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환(엘리멘탈 워)

last modified: 2017-02-27 20:01:12 Contributors

* 상위 항목: 엘리멘탈 워

내가 어려워 보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필
나이 25
성별
185cm
몸무게 다소 마른 체형
출신 국가 그레이트 스피어
속성





1. 전투 스타일

빛으로 만든 화살은 그 올곧은 성질대로 표적에 정확히 날아가 꽂힌다. 멀리서 상대를 겨냥하는 것이 아닌 조금 더 적극적인 스타일로, 적들 가운데로 뛰어들어 눈앞의 적을 연속으로 쏘아 맞추는 일도 잦다. 급할 때는 화살 째로 적들을 찌르는 과격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상대의 눈에 빛을 터뜨려 순간적으로 눈을 멀게 하고 곧바로 공격을 이어가기도 한다.

2. 외형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칠흑같은 어둠 속에 홀로 빛나는 금빛 나무. 그는 마치 태양과 같은 빛의 유려한 금발을 가졌으며, 전투 시에는 허리께에서 흔들리는 그것을 귀 위로 높게 올려묶는다. 눈동자 역시 머리색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환한 금빛으로 그 올곧은 눈을 가만히 바라보자면 꼭 그 안으로 빨려들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눈매가 날카로운 눈은 크기가 작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위아래 보다는 옆으로 긴 모양. 그 위를 덮는 밝은 속눈썹은 길고 섬세해 그가 눈을 감을 때면 꼭 깃털처럼 살갗에 내려앉는다. 그리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눈썹은 진하지만 단정하다. 남성스러운 선의 높은 코를 가졌으며, 입술은 선이 깔끔하고 단아하다. 피부는 비교적 흰 편이지만 창백한 수준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의, 미형의 남자.

손가락이 길고 얇지만 오랜 연습의 흔적으로 곳곳에 굳은 살이 박혀있다. 환은 그것을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해 떳떳하게 생각하지만, 손이 과하게 상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종종 장갑을 착용한다. 주로 셔츠에 일자바지 차림의 깔끔한 복장을 고수한다.

3. 성격

굉장히 침착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다. 나쁘게 말하면 무뚝뚝하다고도 볼 수 있겠다. 웬만한 일에는 감정 동요가 없으며, 크게 당황하거나 허둥거리는 일도 드물다. 말수도 적어 환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가 굉장히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사실 속은 나름대로 다정한 편이다. 자기 능력이 닿는 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원칙주의자적인 면이 있어 때로 융통성이 부족한 것은 단점이지만 책임감이 강한 면은 분명 장점이다.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는 빛의 능력자인 만큼, 말을 아낄지언정 거짓말만큼은 하지 않는다. 환은 절대로 자신이 약속한 것을 어기지 않을 것이다.

4. 평상시 생활

악기 수리공. 취미로 시작한 일은 어느새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이 되었고, 특히 고향인 그레이트 스피어에서 만들어진 동양풍의 악기들을 잘 다룬다고 한다. 손의 굳은살을 악기 수리로 인한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

5. 기타 사항

-고향에 여동생이 한명 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터라 둘의 사이는 각별하다. 종종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입이 짧고, 게다가 상당한 미식가다.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차라리 굶는 것을 선택할 정도.
-예민하다. 성격적으로 예민한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매우 예민하다. 처음 가는 환경에서는 잠도 잘 자지 못하며 작은 소리에도 수시로 깬다. 그래도 원체 잠이 적은 편이라 적게 자면서도 피곤에 쩔어 있지는 않다.
-양손잡이다. 그래도 글씨는 오른손으로밖에 못 쓰는 것 같다.

6. 주요 행적

이하 스포일러 언급 주의.

환데레
스레의 엄진근을 맡고 있다 근데 이상하게 웃기다

  • 2판에서 첫등장. 영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산책을 하던 도중 눈에 띈 헌책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헌책방 안에서 고서를 보다가 칼의 묵시록을 발견하고, 잠시 빼들었다가 꽂아넣는다. 그러나 곧 묵시록에 눈이 먼 아주와 부딪쳐 서점 바닥에 넘어지고 만다(...) 아주에게 사과를 받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주가 칼의 신도임을 알게 된다. 아주를 완벽하게 사이비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 에피소드 2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다>

이 아이에게 가족이 있다면, 그들에게 그녀가 엘리먼트로서 명예롭게 죽었다는 것을 반드시 전해주시오.

