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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
94와 같은 A대의 학생으로 과는 무용학과다.
94와는 학과는 커녕 건물도 다르다보니 아주 가끔씩 교양 수업이 겹칠 때에나 마주치고 서로 시간표도 달라서 학교 내에서 접점은 거의 없다.
94와는 학과는 커녕 건물도 다르다보니 아주 가끔씩 교양 수업이 겹칠 때에나 마주치고 서로 시간표도 달라서 학교 내에서 접점은 거의 없다.
예의바르고 싹싹하며 활발한 성격이며, 이 성격을 십분 활용해 인간들과 신나게 어울리고 있다. 아마 인간 사회에 가장 잘 적응한 이종족 중 하나일 것.
인간 친구들도 많아서 약속이 많이 잡히며, 이는 시험기간과 평상시, 방학을 가리지 않아 툭하면 쏘다닌다. 그만큼 인간으로 변장한 모습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속이 없는 날에는 본모습으로 마음껏 돌아다니며 회복한다고. 거의 날개만 숨기면 되는 일이라 큰 힘을 들이진 않지만 그래도 부담가는 건 마찬가지라고.
인간 친구들도 많아서 약속이 많이 잡히며, 이는 시험기간과 평상시, 방학을 가리지 않아 툭하면 쏘다닌다. 그만큼 인간으로 변장한 모습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속이 없는 날에는 본모습으로 마음껏 돌아다니며 회복한다고. 거의 날개만 숨기면 되는 일이라 큰 힘을 들이진 않지만 그래도 부담가는 건 마찬가지라고.
참고로 놀랄만큼 요리를 못해서 주방에는 아예 출입 금지를 당했다(...)
그냥 흔한 인식으로는 주방 테러범 정도라고. 그 대신에 다른 하숙인들보다 청소나 빨래를 더 많이 자주 하는 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게다가 세이렌인데도 엄청난 음치라 친구들 사이에서 절대로 노래방에 데려가지 않는다. 물론 본인이 세이렌이다 보니 노래를 자제하는 것도 있긴 한데 그 전에 음치라 못 들어줄 수준이라 그런 거라고... 그녀도 자신의 노래 실력을 알고 있어서 딱히 노래를 억지로라도 부르려고 하진 않는다.
그냥 흔한 인식으로는 주방 테러범 정도라고. 그 대신에 다른 하숙인들보다 청소나 빨래를 더 많이 자주 하는 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게다가 세이렌인데도 엄청난 음치라 친구들 사이에서 절대로 노래방에 데려가지 않는다. 물론 본인이 세이렌이다 보니 노래를 자제하는 것도 있긴 한데 그 전에 음치라 못 들어줄 수준이라 그런 거라고... 그녀도 자신의 노래 실력을 알고 있어서 딱히 노래를 억지로라도 부르려고 하진 않는다.
3. 관계정리 ¶
3.1.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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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숙집의 인어 겸 같은 대학교 친구. 대학에서의 접점은 사실 거의 없지만, 몰래몰래 하숙집에서 각자의 학과의 교수님들 중 누가 더 노답인지(?)를 겨룬다. 그녀의 친구들도 딱히 그 둘이 같은 하숙집에 사는 건 알지 못하는 듯. 그녀도 귀찮아질 거 같으니 밝힐 생각은 없다.
가끔씩 물 속에서 뻐끔거리며 편안하게 숨쉬는 걸 보면 괜히 신기하기도 하고 대체 폐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건지 궁금하다. 뭐 대충 개구리처럼 수륙양용(?)이겠거니 하는 듯.
가끔씩 물 속에서 뻐끔거리며 편안하게 숨쉬는 걸 보면 괜히 신기하기도 하고 대체 폐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건지 궁금하다. 뭐 대충 개구리처럼 수륙양용(?)이겠거니 하는 듯.
3.2. 96편집
같은 하숙집의 호랑이 아저씨. 산군 아저씨라고도 종종 부르며, 나이보다 훨씬 오래 산 걸 알아서 처음에는 조금 대하기 어색했지만 최근에는 적응 되었는지 편하게 그냥 나이 좀 많은 포근한 아저씨(?)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인간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마음 속으로는 '음 그거 잘못하면 철컹철컹 아닌가' 싶으면서도 그만큼 오래 기다려왔으니 잘 풀릴거라 기대한다.
