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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반 라이네

last modified: 2023-03-25 18:18:39 Contributors


1. Profile


헤반 라이네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69653
소속 세계관 신화학교

2. 설명


라그나로크는 수르트가 세상의 모든 것을 불태운 뒤 사라지며, 새롭게 솟아난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현 시대가 시작하며 끝이 난다.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 화염 거인 수르트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세상을 모두 불태우는 임무를 마친 수르트는 죽지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현실 세계에서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유인즉 우주를 파괴하는 라그나로크에 모든 힘을 퍼부은 나머지 다시 아주아주 작은 불꽃으로 돌아가 웅크렸던 것.
하지만 다시 태어난 세상에는 여전히 수르트를 닮은 불꽃이 있었다. 파괴하는 불꽃, 그것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화재, 산불, 전쟁으로 인한 폭격과 무엇보다도 다른 신화 속 신계에 존재하는 불과 화염의 신들과 그들이 낳은 자손들. 불꽃을 닮은 그들은 세상을 파괴하기도 하며, 그렇게 불꽃의 힘이 조금씩 수르트에게 돌아왔고 그의 힘을 키워나갔다.
거기다가 아주 작았던 수르트의 불꽃을 갑자기 확대시킨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건 바로 때마침 우연한 계기로 발생하게 된 거대한 산불. 수르트가 확장될까 말까할 정도로 흡수한 힘의 특이점을 넘어선 사건이었으며, 그 사건 이후 갑작스럽게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을 하게 된 수르트는 본래의 화염 거인의 모습이 아닌 현실 세계의 인간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재림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존재했던 수르트였고, 분명 그 의무를 다하고 사라졌을 터인 수르트에게 파괴되었던 세계가 재건된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는 혼란함을 뒤로 하고 세상을 살펴보았고, 이전과 달리 신화의 영향력의 약화에 전만큼 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신들과, 그럼에도 여전히 현실 세계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해 그들이 사는 차원과 맞닿게 만든 성역들을 바라보며... 조금은 구역질을 느꼈다.
사라져야 했을 신들이 아직까지 살아있고, 불타 사라졌을 세계가 남아있는 것은 수르트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말과 같으니까. 하지만 그는 아무런 힘이 없었고, 그가 다시 현실 세계에 개입할 수 있는 시기를 노렸다.
때마침 그의 눈에 든 것은 인간 여성과 연을 맺고 있는 북유럽의 불꽃의 신 로기(Logi). 그의 불꽃에, 수르트는 잠시 스며들었다.


그녀는 북유럽 신화, 불꽃의 신 로기의 딸 헤반 라이네(Haevann Laine). 현 신화학교 재학생으로 학년은 10학년이다.
그녀는 북유럽 신화, 화염 거인 수르트의 딸 헤반 라이네(Haevann Laine). 현 신화학교 재학생으로 학년은 10학년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녀는 불꽃의 힘을 가진 신의 딸이라기엔 불꽃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꺼렸다. 어딘가 힘이 묶인 듯하면서도, '불꽃의 힘 그거 사람이 다루라고 있는 거 아니야~' 라며 어물쩡 피하였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녀는 라그나로크 때 세상을 불지르고 사라져버린 불의 마검 레바테인의 2세대이자 대체품.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아 불꽃의 힘을 숨겨두고 있지만, 언젠가 그녀의 불꽃은 다시 한 번 세상을 불태울 것이다.
그 외에 그녀를 아는 자들이 모두 공통점으로 짚는 그녀의 특징이 있다면, 세상에 대한 회의감.
그 외에 그녀와 함께하는 자들이 모두 공통점으로 짚는 그녀의 특징이 있다면, 신들에 대한 분노.
하지만 그 누구도 그녀가 가진 회의감의 정체나 이유를 알지 못하였다.
모두가 그녀가 가진 분노의 정체와 이유를 알고 있고, 이는 하나의 교리가 되었다.