새롭게 팀에 합류. 그리고 합류하자마자 임무를 받아 호출되고, 페네리안 국경지대로 가게 된다. 리베르 불법이민자들을 막느라고 안 그래도 헬게이트인 페네리안에 에러가 대거 출몰했다는 보고를 받고, 에러들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을 한다. 페네리안의 지형상 에러들 수의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는다. 대답이 항상 이런 식이다
페네리안에 도착해 아직까지는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경계근무를 서게 된다. 순번은 두 번째를 선택했다.
순번이 돌아오기 전까지 초소에서 팀원들과 잡담을 했다. 그리고 슈네가 남자라는 것을 바로 알아봤다!!이 글을 공주님이 좋아합니다 아주를 아직까지 사이비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도 무난히 자기소개를 하는 둥 잡담을 나누다가아주 때문에 머리 아파하긴 했지만 넘어가자 보초를 선다. 교대 파트너는 검은 머리를 질끈 묶은 불의 엘리멘트 남성. 환과 비슷한 성격에 나이도 동갑이었는데, 나탈리의 과거사를 알고 있었다. 뜻밖에 나탈리의 과거사를 약간이나마 알게 되었다. 저처럼 부모님을 잃고 홀로 UFE에 들어온 나탈리에 연민과 애정을 느낀 듯, 좋은 상사냐는 그의 질문에 적어도 좋은 상사인 듯하다고 대답했다.상냥하다
본인 순번이 끝난 뒤 루이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루이라가 여동생 린과 또래다 보니 정감이 간 모양. 그러나 곧 초소가 에러 몰리들의 습격을 받아 포위되었음을 알게 되고, 포위망을 뚫고 의문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한다.
소리의 정체는 칼립토스에게 공격받은 엘리멘트. 정연을 공격한 소녀는 위장한 칼립토스였고, 그 칼립토스가 위장한 진짜 엘리멘트가 따로 있었다. 소녀를 찾았지만 소녀는 에러의 씨앗이 심긴 상태.
나탈리에게 소녀를 죽이면 씨앗도 확실히 없어지느냐고 묻고, 씨앗은 생명력을 매개로 자라기 때문에 확실히 사라진다는 답변을 받는다. 결국 소녀를 죽이는 것에 동의, 다수결로 엘리멘트 소녀를 처리한다. 소녀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봐주는 것이 속죄라 생각하며 죽음을 지켜봐주었다. 울었다 이후 아주의 어깨를 두드려준다..마지막으로 소녀의 시신을 인수받는 사람들에게 위와 같은 말을 하며 이벤트 종료.

  • 3판에서 정연에게 납치당했다!!뭐라고?! 본인도 환한 대낮에 건장한 25살 엘리멘트 청년을 납치할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잠시 연의 탈을 쓴 칼립토스인지 고민했다 연에게 사흘간 차에서 방치된 호두과자를 받았지만 식어서 별로였기 때문에 정말 식어서? 먹지 않았다(...).
소녀의 죽음이 이쪽에도 꽤 영향을 준 모양인지, 평소의 깔끔하던 모습과 다르게 외모가 조금 부스스해져 있었다. 이후 연의 집으로 가 바베큐 파티를 준비한다. 길고양이들이 오면 먹이를 주면 된다는 연의 말에, 사료를 한 주먹 쥐고 비들기 모이 뿌리듯이 고양이들한테 뿌려줬다(...). 동물들에게 환영받는 성격이 아니라고..

  • 에피소드 3 <부탁이야, 미안해 하지 말아줘>
샤워 직후 야호!! 왜 좋아하죠? 호출 문자를 받는다. 블루 레이크에 에러 더스티가 대거 출현하여 특정 목적지로 향하고 있음을 보고받고, 에러를 처리하기 위해 이동한다. 나탈리가 휴가를 받았다는 말에 이전 임무의 충격이 컸던 걸까 걱정하지만, 곧 뜬금없는 나탈리의 활기찬(...) 등장에 안도하여 웃는다. 루이라가 오아시스로 가겠다고 하자, 그 뒤를 따라 오아시스 행을 선택했다.
더스티 열 마리들을 조우하여 공격하지만,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 더스티의 특성 때문에 조금 고전. 더스티들의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 빛을 터트린 다음, 더스티의 약점을 찾아내려 시도한다. 더스티들이 당황한 사이 루이라에게 흐름을 제어해주기를 요청하고, 루이라가 공격을 하는 동안 사격으로 보조하여, 더스티 처치를 무사히 완료한다. 빛능력 정말 쓸모없다 더스티라서 그런거야..
루이라와 지부로 돌아오면서 잡담을 나눈다. 루이라가 끼를 부리자 밝은 모습으로 자신을 대하자, 여동생처럼 느껴서인지 잘 웃어주었다. 아주는 사이비라고 머리아파하더니 거 사람 참..
이후 임무를 골든 힐에서 수행하게 된다는 소식에 불편해하지만, 곧 적응하게 될 거라 생각하며 이벤트 마무리.

  • 루이라 에피소드 <Family Affair>

쓰다 날아갔다 ㅠㅠ

미쳤습니까.