가끔씩 교수님의 뒷담(한탄)을 그에게 풀지도.
가끔씩 교수님의 뒷담(한탄)을 그에게 풀지도.
3.3. 99편집
소설가 늑대인간 아저씨. 소설을 쓰는 늑대라니, 참 독특하다 싶다.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가 소재가 되는건가, 싶어져 그 앞에서는 왜인지 행동을 조심하게 되지만, 아무튼...
본래 새에 가깝다 보니 늑대는 그래도 좀 무섭다고. 항상 무서운 건 아닌데,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좀 무서워져서 혼자 2층으로 날아올라가 경계 모드를 취한다. 보름달에는 온순하고 얌전한 분이라는 건 알지만, 본능적으로 무서운 거라고.
3.4. 100편집
94와 같이 바다 출신이라니, 둘이 서로 반갑겠네- 싶다. 물론 같은 지역 출신이라도 바다는 넓기 때문에 순전히 그녀의 착각이지만. 근데 생각해보면 나도 그럼 바다에서 항해사들 죽이던 세이렌인데, 동향 출신이 되나?! 하면서 순간적으로 뇌 속에서 논리 구조가 꼬인 적이 있다.
같은 대학교에 예술대라 활동 영역이 비슷해 학교에서 마주칠 확률이 높을 지도?
3.5. 101편집
역시 인식은 변태 뱀파이어........지만 일단 본인 말로는 옛날에 루마니아에서 활동하던 뱀파이어랬으니, 나이는 우리보다 훨씬 많을 거 같아 아저씨라고 부르며 존중은 한다. 그래도 아무리 같은 하숙집 사람들은 안 건드린다지만 거리는 두고 있다. 말투부터 성격까지 다 변태같...아니 이상하다고. 아니 변태에게 변태라고 하는 건 욕이 아니지 않나? 하 다시 한 번 논리가 꼬였지만, 아무튼 멀리하고는 있다.
3.6. 102편집
고양이 수인... 학교 생활... 괜찮아여...? 정도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약간 저정도면 이미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찍히지 않으셨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3.7. 105편집
안드로이드...응... 인조생명체구나...? 약간 용아병 같은 느낌이려나? 아니 이건 또 다른가? 하면서 신기해하고 있다. 언젠가 지나가던 공대생들이 기계 어쩌구 인공지능 어쩌구 하는 건 들었는데 그 결과가 요기있넹ㅋ
역시 기계라 그런가 좀 딱딱하고 차갑구나, 싶지만 뭐 적응하면 나아지겠지 정도의 인식.
3.8. 108편집
잭오랜턴 같은 사념체의 집합이나, 사람들 유혹해서 죽이는 우리들이나... 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별 의식 없이 부유하고 다닐 수 있는 건 좀 많이 부럽다. 난 인간으로 변장하고 다니는 기간이 꽤 많아서 이젠 내 날개로 나는 법 조차 잊은 것 같아...^p^...
그에게는 맨날 알바만 다니지 말고 같이 좀 놀러다니자고 말하기도 한다. 왁자지껄한 거 좋잖아?? 그런데 인간들이랑 있다보면 정말 시끌시끌해져서 즐겁다니까! 라며 어떻게든 그를 양지로 끌고 오려는 듯.
그가 주는 선물들은, SNS 대란풍 물품들이 그러하듯 지뢰들도 간간히 있지만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다 받아서 쓸만 하면 계속 쓰고 아니더라도 방 안 장식품으로 잘 관리 중에 있다.
3.9. 359편집
대략적인 인식은 집 주인님. 그녀에 대해서는 '건물주님' 이라고 부른다. 물론 애칭이다.
아마도 그녀가 빗자루에 태운 지각생들 중 가장 횟수가 빈번하다. 굳이 혼자서 날아갈 수도 있긴 하지만 그녀의 빗자루만큼의 속도는 나지 않는다고.
그녀가 만들어주는 베이컨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하며, 으레 다른 하숙인들이 그러하겠지만 가끔 가다보면 엄마처럼 여기고 있기도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