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7(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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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세계관	화율고 1학년 13반

화율고 1학년 13반에 갓 전학온 전학생. 김이나. 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걷는 모습은 백합이라는 대단한 미소녀지만 어딘가 상식이 모자라고 종종 윤리관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준다. 몸이 병약해 병원 신세를 자주 져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했던 여파라나. 실제로도 허약한 편인지 자주 보건실 신세를 지고, 종종 병결을 낸다. 거기다 바깥 세상을 라노벨로 배웠는지 가끔 현실에서 쓸 일 없는 고어, 문어적인 표현, 즉 중2병적인 표현이나 인간을 하대하는듯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해 주변에서 정정해주기도. 묘하게 높으신 분인 양 고압적이거나 오만한 태도를 취하지만 13반이 13반이라 자연스럽게 스루당하고 있다. 담임 선생님의 친척 동생으로 함께 살며 등하교 역시 같이 하는 모양. 담임 선생님의 퇴근 시간까지 기다리기 위해 야간자율학습까지 신청했다고.

여자아이의 골격, 냄새, 성대의 떨림이 아니로구나. 너 남자지? 전학 오고 15분만에 그녀는 그녀가 그녀가 아니라는것을 파악했다. 요즘 인간 수컷은 인간 암컷의 모습을 덮어쓰는 풍습이 생겼나? 재밌는 문화네. 지옥에서 볼 거 다 본 입장에서 그닥 놀랍진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그닥 까발릴 생각도 없다. 암 성적 취향은 존중받아야지. 평범하게 '여자아이'로 대해주고 있다. 마녀도 계약자도 아닌 인간을 대하던 싹퉁머리없는 버릇이 어디 안 가서 자연스럽게 하대할 때도 있지만 일단 '부반장'이니 선생과 반장 다음가는 우두머리로 인식하고 있다. 솔천커지? 불쌍한 인간...'연애하는 분위기'가 꼭 성별에 좌우되리라는 법은 없는데. 문란함을 선도하는 악마로서 솔천커지가 거슬릴 법도 하지만 그녀는 인간의 본능을 믿는다. 수도원에서 시스터끼리도 섹○하는게 인간이거늘, 이런 소모임으로 한창때인 인간들의 욕구를 막을 수 있을리가!

계약자의 적성을 가진 인간. 그녀는 악마로서 자신들을 소환하고 계약하는 마녀들을 나름대로 존중한다... 예비 마녀? 마녀면 마녀고 아니면 아닌거지 마녀 예비생은 또 뭐야? 하여튼 악마를 소환하고 싶다는 거지? 날 소환해!! 어서!! 이나는 좀 애가 탔다. 아 분명 재능도 있고 한끗발 날리는 마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리 침 안 발라두면 다른 악마에게 뺏기는거 아냐? 다시 말하지만, 그녀는 최근의 인간 세상을 라이트노벨로 배웠다. 최고의 참고자료가 라노벨이었던 셈이다. 참고자료에선 원하는 상대한테 침발라두고 싶을 때 어떻게 했더라? 그녀는 일단 여울을 방과 후에 불러내 눈 앞에 연분홍 필터가 깔리고 꽃잎이 날리는 환각 마법을 걸고 말했다. 내 인생의 반을 줄 테니, 네 인생의 반을 줘! 뭐 뜻은 대충 비슷했지만 그게 그 뜻으로 전해지진 않은 모양이다. 뻥 차였고 그 이후로도 호시탐탐 계약으로 낚을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사신? 뭐야, 사신이 왜 여깄어!! 이 학교 뭐야 이상해!!! 그녀는 패닉했다. 한없이 약해진 상태로 겨우겨우 인간계에 왔더니 이번엔 뭐, 사신? 이미 호적도 따두고 주변 인간들의 인식도 조작해 둬서 김이나, 악마는 물러날 곳이 없었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한 인식의 조작이 걸리자 더더욱 놀랐다. 이게 되네? 살아온 연륜의 차이에 더불어 가을이 인간이었다 갓 사신이 되었던 여파인지 마치 뒷걸음질치다 코딩 성공한 격으로 세뇌에 성공한 것이다. 그는 아마 그녀를 평범한 반 친구로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일단 간단한 세뇌는 성공했지만 언제 깨질지 몰라 전전긍긍하며 발발 기고 있다. 어디까지나 인식의 조작일 뿐이라 그의 행동을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점 역시 그녀의 공포에 불을 지폈다. 오만한 악마답지 않게 그녀가 숙이는 몇 안되는 13반 친구들 중 하나.