그녀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다. 거의 언제나 조용하고, 언제나 어떠한 일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 사람으로 존재감은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녀는 원하지 않는 악신의 자녀로 태어나, DNA 단위에서부터 폭탄을 안고 있는 학생들과 교류를 즐겼던 그녀는 점차 알게 모르게 한 세력을 키워나갔다.
화신(火神)의 딸이지만 불을 다루지 못하는 데에서 온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악신의 자녀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있던 회의감을 찾아내는 데에 능했고, 그들에게 공감해 주었다.
아니면 어쩌면, 평범한 신의 딸이라기엔 지나치게 큰 180cm의 장신에서 오는 이질적인 느낌의 영향일지도.
원하지 않는 악신의 피를 이은 데미갓들에게 신화 학교 속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야말로 혹독한 겨울 바람과도 같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그 무엇도 아닌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그녀는 핌불베트르Fimbulvertr; 혹독한 겨울, 라그나로크의 징조 중 하나의 수장이다.

3. 관계정리

3.1. 5학년(-4학년)

3.1.1. 로이드 칼비


첫 인상은, 뭐야 저 한심한 근육 덩어리는, 정도.
나이 차이도 매우 날 뿐더러, 저 정도 단순한 성격이면 쓸모 없다.

3.1.2. 염상


염상에게는 조금 관심이 있다. 아니, 정확히는 있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다.
혼돈신의 자식, 제멋대로이고 순리 따위에 순응하지 않는 성격. 어린 나이가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그에게 넌지시 접촉한 적은 있다. 그리고 거절 당했다.
하지만 현재도 그 배짱은 높게 사고 있다.
그래, 너도 결국 혼돈에 뿌리내렸으니, 그 천성이 어디 가진 않을 터.
헤반은 그저 조용히 염상을 지켜보기만 하기로 했다.

3.2. 7학년(-2학년)

3.2.1. 세실 블로쉬


굳이 접점을 만들어내진 않으나, 종종 흥미롭게 지켜보곤 하는 아이. 그녀의 꿈 능력이 탐나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꿈이 궁금하다면 그 머리통을 열어보면 되는 일이고, 악몽을 선사해주고 싶다면 꿈 속이 아닌 현실에서 생생히 전달해주면 될 일이니까.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헤반으로서는 굉장히 예외적으로 어떠한 목적성을 가지고 지켜보는 대상은 아니다.
그녀가 종종 루미에를 자신의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달라붙는 걸 보았다. 그리고 그 모습은 헤반에게 퍽 재미있는 유흥거리를 가져다 주었다.
(루미에의 반응에 따라 조금 더 추가될 수 있어요.)

3.2.2. 딜런 클라크


두 신이 잘못 섞이면 저렇게 되는 건가, 싶은 정도의 표본. 신의 아들 씩이나 되어서, 인간들도 믿지 않는 허무맹랑한 소리나 해대고, 또 그것을 진지하게 믿고 다니니 저런 수치가 따로 없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저런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흔들면 저 아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 조금은 궁금하다. 어차피 저보다 뛰어난 아들을 질투해 죽이기까지 했던 외조부의 핏줄을 이은 아이. 그 혈통이 정상일 리가 없지 않은가?

3.3. 10학년(동급생)

3.3.1. 카요 타마에


과거에는 혹시 저와 동류일까 싶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었지만, 자신과 끝내 다른 길을 가게 되리란 걸 예감했다. 예감한 이상 헤반은 망설이지 않았다. 더 이상 타마에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오히려 악신의 자녀로 태어난 주제에 질서를 부르짖는 그녀를 비웃을 뿐.

"질서와 정의를 부르짖는 이들은 질서 속 흐트러짐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 그들은 그 흐트러짐을 망치로 두드리고 억압해서라도 그를 다시 저들이 보기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버리고, 통하지 않는다면 미련 조차 없이 그 부분을 도려내버리고 만단다. 그들이 보기에 너는 망치로 두드려야 할 흠일까, 도려내야 할 암세포일까? 쪽이든 너는 절대로 환영받지 못할 거야."

