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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즈키 요조라

last modified: 2022-03-22 23:11:28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내 옆자리의 신 님 RE


호시즈키 요조라
나이 17
성별 여성
학년과 반 2-B
성적 성향 HL




1. 외형

먹물을 먹인 것처럼 검은 머리는 허리에 약간 못 미치는 길이로 어머니를 닮아 가늘면서도 잘 엉키지 않으며 결이 곱다. 먹 그 자체 같은 검은 눈은 아버지를 닮아 나른한 눈매이다. 혈색이 희미하게 도는 하얀 피부는 운 좋게도 잡티 없이 깨끗하고 고우며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니 차분한 미인상이다. 그러나 항상 졸린 눈을 하고 짙은 다크서클이 눈 밑에 내려와있어 미모가 드러나질 않는다. 눈을 거의 가릴 듯 성의 없게 내린 앞머리나 대강 묶은 머리모양도 이에 한 몫 했다.
170의 키는 또래에 비하면 큰 편이며 체중은 키 대비 표준이다. 팔다리는 가는 편이지만 전체적인 바디라인은 밋밋한 슬랜더보단 곡선이 확실한 글래머에 가깝다. 기본 교복으로도 티가 날 정도.
교복은 맞춤복 그대로이며 사복은 정말 무난한 옷이거나 디스플레이된 옷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스타일이다.

2. 성격

체질 때문에 주변에 좀 무심하다. 흘러가는 대로 방관하는 태도가 뚜렷하며 본인에게 해가 되든 득이 되든 관심이 없다.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 자체가 드물다.

3. 기타

- 제법 유명한 화과자점 호시즈키당의 3대째이자 현 점주인 아버지와 어머니, 가게를 이을 후계자인 오빠를 포함해 4인 가족 중 둘째인 딸이다. 부모님이 애정 넘치는 사람들이라 남매 모두 차별 없이 정을 듬뿍 받고 자랐다.

- 부모님이 가미즈미의 토박이이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지역에 관해서 라던가 신에 대해서 라던가 듣고 자란게 많다. 개인적으로는 별 관심 없이 그런가 보다 하는 편.

- 환경에 비해 성격이 많이 삭막해진 이유는 타고난 체질 때문이다. 수면 장애가 심한 편으로 불면증과 기면증을 시시때때로 겪는다. 밤에 못 자고 학교에서 기절하다시피 뻗는 때가 많아 대인 관계가 전무하다. 초-중은 다소 마찰이 있었으나 고교에 이르러서는 입학 때부터 이 체질에 대한 증명서를 미리 제출해놓고 그냥 등교만 하는 식으로 생활해오고 있다. 체질 탓에 부활동은 애초에 포기했다.

- 체질 탓에 언제나 몽롱해서 좋고 싫음이 흐릿하다. 유일하게 좋음을 표현하는 건 달달한 간식과 맡기에 좋은 향이다. 그래서인지 주머니나 가방엔 항상 초콜릿과 사탕이 있고 작은 향주머니를 옷 어딘가에 넣고 있어서 주변이나 있던 자리에 은은한 향이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