연을 갑자기 아빠라고 부르는 루이라에 당황하여 연에게 딸이었냐고 묻는다. 물론 대답은 강력한 부정. 루이라가 연에게 송곳을 들이밀자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곤 루이라의 송곳을 달라고 한다. 다행히 연이 화났다고 착각한 루이라는 환에게 적대하지 않고 송곳을 없앤다. 나탈리와 연에게 루이라를 병원으로 데려가자고 제의. 와중에 아무말하는 연에게(...) 위와 같이 반응한다..귀엽다직접 보자.
하필이면 이럴 때 팀에 합류한 에리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고, 루이라를 지부로 데려가는 차에 탑승시킨다!
차 안에서의 질의응답 타임에서는 먼저 나이를 물어보았다. 루이라는 아홉 살이라고 밝히고, 아빠의 지인이냐고 묻는다. 루이라의 질문을 씹은 뒤 어디가 아프냐고 묻는데, 루이라는 안대를 벗어주며 눈이 보이진 않지만 아프지도 않다고 대답한다.

  • 에피소드 4 <믿을 수 없는 자들>
호출을 받고 나서기 전에 여동생의 사진을 본다. 오빠와는 달리 검은 머리의 키 작은 소녀인 듯.
임무는 프레테라 폐건물의 칼립토스를 생포하는 것으로, 칼립토스가 있는 건물이 포우턴트에게 점거당했으며 그들을 최대한 피해 칼립토스를 데려와야 함을 보고받는다. 포우턴트와 협상할 수 없냐고 묻고, 그들이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는 답변을 듣는다. 칼립토스를 처치해도 되냐는 질문엔 필요에 따라 사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는다.
이후는 다수에 편승하여 칼립토스가 있는 꼭대기까지 탑을 오르지만..3층에서 프렌드 쉴드 마주친 포우턴트에 나탈리를 두고(...) 다른 팀원들과 올라간 뒤, 4층에서 포우턴트와 마주쳐 다갓의 가호로 그에게 맞서게 된다. 결국 4층에서 리타이어..포우턴트는 레주의 귀찮음으로 간단히 제압했으나 환펀맨 리타이어 처리이기 때문에 이후 스토리의 선택지는 고를 수 없었다.

5판에서는 연과의 바베큐 파티를 준비한다. 고양이들과 잘 노는 연을 보며 부러워했다.귀엽다 입도 짧고 양도 적은지라 연이 가지고 온 무시무시한 식재료의 양에 기겁했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고양이들에게 우유를 주며, 놀아보기 위해 애를 쓴다(...).fail 정말 귀엽다 연에게 테이블이 어디 있냐고 물어봤다.

  • 에피소드 5 <그녀의 부탁>

...나탈리. 명령을.

들어줄 가치가 없습니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기에 나탈리 휘하 1팀에서 프테로스를 처치하고 생존자들의 인계를 돕게 된다. 팀원들의 공격을 돕기 위해 빛을 터트려 프테로스의 시야를 차단하고, 자신도 원샷원킬로 프테로스들을 처치한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프테로스가 공중의 슈네를 공격하고, 나탈리가 향한 헬기 추락 지점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다행히 에러의 공격은 슈네를 빗나가고, 영고 공주님을 내버려두고 에리와 함께 나탈리에게로 간다.
총소리의 정체는 바로 헬기의 생존자. 패닉 상태에 빠진 나머지 나탈리를 공격했던 것이다. 나탈리를 도와 부축하고, 나탈리를 걱정하는 생존자에게 나탈리의 무사를 확인시켜주며 노약자와 어린아이부터 구조하겠다고 한다. 헬기의 피해자들은 촬영팀이어서 심각한 부상자나 노약자, 어린아이는 없었지만 대신 사망자가 있었다..좋은 곳에 가셨을 거란 말로 그들을 위로하며 남은 생존자들을 무사히 구조한다.
나탈리와 합류하여 생존자들을 인계하던 도중, 실종된 풀의 엘리멘트 한희영을 만난다. 2팀을 공격하고 나서 나탈리를 찾아온 것. 희영의 오랜 실종 기간에 비추었을 때 너무나 뜬금없는 갑작스런 등장임을 인지하고, 활을 구현하여 희영을 경계한다. 희영의 말에 나탈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자기 자신도 감정을 억누르며 나탈리에게 지시를 요청한다.
이후 나탈리의 지시에 따라 에릭을 디스하며 2팀 팀원들과 합류. 리사의 말에, 리사가 세뇌당해 팀원들을 공격했다는 것을 대강 알아차린다. 함께 나탈리에게로 돌아오지만, 희영은 사라지고 없었다. 희영의 행방을 묻는 환에게 나탈리는 희영의 부탁을 전하고,
부탁을 들어줄 가치가 없다고 일갈한다. 화난 게 틀림없다 생존자들의 헬기 탑승을 기다리고 마지막으로 헬기에 탑승한 뒤, 파이오니어즈로 복귀한다는 말에 안심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 8판에서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에리의 버스킹을 목격했다. 공연이 끝난 뒤 에리에게 발각당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무뚝뚝함 속에서도 상당히 친절하고 다정한 언행을 보여주며 환데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에리에게 채식주의자냐고 물어보며(...) 역시 환데레음악이 좋은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간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년을 아끼는 것 같다. 의외로 연하 취향