3.3.2. 제네비브 로랑


제네비브, 가끔씩 비비라고 부르는 친우. 일단 겉으로는 같이 다니는 친구 중에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다. 둘의 관계가 정말로 친구 관계인지는, 글쎄. 헤반은 그녀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에게서 시선을 멀어지게 할 폭탄이자, 자신에게 시선을 오게 하는 지뢰, 양날의 검.
이해 관계가 있기에 일단 대외적으로는 같이 다니는 친구처럼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도 뜻하는 바가 아주 다르지 않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종종 여기저기 비비는 비비대로 사고 치고 다니고, 자신은 자기대로 이미지 관리를 하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 탓에 종종 '목줄을 놔 버릴까' 하는 유혹이 일곤 한다. 아직까지는 그녀를 대신할 패가 없어, 유혹이 올라오더라도 다시 내려놓곤 하지만.

3.3.3. 아타나시아


나와 같이 저 오만한 신들을 짓밟자.

아타나시아의 모습을 지켜보던 헤반은 어느 날, 아타나시아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대외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헤반 역시 세상을 이미 한 번 멸망으로 몰고갔던 수르트의 딸이자 마검 레바테인의 대체품, 언젠가 반드시 필연적으로 세상을 불태울 자. 그렇기에 헤반은 아타나시아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접근했다. 아타나시아가 원하는 것을 헤반 또한 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헤반의 입장에서는 아타나시아에게 접근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폭풍과 화염, 꽤 멋진 조합이지 않은가.

3.4. 11학년(+1학년)

3.4.1. 루미에 데바니


명망 높은 가문의 도련님. 이어 받은 신의 피도 악신보다는 선에 가까운 아레스이니, 일찌감치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반쪽짜리여도 선(善)은 선(善). 저런 이들은 대개 세상과 자신의 피에 흐르는 걸 물려준 신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기 어려운 인물이니까. 더군다나, 선도부장으로서 악신의 자녀들을 경계하는 위치에 있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문득문득, 지켜보다 보니 재미있는 생각도 떠오른다. 만일 저 반쪽짜리가 겨울을 겪고 우리와 동화되어서 자신의 가문에 이빨을 드러낸다면...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분노할까, 무시할까, 치욕스러워할까. 아마 저런 이가 자신의 가문 출신이란 걸 부정하지 않을까?
자신들이 버린 사냥개에게 무참히 찢길 모습은 또 어떠할까? ...헤반의 짖궂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인물.

3.4.2. 카스토르 페르난


성가신 '유피테르'의 아들. 그녀는 그와 같은 주신의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필시 그녀가 수르트의 딸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그가 제안한 학생회에 대해서도 거절했다. 학생회라면 필시 다른 주신의 아이들과 부딪치는 일도 많을 것이고, 애초에 학생회 같이 눈에 띄는 자리를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제 아버지를 닮은 여성 편력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다. 그가 어떤 여학생들과 놀아나는 지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그에 비례해서 눈치가 없는 것만큼은 헤반에게 꽤 나쁘지 않은 점.

3.4.3. 카리스 아스카리


복수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불러 결국엔 파멸을 불러온다. 헤반이 바라보는 카리스는 정의로 무장한 인과율로 포장한 주관을 가진 개인일 뿐이다. 제 딴에는 사람들을 출생이 아닌 개인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할 테지만, 틀렸다. 본인이 몸소 증명하고 있듯 데미갓이란 족속은 출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언젠가 반드시 저 역겨운 가면을 벗겨주리라, 벼르고 있다.

3.4.4. 밀로제 클라덱


(*매우 고민중..22)(선관추 후추가 할게요)

3.4.5. 파로 사벨리


위선떠는 복수보다는 차라리 대놓고 공정함을 표방하는 저울이 낫다 생각한다. 남들에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 조용한 성격도 꽤 마음에 들고 하니, 개인적인 인상은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엔 저울이란 것은 정의를 편들 뿐, 오래 믿을 것은 못 되지.

