 욕을 못 배워서 잘 못 한다.) 유달리 상냥하고 다정한 아이. 그러나 표정이 없고, 조용하고, 어쩐지 꿰뚫는듯한 시선에 말을 걸기가 뭣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였다. 그러니까... 따지자면,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표정근이 파업한 것 같은 타입이라고 할까. 행동에 비해 얼굴에 드러나는 게 없었다. 이 부분은 아버지를 닮았다나...


아무튼 그러한 이야기와 실제는 달랐다. 어머니는 사실 신적인 존재였고, 아버지는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고, 인상이 날카롭지만 속은 여린 순수하고 순박한 청년이었으며, 어머니는 운명신이자 행운신답게 아버지의 선량한 실제 내면을 꿰뚫어보곤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 어머니는 똑똑했지만 어쩐지 맹하고 순수했으며, 착하고 다정하지만 인과응보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람이었다는데 그걸 그대로 복붙한듯한 딸이 태어나서 처음엔 아버지도 아이를 키우면서 놀랐다고 한다. 자신이 물려준 건 표정이 없는 그 나쁜 점 하나 뿐이라며 슬퍼했다나. 또한 집안이 유복했고 삶에 여러가지 크고 작은 풍파가 있었을지언정 끝이 나쁘게 끝나는 일은 없었던 것도 행운을 몰고 오는 모녀가 있고, 그들의 사랑을 담뿍 받는 아버지가 가장으로 있었기 때문이어서였던걸까. 아무튼 소녀는 그 이야기를 들은 뒤 덤덤하게 납득했다. ......아니 그런 것 같았지만 이후에 방에 들어가서 환장했다. 네? 뭐라고요? 이게 무슨 출생의 비밀이야?
다만 크고 작은 풍파가 있었다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괴로운 일도 많이 겪었다. 돈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이 순해서 돈을 노린 자들에 의해 사기를 당할 위기에 놓이거나, 도둑이 들 뻔 하거나 하는 등......


이름의 유래는 사냥의 옛말인 산영이지만, 그것에 조금 더 깊은 뜻이 있다면 "행운은 아무 것도 안 해도 그냥 굴러들어오는 것이 아닌, 기회를 보고 직접 잡아서 얻어야 하는 것."이라는 어머니의 지론. 행운을 붙잡는 걸 사냥이라고 표현한 모양이다. 실제로도 소녀의 행운은, 그냥 얻어진 것 같지만 사실 하나하나를 파보자면 우선 도전했기에 얻어진 것이기도 하고.
아무튼 학교에서는 대충... 자발적 아싸 취급. 체력이 좋지 못해서 잘 돌아다니지도 않고 책만 주구장창 읽고 있을 때도 많아서 더더욱 그렇다.


3. 관계정리

3.1. 후배(4,7학년)

132(아만다)
내가 어른스러웠나......?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상대 중 하나.

번개를 다루는 점 때문인지, 피카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피츄인가. 아직 진화가 한 단계 부족한 것 같은 느낌. 조금 더 강해지면 묠니르도 막 쿠쾅쾅! 하려나. 아무튼 아만다를 굉장히 귀엽고 더 친해지고 싶은 후배라고 생각한다. 소동물 보듯이 보는 걸지도......

597(송 미리내)
"......깨끗하게 돌려줘야 한다? 알았지?"

책(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 상태 A급)을 빌려준 적 있다. 원래 책을 좋아하는 편인 본인이었고, 절판되어 구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 깨끗하게 소장하고 싶었던 탓에 아버지를 통해 수소문하다 운 좋게 구하게 된 책이라 상당히 아끼고 있었는데 상대가 굉장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어서 빌려주게 되었다는 듯. 깨끗이 돌려받은 뒤로는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어서 더 친하게 지낸다.

3.2. 8학년

71(레이나)
동급생. 레이나에 대해 갖고 있는 인상은 사실 별 건 없다. K-고등학생인 사촌언니 때문에 어쩌다보니 한국 고등학생이었으면 법과 정치 만점 받았을 것 같다는 인식이 생겼을 뿐......
평상시에는 그녀의 소심한 성격 탓에 자주 대화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제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침착하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잘 하는 편.

86(에스텔)
동급생... 이지만 잘 모른다. 다만 어쩌다가 지나가는 길에 플로이드와 있던 것을 보고 음...... 그런 건가...... 하고 그냥 납득한 뒤 지나갔다. 본인의 사명에 힘내고 있으니 멋져! 라는 느낌.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나. 아무튼 굉장히 홀리-한 느낌이 든다. 볼 때마다 뭔가 후광이 비치는 느낌... 행운이 있기를 빌어요.