내캐니까 지금은 패스 나중에 저 인간은 세뇌 걸것도 없이 제정신 아니구만~정도로 생각할듯 일단 거의 유일하게 너 챙기는게 쟤다

듣기로는 닌자라는건 이 나라 말고 옆나라의 전유물이라던데 이건 왜 여깄어? 이게... 소설(*라노벨)에서 흔히 나오는 이중첩자? 라는 경이적인 발상을 거쳐 그를 스네이● 교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보통 인간 아이가 배움터에 총 같은걸 들고 다닐 리 없지! 최근엔 967과 엮어 광신자들이 그의 이름을 부를 번제로 준비한 자 아닐까? 라는 완전 빗나간 추측을 하고 그를 다소 안쓰러운 눈으로 보는 중. 어린 인간이 어디서 잘못 걸려 와서는 아주 굴곡이 많은 삶을 사는구나... 일단 겸사겸사 학우의 목숨을 구할 겸(※아님) 대륙 폭발을 막을 겸 아니 사실 기껏 성공한 내집마련을 위해(※아닙니다) 광신도들의 계획을 저지하러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런 거 없지만. 광신도들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으니 아주 지독한 것들에 걸린 것이 분명하다 확신하고 있다. 못 찾는게 당연하다. 그런 거 없으니까.

그녀는 불행하게도 인간보다 긴 생을 살아 아는 게 많았다. 처음 전학 와서 그를 소개받을때 있지도 않은 조상신의 경보알람을 받았다는 소리다. 니알□도 아니고 왜 이 자가 여기 당당하게 인간들이랑 섞여있는데? 잠이나 자고 있던거 아니었어? 어떤 정신나간 마녀가 불완전하게나마 소환하고 뒷일을 감당 못해 미쳐버린 채 그를 풀어버린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 역시 인세 밖의 존재인 것을 눈치채이지 않았나 긴장했지만 아는 것이 없어 차라리 다행인가. 괜히 자극해 깨우지 않도록 다른 학생 대하듯 하고 있지만 의구심을 누를 수 없었다. 본디 '그'가 다른 존재를 저렇게 명확히 인지하고 배려하는 신이었던가. 마땅히 책임자도 없는 것 같은데 잘못 대륙이라도 터지면 이거 내가 책임 물고 다시 노잼 지옥에 도로 몇백년 짱박히겠다 싶어 주의깊게 지켜보는 중.

내 너의 무리를 전부 잡진 못해도 너 하나쯤은 미치광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지. 죽음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아니? 그건 이지를 잃은 채로 불멸하는거야. 너희 필멸자들은 다 그렇다만은 한치 앞도 보지 않고 내달리는건 어쩜 몇백년 전이고 후고 발전이 없구나. 너희들은 죽음에 굉장한 무게를 두어 그런가 악마를 지옥으로 돌려보내는게 그에 대치되는 것 쯤으로 알던데, 한번 일어난 일이 두번은 없을까. 네 수명 안쪽으로 날 소환할 마녀가 정말 없을 것 같니?

그녀는 간만에 오만한 악마다운 모습을 보이며 좀 빡쳤다. 마녀도 사신도 아닌 잔재주나 쓰는 인간이 경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구나. 내가 진짜 우습게 보였나봐? 보수틀딱꼰대악마는 극대노했다. 어이가 없기도 했다. 십여 년 정도 지옥에 처박아두면 돌아버리는 주제에 영원을 견디겠다고? 암컷 인간 탈을 뒤집어쓰는 인간도 그렇지만 요 몇백년간 사이에 스스로 고문하는 취미를 가진 인간들이 급속히 늘기라도 한 건지, 아니 그러면 이것들 종족 유지는 어떻게 했담? 그녀의 빡침의 사유는 하나가 아니었다. 불로불사를 원하면 마땅히 갈고 닦아 정식 마녀가 된 후 악마와의 계약 이후 정당한 조건을 지불하고 받아가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가령 영혼이라던가. 너 이거 계약 생태 파괴야, 몰라? 그렇게 노리는게 세계정복이라던가 3차 세계대전쯤 되면 악마로서 포부가 크다고 곱게 보기라도 하지, 인간 하나쯤 수명이 는다고 세상이 뭐 그리 달라질까. 다현이 위장약을 부여잡고 있는지도 모르고 펼쳐지는 솔천커지의 기행은 그녀의 빡침을 더했다. 이 인간이 날 놀려?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	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원래 짱 셌는데 인간계 넘어오면서 너프먹은 찐따악마에요 맘대로 괴롭혀주세요 담임쌤 성별 설정 없습니다 일단 그라고 지칭하기는 하는데 그녀가 될 수도 있음 편하게 날조해주세요

• 악마로서의 진명은 레라지에. 김이나는 에스파 Savage 가사 김이김이나에서 따온 것
  
• 현재 키 .dice 150 158. = 152, 외모 나이를 20대로 맞췄을때 .dice 155 158. = 155 존만아
  
• 목차 저거 Bad Boy 영문판 도입부 가사 Who dat who dat who dat is 한판이랑은 가사 맥락도 미묘하게 다르고 멤버들 영어 발음도 좋아요 들어주세요
  
• 이나>다현 가을이랑 달리 빡침이 앞서는게 일단 가을이는 인간이 아니기땜시 김이나 보수틀딱꼰대악마라 인간이 자기한테 기어오르면(전지적꼰대시점)극대노함
  
• 관추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