3.4.6. 올가 소볼레프


대략적인 인식은 '그 유피테르의 아들의 새 여자인가' 정도. 원래도 조용하게 지냈던 올가의 특성 상, 헤반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 놈의 성격 상 어떻게 쥐고 흔들 패도 아니니까.

3.4.7. 아카샤 미그라


"고작 모든 것을 메마르게 하는 선에서 만족하시는 건가요?"

자신과 뜻을 같이 한다면,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 선배.
뭐 그래, 나의 핌불베트르가 마음에 들었다면, 함께 그곳으로 가야지요.
그가 자신을 나름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가 가진 가문의 힘에도 흥미가 있다. 모든 세계의 방면에서, 그녀는 혼돈을 뿌리는 것이 목적이니. 신화를 알지 못하는 저 바깥의 인간들에게도, 멋진 경험을 선사해주면 좋지 않은가?

하지만 기억하세요, 아카샤. 모든 것이 메마를 겨울에서 나는 끝내지 않으리란 걸.

3.4.8. 시르체


성냥불도 잘 쓰면 숲을 태우는 법. 아카샤와 가까이 지내는 헤반이기에, 시르체 또한 알고 있다.
그녀가 그렇게 귀히 여기는 '도련님'은, 헤반과의 협력으로 온 세상을 불태울 혼돈이 될 것이다.
그러니, 부디 기대하기를.

3.4.9. 오딜 보들레르


"나를 저지하겠다고요? 재미있네요, 선배."

대외적으로 조용히 지내는 헤반이지만, 오딜과는 한 번 반목한 적이 있다.
가역적인 파괴를 추구한다니, 얼마나 모순적인가? 새로운 생명의 순환을 위해서라면 파괴도 불사한다지만, 목적이 저보다 좀 더 나을 뿐, 파괴당하는 이 입장에서는 뭐가 다를까? 결국 오딜 역시 헤반의 눈에는 그저 위선자일 뿐.
선배님, 나는 온 세상을 불태우기 위해 태어났답니다. 나를 저지하는 게 선배의 숙명이라면, 그 저지마저 불살라버리는 게 나의 숙명.
애초에 나의 목적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기에, 반발하는 자들을 예상 못한 것 또한 아니었으니, 선배는 그저 내가 예상한 '거역자' 중 한 명일 뿐.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테지요.

3.4.10. 강진우


자신과 비슷한 불의 악룡 아들이라길래 어떤가 싶어, 초반에는 관심을 조금 가진 적이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악룡도 악성을 잃어버린 한심한 핏줄임을 깨닫고, 더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 자청아===

한심한 자(강진우)와 함께 다니는 인물. 유유상종이라고 하던가? 자청아 역시 헤반에겐 그저 어딘가 멍한 선배 중 한 명이다.
자청아는 헤반을 잘 알지 못하니, 헤반 역시 자청아를 잘 알지 못하기로 했다.

3.5. 12학년(+2학년)

3.5.1. 일레이 오르미오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선배 중 한 명. 저승의 강의 딸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고이 모셔두었다가 아버지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려야지. 무언가를 잊고싶으시다면, 마땅히 잊게 두어야 하고. 그것이 후배 된 도리 아니겠어?

3.5.2. 아마디 카야


평범한 선배. 곧 졸업할 사람이기도 하고, 딱히 사상도 비슷하지 않으니 역시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3.6. 교수진

3.6.1. 리프


왜인지 모르게 꼬박꼬박 자신에게 인사하며, 신경써주고 있는 교수. 솔직한 리프의 심정으로는, 귀찮을 뿐이다. 상냥한 교수님이긴 하지만, 과연 내 본질을 알고도 그리 웃을 수 있을까? 때론, 의문이 든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O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헤반 구문서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