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6(라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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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세계관	태엽성

아래는 눈 갈아치우기 전 과거

라티라 새리어틸. 악단 일루니스의 21번째 단원이자 더블 리드 파트 소속 오보에 담당. 그리고 일루니스 혁명군의 첩자. 실제로 꽤 고급 자동인형인 그녀는 실존하지 않는 고위 귀족의 심부름인 양 관리자들이나 하급 인간 귀족들에게 접촉해 정보를 캐내고 있다. 실제로 고위 귀족과 연이 있었던 것인지 능숙하게 고위 귀족의 심부름 인형 흉내를 내는 탓에 가끔 동료들에게 질린 듯한 시선을 받기도. 황야에 버려져 두 눈을 잃은 채로 유디트에게 주워져 새 눈을 받고, 모종의 목적을 위해 악단 일루니스, 그리고 일루니스 혁명단에 들었다. 대의만이 아닌 개인적인 목적이 있는 것 같지만 협조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되려 대개 누구에게나 순하고 협조적. 자기 생각을 말하기보다 다른 단원들의 견해를 듣기 좋아하고 단원들을 포함한 타인을 돕는 것에 대해 열의를 보인다. 꽤 실력 있는 오보에 연주자. 다른 일에는 고집이랄게 없고 타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지만 개인적인 목적, 그리고 오보에에 대해서는 나름의 철학과 고집이 있는 것 같다. '새리어틸'은 성씨보다 일종의 모델명 내지는 브랜드명에 가깝지만 일단 성씨 대용으로 쓰는 중.

주...부단장님. 다음 명령을 지시해 주세요.

새 주인? 버려진 그녀를 찾아다 새로운 용도를 주었으니 주인님이라 부르다 매번 부단장으로 정정당하고 지금은 부단장님으로 정착. 새로운 푸른 눈을 준 것 역시 유디트. 라티라에게 유디트는 자신을 거둬 새 삶을 준 이상 로젤리타와 또 다른 주인이다. 본인이 거부하더라도. 그래서 그녀는 복수의 도구로 쓰이기를 요청했다. 두 주인의 소망을 모두 이루는 방안. 로젤리타를 죽일 무기로 써 달라고. 별개로 부단장으로서 일이 많은 유디트의 고생을 아는지 따라붙어서 비서 노릇을 하기도. 말이 많지 않은 두 사람이라 둘만 있을 땐 대개 고요하지만, 그 정적을 편안히 여기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언제까지고 당신의 자동인형이니 찾으러 와 주세요. 제가 당신을 죽일 그 날까지.

라티라가 악단 일루니스에 입단한 개인적 목적. 장식용 자동인형은 마치 친우처럼 주인이 쏟아내는 개인적인 말을 듣되 시종답게 듣지 못한 양 함구하며, 마치 친인처럼 에스코트하되 하인으로서 공손해야 한다. 인간과 꼭 닮아 마치 자매를 대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더라도 본질은 어디까지고 장난감, 장신구. 아무리 가까워도 대등할 수는 없다. 라티라는 로제를 오래 지켜보았다. 딱 거기까지가 그녀에게 허용된 선이었으니. 라티라는 결코 로제의 인생과 선택에 개입할 수 없었다. 그녀가 로제의 인형으로 묶인 한. 역설적으로 황야에 내버려져 더는 인형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된 순간 그녀의 헌신이 빛을 발할 기회를 찾았다. 그녀는 무슨 생각으로 로제가 자신의 눈을 뽑고, 눈만을 뽑아 무슨 생각으로 그녀를 버렸는지 모른다. 다만 그녀가 아는 것은 로제를 오래 보아 아는 것. 스스로 끊지 못한 기나긴 삶의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주인의 모습과 마모되어가는 인간성이 요구하는 단 하나의 소망. 그래서 더할 나위 없이 충성스러운 로제의 자동인형은 로제를 죽이기로 했다.

모두에게 지브 씨는 아주 중요한 분이에요. 저를 필요로 하실 때 언제든 찾아 주세요. 전 그러기 위해 있으니까요.

악단의 꽤 친한 동료. 각자 악기에 대한 열정을 공통점으로 말문을 텄다. 개인의 선호나 취미랄게 별로 없는 라티라의 몇 안되는 온전히 자신만을 위하는 취미는 지브와 함께하는 합주. 지브의 낮은 자존감과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내던지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것 같지만 내놓고 말하기보단 주로 지브의 소소한 일상적 행동을 칭찬하며 자존감을 북돋워주려는 우회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기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는 법이 없는 라티라지만 유별나게 지브에게는 유독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다. 가까운 이에게 태도를 조심하라고들 하니, 친분 탓일까?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	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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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티라는 퀸덤 후렴구 가사 라띠라뚜빠빠띠라에서 앞부분만 따오고 새리어틸은 아이린 랩파트 확실히 다른 Stereotype을 새리어틸로 잘못 들은거 그대로 씀
  
• 21번째 단원인 이유 Queendom이 스물한번째 앨범이라
  
• 비싸고 관리도 까다로운 오보에 쓰는 이유 나름 고위귀족 밑의 인형이었다는 흔적 같은 것.
  
• 일본어 1인칭 보통 와타쿠시인데 지브 앞에선 와타시.
  
• 생일/제조일자 11월 30일.[1]
  
• 키 약 165cm 정도라고 생각 장식용 인형이니 미관 고려해서 평균키보다 약간 위 정도로 키 잡고 만들어졌을듯.
  
• 종이태교곡 언성 듀엣 공식 bgm> https://fujimi-trpg-online.jp/archives/001/202010/unsung_bgm_long.wav
  

• 테마곡 花人局, 테마곡 2 Autom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