89(서우레)
동급생. 같은 국가 출신이라서 유독 관심이 가는 아이다. 어쩌다보니 눈으로 쫒고 있을 때가 있다는 모양. 다만 본인도 말수가 적은 편이고 표정이 없어서, 그냥 뚫어져라 빠아안히 보는 것이 째려보는 것으로 보일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 여태까지 별로 대화는 못 해봤다.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지고 싶은데 왜 여태까지 대화를 못 했지......??? 본인도 신기하다.

3.3. 9학년

116(시노)편집
가난뱅이신의 딸... 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이 고생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 곳에서는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잘은 모르겠지만 응원하게 되는 분이다. 다만 가끔 시선이 무서울 때가 있던 것 같기도......

아무튼 가끔 대화는 하는 정도인 선배. 그러나 더 친해지고 싶기에, 가끔은 뭔가 더 건네주고 그런다.

120(오델리, 오스카)
잘 모르는 선배들. 다만 그 전에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듯한 모습을 본 것도 같아서, 어째서였을까- 같은 생각을 하는 모양.

3.4. 10학년

73(캐시)
잘 모르는 선배. 그렇지만 뭔가... 사악한 술법? 이라는 첫인상이 생길 뻔 했'었'다. 다만 죽여서 쓰는 게 아닌 죽은 것을 쓴다는 것을 알고는 의학 쪽의 시신 기증과 비슷한 이미지로 보게 되었다.
(좋은 의미로 설립된 거지만)시체 농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기관도 있는 마당에, 뭐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고. 다 재활용이니까. 오히려 재활용이면 좋은 거 아닌가? 아무튼, 조금의 행운이 깃들지도.

78(헬리아)
잘 모르는 선배이다. 다만 아스클레피오스라는 말에 그 뱀 둘 휘감긴 지팡이였나... 그 신인가... 의술... 이런 걸 떠올렸었던 적이 있다나.
의술은 일단 좋은 거니까... 어쩌면 헬리아의 언행으로 인해 찾아올 수많은 결과들에 조금의 행운이 깃들고 있을 지도 모른다.

80(아인)
잘 모르는 선배지만 어쩌다 들은 게 있다. 기상신의 쿼터... 기상현상... 비... 비인가...... 비만 오면 몸이 영 쑤시고 뻑적지근한데......(?????)
어쩌다가 비가 오면 신이시여...... 하고 비참해진다. 그리고 선배를 찾아가서 비가 안 오게 해달라고 빌면 비가 안 오려나... 하기도 한다.

85(플로이드)
잘 모르는 선배. 다만 어쩌다 운이 좋아 에스텔과 있던 것을 보고 악마의 아들인가, 하고 알았다. 근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해? 라는 생각. 태생은 중요치 않다. 사람이 선량하고 인간성이 좋으면 그걸로 된 거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의 어머니인 감은장아기조차 비천한 태생으로 시작해서 행운을 관장하는 신이 되었으니 그런 것 같기도. 어쩌면 행운이 있을지도?

90(아미르)
잘은 모르지만 그럭저럭 들어본 적 있는 선배. 불을 다룬다길래, 우와 멋져. 하고 생각했다. 다만 본인이 책을 읽을 때가 많아서인지 다가갈 자신은 없다. 책이 타버리면... 곤란해...
게다가 내가 어떻게 구한 책인데... 절판된 책이라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겨우 운이 좋아서 하나 딱 구했는 걸...... 아무튼 잘 다가가지는 않는다.

118(틸 베르카&블란다&라드그리드)
뭔가 조금 독특한 선배(들). 이라고 생각한다만, 왠지 관찰당하는 것 같고 그럴 때가 있어서 미묘하다. 정말 독특하기만 한 선배인가? 에 대한 의문.

일단 싫어하지는 않는다. 뭐... 악의를 갖고 그러는 건 아니신 것 같... 고? ......뭐 아무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자! 싶은 정도. 일단 그럭저럭 마주치는 사이.

130(존)
어째선지 라자냐같은 기묘한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어......?

의문이 조금 들지만 별명... 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가끔은 제대로 이름 불러줬으면 좋겠다. 어쨌든 나쁜 선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 김치 스파게티에 대해서는 초등학생 때 급식으로 나왔던 것 같다며(...) 추억의 음식이라고 여기고 있다. 아, 물론 추억의 음식이라고 했지 맛있다고 여기진 않았다. 죄송합니다 선배님.

3.5. 11학년

92(슈테흐)
이름은 들어본 선배이다. 다만, 나이차가 있으니 친해질 자신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어서 따지자면 사실 잘 모르는 선배라고 한다. 결국 접점은 사실상 없는 것.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학교에 뭔가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나고는 있다는 건 안다. 근데 그것 또한 단순히 애들 싸움이겠거니 하고 넘긴 탓에 그걸 파 볼 생각조차 없어서 그 뒤에 무슨 뒷공작이 일어나는지, 주모자가 누구인지, 그 수많은 것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 조금이라도 파 볼 마음이 든다면, 말마따나 '운 좋게' 알아버릴 수도 있지만.

109(에메트)
학생회 부회장. 정도의 인식. 다만 생각해보니까, 학생회에 들어가면 학점은 좀 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한국인적인 마인드로(...) 학생회에 한번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것만 제외하면 사실 별 생각은 없는 듯.

그렇지만 우연히 그의 능력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굉장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나......

135(파라샤)
종종 지나가다 인사를 건네오는 선배.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자신도 서로 인사를 하곤 한다. ......근데 진짜 왜... 인사를 하시는 거지? 싶어서 의문은 좀 든다고.

831(펠릭스)
"......저, 뽑기 같은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게임은... 머리 아플 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선배, 그... 게임은 좀."

소녀는 행운을 가졌다. 행운에게 사랑받았기에 그렇게 되었다. 그렇기에 바라는 것을 향해 발을 내딛으면, 그렇게 한발 한발 나아가면 무조건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 돌아왔다. 소녀는 꾸준히 나아갔고, 그 탓에 바라는 것이 전부 있는데- 도박을 해서라도 무언가를 얻고자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소녀는 더는 바라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그렇기에 도박에 대한 희열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도박을 이어나가며 자신의 운을 재확인하는 펠릭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일방적인 관심, 호감. 물론 선배의 호의이니만큼 싫지는 않다. 다만, 진짜 가끔은... 부담스럽다. 단지 표정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었지. 그래도 근본적으로 싫은 사람은 아니다. 그야 챙겨주는 걸 싫어할리가 없으니까. 덕분에 선배들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건너건너 듣게 된 느낌이고. 그래도...... 그래도 역시 가끔은 부담스러워.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면서 잘 꼬시다 보면, 언젠가 '위험하지 않은' 갬블 한 판 정도는 할 지도.


3.6. 교수진

125(리프)
보건실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다만 종종 보건실에 가게 되면 마주쳤고, 그때마다 대화를 나누곤 한다. 수많은 삶동안 항상 같은 운명을 맞지 않았을 것이고, 비정한 운명에 대처하는 법도 많이 알고 계셨겠지. 그러한 이유로 종종 대화를 한다. 운명을 올바르게 조정하는 법을 알기 위해.

571(펜데로스)
음, 죄송합니다. 사실 수학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펜데로스의 시선을 볼 때마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해보고는 있고, 성과가 아예 안 나오는 것 같지는 않아 기쁘다고. 그래도 역시 좋아하는 건 수학보다는 문학 쪽이라서 그런지, 펜데로스에게 특별히 더 질문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수업태도는 좋으니... 괜찮으려나.


4. TMI

이름은 받침 때문에 발음 꼬이기가 쉽지만 어떻게 본인은 잘 발음하고 있다. 그치만 가끔은 꼬임. 아무튼 받침은 ㄴㅇ이다. 산영. 상연이나 산연이나 상영이가 아니다.
생일은 09/13일. 탄생화는 버드나무(Weeping Willow) - 솔직. 생일케이크는 초코맛을 좋아하고, 생일선물은 책을 좋아하지만, 둘 다 받으면 케이크를 먹으면서 책을 읽다가 흘릴까 봐 걱정스러워하곤 한다.
신장 152cm.
양 눈의 색은 미묘하게 다르다. 오른쪽(본인 기준)이 주황색에 가까운데, 이 쪽이 원래 색이다. 한때 앞머리로 그 쪽 눈을 덮고 다녀서 한 쪽 눈에 햇빛을 더 받았고 (중략) 같은 과정을 거쳐서 오른쪽은 원래 색이 남았고 왼쪽은 어쩌다보니 색이 좀 빠져서 약간 레몬색에 가까워졌다.
국적은 한국, 모어(제1언어)는 한국어, 그리고 중학 수준 영어라면 약간 정도, 듣고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다. 다만 말하는 건 아직 약간 버거워서, 조금 무리.
책덕후다. 여담으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상태 매우 좋음)을 소장하고 있다.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X
커플연성허용여부 O/X
공식커플 ONLY O/X
이성애 연성 O/X
동성애 연성 O/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O/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X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